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제1구간, 칠장산~칠현산~배티고개

금북정맥 제1구간, 칠장산~칠현산~(덕성산)~(무이산)~배티고개

의산(宜山) 2012. 1. 8. 00:28

 

금북정맥 제1구간 (칠장산~배티고개)

 

 

◑ 2012. 1. 7 (토)

    맑음. -9℃~1℃, 대구마루금산악회 14명

 

 

총거리 : 24.9km (gps실행 기준)

   -비정맥, 칠장산,덕성산,무이산 왕복포함

 

 

총시간 : 7시간45분 (08:25~16:10)

   (포함) -접속, 발대시산제 및 칠장산 46분

           -중식 및 간식, 휴식 등 39분

           *순산행 6시간20분 (3.93km/h)

 

 

주요지점과 구간별 거리와 시간

 

 

08:25 칠장사

08:48 3정맥분기점       1.3km (누적)      23분

         발대시산제                              15분

09:04 칠장산 (~09:08)   0.2km (1.5)

 

09:11 금북정맥 시발      0.2km (1.7)       8분 (46분)

09:31 부부탑,칠순비

09:49 칠현산                2.4km (4.1)      38분 (84)

 

10:00 공림정상

10:22 덕성산갈림길

10:25 덕성산                2.0km (6.1)      36분 (120)

10:30 갈림길                0.1km (6.2)        5분 (125)

 

11:08 454.9m봉             2.2km (8.4)      38분 (163)

11:25 무티고개(돌탑)      1.1km (9.5)      17분 (180)

11:40 사장골정상           0.8km (10.3)     15분 (195)

12:00 무이산갈림길

 

12:04 무이산                 1.2km (11.5)     24분 (219)

12:05~12:25 중식                                20분 (239)

12:34 만디고개(돌탑)

12:54 고라니봉               2.0km (13.5)     30분 (269)

 

13:12 옥정현(~13:17)       1.1km (14.6)     18분 (287)

13:28 헬기장, 곧 삼각점

13:54 대형송전탑             2.1km (16.7)     42분 (329)

14:33 철판헬장(470.8m)     1.8km (18.5)     39분 (368)

14:57 440m봉

 

15:12 장고개                    2.5km (21.0)    39분 (407분)

15:27 송전탑봉

15:32 연안이씨숭모원

15:53 헬기장,곧 소삼각점

16:10 이티재(배티고개)        3.9km (24.9)   58분 (465)

 

 

산행후기

 

 

 1) 시발점에서 임진년 시산 및 금북정맥 발대 의식거행

 2) 구간 전체의 등로가 뚜렷하고, 이정표 및 시그날 부착,

    적당한 up-down으로 눈길산행에도 큰 어려움이 없었음.

 3) 다만, 덕성산과 무이산 갈림길에 안내표지가 없어 자칫

     지나치기 쉽다. 덕성산은 이정목에 병무관3.5km 방향으로,

    무이산은 우측직각꺾임 능선의 좌측길로 독도에 의한 확인가능.

 

 

  * 작년 12.27(화) 낙동정맥 하산길 미끄러져 무릅관절

     인대손상 후, 한의원치료후 10일만에 첫 시험산행 결과,

     내리막길의 측면보행시 부분적 통증외에는 산행이 무난함.

 

[산행기와 사진설명이 필요없는 뚜렷한 오늘의 구간 산행코스]

따라서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진의 설명을 생략하고 위 구간별 거리와 시간표 참조.

  칠장사 주차장에서 제일 먼저 반겨주는 순돌이

 칠장사 전경. 부분별 사진은 한남금북의 마지마구간 사진 참조

 

 

 

 

 원통전의 관세음보살상. 안전산행을 합장기원하고.

 

 나한전 우측 뒤로 올라간다

 내려올 때 처럼  산죽군락지을 계단따라 올라간다.

 정맥길인 칠현산행 갈림삼거리

 

 3정맥분기점. 금북정맥의 시발점.  집에서 막걸리와 간단한 제물을 준비해 갔었다. 싫어하면 혼자서라도 할려고.

 

 

 산의 정기 또는 산의 에너지와 인간의 기, 에너지가 코드를 맞추고 사이클을 함께하기 위한 절차라고 생각하면 된다. 

  마루금은 하늘과 땅이 닿는 선으로, 천(하늘)기와 지기(땅)의 교차점으로, 

  마루금을 걷는 것은 바로 천지인(天地人) 삼재가 합일하는 천하지대사다.

 

 

 

 

 

 

 

 

 봉우리를 피해 좌사면 우사면을 돌기도 하고

 

 헬기장

 

 

 

 

 

 

 

 

 

 

 헬기장

 

 곰림정상

 

 

 

 송전탑봉. 우측우회길이 있지만 송전탑봉 쪽으로도 좌측길이 있다. 일단 올랐다가 우측으로 내려간다.

 

 덕성산갈림길 이정목. 덕성산 방향을 지시하는 아무런 표지도 없어서 자칫 지나치기 쉽다.

