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금남제1구간, 구드레나루~가자티고개

금남정맥 제1구간, 구드레나루(시산제)~부소산~금성산~청마산~가자티고개

의산(宜山) 2012. 3. 4. 08:11

 

금남정맥 첫 구간 (구드래나루~가자티고개)

 

◑ 2012.3.3 (토) 구름조금, 3~8℃

                  새마포산악회에 동참 (21명)

 

            ◑ 총거리 : 21.7km (실행거리)

  - 부소산 일원 유적지 탐방 포함

  - 187봉~된봉간 알바거리 포함

 

◑ 총시간 : 6시간 (09:30~15:30)

  - 출발전 시산제 15분, 중식 15분 및

     알바로 우회복귀 30분 포함

  - 순산행 5시간 (4.3km/h)

 

◑ 주요구간별 거리와 시간

 

구드래나루~사자루(2.1km, 42분)~부여여고(2.8km, 31분)

~금성산(2.2km, 34분)~석목고개LPG(1.3km, 18분)~

장대지(2.3km, 32분)~(중식 15분)~청마산(3.7km, 52분)~

안부사거리(3.1km, 55분)~187봉(개활지 4.2km, 1시간4분)

(알바왕복 포함)~가자티고개(1.3km, 32분)

 

◑ 참고사항

 

1) 산행들머리 대나무밭 아래서 금남정맥 발대시산제 거행

    (회장단에서 시루떡과 조율시이 그리고 막걸리 마련)

2) 당초 진고개까지 (도상 18.3km) 계획이었으나, 시산제 및

   유적지 순례탐방 등을 감안하여 가자티고개(도상14.0km)까지

   끊었다고 하나, 하산시각에 비추어 좀 더 가도 되었을 것임.

 

3) 도상거리와 실제거리가 크게 차이(21.7-14=7.7km)가 나는 것은

    나루터~금성산까지만도 유적지순례로 도상 3.0에 실제 7.1나 됨.

 

4) (길주의 : 알바구간) 187m봉에서 좌측 산판개척로로 조금가다

    우측 휘어지는 길의 좌측 희미한 산길 숲으로 내려가야한다.

   (넓은 산판로로 계속갔다가 되돌아와 독산님을 만나 다시 내려가 정상진행함)

 

5) 오늘도 최후미를 벗어날 수가 없다.

   새마포산악회와 이제 두번째 동참산행으로 신고식을 톡톡히 하고있다.

 

 

 

  09:30 금남정맥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구드래나루터.

          "구드래"란 큰 나라, 백제의 옛 말이라 함. 일본에서는 보물 백제관음상을 구드래관음상이라 일컬어지는 예.

 

 

  09:45 시산제를 마치고 대나무밭 우측 위로 출발

 

 

  오르막을 올라서고 넘은  능선위에서 우측 부소산쪽으로 대부분 회원님들은 가지만 낙화암과 고란사를 보기 위해 좌측아래로 내려간다.

 

 

  09:51 백화정(百花亭)과 우측의 천년송

          

        백화정 : 충남문화재 제108호, 1929년에 건립한 낙화암 정상부의 육각 정자로

                   중국 소동파의 詩 강금수수백화주(江錦水榭百花州)에서 취한 것

      

        천년송

        남부여국 사비성에 뿌리 내렸네

        칠백년 백제역사 오롯이 숨 쉬는 곳

        낙화암 절벽위에 떨어져 움튼 생명

        비바람 순서리 다 머금고

        백마강 너와 함께 천년을 보냈구나

        세월도 잊은 그 빛깔 늘 푸르름은

        님 향한 일편단심 궁녀들의 혼이런다

        백화정 잦은 길손 쳔년송 그 마음

 

 

 

 

    낙화암  바로 그 자리. 절벽아래에 우암 송시열의 글씨가 있다는 데 그냥 지나친다.

    삼국유사의 기록. 나당연합군을 피한 백제여성의 절개와 고귀한 충렬의 표본.

 

   낙화암 소원 이상수

   사자수 내린물에 석양이 빗길 제

   버들꽃 날리는데 낙화암 이란다.

 

   모르는 아이들은 피리만 불건만

   암있는 나그네의 창자를 끊노라

   낙화암 낙화암 왜 말이 없는다.

 

  

 

  낙화암 아래 나루터 전경

 

 

  10:00 고란사 전경

 

 

  진공묘유

 

  율고루

 

  해강 김규진 선생이 쓴 고란사 현판 

 

  사시예불 중인가 보다. 천수경 독송이 시작되고.

 

  고란정 약수터에서 한 잔 마시면 10년이 젋어진다는 약수 한 잔하고 .

