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기맥/제2구간(붓든재~미륵고개~신라재)

一日不迷行 足中生荊棘 (또 알바, 문수지맥제2구간)

의산(宜山) 2011. 9. 23. 13:25

一日不讀書 口生中荊棘(일일부독서면 구생중형자라)

"하루라도 책을 읽지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안중근 의사가 옥중에서 쓴 글씨로 시중에 많이 회자한다.

 

一日不迷行 足中生荊棘 (일일불미행이면 족중생형자라)

"하루라도 알바하지 않으면 발에 가시가 돋는다"

평소 내가 하는 산행의 행태다. 사전준비를 많이 하고 뻔한 길도 헷갈리니...

"산에 대한 감(感)이 잡힐 때까지는 계속될 것"(이한성대장 어록)으로 보인다.

 

▣ 문수지맥 제2구간 산행기록과 사진

 

◑ 2011.9.21 (수) 맑고 구름조금. 18~22℃.

    바람으로 체감온도 저하. (방풍의 준비요)

    문수지맥2구간(붓든재~미륵고개~신라재)

    대구마루금산악회. 12명

 

총거리 : 도상 15.8km, 실행거리 약25km(알바3회로)

   소요시간 : 예상6시간40분, 실행7시간10분(중,휴알바포함)

 

주요구간간 거리와 소요시간 (거리는 도상거리km/시간)

  

  붓든재~갈방산(1.2km/27분)~다덕현(1.6/33)~(알바25분)~

  옛고개(2.4/1시간)~(2알바,5분)~미륵고개(2.7/1시간)~

  (중식과 불상관람35분)~경찰순직비(0.8/15)~대백고개(1.6/35)

  ~긴재(2.2/30)~신라고개(3.2km=>알바로,약10km/2시간10분)

 

주요구간별 상세 산행기록

 

  08 : 13 붓든재 임도끝 출발. 첫 오름길에 송이지역 출입금지 경고문 .

  08 : 20 뻥뚫린 광산굴터.08 : 27 ▲675m. 좌로 꺾임. 송이지역 출입금지 경고문.

  08 : 40 갈방산(葛芳山.712m). 준희표지. 우로 꺾임. 앞산 조망

  08 : 47 ▲583m아래 묘지서 좌로 내려감. 2번째묘지서 우측으로(좌측 절벽)

  09 : 13 다덕현 36번 새도로 위의 다덕육교를 건너가 오르막 계속 올라감.

  09 : 17 멀리 법전면 경계판 보이고 우측 전신주와 나무있는 임도길로.

  09 : 26 임도는 좌측으로 크게 돌아 넘어가지만 능선쪽으로 직진 오름.

....................((( 길주의 : 1차 알바함 )))........................................

  09 : 30 소천표지보면서 ▲473m를 직진해 넘어가야함에도 좌측능선을 넘어감

  09 : 44 수직광산 관람, 09 :48 하산하여 논을 가로지르고 인삼밭 지나

  09 : 53 송전탑을 향해 산으로 다시 오름. no.35을 확인하고 다시 오름.

...............................................................................................

  10 : 01 ▲590.6m. 삼각점(22)확인하고 정상로 진입, 안심. 좌측으로 꺾임.

  10 : 04 송전탑(no.34). 가야할 응봉산 조망. 탑 밑으로 내려감.

  10 : 08 ▲485m. 김석근분묘. 광산굴터 흔적 다수.

  13 : 15. 꺾임봉. 소나무 간벌목들. ((길주의)) 직진길이 넓고 좋으나 직각좌행.

  10 : 28 옛고개 세멘트도로. 길건너 우측 골재공장 옆 전신주옆 산길급오름

......................((( 길주의 : 잠시 2차알바 )))...............................

  10 : 33 좌측 능선길로 ▲458m 갔다가 되돌아 옴.

  10 : 38 갈림길에서 우측 능선길로 오름. (되돌아 오는 길은 좌측)

...........................................................................................

  10 : 46 풍정굴안부. 성터와 석축 흔적. 좌측 아래에 인삼밭 보임.

  10 : 56 ▲480.8m.삼각점(442). ((길주의)) 좌측능선이 아닌 우측으로 내려감.

  11 : 00 ▲456m.좌직각 꺾임. 잘가꾼 묘지. 리본과 표지가 거의 없음

  11 : 26  미륵고개. 세멘트도로.