 사전에 선답 산행기를 읽어 본 덕분에 병두관쪽으로 가게된다. 100m내외로 왕복10이내 거리. (gps, 0.11km)

 

 

 

 

 

 

 

 

 

 

 

 ▲454.9m봉. 지도상 좌측으로 크게 꺾이는 분기봉.

  산악회지도는 470..8m로 표기되어 있으나, 거대송전탑지나 동일고도봉이 재표기되어 다른 지도의 고도인 454.9로 표한다.

 

 

 무티고개 안부 네거리와 돌탑

 

 사장골정상(400m봉). 표지와 표석

 

 

 

 좌사면으로 오른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직각 크게 꺾어 오른다.

 

 

  무이산갈림봉. 중앙에 세워진 입석돌. 무이산쪽으로 아무런 표지가 없다.

                      하지만 좌우길이 모두 뚜렷하고 정맥길은 (진행방향)우측 내리막으로 리본이 많고,

                      좌측은 역시 뚜렷한 능선길로 지도를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무이산까지 gps 0.28km.

 

 

 무이산 올라온 반대편의  잘 닦여진 임도. 그리고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生居鎭川 死後龍仁 살아서 진천에 머물고, 죽어서 용인에 묻힌다"고 거창하게 떠들어 대지만,

  진천에는 곳곳에 골프장 개발이 한창이다.오늘 이들의 경제(富)와 쾌락 추구가 후손들에겐 파괴된 생태환경을 물려주는

  우를 범하고 있다. 나비의 날개짓이 태풍이 되어 되돌아 오는 것도 모르고. 天下同源 萬物同根.

 

 

 만디고개 안부. 표지와 돌탑

 

 

 

 

 

 정맥길은 직진인데 우측으로 우회토록 안내한다. 우측 급경사 로프길은 매우 조심해야한다. 

 직진 정맥길은 군데군데 막아놓고 공사중이지만 아직은 우측길 보다 편한 길이라고 후답진행 회원님의 변.

 

 급경사를 내려오면 바로 임도길을 조성해 놓아 돌아가면 종전의 정맥내림길과 만난다.

 

 좌측 절개지 쪽(리본)에서 내려오기도 하고 옥정현 고개마루로 바로 내려오는 길도 있으나 지금도 포크레인 공사 중이다.

 

 옥정현. 옥정재. 우측 경기도 안성, 좌측 충청북도 진천의 경계

 

 

 

 윗사진의 진천 조형물 맞은 편 임도길의 좌측 산길로 정맥접속

 

  헬기장(409.9m봉).  눈을 헤치며 삼각점을 찾다가 조금 더 진행한 곳에 410m봉으로 표기되 삼각점 발견

 

 

 

 

 

 

 거대송전탑. 발전계통에 근무하시는 회원님 왈, 국내에서 이 정도 전력용량의 송전탑은 드물다고 함.

 

 

 

 소나무지대를 내려와 만난 안부 네거리 중심의 돌무더기. 여기서 좌측 넓은 임도로 진행

 

 

 안부 네거리. 좌로 백곡면으로 가는 길이 넓고 명확하지만 정맥은 직진.

 

 

 힘겹게 올라선 능선둔덕에서 우측으로 크게 꺾어 올라가면.

 

  470.8m봉. 국내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산상 펠기장이라나. 바닥에 금속판이 깔려있다. 

  올라온 방향에서 우측으로 크게 꺾어 내려간다. 간식과 휴식 및 조망후.

 

 

 

 

 

 

  내렸다가 다시 올라선 봉우리에서 우측능선으로.

  능선 좌측 아래 성대저수지(진천군 백곡면 성대리)가 보이고

 

 우측 높은 봉을 좌사면으로 우회하여 능선위에서 올라가면

 

 지도상 440m봉

 

 

 

 

 

 

 

 

 

 연안이씨 가족납골묘원. 목자로서의 예수님과 기도하는 소녀가 납골묘 문에 그려져 있어 기독교집안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묘비에는 "祥如白雲抱幽石"(상여백운포유석)이라 새겨져있다. '백운포유석처럼 상서롭고'

 白雲抱幽石은 중국 당나라때의 전설적인 도인스님(습득과 함께)인 한산(寒山)인 자주 쓴 선시(禪詩)의 한 구절로

 '흰 구름이 온갖 바위들을 감싸 안고'(직역), 부처님의 포용과 자비를 표현하면서 불가에서 많이 쓰는 문장인데...기독교에서..

 

 

 묘원에서 좌측 시멘길따라 내려와 건너편 봉우리로 올라가야한다.

 

 

 

  넓은 임도와 접속후 한동안 임도따라 진행

 

 헬기장봉에 올랐다 내려가면

 

 길목의 소삼각점

 

  좌측의 도로와 함께 또는 도로를 보면서, 우측의 구비구비 고개도로도 보면서 진행

 

 자동차 소리도 나고 앞에 솟은 봉우리를 넘으면 될것 같은데도 마지막 내려가는 이티재까지의 오르내림 등로는 무척 길다.

 장고개서 도상 1.5km라지만 gps실행거리는 2배나 넘는 3.9km다. 속보로 58분 걸렸다.

 

 

 

 

 

 

  이티재. 배티고개. 오늘 산행종료점이자 다음 산행의 시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