 

 

 '고란약수와 어린이가 된 할아버지'

부여 부소산 낙화암 아래에 있는 고란사 바위틈에서 솟아 오르는

약수에는 갓난아이가 된 할아버지의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아득한 옛적 소부리의 한 마을에 금슬 좋은 노부부가 살았는데

늙도록 자식이 없어 할머니는 늘 되돌리 수 없는 세월을 한탄하며

다시 한 번 회춘하여 자식을 갖기를 소원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할버니는 이산(금성산)의 도사로부터 부소산의 강가

고산사 바위에는 고란초의 부드러운 이슬과 바위에서 스며나오는

약수에 놀라운 효험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 다음 날 새벽 남편을

보내 그 약수를 마시게 하엿다. 그런데 할아버기가 밤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자 다음 날 일찍 약수터로 찾아가 보니 할아버비는 없고

웬 갓난아니가 남편의 옷을 입고 누워 잇어 깜짝 놀랐다.

할머니는 “아차!”했다. 도사가 한잔 마시면 십년이 젊어진다는 말을

남편에게 알려주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며 갓난아기를 안고 집에

돌아와 고이 길렀는데 후에 이 할아버지는 나라에 큰 공을 세워 백제

의 최고벼슬인 화평에 올랐다고 한다.

 

 

  나무아미타불. 제1강

  고란초 자린데 고란초는 보지못했다.

 

 

 

 

 고란사에서 올라나와 오르막 오른 능선에서 우측으로 올라가야 하는 데, 좌측길로 한참을 가다가 주민말을 듣고 다시 되돌아왔다.

 

  10:15 사자루. 산성에서 가장 높은 곳인 송월대에 임천면의 관아 정문이던 개산루를 옮겨 지은 누각.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산성광장으로 상가가 들어서 있다.

 

  반월루

  김종필 전 총리의 글씨

 

 

 

  부소산성 수혈지(움막터)

 

 10:26 부소산. 부소산성.

        

   이 산성은 백제 성왕16년(538) 공주에서 이곳으로

   옮겨 123년간 사용한 사비도성의 중심산성으로 이중의

   성벽을 두른 백제식 산성이다. 성내에는 당시의 군창지로

   전해오는 곳으로 탄화된 곡식이 나오고 있으며 사자루,

   반월루 고란사 궁녀사가 궁내에 있고 유명한 낙화암이 있다.

 

 

 

 

  영일루(迎日樓)

  백제의 왕과 귀족들이 계룡산 연천봉에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하루의 일과를 계획하던 곳

  1964년 홍산관아의 문루를 옯겨 놓은 것.(조선시대의 건물)

 

  서예가 원곡 김기승(1909~2000)이 쓴 글씨로

  迎자와 樓자는 크게 쓰고 日자를 작게 쓴 것은

  마치 산봉우리 사이에 해가 떠 있는 듯한 모습을 표현한 것.

 

 

 

    인빈일출(寅賓日出)

    중국 운남성 나시족 동파문자와 비슷한 전서로

    청양의 한학자 정향 조병호(1914~2004)가 쓴 글씨 .

    서경(書經)의 요전(堯傳)에 나오는 말로, “삼가 공경하면서 뜨는 해를 맞이한다

 

  바로 좌측에 산악회 리본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보니 바로 아래로 내려간 모양이다만, 삼충사와 사비문 등을 더 보고가련다.

 

  10:40 의열문과 내부 삼충사

    삼충사

   백제의 충신인 성충, 층수, 계백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

    성충은 의자왕때 좌평으로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애쓰다가

             투옥되어 식음을 전페하고 죽은 충신.

    흥수는 나당연합군이 공격해오자 탄현을 지키라고 의자왕에게 간곡히

             당부하였던 것으로 유명하다.

    계백은 신라 김유신장군의 5만군이 황산벌로 쳐들어오자 5천 결사대로

             싸우다 황산벌에서 장렬히 죽은 장군.

 

 사비문(부소산문)

 

 팔각정(팔각형태의 우물)과 우물 속

 

 

 

  10:46 부소산문을 나와 상가사거리에서 좌측도로따라 가면 부여여고 정문

  부여여고 정문에서 우측도로로 가면 40번국도와 만나고 길 건너 부여축엽옆 골목으로 올라갈 것임.

 

    부여새로남교회 옆 골목. 교회뒷편으로 돌아보면 우측 절개지 공사현장을 지나 시멘도로에 접한다.

 

  10:55 우측에 독립운동애국지사 추모비 좌측도로로 오른다.

 

  곧이어 석벽 홍춘경의 시비(詩碑) 

   낙화암

   백제나라 파한산하고 옛날과 다른데

   강심에 드리운 달 차고 기울기 얼마런가

   낙화암만에 꽃은 오히려 피고 있으니

    당년의 비바람도 불어 다하지 못하였나

 

 

 

 

  11:01 야산 이달선생 강역사적비. 계백문 터널 위 동물이동통로에 세워져있다. 이것만 봐도 오늘 산행의 보람이 있다.

