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낙남정맥, 큰재~무량산~부련이재

낙남정맥(경남 고성군), 큰재~대곡산~추계재~천황산~백운산~부련이재

의산(宜山) 2012. 5. 10. 19:02

 

☯ 낙남정맥 (큰재~무량산~부련이재)

  - 경남 고성군 대가면, 영현면, 상리면, 사천시 -

 

◑ 2012.05.08 (화) 구름&바람 조금. 15~25

    산앙산악회 정맥팀 동참 (15명)

 

◑ 총거리 : 21.1km (나의 실행거리)

  -정맥외 무량산 왕복 0.3km, 알바 1.8km 포함

  -알바를 제외한 산행결과 : 19.3km (현지이정표 집계 : 16.9km)

 

◑ 총시간 : 6시간33분 (09:58~16:31) *후미기준 7시간40분

  -중식&휴식43분, 정맥외 30분포함(알바20,무량산10)

    *순산행 5시간50분 (3.6km/h)

 

◑ 주요구간별 거리와 시간 (♣표:휴식)

 

  09:58 큰재

  10:20 578m봉(삼거리:좌봉화산,우정맥)

 

  10:41 무량산(정상석,무인산불감시탑)♣     2.0km, 43분+3 (누계/46)

  11:00 화리재(임도사거리, 등산안내도)      1.3km, 16분 (3.3/62)

  11:12 535m봉

  12:06 작은 돌탑봉

 

  12:08 대곡산(공터,표지,삼각점,준희)        3.8km, 68분 (7.1/130)

  12:08~12:35 중식 28분 +28 ( /158)

  13:00 498m봉(좌측 송전탑)

  13:28 알바로 1016번 포장2차선도 접속      3.4km, 52분 (10.5/210)

 

  13:48 추계재(가리고개,이동통신탑)          1.7km, 20분 (12.2/230)

  14:04 370m봉(좌전하향)♣5분 +5 ( /235)

 

  14:23 천황산(표지,전망바위)                   1.8km, 30분 (14.0/265)

  14:35 무명 삼각점봉

  14:41 배곡고개(포장1차도,쓰레기경고판)

  15:06 320m봉

 

  15:08 임도(야베스농장입구)                    2.4km, 45분 (16.4/310)

  15:45 무심봉(426m봉,넓은공터)

 

  15:52 백운산(391m, 표지목)♣                  2.7km, 44분+5 (19.1/359)

  16:10 326m봉

 

  16:18 문고개(포장임도)                          1.4km, 21분 (20.5/380)

  16:25 묘지봉(생략&임도좌측 하산가능)

 

  16:31 부련이재(5번국도,2차포장)             0.6km, 13분 (21.1/393)

 

◑ 참고 및 특이사항

 

  ◯ 오늘구간에는 반드시 긴팔셔츠, 목수건 및 보안경(또는 선그라스)은 필수.

     또한 산행시 발밑과 전방주시를 번갈아가며 철저히 해야함.

 

 

   - 많은 구간, 특히 화리재에서 임도지나 대곡산까지의 등로에는 앞을 가로막는

     잡목들이 가슴 팔 목 얼굴 머리 등을 산발적으로 때린다.

 

 

  - 더구나 검은색 날벌레와 노란색 꽃가루들의 엄습은 가공할 만하다.

    양팔과 목에 땀띠처럼 알알이 솟아오른 가려움으로 밤새 설치다가

     결국 피부과의 처방으로 맞고 먹고 바르고 하면서 진정시켰다.

 

◯ (알바, 오랜만에 나의 특기를 발휘하다)

 

  - 대곡산서 내려와 임도건너 힘겹게 올라간 489m봉을 지나 좌측 송전탑을

     보면서 404m봉에서 정맥길인 우측으로 진행, 세멘임도를 만나 내려가면

     바로 추계재다.

 - 그러나 직진에 가까운 좌측 벌목지대로 내려간 것이 알바의 단초.

