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낙남정맥, 비리재~태봉산~딱발골재

낙남정맥(진주,사천시일원), 비리재~유수교~태봉산~선덜재~딱발골재

의산(宜山) 2012. 5. 29. 22:08

낙남정맥 (비리재~태봉산~딱발골재)

 

◑ 2012.5.29. 맑음. 15~29℃

    대구산앙산악회 동참 (14명)

 

◑ 총거리 : 18.5km (나의 실행기준)

  - 착오우회(알바) 거리 약3.0km 포함

  - 차량이동 7.6km 불포함(별도)

   *선답 미리내(마루금) 도상거리 :14.5km

 

◑ 소요시간 : 5시간40분 (09:49~15:29)

  - 코스확인 및 차량이동 33, 중식20 등 53분 포함

  - 순산행시간 : 4시간50분 (3.8km/h)

   *동코스 : 중휴식포함 5시간 가능

 

◑ 주요지점별 거리와 시간

 

  09:49 비리재

  10:04 시멘트도로(이정표)

  10:17 공터 봉우리

  10:27 홍수경보시설

 

  10:36 유수교                                    3.2km, 47분 (누계km/분)

  11:03 바락지산(나무에 비닐표지)

  11:11 2번국도(고가도로 다리 밑)          2.2km, 35분 (5.4/82)

 

  11:39 태봉산                                    1.5km, 28분 (6.9/110)

  12:00 묘3기(진행착오, 알바 시작지)

  12:20~12:40 진양호 전망바위(중식)                20분 ( /130)

  12:43 진수대교 입구

  12:55~13:10 휴식겸 등로문의 및 차량이동        44분 ( /174)

 

  13:12 내평교차로(2번국도, 삼성약국앞)  3.0km, 40분 (9.9/214)

  13:43 158m봉                                   2.0km, 20분 (11.9/234)

  14:10 190.5m봉(마리아상 뒤편)

  14:18 40번 송전탑

 

  14:25 선덜재(1001번 1차선시멘도로)      2.8km, 42분 (14.7/276)

  14:49 183.5m봉(묘지위)

  15:02 일신자연농가(출입제지,우측우회)  2.2km, 37분 (16.9/313)

 

  15:17 벼락산(별악산)(무표지,제거)

  15:29 딱발골재(18번도,2차선포장도)       1.6km, 27분 (18.5/340)

 

◑ 참고 및 특이사항 (알바 및 우회길 주의사항)

 

 ○ 태봉산에서 솔티고개방향 진행의 경우

 

   - (알바우회) 묘3기에서 길 좋은 우직진 진행, 작은 무명봉에 올랐다가

     계속 내려가니 길은 잘 정비되어 있었다(시범조성지란 입간판 설치),

 

  - 하지만 시그날이 전혀 보이지 않았고 좌측에 진양호의 불빛이 비치자

     잘못 온 것 같아 되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던 순간.

 

  - 앞측에 사람소리가 난 곳에서 선두팀이 점심을 먹고있음에 제대로

     왔고, 또 가고있음에 안도한다. 선두팀은 먼저 내려가고 진양호와

     대교(진수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바위 위에서 혼자 중식.

 

  - 중식후 진양호를 좌측에 보면서 하산하니 바로 진수대교 입구로

     지도 확인결과 크게 잘못왔다.

 

  - 좌측의 진양호를 감상하면서 1049번도 뜨거운 아스팔트로를 걸으며,

     진주fc센터와 진양호 임시주차 및 전망소를 지나, 지나가는 타이탄차

     를 히치하이크하여 내평교차로까지 약8km 이동함.

 

☛(정상 정맥길) 태봉산에서 내려가다가 오르막 묘3기에서

   희미한 좌측길(숲속리본)로 가면 바로 솔티고개(1차선도로)가 나오고

    그기서 좌로 크게 꺾어 내리면 내평교차로에 금방 도착된다.

 

○ 183.5m봉과 시멘임도를 지나 벼락산으로 오르는 길목의 지도상의 폐가

   가 지금은 “일신자연”이란 농가로 주인이 더 이상의 출입과 등반을

   제지한다.

 

 - 일부 회원은 주인을 잘 설득하고 양해를 구해 농가안을 통과하여 바로

   정상으로 올라간 모양이다.

 

 - 주인과 다투기 싫어 농가 우측사면을 돌아 서쪽으로 끝까지 가서 다시

    길도 없는 잡목을 헤치고 남쪽능선으로 되올라 정상에 도달했다.

 

 

 정상적인 정맥길 (아래위 지도의 빨강실선)

 

정맥길 대비 나의 산행기록코스도(알바,우회 포함)

 

 

 

 

비리재. 우측 이정표 뒤 숲길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파란물탱크 3개가 이정표 역할을 한다.

 

우측아래 민가 개짖는 소리. 좌측의 벌통을 지나 감나무단지로

 

 

파란물탱크 2개도 멀리서 찾는 방향등

 

시멘도로사거리 이정표

 

 

 

다시 파란물탱크 지나 좌측위로

 

 

밤나무단지 지나자 이번엔 매실단지

 

 

다시 밤나무단지 사이를 지나

 

171봉과 주변조망

 

 

 

 

홍수경보시설과 시그날전시회

 

산죽이 아닌 조성한 키큰 대나무밭을 지나며, 눈밝은 횐님은 죽순도 베낭에 넣고.

 

산자분수령을 어기는 정맥길. 앞의 유수교와 멀리 경전선철교.

 

 

도로에 내려서자 우측엔 유동마을 표석, 정면엔 열녀비 그리고 좌측으로 유수교.

 

 

 

 

 

다리 건너 좌측 도로따라 가다가 우측 산길로 올라간다.