  11 : 26~11 : 55 (30분간) 우측 100m거리의 석조여래입상 참배관람 및 중식

  12 : 00 무자삼각점. 내려오다 길보면서 우측으로 내려와야함 (좌측 절개절벽)

  12 : 08 경찰관 순직비 918번 2차선도로. 도로 좌측따라가다 우측 통신탑위로

  12 : 15 올라선 제일 높은 봉. 우로 꺾이고, 잠시후 능선위의 움푹파인 웅덩이

  12 : 25 원두막아래 세멘트도로.((길주의)) Y자갈림길서 큰 소나무 우측길로 넘어.

  12 : 40 좌측아래 사과밭과 도로보이고 우측 산모퉁이를 돌아간다.

  12 : 45 대백고개 세멘트도 삼거리. 우측으로. 상태 좋은 임도가 긴재까지.

     * 임도 안내판 : (큰일 낼 표지판) 갈길인 남쪽방향이 상단에 표기

  13 : 16 긴재 세멘트길 삼거리. 왼쪽 넓은 세멘트 윗 임도길로 올라감.

  13 : 25 좌측 송이채취텐트와 표지 NO23, 우측 임도로 계속 진행

.................((( 길주의 : 3차 큰 알바 )))..........................................

  13 : 31 왼쪽으로 내려가는 임도를 버리고 직진방향인 능선위로 올라 숲길로.

  13 :  38 휘감긴 임도길 접속. 우측으로 가다가 나침반 확인 및 전화하고 되돌아옴.

  13 : 58  20분간 길찾다 임도원점 회귀 후, 임도 좌측으로 계속 S자 S자 진행

  14 : 34  오른편의 임도 공사현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접속

  14 : 51 시멘도로 접속. (봉화->문촌리->신라리)간 지방도로. 좌측 고개방향으로

  15 : 07 파리봉 임도입구. 임도안내판과 경고문. 15 : 12 약수암

  15 : 14 (원래의) 신라재 고개마루. 웃거느미 갈림길. 고개아래 주차차량 보임.

................................................................................................

  15 : 21 향적사 7km 표지석. 신라리에서 상운으로 넘어가는 포장도로

  15 : 23 신라리 입구 고추밭옆 주차지 (산행종료)

* 긴재에서 1시간 예상코스를 알바로 쾌속도보로도 2시간10분 소요.

 

 

☞ 큰 알바를 하지 않았으려면 (정상적인 정맥루트는)

  임도가 직진능선지점과 만나는 곳에서 좌하향으로 조금만 더 갔으면

  응봉산갈림길 즉, 으옹산으로 올라가는 임도길과 하산임도길과 만나는 곳.

  응봉산 갔다오든지 아니면 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주능선으로 올라야 할 것임.

 

  ▲588m봉을 지나 우측사면으로 건너간다.

  ▲599m봉 오르지 말고 7부에서 좌측으로 내려감. (우측 가지골, 직진은 파리봉)

  신라재(신라리와 독집골간의 임도)에서 우측 신라리쪽으로 하산하면 향적사 표지석.

 

문수2.GPX

 

 

 

  붓든재

 

산행 들머리

 

 

  광산터굴

 

  675봉 지나 좌로

 

 

 

 

  갈방산

 

 

 

 

 

 

  여기서 좌로나 직진하면 낭떠러지와 만난다. 우측으로 되돌아와 내려가야한다.

 

 

  다덕현(다덕재)

 

  다덕육교 아래 36번 새도로

 

  우측 임도길로

 

  여기서 임도는 좌로 크게 꺾이고  큰 나무있는 언덕위로 직진한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함에도 좌능선으로 가보니 묘지군과 길이 없어서 건너편 산능선위 송전탑을 보고 내려간다.

 

  중턱에서 만난 수직광산굴터. 무시무지하게 크다.

 

 

  건너편 산으로 가기 위해 내려온 논과 인삼밭

 

  정맥길의 송전탑 no.34인가 싶어 올라와 보니 no.35다. 오른쪽 저 위로 송전탑이 보이니 다시 올라가보자.

 

  삼각점22. 드디어 정상마루금에 진입했다. 590.6m봉이다.

 

 

 송전탑 no.34. 잡풀 내리막길로

 

 

 

  꺾임봉에서 간식과 휴식. 좌로 크게 꺾어 내려가야한다. 직진 또는 우측길은넓고 좋지만.