 - 결국 1016번지방도로에 접속, 뜨거운 아스팔트도로따라 오르며 점터 와

    갈멜여자수도원을 거쳐 추계재로의 정맥길로 복귀.

 

 

 

 

 

 

 

 

 큰재. 지난구간 내려온 곳인 좌측 이통통신탑과 오늘 들머리인 우측 옹벽위로 오른다.

 

절개지 위로 오른 능선에선 농장의 철망이 가로막고 좌측으로 돌아 산위로 진행

 

임도횡단하고 다시 숲길로

 

가파르고 긴 오르막길

 

 

힘겹게 올라선 578m봉. 봉화산 분기점으로 우측방향이나 정맥은 좌측 바위쪽으로.

 

전망암봉

 

지나온 마루금(전망암에서 본)

 

 

날씨가 흐려 양화저수지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가는 길의 우측 멀리 무량산의 산불감시탑이 보인다.

 

 

 

제3전망대 바위

 

무량산갈림길. 정맥은 좌측아래로 가지만, 직진해서 비정맥인 무량산에 갔다오기로한다.(왕복350m, 8분가량 소요)

 

 

무량산(581.3m)

 

 

 

내림길 임도접속 갈림길. 좌측 임도따라

임도삼거리에서 조금 가다 좌측 산길로

 

좌측의 임도를 보면서 한참을 동행하다 산길을 내리면.

 

화리재. 좌측 양화리와 우측 갈천리간 임도사거리. 좌측의 무량산등산안내도를 본 후, 직진하여 임도 횡단한다.

 

 

 

 

532m봉. 화리재와 대곡산의 중간지점(각각1.5km)으로 좌측으로 꺾어내린다.

 

내림길에 파이프지주를 보면서 더 내려가면 철문이 나오고 다시 목장철망을 동행하면서 무시무시한 잡목들과 싸운다.

 

잡목터널을 헤치고 올라온 봉우리를 넘고

 

울창한 송림으로 산림욕

 

 

성주배씨묘

 

 

 

넓은 임도길에 만나는 철망문을 통과

 

포장임도에 내려서면 좌측 세콤표지의 철망문을 지나 아래로 조금가다 우측 산길로 다시 올라.

 

 

 

올라서자 바로 철망이 가로막으면 함께 동행해야 하고. 좌로 따르다 다시 우측 산길로 오른다.

 

 

된비알을 올라선 능선위 작은 돌탑이 있는 봉우리에서 다시 된비알 오름길.

 

12절송. 대구 봉무동 감태봉에 산불났을 때, 구절송에만 집중적으로 헬기공수로 살려냈다는데 대간과 정맥길엔 구절송 정도는 흔하다.

 

대곡산(542.9m). 넓은 공터에 삼각점과 준희표지. 낙남정맥의 최남단.

 

 

 

 

 

 분재한 듯한 대곡산 기송아래서 오찬을 즐긴다.  (두부,계란,바나나,방울토마토,오렌지,야구르트,양파즙)

 

우측아래로 내려가다 함안이씨묘

 

 

 

경주최씨묘 등 연속 묘지위로 오른다

 

큰 바위들을 지나고

 

철망문 옆길을 올라

 

다시 파묘지위로 더 올라가면 지도상의 489m봉이다.

 

좌측에 송전탑이 보이면 우측으로 틀어야 함에도 그냥 우직진으로 내려가므로 알바가 시작된다.

길도 뚜렷하고 벌목지로 능선위이니 안심하고 내려간다만, 시그날이 보이지 않는 것은 벌목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좌측아래 빨간지붕 파란지붕의 공장과 창고건물. 추계재아래 추계리마을이 아니라 반대편인 상리면 부포리다.

잘못 내려왔음을 알아챘지만 너무 내려왔다. 나침판과 지도를 보니 다시 되올라가기엔 너무 힘들것으로 일단 끝까지 내려가기로 한다.

