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한북5, 큰넓고개~죽엽산~막은고개

(한북정맥)큰넓고개~죽엽산~노고산~무림리고개~축석령~백석이고개~오리동고개~막은고개

의산(宜山) 2011. 7. 22. 20:39

 

 

한북정맥 제5구간 (큰넓고개~막은고개)

 

◑ 2011.7.23(토)  맑고 더움.  25~28도c

    대구마루금산악회 동참

 

◑  실제 약22km (정맥20k + 알바및우회)

 

◑  총소요 8시간35분    ※ 순산행 7시간 가능

   (중식 간식 휴식 및 알바 및 공사로 우회 등 1시간40분 총소요에 포함)

 

산행코스 주요지점과 통과시각

  

0825 큰넓고개(4차선도로)~

0846 작은넓고개(임도)~0859 능선이정표~

09:06 무명봉~0922 로프위큰바위~0946 히미기고개(출입통제판)~

1000 봉601m(동판삼각점)~

1014 죽엽산~1030 임도~하산알바(고모리 닥종이박물관방향)~

1109 비득재~1124 송전탑&축성터~

1131 노고산~알바로 전화문의~

1155 천도교묘지입구~1210 무림리갈림길(이정표)~[중식15분]~

1237 군부대후문초소(묘지군끝)~1257 군부대철조망 버림(좌산행)~

1305 무림리고개(=,다름고개,98번도로)~1314 군부대갈림길(철조망)~

     "포유모텔”볼때 길건너야함에도 좌측산길로~알바,다시군부대철조망,경비견2~

1405 촉석령(조형물,삼거리)~촉석교회~

1429 천보산3보루(287m봉,헬기장)~

1443 백석이고개(네거리,돌탑나무)~1455 암봉255m(사방조망)~

1507 능선삼거리(좌천보산향)~1518 골프장철조망~1530 공사장(❸번홀앞)~길문의~

1545 오리동고개(2차선포장도로 횡단)~1606 광사2동회관앞~1615 큰도로(360번)

       건너 마트에서 음료수 및 휴식~1641덕현초등교~길전화문의~

1657 막은고개(고가도로위)~전화로 다시 길문의~

1700 성황당고개 (주내순복음교회).

 

 

 

 

산행코스 지도▲▼

 

 

 

                   산행일지 메모

 

 

큰넓고개에서 본 건너편 제4구간 날머리인 육사생도 625참전기념탑

 

 

들머리 큰넓고개 옆 주유소

 

 

08:25 산행시작

 

된비알 오른 후 능선의 절개지위 묘와 이정표

 

 

잘 조성된 달성서씨 가족묘

 

산행시작 20분만에 도착한 작은넓고개와 삼거리이정표(금현리와 진목리, 그리고 국도87번)

 

 

 

작은 넓고개를 지난 능선위의 경위도 표시이정표(죽엽산이 1.87km 남았다) 

 

묘지공터를 지나고

 

좌측절개지를 보면서

 

완만한 오르막으로 무명봉을 올라섰다가

 

다시 내려가 오름길이 시작될 즈음에 왼편 어디쯤엔가 계곡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옛참호 옆을 로프도 타고 오르며

 

커다란 바위를 좌측으로 우회해 올라가고

 

 산행시작후 1시간만에, 작은 넓고개에서 40분만에 계속 올라온 능선위의 넓은 공터이자 진목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다.

 

그리 크지 않는 바위들의 구간을 지나 오르면 좀 더 큰 바위가 모여있는 570m봉을 지나고

 

능선길서 송전탑을 보고 내리막을 조금만 3분정도 내려가면

 

입산통제판이 설치된 안부가 "히미기고개"다. 여기서 좌측으로 좋은 길이 나있다. 완만한 오름길.

 

스스로 쉬임없이 자기를 단련하면 하늘로부터 도움이 있으리라. (주역의 乾괘 중에서)

 

안부고개에서 완만한 오름 중, 시원한 잣나무 숲

 

작은 봉우리를 하나 넘고

 

능선을 따라 걷다가 다시 솔나무길을 오르다. (우측에 끈타리로 막고 약초재배지, 출입경고를 한 것이 송이버섯이 나는 지역인갑다)

 

601m봉, 보기 드물게 삼각점이 동판으로 만들어져 있다. (산행시작후 1시간35분, 10:00정각)

 

쓰러진 소나무. 긴 산행길에는 무엇이든지 새롭고 이상한 것이 있으면 모두 피로를 가시게 하는 회복제가 된다.