 

 

  옛고개. 차가 서있는 곳이 골재공장이고 좌측 전신주 옆으로 올라가야 할 것.

 

 

 

  여기서 오른쪽의 리본이 전혀 보이지 않다가 직진능선으로 458m봉으로 갔다가 돌아오니 보였다. (알바)

 

 

 

 

  풍전골 안부 주변. 이 안부는 네거리였던 것 같다. 희미한 길들이 보인다.

 

 

  풍정굴 아래의 인삼밭

 

  480.8m봉. 삼각점(442).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미륵고개. 미륵리와 율곡을 잇는 시멘도로.

 

  봉화군 봉성면 봉성리 석조여래입상. (고개에서 좌100미터 지점, 아래로 미륵골이 있으니 과거 사찰지역이리라)

 

 

중식. 바람이 많이 부니 땀이 식으면서 한결 추위를 느낀다. 이젠 방풍의를 준비해야겠다.

 

  고개서 우측으로 오름길

 

  아무 표식이 보이지 않는 삼각점

 

  지용호경찰서장 순직비와 주변일대

 

 

 

 

 

  좌측 위로 좀더 올라가야 우측 입산초입

 

 

 길 우측의 통신탑주를 보고 위로 오른다. 봉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움푹파인 웅덩이

 

 

  원두막 아래 세멘도로. 앞쪽 삼거리에서 우측 오르막으로 오른다.

 

 

   이번 산행길에는 소나무 참나무가 많아 송이채취 텐트가 곳곳에 보인다.

 

  봉우리 좌로 내려가면 좌측아래 사과밭과 길이 보인다. 걸으며 사진찍다 발목 가물쳤고.

 

  우측 산모퉁이를 돌아가면

 

  좌측에 시멘임도가 있고 임도안내판이 있다. 이 표지를 보고 방향을 판단하면 큰일난다. 큰일을 냈다. 아래가 북쪽.

 

 

 

 

 

  긴재 삼거리. 좌측 넓은 시멘길을 올라간다.

 

  송이텐트 옆의 no.23 표지를 보니 여기까지는 정상적으로 왔다.

 

  여기서 좌측으로 조금만 더 가면 응봉산 갈림길이 나왔을텐데 낡은 리본을 보고 직진, 능선길로 갔더니 알바시작..

 

  능선위 길도 좋다.

 

  하지만 능선 내리면 s자 임도회전길에 접속. 여기서 능선직진 또는 좌우임도, 어느 길로 가야할지 헷갈린다.

  일단 우측에 우리 횐님목소리가 들리는 같아 우측으로 가다가 나침판을 보고 아닌 것 같아 여기로 되돌아 왔다.

  다른 회원께 전화해보니 응봉산으로 간다고 하니 좌측 임도길로 가기로 한다. 안되면 하산탈출하기로 하고.

 

 

 

  우측에 임도 공사중인 도로와 만나고 덤프트럭들이 먼지를 퍼부으면서 저 아래로 내려간다.

 

 임도따라 계속진행. 아무래도 앞에 보이는 저 능선 뒤로가 정상적인 길로 보인다.

 

  시멘도로에 접속. 마침 임도로 들어가는 덤프차량기사께 물어보니 신라재가 좌측 고개위로 가야한단다. 반대편.

 

  차량한대 다니지 않는 시멘길 S자 오름길을 오르려니 정말 힘들다. 알바니 마음의 조바심에 속도도 더 내야하니.

 

   산비탈 바위군 아래 벌집들이 놓여있다. 땡겨서도 찍고보고 하면서 피로를 잊어보자.

 

 

 

  구비구비 돈 고개마루 아래 임도안내판. 여기 표지판도 윗쪽은 북쪽이 아니라 남쪽이다. 자칫 큰일난다.

 

 

  좌측 약수암

 

  여기가 지도상의 신라재다. 오른쪽 임도길은 웃거느미 마을로 가는 길이다. 고개마루 좌측에도 리본이 있다.

 

  저기 아래 흰 승합차가 보인다. 휴~우~

  

  향적사표지석이니 응봉산갈림길 바로 직전에서 여기까지 알바한 꼴이다.

  긴재에서 여기까지도 50분소요로 안내되었는데 2시간5분 걸렸으니 75분이나 돌아왔네.

  다음에는 여기서 응봉산이나 갔다와야겠다.

 

 

   15:23 신라리 입구 고추밭옆의 주차지에 도착. 오늘 산행종료.

  

 

 

문수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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