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산 송등산(남해)/괴음산 송등산 호구산 돗틀바위 용문
용문사(해남), 괴음산 송등산 호구산 돗틀바위봉 종주후 탐방사진
의산(宜山)
2011. 5. 1. 15:39
우욕래시천욕저(雨欲來時天欲低) 비가 오려하는지 하늘은 낮게 가라앉았는데
초제봉재석문서(招提逢在石門西) 산사는 아득히 석문 서쪽에 자리했는데
심사점입영원수(尋師漸入靈源邃) 스님을 찾아 점점 영원깊이 들어가니
만학풍연일경미(滿壑風煙一逕迷) 골짜기따라 안개가 가득해 한줄기 길이 아련하네
- 은촌(隱村) 유희경(劉希慶) 선생의 詩 [龍門寺]에서-
▲ 스님 공부처소 三笑堂 : 虎溪三笑에서 인용
- 유래 : 진대(晉代)의 승려 혜원(慧遠)이 여산(廬山) 동림사(東林寺)에서 수도하면서 호계(虎溪)를 건너 밖으로 나가지 않고
안거(安居)하겠다고 맹세했으나, 서로 마음이 통하던 도연명(陶淵明)과 육수정(陸修靜)을 전송할 때 무심코 건너게 되었는데,
호랑이 울부짖는 소리에 맹세를 어긴 것을 깨닫고 세 사람이 크게 웃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