 

갈림길. 우측은 능선마루금 봉우리로 올라가는 길이고, 좌측은 우회하는 편한 길이나 두 길이 합류하는 동일코스다.

 

죽엽산 가기전 폐헬기장이 수풀로 뒤덮여있다.

 

 

조망 전망도 없는 공터인 죽엽산(610m) ; 출발 1시간50분 경과

 

갈림길. 좌측은 참나무정이마을길이고 정맥길인 비득재는 우측길로 간다.

 

 

다시 갈림길에서 비득재로 가기 위해 송전탑을 눈목표로 잡고 내려가다보니 여기서부터 알바가 시작된다.

 

급내리막을 내려가 이곳 임도를 만나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정상 임도는 좌측 임도길 아래지점인데 여기는 임도 종점이다.

 

 

 

일단은 송전탑이 보이는 방향으로 임도를 조금 내려가니 내려가는 길과 리본이 있어 이길로 내려가 본다.

 

 

비득재가는 첫 송전탑이 NO.115, 다시 철탑으로 NO.40이라는데, 번호가 없고 여기서부터는 잡목과 수풀로 길도 찾을 수없다.

 

되돌아 올라가기도 어려워 산딸기나 따 먹으면서 산아래로 내려가 비득재를 찾아갈 수 밖에.. 기껏해야 죽엽산에서 비득재까지 짧은 길인데..

 

 

급내리막을 내려와 온통 땅을 파 뒤엎은 질퍽한 산지를 가로질러,

 

숲속체험장 위의 뒷울타리를 지나 앞으로 가니 신바람놀자 체험학교,  더 내려가 이층집 주인께 길 안내를 받았다. 여기는 고모리.

 

2층건물이 닥종이박물관이고 큰길로 나오니 포장2차선과 만나고, 여기서 비득재는 조금만 올라가면 된다하니 휘~돌아서 오게된 꼴.

 

오르막을 올라 바로 저기 오른쪽으로 돌면 비득재다. 죽엽산아래 임도서 바로내리면 될 것을..

 

 

비득재서 묘지와 송전탑을 향한 산길입구로. 11시10분.죽엽산 아래 임도에서 10~15분정도면 널널할텐데 40분이나 걸렸다. (알바20~30분)  

 

 

 

 

 

 

송전탑2개와 숲길을 지나 오르면 만나는 성터와 바위군

 

급경사를 오르면 큰바위가 있는 전망대. 돌아가면 이정표

 

 

다시 급오름 지나 넓은공터 페헬기장

 

노고산 방송중계탑과 포천고모리산성. 산행시작 3시간5분.

 

 

 

 

 

노고산에서 직각좌회전하여 넓은 길로 나아간다.

 

 

노고산아래로 급경사내리막을, 로프구간도 지나면서 다시 완만한 능선길을 내려오면 바로 절개지도로위 낭떠러지다. 건너편이 공원묘지길.

 

절개지 위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함에도 좌측으로 내려감에 따라 건너편 접속입구 찾기가 어렵게 되었다. 건너편 천도교공원묘지 권역.

 

좌로 내려가 길건너 오른편 묘지군으로 오르다가 전화문의해도 확실하지 않자, 일단 능선 제일높은 곳으로 올라가 넘어가니 만난 이정표.

안심이다. 건너편 절개지위에서 우측으로 내려와 길을 건넜다면 바로 여기 이길로 접속되었을텐데.. 워낙 내가 알바선수이니..

 

능선길 가다가 만난 간이체육시설과 벤치. 현지 12시이니 출발한지 3시간35분 경과.

 

 

우측으로 휘는 길목의 무림리로 가는 삼거리이정표(죽엽산5.18km, 촉석령3.85km, 무림리)

 

소나무숲길에서 먼저간 산우님들이 중식을 끝내고 방비우는 참이라 나도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12:15)

 

좌우 묘지군을 보면서 중앙능선을 타고 계속간다. 천도교공원묘지가 무척 넓다.

 

묘지 끝의 군부대 후문초소엔 초병2명이 근무하고, 철조망 좌측울타리 따라 내리 진행

 

도로와 연결된 군부대후문에서 좌측으로 철조망따라 상향 오름.

 

 

철조망따라 가다보면 좌측에 밭과 농가 한채, 그 아래로 시멘도로도 보인다. 98번도로인 듯.

