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제8구간(높은봉~칠장산)

한남금북정맥 제8(마지막)구간, 높은봉삼거리~마이산~(바가프미산)~칠장산~(칠장사)

의산(宜山) 2011. 12. 18. 18:37

 

 

한남금북정맥 제8(마지막)구간

                          (높은봉 삼거리~칠장산)

 

 

◑ 2011.12.17 (토) 맑음 -1~-4℃

    대구마루금산악회 8명

 

 

◑ 총거리 : 30.6 km (my gps실행 기준)

  * 순거리 25.1km (알바우회 5.5km, 제외)

   - 정맥 23.6km (알바 5.5km 제외)

   - 접속 1.5km (칠장산왕복 및 하산)

 

 

◑ 총시간 : 8시간25분 ( 08:07~16:32 )

  * 순산행 7시간 가능 (알바 90분제외)

   - 정맥 6시간30분 (알바시간 제외)

   - 접속 30분 (삼맥분기점~칠장산왕복~칠장사)

 

 

◑주요지점별 거리와 시간 (알바우회 함께 표시)

 

 

08:07  높은봉

09:31  대정고개    5.8km (3.2km+알바2.6) 1시간26분(알바40분)

09:56  대야고개    1.7km                              25분

10:59 마이산        4.160 km                    1시간03분

11:26 수레티고개  1.886                                27분

11:44 황색골산     0.972                               18분

12:11 삼박골산     2.169 (365m봉)                   27분

12:28~12:48 중식                                        20분

13:00 당목리고개   2.103                               29분

13:26 도솔산        1.674                               26분

13:53 바가프미산 (남산등로 왕복)                        (알바50분)

14:50 걸미고개     4.471 (1.6km+알바2.9)   1시간24분

15:31 376m봉       2.358                                41분

15:59 삼맥분기     1.848 (정맥종료)                  28분

16:06 칠장산        0.198                                  7분

16:32 주차장        1.373 (칠장사 참배관람)        26분

 

◑ 참고 및 특이사항( 정맥길 착오 및 우회 결과)

 

 

 ☛ 어느 정맥이나 도심지나 개발구역에서 별 의미도 없는 마루금을

     찾아다니면서 알바&우회하여 시간과 체력을 허비하게 된다.

 

 

① 전문건설공제조합 연수원정문을 지나 좌측 시멘트길에서

   (선두따라 무심코) 임도로 계속 직진하다가 밭 아래로까지

   갔다가 되돌아 옴.

 

   =>(정상) 도로공사 현장에서 좌측 공장지대를 향해 내려감.

 

 

② 공장지대 삼아물산 지나 583도로에 접속하고 도로를 따르면서

   우측으로 재진입 임도(농로)를 못찾아 계속 도로를 따라 진행,

   덕정리 금정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도로따라 대정고개 도착.

 

 ※ ①&②의 결과, 알바&우회로 2.6km, 40분 허비

  =>(정상) 583도로따라 다시 우측 임도로 수풀길로 들어갔다가

     시멘트길 우측으로 틀어 아래로 내려가 명인엔지니어링,

     에코인, 인조목재 등을 지나 우측올라 임도길로 내리면 대정고개

 

 

③ 도솔산 비로봉, 보현봉을 지나 걸미장수봉갈림길(나무표지)에서

    280m봉을 향해 간다는 것이 바가프미산(=장수봉,332m봉)에 도달,

   걸미고개로 간다는 것이 우측으로 내려가다보니 남산방향으로

   가고있음을 확인(리본이 즐비했지만 모두 ‘전국명산탐사계량산인들’

   이었고, 정맥 시그날은 보이지 않았다. 갈림길까지 되돌아옴.

 

 ※ 이 결과, 알바&우회로 2.9km, 50분 허비함.

 

 =>(정상) 되돌아 오면서 보니 정상등로엔 시그날 부착 등 명확함.

    갈미장수표지목에서 장수봉방향으로 오르다 좌측 봉우리(280m)로

    오르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둔덕에 많은 리본부착.

 (우리는 280m봉 우측사면의 편하고 뚜렷한 길을 올랐기때문에 실수)

 

 

☛삼맥분기점(한남금북정맥 종착지)에서 완주기념사진 촬영,

   진천읍내 식당에서 완주기념식사(감자탕과 주류비 8만원 조샤프님 쾌척)

   귀가시 괴산휴게소서 빅맨님이 건강음료 제공.

