팔공산/갓바위와 좌우능선

팔공산 갓바위 약사여래부처님을 찾아 고고성(呱呱聲)을 되새기고 (20.02.26.수)

의산(宜山) 2020. 2. 26. 19:24


갓바위 석조약사여래대불과 관봉-농바위간 암릉


呱呱을 울린 지 만74년이 된 오늘을

기념할 일도 기념할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


끝도 시작도 없이사랑의 미로가 아니더라도

始卽終 終卽始이라. 만물이 윤회하는 과정의

중간역에서 잠시 반추(反芻)와 선찰(先察)의 시간을.

 

새벽에 일어난 오늘의 계획은 오랜만에 갓바위

부처님께 참배하고 이어서 일출생기 가피얻고

주변 사암을 순례참배 후, 좌우 능선을 산행하려고

하였으나 당초 예보와 달리 현지의 안개비가 문제.

 

안개비로 돌계단 통상 참배길로 올라 갓바위에 이르니

오래 머물 수 없을 안개비로 참례만 치르고

왔던 계단길을 내려가 광덕사 즈음에서 그친 비와

걷혀진 어둠에 그냥 내려가기엔 너무나 안타까웠다.

 

다시 우측 산길로 올라 용덕사 약사암을 참배하고

갓바위 뒤쪽방향으로 향한다. 다시 부처님께 참례.

4사암과 갓바위를 순례하였으니 이제부턴 산행순서.

 

동봉방향의 농바위까지 암릉길에 손맛을 더 한다.

결국 순례길 갓바위 참례와 좌우 능선 산길 산행으로

당초 생각했던 일정을 모두 마친다.

 

새벽4시반에 집을 나서 10시반에 돌아온 하루는

생일 참배&산행 퍼포먼스로 유익하고 보람된 날이었음을.

 

20. 02. 26(음력2.3). . 가끔 비와 짙은 안개. 대기좋음

   나홀로 승용차 이용. 사찰 참배와 갓바위 주변 산행.

 

총거리 : 9km (나의 실제 산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8.01km

 

총시간 : 4시간38(05:17~09:55)

   - 4사찰과 갓바위 참례에 다소 많은 시간할애 등 68.

     (갓바위 좌우 능선 산길 순 산행은 3시간30)

 

실제 이동한 코스

 

   갓바위시설지구 우리식당 주차장 출발~광덕사~관암사~

   갓바위(하산)~관암사~(다시 상행)갓바위 우측산길~용주암

   갈림~용덕사~약사암~갓바위~동봉방향~암릉길(기암군)~

   농바위갈림~전망암~북지장사갈림~유스호스텔~원점회귀.

 

 ◈ 실제이동 트랙파일


   2020-02-26 0517__20200226_0517.gpx

   2020-02-26 0517__20200226_0517.kml

    





(사진클릭시 원본사진 보임)


 05:07 주차장 출발,   아직 날이 새지않아 어둡고 안개비로 등산길로는 못올라가기에 계단순례길로 오른다.

06:20 1시간10여분이 걸려 갓바위 도착 (옛날엔 40분 걸렸던 것으로 기억)



안개비가 심하여 참배만 하고 바로 왔던 계단길로 내려갈 수 밖에 없다.



광덕사를 거쳐


관음사를 참배하고 바로 내려가기엔 너무 안타까워 다시 우측 산길로 올라간다 (밝아졌고 비도 그쳐서)







07:01 광덕사에서 다시 산길로 갓바위를 향하여 되올라간다.




광덕사 우측 산길도 좌 계단길을 피하고 우 산길로 산행기분을 낸다.






07:40 용주암 갈림 능선에서 좌측 약사암 방향으로




용덕사


07:52 약사암








약사암에서 갓바위간 새로 보수 개설된 스텐가드


08:11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석굴 기도처. 지금은 보수중.








08:19 갓바위 뒷쪽 화장실쪽으로 다시 올라와 갓바위부처님 재알현.


안개비로 습기가 바닥에 흥건한데도 기도 삼매경의 신도님들.

무엇이 저렇게도 간절한가?


동봉방향으로. 미끄러운 바위에 조심조심




08:41 본격적인 암릉구간.  짙은 안개와 습기에 젖은 바위 조심.















08:59 농바위(앞의 높은 바위봉) 앞 갈림길에서 종주길과 이별하고 좌꺾어 주차자방향으로.





09:10 전망암과 기송(옛 모습 그대로다). 아래 염불암.







09:29 헬기장 아래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09:50



09:55 갓바위시설지구내  우리식당 앞 주차장에서 산행과 참배 종료

Music <The Chant of Metta 자비송>     도든 유무정에 사랑과 자비를...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2020-02-26 0517__20200226_0517.kml
0.16MB
2020-02-26 0517__20200226_0517.gpx
0.1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