 

 

 

 

묘지군을 지나고 철조망을 따른 이정표도 지난 후, 다시 묘지가 보이는  갈림길이 나타나면 철조망을 버리고 좌측으로 빠진다.

 

우측 농장의 낡은 철조망을 끼고 내려가면 98번지방도로와 만난다.

 

도로에서 우측으로  제일 높은 고개마루가 고개아래 무림리가 있는 무림리고개다. 다름고개는 현지인들도 모르는 이름이다.

 

13:05 무림리고개의 산마루가든과 삐도콜레피자집을 지나 20여미터 내려가면 왼편에 입산초입. 여기까지 4시간40분 걸렸으니 반이상 온 셈.

 

능선길과 임도를 지나면서 오른편 낡은 철조망을 끼고 걷다가 낡은 철조망문도 보고, 아래는 유원지업소로 보인다.

 

낡은 철조망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우측 철조망과 연결되는 코너로 불조심 나무보호 팻말이 서있다. 여기서 왼편 임도 큰길로 간다.

 

임도길로 가다가 만난 시멘트도로 끝지점

 

 

직진 임도길로

 

여기서 임도 버리고 우측 리본이 달린 좁은 길로 올라가다. 여기서부터 제법 길고 큰 알바를 하게된다.

능선을 넘어가 내려가니 우측아래에 차도가 보이고 11시방향 위로 포유모텔이 보이는데  설마 도로로 가야되나 싶고, 정맥길은 능선마루금으로 걸어야 된다는 판단으로 좌측 산쪽으로 올라가게 된다. 이것이 잘못이다. 이때부터 나를 따라온 두 산우님께도 죄송할 따름이다. 

 

군부대 참호나 지하시설물의 환기구로 보인다.

 

산아래서 2차선도로 건너 귀락터널과 포유모텔을 보면서 산길로 올라가 능선을 거쳐 내려가면 축석령이 나올텐데 거의 접근을 다 해놓고는

완전히 우회하는 반대방향으로 와 버린것 같다.(비득재로 가듯이). 군부대철조망 갈림길. (13:14) 우측은 숲이 우거져 좌측길로.

 

군부대 왼편의 철로망을 따라 가니 경비견이 연달아 두 곳에서  짖어댄다. 산행기에서 본 적있다. 경비견이 보이면 알바라고.....

 

철조망따라 휘휘돌면서 오르락내리락 하니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오른편 철조망을 버리고 왼편 하산길을 택해 촉석령을 찾아가기로 한다.

 

부대 뒷쪽이 나오고 부대로 들어가는 시멘도로에 접속. 주민에게 길문의하니 촉석령까지 엄청 멀단다. 그래도 가야지 뭐.

 

부대를 철조망을 따라 한바퀴 돌고 산을 내려와 시멘도로를 한참 걸어 올라왔더니 드디어 촉석령 촉석삼거리 조형물에 도착.

 (14:05)이니 부대철조망 삼거리에서 50분이나 걸렸으니 또다시 알바 30분이상 우회한 셈이다.

 

조형물에서 촉석삼거리 윗쪽에 보이는 촉석교회로 향한다.

 

 

 

교회앞 오른쪽으로 올라가 교회앞으로 돌아 뒤로 가면 주차장터가 나오고 여기를 지나 위 산길로 접어든다.

 

 

 

산길을 계속 오르면 갈림길도 계속반복 되지만 정맥길은 계속 좌측으로 간다.

 

백석이 능선삼거리

 

 

 

287m봉. 헬기장터로 삼각점도 있다. 올라오는 쪽에 천보산3보루라고 안내됨. (촉석령에서 25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천보산 통신탑

 

내림길 암릉구간 로프

 

내림길 전망바위에서 올려다 본 가야할 255m봉

 

14:43 백석이고개. 나무주변에 돌무지가 둘러져 있는 네거리다. 이정표(탑고개3.1km, 어하고개4.9,만송동1.3km) 서 탑고개 방향으로 진행.

 

완만한 오름길에 올라선 능선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서서히 오른다.

 

 

▲능선위 좌측에 커다란 바위

▼갈길인 우측에 갈림길이다. 우측길은 암봉위로 가고 좌측은 우회 편한길. 아무리 피곤해도 냥 갈 수 없다. 암봉 전망대로 올라가자!!

