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보러 산에 올라 학을 타고) 포항, 무제등 두륙봉 비학산 오봉 법광사 원점회귀(20.5.31.일)
(포항) 무제등 두륙봉 비학산 오봉 법광사 원점회귀
▣ 2020. 05. 31. 일. 구름조금&맑음. 16~23℃. 대기 보통
나홀로. 자가승용차 이용 (₩20,000 : 왕복174km,통행료4,500)
▣ 총거리 : 11.5km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10.64km
▣ 총시간 : 4시간00분 (10:46~14:46)
- 중식 및 관람&참배 등 비이동 30분 포함 (순산행 3시간30분)
▣ 실제 진행과정 (사진게재 제한으로 구체지점 예시)
10:46 법광사 입구(포항시 북구 신광면 상읍리875)(119위치 포시판)
(비학산감사나눔둘레길 안내판)
11:21/23(2) ▲무제등 (정상석428m/돌탑/“소망공간” 표판)
11:26 안부사거리 (이정목/“만남광장”표판)
11:34 너덜지대 통과
11:48 전망바위 (조망)
11:57 ▲612m봉 (준희표지“비학지맥 612m")
12:04/07(3) 두릅바위
12:08/10(2) ▲두륙봉 (표지627m/비학지맥 마루금)
12:22 자연휴양림 갈림(이정목)
12:26 철탑 (안테나)
12:40/43(3) ▲비학산(정상석762m/돌탑/헬기장/삼각점)(지맥이탈)
12:48 조망바위
12:54 전망봉
12:58 큰재 (이정목 “오봉삼거리”)
13:16/34(18) ▲646m봉 (등로 좌상봉/아래 분묘1기/중식)
13:49/41(2) ▲오봉 (636m/서래야표지/각급시그널)(옆 폐헬기장)
13:46 아랫재 (법광사 반곡지갈림 삼거리/이정목)
13:56 거석
14:17 대밭소류지
14:26 재실(폐문)(담넘어 외관)
14:28 법광사지 (발굴 중)
14:32 석가불사리탑과 탑비
14:37/43(6) 법광사(원통전/산신각/진영각/미탈불상)
14:46 원점회귀 (산행종료)
▣ 후기
○ 사람들이 많고, 차량도 붐비는 주말이나 공휴일은 산행을
피하고 싶었지만 내자가 포항 동생댁에 놀러간다고 하니
모셔다 주고, 가는 김에 비학지맥 주산인 비학산 산행과
절터와 진신사리 관련 천년고찰 법광사 탐방 일정을 잡음.
- 성법령에서 비학지맥분기점 왕복후 비학산을 경유 원고개
까지의 비학지맥1구간을 하고 싶었으나 차량회수와 18km에
7시간 가까이 소요됨은 내자 픽업의 문제와 충돌되어 제외.
○ 비학산은 학이 알을 품고 있다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상이라
하여 飛鶴山이라 불리며, 정상은 학의 머리 가슴에 해당하고
두륙봉은 좌측날개, 오봉은 우측 날개에 해당한다고 한다.
- 따라서 두륙봉 비학산과 오봉을 거치는 원점회귀 코스를 택함.
○ 법광사 주차장과 길가에도 꽉찬주차로 마을입구에 주차하고
법광사 참배객과 단체 산행객들로 사찰과 산길이 붐비었고
비학산이후 오봉행간에는 한산하였지만
- 오봉전 646봉 아래(묘지)까지 올라온 산악오토바이팀 때문에
할퀴어진 산길과 온 산을 뒤흔드는 굉음이 엄청나다.
아랫재(584m)에서 쉬고있는 20여 라이더들과 훼손된 산길 등
사진과 함께 오늘 포항시홈피에 예방대책 촉구민원을 올렸다.
- 산행이 5시간 소요예상에 4시간 만에 조기 종료되어 포항 가족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귀가, 바람직하고 유익한 하루를 보냄.
▣ 실제산행 기록트랙 gps파일
[파일:2]
[파일:3]
참고지도
▽실제산행 기록지도와 통계
△신광면 상읍에서 법광사방면으로 들어가면서 본 비학산. ▽법광사 입구
산행출발. 법광사입구에서 좌측으로 올라 우측 법광사 뒤로 내려오기로.
무제등(지형도상 428m봉). 무제는 가뭄에 기우제를 지내는 뜻.
전망바위에서 조망해도 동해바다는 보이지 않고, 솔향가득 솔림길을 지나.
△비학지맥 612m봉은 좌측상단 둔덕인데 등로 우측나무에 준희님 표목.
△두릅고개 밑의 기암과 위로 올라간 두릅바위에서의 조망▽
박영식대장, 호남정맥 종주동기 길라자비님 시그날
등로 좌측 위 상단 둔덕이 지형도상 646m봉
646봉 바로 아래 분묘1기. 중식 중에도 오토바이가 올라오고.
폐헬기장 바로 위로 오르면 오봉▽
아랫재. 반곡지와 법광사 갈림길에 한 무리의 라이더.
좌선대 바위를 지나 내리면 할퀴어져 패인 산길이 계속 보인다.
△거석을 좌로 돌아 내리면 대밭 속의 소류지▽
재실 문이 닫혀 담넘어로 보고
△재실 앞에 펼쳐진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법광사의 발굴중인 절터. ▽연화좌대
신라때 들여온 진신사리22과 사리탑.
요즈음 절마다 안치된 미얀마 등 남방불교국가에서 돈 주고 갖다 논 사리들과 다르다.
△사리탑 앞의 소원기원돌. 좌우로 문지르며 소원기원. ▽사리탑비
전반적인 분위기가 아늑하고 법기를 느낄 수 있다.
돈으로 쳐 발라놓고 시주돈을 유도하는 사찰들과는 다르다.
大海無津. 오늘도 무사산행 귀가, 무한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