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팔공산 치산계곡 피서산행(진불암)

[스크랩] 치산, 빗속을 걸으며

의산(宜山) 2010. 8. 14. 14:19

 

               ㅇ 2010.08.13 (금) 빗속 가끔 개임. 참사리회원 일곱분

          ㅇ 영천 신령면 치산리, 수도사~진불암~990m능선~치산안계곡~수도사

          

          ㅇ 10:00 아양교~11:00수도사~11:20공산폭포~12:00~12:20진불암(휴식20분)

              ~13:10 능선990m계곡동봉 갈림길~계곡중식(13:30~14:00)~계곡하산 중

              ~알탕(14:30~15:00)~다시 공산폭포(촬영&납량휴식15:40~16:10) 

              ~16:30수도사 원점회귀 해산~17:20 아양교

 

          ㅇ 순산행 3시간40분, 중식30분, 알탕&휴식80분 <요산납량樂山納凉 5시간40분>

             *시각측정은 촬영된 사진의 세부소스확인에 의함

 

 

 

 들머리 수도사와 경내 수국꽃

 

 

 

 

정겹던 그 징검다리는 없어지고, 이젠 인공나무다리를 건너서 빗속으로

 

 

공산폭포는 위에서 잠시보고 하산길에 머물기로.. 

 

 

진불암 오름길의 백암당부도탑, 탑측면에 "옴 훔"의 산크리스트어가 음각

 

 

부도탑 위 언덕의 동굴터자리에 마애불상

 

 

                             진불암 아래 돌탑

 

 

          ㅇ 오랜 만에 찾아 본 진불암, 많이도 바뀌었네.

           돈각스님 계실때 고 이의근지사와 차 마셨던 사진 아직도 그대론데..

       

        - 절집 출입구부터 서쪽을 폐쇄하고 절남쪽을 돌아 들어오게 하고

        - 나무불 때던 재래식부엌 대신에 절집 동편에 새 요사채 건립,

        - 해우소 신축, 종전에는 앉아서 네모난 창을 통해서 앞산과 아래 텃밭을

           보면서 큰 볼일을 보고 바가지로 등겨를 퍼서 니분을 덮었던 정취도 없어지고 

        - 법당내 보물이었던 탱화도 온데간데 없어졌고(도난방지를 위해 은해사 안치)

           법당과 모든 전각의 현판과 주련이 새로이 걸려졌다.

      

 

 

 

 

        진불암의 유명한 은행나무 아래에서 쉬고, 계곡건너 동봉행 능선에 올라

        동봉에 오르기전 990m갈림길에서 계곡길로 접어들었다.(비 땜시)

 

 

           평소에는 이 계곡상류엔 물이 귀했던 곳이었던데

        강우로 이렇게 다단폭포를 만드는 곳에서 중식을 즐기고 

 

 

 

          중식후 다시 계곡을 내려와 탕과 소가 풍부한 곳에서 모두가 알탕을 하다.

       산우님이 카메라를 들자 포즈를 취하면서 콜을 해도

       오직 여성분께만 계속 포커스를 잡는 바람에

       온몸이 얼어붙고 발바닥이 얼얼했다.

       결국 나와서 내 카메라로 다른님으로 하여금 찍게한 사진이다.

 

 

현수교와 아래 계곡

 

 

공산폭포(종전에 대구에선 팔공폭포라고)에서 푹 쉬고

 

2단폭포아래의 탕과 건너편 쌍돌탑, 그리고 다함께 샷 

 

 

 

                                   하산길 수도사 전경

 

출처 : 참사리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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