 

 

밤나무단지 사이로

시멘도로 만나 이를 따르다가 파란물탱크에서 좌측 숲길로 들어간다.

 

 

비포도로 따르다가 시멘도로 만나 조금 내려가다 좌측의 숲길로 들어간다(전신주의 시그날 확인)

 

 

 

 

 

송림길목가 나무에 바락지산이란 비닐표지가 걸려있지만 산이라고 부르기도 창피하다. 그냥 간과하고 지나친다.

 

2번국도 절개지 상단에서 배수로따라 아래로 내려간다.

 

 

2번국도 고가도로 아래를 지나 우측 시멘길로 오르고.

 

 

시멘도로 고개마루에서 좌측 비포임도로 들어가고.

 

 

디비리산이란 표지도 우습게 여겨진다. 이젠 곁눈질도 안한다.

 

성터흔적

 

그래도 삼각점까지 갖춘 제법 산 같은 태봉산

 

 

 

안부사거리로 내려왔다가 다시 위로

 

임도따르다 우측 산길위로

 

여기가 문제의 묘지다. 묘지뒤도 직진해 가는 회원도 있고 좌측으로 가는 회원도 보인다.

직진길 입구에 리본도 있고 길이 더 뚜렷하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좌측은 수풀 속에 리본이 있었단다.

좌측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솔티고개가 나오는데 우직진으로 한참을 내려가도 리본은 없고 길만 잘 뚫렸다.

 

직진해 내려오다 작은 둔덕에서 점심을 할까하고 의논하다 좀 더 바람이라도 있는 곳에서 하자고 해서

내 먼저 내려갔다. 하지만 다른 회원님들은 좀 더 내려오다가 점심을 하고 길이 이상해서 도로 올라갔단다. 정맥길 찾아.

 

 

 

되올라가려다 사람들 소리는 반가운 선두횐님들이다. 진양호 호수 위의 전망바위에서 점심을 하고있다.

식사를 마친 횐님들이 식탁과 전망대를 내한테 양보하고 먼저 내려갔다.

 

 

 

.

 

뜻밖의 도로에 접속. 포차마담에게 길을 물으니 우측 도로따라 20리는 가야한다는데...

 

 

이젠 되올라갈 수도 없고 그냥 도로따라 가다가 차나 얻어타고 다음 접속지인 솔티고개나 내평교차로로 가기로 작정한다.

1.5km정도만 내려갔으면 되었을 길을 2km를 내려와 8km나 떨어진 곳으로 가야하니.

무더운 날씨에 바람 한점없이 따갑게 내려 쬐고 치솟아오르는 하늘과 땅의 열기를 안고 걷는다. 진양호 전경에 위로 받으며.

 

 

 

 

타이탄차량을 얻어타고 내평교차로인 여기까지 휘휘 도로를 둘러서 도착했다. 이제 정맥길 접속만 하면된다.

 

 

 

 

 

 옛날식당과 삼성약국 그리고 연평마을 입구를 지나 가로등 건널목을 건넌다. 건너편 캐리비언온천 옆 이정표방향.

 

 

온천길 입구 좌편의 이정표 뒤 배수로를 따라 올라가다 우측 산길로 들어갈 것이다.

배수로의 도롱룡인지 도마뱀인지.

 

 

 

 

낮은 봉 여럿 오르내리 오른 뒤 봉 우측사면길의 좌측으로 조금 오른 158m봉

 

 

 

내동공원묘원 내 시멘도로

 

 

한바퀴 돌아도 올라가는 계단이 없고 무슨 용도인지도?

 

갈림길에서 앞선 횐님이 가고 있지만, 정맥길은 우측 능선위로 올라가야 한다.

 

 

마리아상 뒤가 지도상의 190.5m봉이다.

 

 

넓은 길 끝에서 우측 숲속으로.

 

 

아무런 표식도 없는 잡목과 수풀을 지나 40번 송전탑을 만나자 제대로 정맥길을 가고있음을 확인한다.

 

 

선덜재. 1001번 1차선시멘도로. 곤명면과 곤양면의 표지가 있는 것을 보니 양면의 경계고개다.

 

 

 

시범조림 조성지에 일하는 분들의 베낭.

 

 

 

묘지위로 올라가면 바로 183.5m봉

 

시멘임도를 따라오르다 우측 산길로 올라간다. 

 

 

자손들이 잘 거두고 가꾼 묘지 앞을 지나 겨우 보이는 수풀소로를 헤친다.

 

내려가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우측 높은 봉쪽이 정맥길이고 벼락산 근처로 보인다.

 

일신자연이라 써 놓은 농가에서 괜히 길을 묻는다고 주인을 찾은 것이 잘못이다.

그냥 집앞으로 해서 쭈욱 산봉우리로 올라갔으면 되었을텐데.

주인이 나와서 사유지에서 나가라고 야단이다.

다시나와 농가를 우회하기로 하고 우측 아래로 사면길을 수풀을 헤쳐나간다.

끝까지 가니 봉우리에서 내려오는 능선으로 다시 남쪽으로 봉 꼭대기로 되올라 가야했다. 꼭대기 방향만 잡고.

 

길까지 막아놓았으니 여기 산꼭대기에도 표지와 시그날들을 제거하였겠지.

주변에서 가장 높은 곳을 벼락산으로 보면 될 것이다. 넓은 공터와 능선위.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하산하고, 좌측 고개마루로 올라가야 딱발골재다.

사천시 곤양명 묵곡리와 곤명면 성방리간의 18번도로. 2차선 포장도로.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짧은 산행거리라고 쉽게 생각했다가 알바와 우회로 더운데 고생많이했다.

산은 결코 거져 내보여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