 

    산악회 제공 산행지도와 나의 산행코스도

 

   선답자의 산행 개념도

 

 

 

 

   전문건설공제조합입구  삼거리.  우측의 작은 둔덕이 높은 봉

  08:07 출발전 함께

 

  08:13 연수원 정문 . 좌측 시멘길로 진행

 

  시멘길 끝나는 네거리. 여기서 좌측으로 가야함에도 직진함으로써 알바의 단초가 됨

 

 

  08:37 알바하고 되돌아 온 길. 여기서 좌축으로 내려가 공장지대로 찾아들어간다.

 

  08:46 태정푸드를 통과해서 여기로 나와야 하나 다른 길로해서 여기로 왔다. 좌우지간 정상코스에 진입

 

 

 

  08:47 삼아물산 좌측 울타리따라 나간다.

 

  포장도로에 접속하여 좌측으로

 

  08:55 583번 도로에 접속.  여기서 조금가다가 바로 숲이 보이는 쪽으로 들어가야함에도 진입로를 제대로 찾을 수 없었다.

 

  바로 앞의 우측 임도로라도 들어가야 하는데 너무 허황한 길이리 계속 도로따라 가게된다.

 

 

   결국 09:16 덕정리 금정사거리(앞의 신호등)까지 돌아오게 되었고 지도상 우측도로로 계속가면 대정고개와 합류

  우리가 타고 온 차가 보이고, 다른 회원님들의 가이드를 위해 산대장은 자리에 없고,  계속 고개마루를 향해 직진하면

 

 

  09:31 대정고개. 반대쪽에서 내려오는 산대장과 회원님들을 만나다. 높은봉 삼거리서 40~45분거리를 1시간26분이나 걸렸다.

 

 

  넓은길을 따르다가 임도삼거리에서 우측 산쪽으로 들어간다.

 

  09:42 묘역 우측 산자락으로 오름

 

  오른쪽 농가를 보면서 잡목의 능선마루금으로 진행

 

  09:49 사진이야 찍었다만 뭔가 찜찜하다. 지도에도 어떤 산행기에도 없는 "안산"이라 이름을 붙여놓고, 창피하다.

 

 

 

    능선 오른펀 아래 농장건물을 보면서 내려가 절개지를 내리면 09:55 승순농장정문이다.

 

  09:56 농장정문 앞이 대야고개다.용대리와 아랫대실을 잇는 2번 군도.  길 건너 식당표지 뒤에 시그널이 걸려있다.

  능선위로 올라 우측으로 틀면 넓은 등로

  넓은 공터를 지나

 

  좌측의 묘지를 보고 뒤로 올라

 

  시골내음이 물씬 풍기는 농가.  봉순이란 귀여운 바둑이도 보고 우측 밭옆을 지난다.

 

  좌측 봉우리의 우사면을 우회진행하고 잡목를 거쳐

 

  잡풀이 무성한 넓은 활지를 지나 된비알을 오른다. 능선위에 올라선 삼거리에서 우측 봉우리쪽으로의 급경사길은 희미하고,

  좌측 사면길은 뚜렷하고 리본도 붙어있으며 한 회원님이 저기 가고있기에 따라간다. 하지만 이길은 우측 329m봉을 (생략)질러가게된다.

 

  10:23 옛고개 능선갈림길.  우측의 329m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며, 마이산은 좌측으로 오른다.

 

  10:38 급경사를 오른 봉우리에서 잠시 쉰다. 그리고 우측 산길로 휘어져 진행

 

 

  안부를 내렸다 오르는 등 잔봉우리 몇개 지난뒤 다시 된비알 급경사를 오른다.  그리고 넓은 공터.

 

  10:54 산성남문터

 

 

 

  넓은 능선마루에 보기좋은 소나무와 이정목을 지나면

 

 

  10:59 마이산(471.9m). 정상석과 삼각점 그리고 봉수대터 안내문

 

 

 

 

 

 

 마이산에서 내려 서문터 갈림길을 지나면 11:04 헬기장

 

 

 

   11:06 마이산 제2정상이라지만 앞의 정상이 정상정상이다.  여기는 안성에서 세운 것.

 

  좌측으로 내리막을 길게 내려가다가 다시 급내림 급경사길을 내린다.

 

  절개지 위의 방공호와 아래에 지방도와 고속도가 교차하는 육교가 보인다.