 

▲▼ 255m봉. 천보산3보루 아래 전망바위에서 올려다보인 멋진 암봉.  올라서니 별로지만 주면조망은 멋지다. 단 날씨가 흐려서..

 

암봉을 내려오면 우회길과 만난다.

 

15:06 능선삼거리(촉석령에서 1시간), 좌 천보산 정상, 우 로얄골프장

 

 얕은 봉우리 여러개를 오르내리다 능선의 좌측아래 사격장좌대가 보이는 능선 암반 위의 벤치

 

15:18 골프장 철조망과 출입금지 표지. 철조망 너머 작은 길이 보이니 과감히 월담한다.

나중에 들은 바로는 다른 일부 산우님들은 신사적인 행동의 결과, 좌측 철조망을 돌고 우회하여 길고 긴 길을 내려가

다시 접속한 차도인 시멘길을 따가운 햇볕아래 어렵게 걸었다고 한다.

 

 

 골프장 뒷산을 내려오니 굴삭기 등이 한창 공사 중이고 어디로 가야할 지 난감하다. 인부에게 물어보니 앞그린이 5번홀이란 것만 알고.

 

좌측은 4번홀과 그늘집. 여기서 다시 골프장 직원에게 덕현리방향을 물어, 무조건 좌측방향으로 빠져나가 큰도로부터 만나야한다는 결론.

 

좌측으로 공사차량 통행길을 따라 가면 오른쪽 울타리 안에 그늘집도 보이고

 

우측 임시칸막이 끝 지점에서 좌측 숲길로 리본과 작은 길이 나있다.

 

좌측에 묘지도 보이는 숲길을 가다보면

 

 

15:45 오리동고개다.  촉석령에서 1시간40분, 골프장철조망에서 27문만에 만난 2차선 포장도로. 다시 이 도로를 건너 숲길로 들어간다.

 

 

숲길을 빠져나오니 정말 황당하다. 절개지를 급히 내려가 저 도로를 건너야 하는데 정확한 길은 모르겠고.. 공사인부께 물어도 모른다 하니.

소지한 산행메모지를 보니 "북쪽우측의 파란지붕 민가쪽"으로 간다고 하여 그쪽으로 간다.

☞나중에 확인되었지만 여기서 3시방향으로 새도로를 따라가는 것이 제일 가깝다. 어차피 정맥길이 훼손되었으니.

 

파란지붕을 찾아왔지만 여기는 가내봉제공장으로 길도 묻고 시원한 냉장고 찬물도 얻어 먹었지만, 광사2동 마을회관이 나왔으니

내가 가야할 방향에서 좌측으로 벗어나 크게 우회하게 된 셈이다. 결국 우측으로도 길게 돌아가야 할 것이다.

 

좀 돌더라도 땡볕에 자동차공해와 함께 차길을 가는 것 보다 동네 한 복판을 걷는 게 훨씬 낫다는 자위와 함께 360번 큰도로와 만났다.

 

16:15 길건너 페미리마트에서 아이스커피 한잔하면서 에어컨바람에 휴식을 취한 후 길따라 덕현방향으로 속보행진.

 

16:41 덕현초등학교. 여기가 덕고개라는 데 어디에도 덕고개란 표지는 보이지 않지만 덕현(德峴)이 덕고개란 뜻이다 .

더 올라가 아파트끼고 좌측도로로 좌전진행

 

덕현초등교를 지난지 꽤 되는데도 막은고개, 순복음교회는 나오지 않으니 길가 복덕방에 물어보고 계속 올라간다.

 

막은고개. 지도상으로 확인되는 지점. 지금은 이 고개 아래로 횡단도로가 공사중. 여기서 버스 주차지점을 전화문의 후  계속 직진진행. 

 

17:00 정각에 드디어 주내순복음교회 앞 고개마루(성황당고개로 지도상 표기)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종료한다.

 

p.s : 산행후 교회 화장실의 수도꼭지에 산우님들이 몰리고 순서를 기다리니, 세면장소를 찾다가 고개마루 왼편에 농가가 있어서 무조건

        들어가  주인을 찾아도 아무도 없고 개만 짖어댄다. 일단 밭에 물을 대는 수도꼭지와 굵은 호스를 찾아 밭가로 가서 전신 목욕을 했다.

        주변청소 후,  듣지 못할지라도 주인장과 주파수를 맞추어 뇌파로 감사인사를  하고 돌아오니 두부, 김치와 하산 막걸리가 기다렸다.

주요구간 설명(한북정맥5).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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