 

좌측으로 조금가니 구비치는 고개마루로 각종 프랑카드들이 붙어있다. 중고개다. 추계재는 우측도로 올라야한다.

다시 확인하고자 지나가는 오토바이우체부에게 물어보니 추계재는 좌측 건너편 큰산(천황산)이 내려오는 고개마루란다.

좌우 산능선 마루금이 이어지는 곳까지 따가운 햇볕아래 딱딱한 아스팔트길을 걸어 올라간다.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튿타야 훔"

 

점터버스정류장으로 좌 영현, 우 부포이니, 이젠 방향을 확실히 잡았다. 추계재 추계리는 좌 영현면이다

 

 아담한 별장과 재실도 구경하고

가르멜여자수도원 입구

 

아스팔트 오르막을 다 올라 고개마루에 서니 도로 양쪽에 영현면과 상리면 표지가 있다. 추계재(가리고개)다.

추계재는 갈천리와 장박고개에서 내려오는 시멘길과 만나는 삼거리다.

아까 송전탑에서 우측으로 정상적 진행이었다면 이길로 내려왔을 것이다.

도로를 내려가면 추계리다.

 

정맥길은 통신탑과 반사경의 좌측 뒤편 커다란 나무 뒷편 숲속으로 이어진다.

 

 

다시 숲길과 된비알을 힘겹게 오른다. 검은 날벌레와 송화가루 그리고 잡목이 고통을 준다.

 

370m봉에 올라 앞으로 갈 길과 산하를 조망해보며 시원한 바람을 만끽한다.

 

 

천황산(342.5m). 봉우리라기 보다는 등로 길가 나무에 표지를 달았을 뿐이지만 뒷편으로 조금나가면 아래가 트인 전망대바위다.

 

 

 

천황산에서 우측으로 크게 꺾어 10여분을 내려오다가 조금 오르면 지도에 표시되지 않았던 삼각점이 있다.

 

 

배곡고개. 우측의 발촌마을 이름따서 바람재 또는 좌측 상리면 망림리의 망림고개라고도. 좌측엔 쓰레기투기경고판.

 

 고개 우측으로 건너 숲으로

 

 

다시 임도를 건너 직진 올라 산길로

우측 임도도 동행하다 산길위로

 

320m봉과 가선대부 백씨묘

 

 

 

다시 임도를 만나면 야베스농장 진입로다. 임도차단 흔적이었던 우측 파이프말뚝 옆 숲속으로 리본을 확인할 수 있다.

 

 

 

또다시 좌측엔 철망과 목장

 

 

잡목터널길을 헤쳐나가다 넓은 묘지터지나

 

지도상 380m봉

 

 

395m봉을 연속적으로 올랐다가

 

잠시 우측 46번 송전탑을 보면서 내렸다가 앞에 보이는 다소 주변에서 가장 높은 봉으로 오른다.

 

 

넓은 공터의 주변최고봉(?)인 무심봉(426m,無心峰)이다.

 

백운산(391m). 무심봉(426m)에서 아래로 내려간 봉인데도 거창하게 흰구름이 머문다는 백운에다 산이라 칭명하고.

 

  

 

 

 

 

다시 조금 더 내려가면 무명봉(361m)

 

완전히 수종이 달라도 같은 뭍에선 함께 의지하고 사는데.....

 

능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우측 농장울타리 안에 개짖는 소리와 흑염소들.

 

 

문고개. 포장임도로 좌측임도로 쭈욱따라 내려가면 부련이재가 나올것이지만, 힘들더라도 직진하여 봉우리를 넘어갈 것이다.

 

묘지봉. 봉우리 꼭대기에 묘역.  좌측으로 내려간다.

 

 

부련이재. 오늘의 산행종료지점이다. 영현면에서 이젠 사천시쪽으로 넘어가는 5번국도다.

버스가 서있는 좌측이 문고개에서 좌측으로 시멘임도따라 내려오는 길이다. 후미진이 1시간후에 이길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