 

 

  583번 2차선도로 접속.  차현고개라고도 하며 충청북도 음성군과 경기도 안성의 도경계.

 

 

  11:26  화봉육교로 아래에 중부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여기를 수레티고개라고 또는 차현고개라고도 한다.

 

  육교를 지나자 우측 병원쪽으로 올라가면 좌측에 시그널이 보인다.

 

 여기에 수레티고개라고 황색표지가 걸려있지만 고개라면 둘 이상의 길이 넘어가는 곳이라고 한다면 화봉육교쪽이 합당하리라 본다.

 산자락으로 된비알을 20여분간 올라가면,

 

  11:44 황색골산(351m). 준희표지와 삼각점. 도고리봉이라고도 한다.

 

 

  준족 와룡산님의 포스

 

  11:50 다시 349m봉을 지나 우측으로 들어서 아래로

 

 11;57 겨티고개 안부. 돌탑과 표지.  다시 급오르막을 틀어 오르기를 계속하고

 

 

 12:11  356m봉. 누군가 나무에 삼박골산이라 표기해 놓았다.  산이름 붙여놓고 산의 숫자나 헤아리는 계량산꾼의 행태는 아닌지.

 

 

 

 여러잔봉을 오르내린다. 우측향

 

 

  12:21 257m봉 아래로

 

  12:28~1:48 음죽군수 묘에서 점심. 음죽은 음성과 죽산을 합친 지역이며, 일죽면은 원래 죽일면인데 죽일면장님이 개명을 추진했다고.

 

 13:00 당목리고개.  음성군 당목리와 죽산면 용설리간 9번 포장도로. 도로건너 산길로. 구비구비 돌았다가 절개지 절벽앞에. 

 

   절개지 절벽을 조심스레 내려 4차선 공사현장 길을 건너, 좌측 바로 보이는 수풀능선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좌측 길이 보이지 않아 좌측봉인 278.7m봉을 생략하고 보이는 완만한 시멘길을 오르고,

  다시 임도길을 따르다가

 

  안부에서 산길을 올라 능선위에 올라서서 능선을 타다보면 갑자기 표지가.

 

  13:26 도솔산 비로봉(278.7m). 그리고 삼각점(안성404). 산세가 도솔천이나 비로자자불 상징인 주봉으로 보이지도 않지만

           어느 독실한 불신도의 염원으로 짓고 세운가 보다.

 

 

 

  안부.  직진 오름길과 입구에 보현봉 가는길이란 표지

 

 

 13:39 보현봉(260m). 봉우리라기 보다는 능선 길에 한 지점을 골라 칭명한 것 같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걸미길 표지목. 무시하고 직진한다.

 

 

 13:43 장수봉 가는길이란 표지목. 장수봉이 지도상에 표기되어 있거나 바가프미산과 동일산이라면 이길로 올라가지 않았으리라.

          이길로 조금 오르다가 좌측 280m을 거쳐 좌측으로 내려가면 걸미고개인데도 계속올라 알바가 시작된다.

 

  좌측 봉우리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우측사면이 뚜렷하고 아래의 마을도 구경하면서 편하다고 보기에 이를 따르다가 알바는 계속된다.

 

 

 

  13:53 장수봉(332m). 280mq봉을 찾는데 332봉이라니 고도가 잘못된 것이라 보고 우측 아래 리본부착길딸  진행한다만.

 

  뒷 사람을 위해서 리본을 하나 달고 내려간다. 그리고 한참을 가도 뭔가 이상하다. 시간상으로 갈미고개를 지나도 한참일텐데도 계속

  산길이다. 리본을 자세히 보니 전국명산1000산, 2000산 탐사, 2438산 등 정맥관련 리본은 하나도 없다. 그제사  나침판으로 확인하니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다. 앞에 가는 횐님을 불러 되돌아 가기로 한다. 지금 가는 길은  남산방향이다.

 

  14:47 다시 장수봉으로 돌아왔다. 장수봉에서서만도 50분이상을 남산쪽으로 갔다왔다(13:53~14:47).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걸어놓은 리본을 떼어내어 봉 정상(장수봉, 바가프미산)에 알바기념으로 걸어놓는다.

         지도를 확인해 봐도 바가프미산은 정맥마루금에서 한참 비껴나 있었다. 이제사 확인하게 된 것은 장수봉과 동명인 줄 몰랐기에.

