宜山의 宜寧 탐방기 제1부 자굴산 산행, 내조마을~금지샘~자굴산~중봉~원점(20.5.10.일)
△자굴산 중봉에서 조망. 풍력기 대암산 천왕산 매봉 산그리메. ▽암벽동굴 금지샘
△철쭉화원도 지나고 자굴산 정상▽
경남 의령(宜寧) 9경(景) 탐방
영국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의 동굴법당과 거대하고 기이한 암벽의 봉황대를 보고 싶던 차, 의령9경에도 속한 자굴산 산행을 겸하여 탐방.
자굴산은 7년전(2013) 진양기맥(남덕유산~진양댐) 종주하면서 지난 산이나 동굴약수 금지샘이 보고 싶어서 1부 원점회귀 산행 후, 2부로 의령9경 등 10곳을 탐방 관람키로 시간 일정을 계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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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진양기맥 자굴산, 내조리 원점회귀 산행
▣ 20.05.10. 일. 흐리고 짙은안개. 14~22℃. 대기 좋음
나홀로. 승용차 이동 (편도 102km, 1시간20분 소요)
총경비 3만원 (왕복 및 순회 : 240km+통행료2,400)
▣ 총거리 : 11.5km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10.71km
(통상코스보다 주변 조망관람 위해 추가 진행)
▣ 총시간 : 4시간50분 (07:44~12:34)
- 중식 및 조망 등 45분 (순산행 4시간05분)
▣ 주요지점과 시간
06:15 전체일정을 감안, 일찍 집을 나서다.
07:43 내조마을공용주차장 (대형누각 “자산루”)
07:47 입산들머리 (도로변/산불초소/등산안내도)
08:10 ‘삼대근지대’ (119구조목 3-가)
08:21 ‘진등’ (119목/이정목/벤치)
08:38 ‘참나무쉼터’(목장승2/이정목/삼거리 갈림)
08:57 절터샘 (이정목)(바람덤,금지샘 갈림삼거리)
09:10 거암 암벽(119구조목 4-가)(위험 우회경고)
(*공사준비로 로프제거, 우측 기어 오르기)
09:19/24(5) 기거암 정상 (너럭바위/조망)
09:26/31(5) 금지샘 (암벽하 동굴내 2개 샘)
09:47 ‘능선삼거리’ (바람덤갈림/위치안내도)
( *철쭉화원 즐기며 통과)
09:54/59(5) ▲자굴산(정상석/유래문/1등삼각점)
(중봉까지 철쭉밭 구간 통과)
10:09 ‘중봉삼거리’ (이정목 뒤편으로 오름)
10:13/15(2) ▲중봉(843m/산불망루/무인감시탑)
10:18/20(2) 선돌 (기암)
10:31 자굴산둘레길(상수도보호구역) 접속
10:44/11:04(20분) ‘베틀바위 731m’(표목/중식)
11:12 ▲826m봉 (달분정 팔각정)
11:22 달분재 (상촌,내조갈림/이정목/벤치)
11:34/36(2) ▲618m봉 (헬기장/구 봉화대)
11:44 ▲600봉 (둘레석봉)
12:05 질매재 (안부/ 양천삼거리)
12:21 活源門 飛泉齋(활원문 비천재)(마을안길)
12:34 주차장 원점회귀 (산행종료)
▣ 산행후기
○ 진양기맥 구간종주를 위해 스치듯 지나간 자굴산을
주변 경관들을 찾고 살피며 원점 환종주해 본다.
- 절터샘에서 당분간은 바람덤방향으로 정상행해야.
절터샘~금지샘간 암벽구간은 안전시설 공사준비로
로프를 해체하여 맨손 암벽의 위험을 각오해야.
○ 중봉삼거리에서 중봉을 왕복하고 신상소류지로 내려
가야하지만 짧은 것 같아, 중봉 좌능선 계속 진행.