   

   야산 이달선생님은 홍역학회를 창립한 사서삼경과 주역 등 동양고전의 재야 석학이시다. 특히 주역에 통달하여

   6.25전 108 가족을 데리고 안면도에 들어가 동란을 모두  무사히 일화는 유명하다.  여기 부여에서 주역을 강의한 사적비다.

 

   야산선생의 뒤를  대산 김석진(大山 金碩鎭)선생이 이어받아 (재)동방문화진흥회로 개명하고 회장으로서 후학을 가르치고 계시면서

   나의 아호인 의산(宜山)을 작호하여 주셨다. 그때는 지금처럼 산행에 크게 관심이 없었음에도 내 사주를 보고 산인연을 알아채신 듯하다.

 

   지금은 연로하시어 강의도 겨우 하시면서 야산선생님의 친손자이자 대산선생의 제자인 청고 이응문선생께 재단과 주요 강의를 물려주고

   죄근(지난 달)에는 사서삼경으로 풀어보는 "천자문"을 발간하셨다. 오늘 산행으로 정말 뜻깊은 곳을 지나게 되었다. 

 

 

  11:08 무로정

 

 무로정의 우측으로 백제 금동대향로 조형물을 보러간다.

 

 

 

 

 

 

  11:16 금성산 정상인 통수대. 누각에 올라가면 사방이 다 들어오는 것이 통수가 전군을 지휘할 자리다. 누각 1층바닥엔 삼각점이 묻혀있다.

 

 

  

   금성산 정산에서 통나무계단을 내려가다 무인산불감시탑을 지나고.

 

 

 

 

                         11:32 등로 좌측의 이동통신안테나

    

    버섯종균 참나무지대를 지나 삼거리서 좌측의 통나무계단을 내려간다.

 

 이번 정맥길의 이정표에 LPG라고 표기된 곳이 바로 길건너 SK LPG충전소다.

 

  11:38 석목고개. 출발 2시간 가까운 거리. LPG보다는 이곳 이름을 따서 석목고개로 이정표에 표기함이 옳다.

  길 건너 충전소 우측뒤 바로 산길로 올라가거나 좌측의 현대자원 간판 옆 시멘도로를 따라 돌아간다.(능선 위에서 합류)

  현대자원(컨테이너 박스 건물) 우측으로 오른다.

 

  리본이 부착된 산길을 따르다 정부인 장씨묘지 위로 계속 오르면

 

 11:42 능선위에 올라서고 우측에서 충전소 바로 뒤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한다. 넓은 임도길이 계속된다.

 

  묘지군을 지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수자원공사(4.9km)방향으로.

 

 

  잘 조성된 묘소 뒤로

 11:51 부여사비나성 장대지. 돌의자와 장대지 표지 및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수자원공사 뱡향인 좌측으로 크게 꺾어 내려간다

 

 

 12:04 오산고개 또는 청마고개. 우측 아랫동네에 오산마을이 있고,  직진하여 올라가면 청마산성의 이름을 따서 청마고개라고도.

 

12:11 청마산성터로 백제 최대의 산성이라는 데  가꾸지 않아 황폐한 모습이 안타깝다.

        앞의 산성비석이 있고, 성터 위 가장자리에는 영일정씨묘가 자리잡고  산성안내판과 토지신위비석이 있다.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산1-1에 위치한 이 성은 해발118미터 산의 능선을 따라 쌓은 백제시대 최대의 산성이다.

        성의 둘레는 약6.5킬로미터, 높이는 4~5미터 가량된다. 성을 쌓는 방법은 흙과 돌을 함께 쓴 토석 혼축식이며

        형태는 계곡을 감싸고 있는 포곡식이다.

         포곡식 산성은 내부에 물이 풍부할 뿐만아니라 넓은 공간도 비교적 쉽게 확보할 수 있어 많은 인원이 장기간

         머물러 살기에 좋다. 따라서 유사시 사비도성 내에 있는 군관민이 모두 함께 도피할 목적으로 축성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성 안에는 군창으로 추정되는 큰 건물터가 3곳이 잇으며, 각시우물이라 불려지고 있는 우물터와 경룡사라는 절터가 남아있다.

 

 

 

  12:16~12:31 산성터 뒤쪽에서 점심을 먹고간다. (공주떡과 시금치국국물)

 

  12:34 등로좌측 구릉위의 삼각점(청양476번, 155m)

 

 

 

  앞에 보이는 절개지 좌측 봉우리가 가야할 길.

 

                             12:43 무인산불감시탑봉(215m)을 넘고서는 급경사를 내려가.