 

 장수봉에서 내려오다 놓친 갈림길인 280봉 아래 리본들. 이제 정상 등로에 진입하였음을 확인하다.

 

 

  아래에 큰 도로가 보이고 내려가는 급경사는 좌측 철망울타리를 잡고 내려가야 한다.

  발밑의 철망에 뒤따라오던 횐님이 미끄러져 내발과 구두에서 멈춰지지 않았다면 낙상사고가 일어났을지도 .

 

  오랜만에 낙서나 하고 피로를 풀자. 자강불식(自彊不息)

 

  14:50 갈미고개.  안성시와 진천읍 도계리를 잇는 17번 포장도로.  안성CC 정문 앞이다.

 

  정문 안으로 시멘길을 쭈욱 따라 오르면 본관건물(클럽하우스)(15:57) 맞은편의 주차장을 가로질러

  저기 흰색차 있는 건물인 기사대기실에서 우측 숲 산길로 오르는 등로가 정맥길

 

  우측 건물이 보이는 잡목 속 길을 지나 산길위 옛고개

 

  15:08 봉우리 우측으로 다시 완만히 오르면

 

  15:13 능선위 삼각점.  292m봉이다.

 

 

 15:18  안부 삼거리로 "좌벼울고개"다.

 

  된비알 급경사를 오른다.

 

  15:31 376m봉과 산불초소. 여기서 송림숲을 내렸다 잠시 오르면

 

 

  신대마을갈림길과 표지목 그리고 나무벤치(15:36)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상향

 

  15:39 370m봉에서 좌측으로 크게 꺾어 내려간다.

 

  찰장산과 주차장 갈림길, 안부네거리. 바사리열두고개 안내문

 

 

  작은 둔덕을 내리오르고 서너차례 계단식으로 점차 상향하면

 

  15:59~16:03  드디서 한남금북정맥의 종착점인 삼맥분기점이다.

  16:06~16:09  5분거리의 오르막을 오르면 넓은 헬기장인 칠장산표지목과 정상석 그리고 주변 조망.

 

 

 

 

 

  칠장산은 차령산맥의 시발점이며 조선의 7대명당 중의 하나라는데....

 

 

  16:11 분기점 갈림길에 회귀

 

  칠현산과 주차장 갈림길

  칠장사로 내려가는 길은 산죽지대와 갈지자 길에 계단과 로프가 설치.

 

  20여년전,  지난 주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를 가진 이천의 도예가 우송(又松)선생과 함께 와 보았던 칠장사.(16:22)

 

 

  나한전

 

  혜소국사비

 

  용왕전 약수터

 

   부도

 

  임꺽정 촬영지임을 알리믄 포토. 칠장사는 임꺽정이기 머물던 곳이다. 

 

 대웅전만은 엣 그대로다. 단청을 하지 않은 담백한 지붕과 추녀들. 생얼의 순수함을 간직한 산골처녀와 같다.

 

 

 절집의 기둥에 걸린 현판이나 편액 그리고 주련의 글씯 사찰관람의 주요포인트다.

  "巖前石虎抱兒挽암전석호포아만, 바위 앞의 돌호랑이가 새끼를 품고 있고" 

   선어(禪語)는 머리와 생각으로 해석될 수 없고 입선의 경지에서만 느낄 수 있음이라..

 

 

 

 

 

 

 

 

法身淸淨廣無邊, (법신청정광무변) 법신은 청정하여 그 끝이 없다.

 즉 어떠한 형상도 없고 우주자체이며 진리당체인 청정법신을 찬탄하는 "화엄경약찬게"의 한 구절.

 

 

 

 

 

 

 

  16:32 칠장사를 관람 참배하고 오늘의 산행, 한남금북정맥 마지막구간을을 종료한다.

 

  18:00 진천에서 정맥완주 기념식사전 건배.

  "오늘 한남금북정맥 완주를 축하하며, 지금까지의 무사고산행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안전산행을 기원하면서, 나와 우리들과 인연지어진

   모든 이들에게 사랑과 자비가 함께 하기를 빕니다. 한남금북정맥의 정기를 이 잔에 듬뿍담아 힘차게 <위하여!!!>"

 

*ps : 완주기념식사를 재빨리 지원하신 조샤프님과 건강음료를 돌리신 빅맨님께 다시 한번 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