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가기전, 대구의 주산 팔공산 망년인사) 서봉 비로봉 동봉과 여래불상 3기(20.12.27.일)
▲삼성암지 마애약사여래입상.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
▲팔공산동봉 석조여래입상. ▼원효대사의 3제자가 수행득도한 삼성암지
(대구의 주산 팔공산)서봉 비로봉 동봉, 여래불상 3기
▣ 20.12.27.일.구름많음.오후 눈발&가랑비. -1~8℃. 미세나쁨
나홀로 산행. 승용차 이용(경비₩5,000=왕복 46km 유류대)
▣ 총거리 : 12.5km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11.28km
▣ 총시간 : 6시간28분 (10:21~16:49)
- 중식과 조망 등 비이동 50분 포함 (순산행 5시간 38분)
▣ 주요지점과 시간
10:21 수태골주차장 (대구시 동구 공산동912-1)
10:38/40(2) 너럭바위 (대구올레 수태지계곡길/옛 하산 알탕처)
11:21 삼성암 (독불사)
11:33/36(3) 삼성암지 마애약사여래입상
12:09 팔공기맥 주릉선 (구조목109번)
12:27 촛대바위와 손가락바위 (오름 데크계단 우측)
12:44 비조암(飛鳥岩)과 삼형제바위
13:09/14(5) 삼성암지(육각정자/좌선대/기도바위/샘터)
(※원효대사의 3제자三聖 수행득도처)
13:25/27(2) ▲삼성봉과 ▲서봉 (정상석)(주변사위 조망)
14:0/26(25)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 (양각 불상)
(※기도바위/직벽굴바위/연좌대밑 두 마리 용)
14:43 팔공산 제천단 (표석)
14:44/47(3) ▲비로봉(정상석1,193m/1등급 삼각점,군위11)
14:59/15:01(2) 팔공산동봉 석조여럐입상 (통일신라시대/西向)
15:08 ▲동봉 (정상석/이정목)(눈발 내리기 시작)
15:17 철탑삼거리 (잠시후 우측 길 없는 숲비탈 내림)
15:27 폐급수전과 창고
15:41 주하산로 접속
16:02/04(2) 폭포
16:09 암벽훈련장 (바위에 ‘信元스님’ 음각)
16:29 수릉봉산계(綏陵封山界)(수릉 보호경계 표석/정자)
16:49 주차장 원점회귀 및 산행종료
▣ 산행후기
○ 산행한지 일주일이 지나가니 온 몸이 찌부둥하고 가슴이
답답한 것 같아, 여기저기 산행지를 살펴봐도 거의 대부분
다녀온 코스들이라 갈 곳이 없다.
- 방역대책이 잘 되었다는 가이드산악회에 들어가 며칠 전
신청한 일정이 인원부족으로 취소되었다는 문자도 도착.
- 한 해가 가기 전 이곳 대구의 주산을 산행하는 것도 뜻있는
것 같아 팔공산으로 정하되 가능한한 불상지들을 많이 포함.
○ 정말 황당한 일이 일어나 한 해 액땜이라도 한 것 같다.
산행출발시간이 10:21. 이렇게 늦게 올라간 이유이기도 하다.
- 07:30 집에서 출발하여 수태골주차장에 도착하여 시동을
끄고 문을 잠그려고 하니 차키가 보이지 않는다. 모든 주머니
와 차량내을 살펴보아도 없다.
- 그제사 생각나길, 아침에 바로 차를 탈 때의 추위를 감안하여
등산복을 입기전 미리 시동과 좌석열선과 핸들열을 올려놓고
올라와 옷 갈아 입고 내려가면서 옷에 있던 차키를 그대로
옷애두고 그냥 시동중인 차를 운전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
- 할 수 없이 동화사입구 버스종점까지 걸어가서 급행1번을 타고
평화시장앞 하차후 524번을 기다리나 20분후에 도착한다하니
택시타고 집으로 가서도 차키가 보이지 않아 예비키를 갖고
대기택시로 되돌아가니 택시비23,000원과 2시간50분 경과.
- 그래도 액땜이라 할 수 있는 순간은 바로 이 장면.
차문을 잠그고 산행 출발앞서 차량폐문 확인차 되돌아 보니
차키가 차량 본네트 위에 놓여 있지 않는가!
그냥 웃을 수 밖에 없다. 금년 한 해의 액땜이로구나.
참고지도. 지도상 적색실선이 실제산행한 코스
▼실제 산행한 기록궤적도 (로커스맵, 오룩스맵 전체지도와 세분지도)
하산시 암벽훈련장에서 주차장까지 오룩스시스템이 혼란고장으로 직선으로 표시
▼실제산행 기록통계
(사진클릭시 원본사진 보임) (사진만 보아도 그 내용을 알 수 있을 경우 설명 생략)
수태골주차장에 주차후 좌측 소류지의 좌측으로 올라간다.
구름많은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나쁨수준이라 멀리 비로봉 등이 흐리게 보인다. 일단 대구올레길따라.
너럭바위. 옛날에 수태골로 하산시 여기서 음식 끓여 먹기도 하고 알탕하기 멋진 곳
▲기차바위 지나 전망암봉에서의 앞길조망. 줌인도.▼
목계단 오르면서 우측의 촛대바위와 손가락바위
암릉능선길의 새가 날아가는 형상의 비조암▲과 삼형제바위▼
기송 미송
암릉을 따르다가 삼성암지로 가기위해 우측 출금로프 너머로 내린다.
원효대사의 8제자 중 3제자가 수행득도했다는 삼성암지. 이 3분은 성자로 추앙되어 삼성칭호.
▼비박의 성지라는 암자터 바로 좌측위의 좌선대 공터에서 비박기도 준비하는 분.
▲ 튀어나온 바위 아래 새겨진 음각글씨,晦應煥菴慧㻼(회응환암혜담)
삼성암지 ▲굴바위기도처와 전체모습▼
▲팔공기맥 주능선에 올라서 우측 삼성봉으로▼.
서봉에서 주변 전경 조망하면서 당겨보기도. ▲비로봉과 뒤의 하늘정원. ▼동봉 줌인
▲하늘정원 전망대와 청운대 줌인▼
헬리포트를 지나 데크계단 정상에서 다시 조망
당겨본 ▲동봉정상과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
▲당겨본 팔공산 동봉 석조여래입상의 옆 모습과 기암▼
▲하늘정원 전망대와 청운대 암벽▼
마애여래좌상 옆에서 늦은 점심을 하며 산하 전경 앞의 등대가 그림 같다.
거북등바위 위로 올라와 철조망 틈 사이로 올라간다.
▲하늘정원 전망대와 멀리 ▼투구봉 조망
작은 눈발이 내린다. 일기예보에는 6시경 비온다고 했는데...
동봉엔 벌써부터 눈이 왔는가 보다. 귀여운 눈사람이 오름계단에.
동봉에서 내려와 ▲철탑삼거리를 조금지나 우측으로 길없는 수풀를 치고 내린다▼. 수태골로 가기위해.
길도 없고 인적도 없는 급수펌프가 있는 폐급수창고▲를 지나 기암군의 굴바위 발견▼
수태골 하산정규길에 접속합류
수태골 계곡의 폭포
'신원스님' 음각서가 있는 암벽훈련장
가장 많이 찾는 초보 암벽훈련장
하산길 비가 온다. 비를 피해 하산식을 즐기는 산님들.
주차장 원점회귀. 산행종료.
오늘도 무사산행, 무한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