 

  12:46 산죽밭과 이정표가 있는 안부사거리. LPG 2.7km란 표시를 석목고개라 해야할 것. 고도를 점차 상승하며 올라간다.

 

 12:56 청마산 분기점. 정맥은 좌측으로 꺾어 내려가고 비정맥 청마산은 우측으로 왕복200미터, 5~6분가량 다녀와야한다.

 

  12:59 청마산

 

  산위에서 내려다 보는 구비구비 산길은 어딘가 떠나는 또는 집으로 돌아오는 설렘의 낭만을 느끼게 한다.

 

   13:04 안부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곧.

 

  13:07 등로 좌측에 삼각점(청양419)

 

 

   13:10 지도상의 184.9m봉. 넓은 공터로 이정표 삼거리에서 우측 송곡리방향으로 진행

 

 

  13:13 산성터와 그 아래로 벌목지대 급경사를 내려.

 

 

   13:21 송전탑 통과

  13:22  완만능선을 내린 안부와 구릉을 넘고

  임도사거리 직진 올라

 

  13:25 여기 이정표에서는 감투봉 팔각정 방향으로 진행

 

 

  안부사거리. 올라가 벌목지를 지나고

 

  능선위에서 되돌아 본 길.  지나온 송전탑과 산성터(좌)

 

 

 

  (길주의) 이번 이정표에서는 양측에 리본이 있으나 감투봉 팔각정 방향으로 가면 안된다. 좌측으로 진행.

 

                            13:53  안부사거리

 

 

  14:04  지도상 165m봉

 

 

  14:10  지도상 190m봉. 여기서 우측으로 직각꺾어 내려간다.

   우측에 공원묘지 조망

 

  14:19 정맥팻말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급내리막

 

  14:21 임도가 연결되는 안부사거리로 가운데에 돌무더기 흔적이 있어 신앙고개로 보인다.

 

 

 

 호조참의 묘 위로.

 

 155m봉 삼거리서 우측 내리막으로.

 

  14:33 솔 숲길로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락하다.

 

  (길주의) 삼거리서 다시 한번 확인하고 좌측 진행

 

  좌상향 오르다 비석묘 3기 위로 올라.

 

  14:40 187m봉엔 많은 리본이 걸려있고  좌측으로 조금 내리면 넓은 공터가 있고, 좌측으로만 넓은 산판개척로가 이어져 있다.

 

  좌측 산판로로 조금내려 가면

  ((( 길주의, 알바구간 ))) 우측으로 길이 휘어지면서 산 아래로 계속 내려가게 된다. 그런데 리본이 하나도 보이지 않고

        내림길만 계속되니, 다시 되돌아 올라가면서 양측 정맥길을 찾아보았으나 보이지 않았다.

        독산님에게 전화하니 산판길에서 되올라가 우측으로 빠져야한다고 하여 계속 올라가 보면서 결국 187봉 공터까지 가게된다.

 

        공터에서 187봉을 지나 왔던 길로 조금 더 진행하니 이 길은 시그널이 즐비하다. 따라서 187봉 공터에서부터 리본이 없는

       산판길 사이를 다시 찾아보기로 하고 187봉으로 되돌아오니 독산님의 전화 목소리가 가까이 들리면서 반갑게 맞이한다.(14:58)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종점에서 막걸리 한병과 술잔을 들고 여기까지 찾으러 오셨으니, 진작 그 공력을 알고 있었지만.  

        여기 이 공터와 좌산판로를 세번이나 지나가는 셈이다. 

  좌산판로 이 길을 내려가 끝부분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는 좌측을 자세히 보면 길과 낡은 리본이 조금 떨어진 곳에 겨우 보인다. 

  15:15 바로 여기까지 알바로 돌아왕복에 30분 걸렸다. 

 지금봐도 우측 휘는 길은 넓고 뚜렷한데 여기는 길은 보이지 않고 낡은 리본만 겨우 보인다. 후답자를 위해 시그널을 부착.

 

  15:20 됨봉은 등로에서 좌측으로 10여미터 떨어진 잡목속에 있어 지나칠 수 있다.

          됨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다 다시 올라가.

 

  절개지 상단부에서 우측 급경사 절개지를 따라 내려가면. .

  도로옆 낙석보호철망 끝에 이른다.

  15:30 공주시 탄천면 남산리(우측)와 가척리(좌측)를 잇는 2차선도로인 가자티고개에 도착하자마자 시동을 걸어 둔 차가 바로 출발한다.

          비록 출발시 부여한 시각인 16:30분 보다는 1시간 일찍 도착했지만, 모든 회원님들께서 모두 기다리는 데 최후미로 도착하니, 

   죄송한  마음 그지없지만 귀가길 차안에서의 화기애애한 산행후담으로 마음 편하게 해 주신 회장단 이하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