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백무동)~장터목~세석~벽소령~(음정)

외국인 산행안내로 당초계획 지연단축(연하천까진 못감), 장터목~세석~벽소령(대간<접속)

의산(宜山) 2011. 6. 19. 16:56

 

총시간거리: 실 약24km, 8시간50분

   (중식25분, 휴식조망25분)순8시간코스

  - 백두대간 9.9km, 접속거리 약14km 

 

백무동~장터목(6.5km, 2시간35분)~세석평전(3.4km, 1시간15분)

   ~벽소령(6.5km, 3시간)~음정버스장(7.5km, 2시간) *중휴식포함

 

◯ 0855백무동 버스정류장~0902지원센터,세석갈림길~0937하동바위~0959참샘

   ~1048망바위(~47)~1128장터목대피소~1148연하봉~1202삼신봉~1236촛대봉

   ~1240세석평전(습지)~1252세석휴게소1317<중식25분간>~1327영신봉~1402

   .칠선봉~1451선비샘~1521덕평봉~1543벽소령휴게소~1557음정임도시작~

   1710임도끝출입통제대,산길로하산~1725음정리(자연휴양림입구,삼거리)~

   영원사삼거리국도~백두대간벽소령 표지석~1745대형주차장

 

※ 영신봉과 칠선봉사이에서 다른팀의 최후미로 쳐진

   Laurer양 자매를 만나 부득이 산행안내 때문에 당초계획인 거리축소&시간지체 

  - 당초계획인 연하천까지 못가고 벽소령에서 하산(3.6km 단축)

※ 하산후 후진팀 도착시까지 알탕 : 대형주차장 위 다리아래

 

 

 

백무동 버스주차장

 

지리산탐방지원센터 앞

 

세석갈림길 : 각종 이정표의 거리표시는 여기까지로 되어있다. 버스주차장에서 여기까지 700m가 도상거리보다 실제로 더 추가되어야한다.

                  여기서 다른 팀원들은 세석으로 바로가고 나혼자만 장터목 쪽으로 올라갔다.

 

하동바위

 

참샘

 

 

바위길 오르막을 올라서다. 여기서 우측으로 크게 꺾인다.

 

 

망바위

 

망바위 뒤의 얼굴바위

 

망바위에서 바라본 장터목대피소(왼쪽 능선위), 당겨보면 아래사진.

 

장터목대피소. 그리고 아래사진들은 장터목에서 연하봉간의 기암괴석들과 주변경관 조망

 

 

 

 

 

 

 

 

 

 

 

 

 

 

 

 

 

 

 

연하봉과 삼신봉 그리고 촛대봉가는 길과 주변 경관

 

 

 

 

 

 

 

 

 

 

 

 

 

 

 

삼신봉 아래

 

 

 

 

 

 

 

 

 

 

 

 

 

 

 

 

 

 

 

 

세석대피소 앞에서 소박한 오찬을 혼자서 즐기다. (검은콩가루 버물린 쑥떡, 훈제계란1, 무지방우유, 방울토마토)

 

 

 

 

 

 

칠선봉 가기전 전망바위 앞에서 Laurer양 자매를 만나다. 이때부터 산행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만, 짧은 영어실력이라도 산행을 돕게되었다.

 

 

 

 

 

 

 

 

▲▼칠선봉

 

 

칠선봉에서 본 백두대간 마루금 : 좌로부터 중봉 천왕봉 ....다음사진의 안내도 사진참조

 

 

 

 

 

 

 

 

 

▲▼ 덕평봉

 

 

 

 

 

 

 

 

 

벽소령대피소에 오후3시40분에 도착하고 다시 10분이나 더 기다렸고, 하산지점에 약속된 5시까지 도착하기 어려워 연하천까지 가지 못하고

여기서 바로 음정으로 하산해야 했다.(앞서간 다른팀원들을 보지 못했으니 벌써 갔으리라고 보고). 음정까지도 6.7km라하니 5시반은 돼야.

 

벽소령에서 300m 너덜길을 내려오니 여기서부터는 드넓은 임도길이다. 하산시간을 가늠하면서 Laurer양께 faster step을 요청하였지만

하산길이 기분좋은지 노래를 부르면서까지 빨리가질 않는다.

 

에라 모르겠다~.  늦어지면 전화하겠지하고 나도 함께 유람길로 걷는다.

미국가수 Elvis를 아는냐고 묻기에, Presley는 모르겠지만 "Love me tender"는 안다고 joke와 함께 나도 한곡 불러주었고,

내친 김에 "Anything that's part of you"(번안곡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의 원곡)도.

 

그러나 보니 정말 늦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나도 이젠 풀렸는가 보다. 내가 좋아하는 NCIS와 24시 등 미국드라마이야기, 영화이야기 등등

 

차량출입통제 철망앞 공터엔 차량들이 많이 주차해있고 음정리까지 긴 시멘임도길을 영업용 택시도 유혹하고 있었지만

임도길을 버리고 바로 오른쪽 산길로 내려가도록 안내된 길은 적송군을 지나는 기분좋은 낙엽길이다

 

다시 시멘트길을 만나고 음정리 윗동네 재실로 보인다.

 

 

재실아래 농가의 어린이들이 귀엽게 놀고있다가 카메라에 포즈(?)를 취해준다.

Laurer양은 korean baby가 가장 예쁘다면서 계속 사진을 찍고 베낭의 비스켓을 나누어 주고 내려온다.

 

지도상의 음정까지의 거리는 여기까지다. 주차장까지 실제거리를 더 보태야 오늘의 실산행거리가 정산될 것이다.

 

즉 버스승강장까지 300m라 표시되어있고, 그기서 다시 대형주차장까지 500m정도 되었으니 하산800m가 다시더 추가된다.

 

 

 

이제사 생각나네. 몇년 전 내자와 함께 이길로 지리산휴양림으로 올라가 1박하고 간 기억이 .(전남의 휴양림들을 두루 유람한 기억도 새롭고)

 

영원사와 자연휴양림 삼거리(버스승강장)에서 버스주차장가는 비탈길에 이 표지석을 세운  까닭은.

 

 

17:40 둘을 재촉하면서 연하천까지 3.6km를 단축하여 하산하였지만 벌써 도착했으리라고 예상했던

    다른 회원들이 한 사람도 없었으니 로라양 자매들께 괜히 미안해했다. 하지만 로라양은 GPS시계까지

    보여주고 자랑하면서 오늘 21여km나 걸었다며 'Wonderful!~'을 외치면서 대견해 하니 다행이다.

   "Congratulation for your successful Mt.JIREE's climbing,all day long!"  동동주 건배로 산행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