- 좌굴산둘레길에 접속, 베틀바위로 되올라가 왕복
하고 달분재에서도 바로 우측으로 하산하지 않고
614봉, 600봉을 넘어 질매재까지 가서 하산함으로
통상코스보다 추가거리 및 시간이 소요됨.
○ 인생에 있어서 가장 최대의 적이 ‘자만 방심 소홀’
이었음을 늘상 경험하고 반성하면서도 자칫 망각.
- 주차장 바로 뒤 조금만 둘러서 개천다리를 지나
오면 될 것을 귀찮게 여겨져 길 없는 개울 건너
면서 함몰지에 폴을 짚다가 폴마디가 부러지므로
다음날 제일등산사에 A/S 맡기는 참사. 또 반성.
참고지도
실제산행 기록지도와 통계
내조마을 무료굥용주차장에 주차 및 산행출발
내조마을회관과 마을안을 둘러보고
입산들머리로 올라가면 로프바위길도 오르고.
△능선 쉼터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삼대근지대▽
△다시 능선을 더 올라타면 진등이라는 구조목상의 명칭▽
이정목에 '참나무쉼터'라고 쓰여진 삼거리에서 우측행
자욱한 안개에 나무에서 떨어지는 물방울까지 조망은 기대할 수 없지만 기묘한 소나무가 낭만을 더해 준다.
샘물이 차고 달다
공사자재들과 경고안내문이 △바람덤으로 직상등하기를 바라지만 금지샘을 보기위해 우측으로 감행▽
공사구간으로 점선향 우측우회를 안내하지만 실선 직상등한다.
두 거암 사이의 틈새를 바로 올라갈 수 없어 우측 바위를 타고 오른다.
후회해 보지만 할 수 없다. 빗물이 남아 미끄러운 암벽의 요철부분과 나뭇가지를
확인확인하면서 발끝과 손가락에 걸린 암목에 최선과 도움을 청하면서 오른다.
올라와서 되내려다 보니 아마득하다. 산령에 고마움을 전하고.
암벽을 오른 거암의 정상부에서 조망
△거암봉에서 건너편 가야할 곳 조망과 건너와 지나온 거암봉 되돌아 보고▽
드디어 보고싶던 암벽동굴과 금지샘.
목이 잘룩한 바위의 좌우로 2개의 샘에 용천수가 고이는데 미끄럽고 물이 흘러 들어가지는 않고.
올라온 암벽구간은 내려갈 수는 없다. 로프없이는 절대 내려갈 수 없다. 아래에서 봐주는 사람이 있으면 몰라도.
금지샘을 보려면 갈림길에서 여기로 왔다가 되돌아가는 수 밖에 없다.
현재와 7년전 사진 비교.
철쭉밭길을 지나 중봉으로
▽풍력발전기 대암산 국사봉 천왕산 매봉 그리고 멀리 무학산 광려산 여항산까지 산그리메
중봉에서 갈림길로 복귀하지 않고 그대로 능선 위로 통상코스를 벗어나 직진하길 잘 했다.
기암, 처마바위와 선돌 얹힌 바위
기암 얹힌 선돌(立石)
전망암에서 조망
자굴산둘레길 접속후 우측 둘레길따라
△갈림길에서 우측 소류지로 하산하는 것이 통상코스이나 직진하여 826m봉 팔각정▽
구조목 뒤로 전망암에서 조망
달분재. 여기서도 우측으로 하산하지 않고 능선따라 직진
폐헬기장이 지형도상 614m봉. 지도상에는 봉화대로도 표기된 곳.
600봉. 둔덕 나무주변에 둘레석이 놓여있다.
활원문이 잠겨있으나 옆으로 들어갈 수 있다.
▽양천마을경로당
▽점선따라 조금만 더 올라가서 다리을 지나 돌아오면 될텐데 질러간다고
실선처럼 개울로 내려가 건너 오르다 폴(스틱)마디를 손상하는 실수유발..
원점회귀 산행종료. 완전갱의하고 제2부 일정인 의령 탐방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