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낙남정맥, 갈미재~삼신봉~청학동

낙남정맥(지리산권), (장고)~길마재~고운동재~묵계재~외삼신봉~삼신봉~(청학동)

의산(宜山) 2012. 6. 27. 10:03

 

▣ 낙남정맥(지리산권 : 길마재~삼신봉)

 

◑ 2012.6.26 (화) 흐리고 안개 및 오후 한때 가랑비

    대구 산앙산악회 화요정맥팀 14명

 

◑ 총거리 : 20.6km (나의 실행기준)

  - 2회, 착오우회 약1km정도 포함

  - 정맥(삼신봉 왕복 포함) 14.7km + 접근&하산 5.9km

 

◑ 총소요시간 : 6시간21분 (10:34~16:55)

  - 중식 및 휴식 36분 포함

   *순산행 5시간45분 (3.58km/h)

 

◑ 주요지점별 거리와 시간

 

  10:34  장고버스정류장(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장재기마을 입구)

  11:05  봉화사 (백의관음 참배)

 

  11:12  길마재(청암묵계리<->옥종궁항리)1차선포장   3.1km, 38분 (누계)

  11:50  ▲790.4m봉 (삼각점)                                  2.0km, 38분 (5.1/76)

  12;09  ▲790m봉 (전망바위)

  12:31  ▲875m봉 (넓은묘지터)                               2.4km, 22분 (7.5/117)

  13:03~13:22 중식 19분간

  13:25  고운동재 (묵계리<->산청시천반천리)2차선     2.5km, 54분 (10.0/171)

  13:54  ▲991m봉 (우측 삼각점 흔적)

  14:02  산죽정글지대

  14:10  묵계재 (폐헬기장 잡목공터/삼신봉터널위)       2.6km, 45분 (12.6/216)

  14:45  암릉지대와 기암군

  15:42  ▲외삼신봉(1,288.4m, 정상석)                      3.3km, 92분 (15.9/308)

  16:01  갓걸이재 (청학동갈림길/출입금지 표지)

  16:11  ▲삼신봉(1,288m/정상석과 조망안내판)          1.4km, 29분 (17.3/337)

  16:22  갓걸이재 회귀(청학동갈림길)                       0.5km, 11분 (17.8/348)

 

  16:48  청학동 등산지원센터 (도인촌 갈림길)

  16:55  청학동대형주차장                                      2.8km, 33분 (20.6/381)

 

◑ (주의) 고운동재 철망문 통과즉시, 철망문 좌측울타리따라 소로위 정맥연결.

 

 

 

 

 

산행들머리인 장재기마을 입구. 길

마재를 중심으로 지난번엔 우측 궁항리 빈이터마을로 내려왔지만, 오늘은 좌측인 이곳서 올라간다.

고운동재에서 출발하는 단축산행팀을 내려주고 다시 내려오다가 이곳을 지나쳤다가 다시 되돌아 와 찾은 장고 버스정류장 앞.

 

 

 

마을 좌측 시멘임도길로.

 

 

봉화사갈림길. 좌측 시멘임도가 산길로 오르는 길이라고 회원 모두가 올라간다.

한참 가면 길 좌우에 살구나무와 매실이 주렁주렁 연 밭사이로 가는 것 같다.

등로에 대한 의견을 나누다가 잘못 된 길이라 여기고 내 혼자 되돌아 내려가 봉화사갈림길로 가기로 한다.

길마재가는 길은 임도가 아니라,  묵계리와 궁항리를 잇는 1014번 지방도로다. 당연히 길마재는 봉화사길로 가야한다는 결론.

 

봉화사를 둘러보고 관음전에 들러 백의관음보살에 참배 및 산행기도를 드리고 간다.

 

 

 

 

길마재. 우측에 지난번에 하산하면서 붙여논 시그날도 보인다. 좌측 산길로 정맥산행 시작.

 

힘겹게 올라온 뒤에도 묘지뒤로 다시 길고 긴 된비알 급경사를 올라야 한다.

봉화사갈림길에서 헤어진 다른 회원님들은 바로 능선으로 치고 올라갔을테고, 혼자서 지도상 등로대로 고집산행한다.

봉우리에 올라섰다 싶더니 다시 산그림자가 앞에 우뚝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다시 올라야.

 

 

 

능선위에 올라서면 966봉 갈림분기점으로 좌우길중 좌측행

 

 

산죽지대 오름길

 

 

이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해서 올라가면.

 

790.4봉. 그리고 삼각점(고도기재 잘못)과 가야할 길 조망

 

 

 

 

 

790.4m 삼각점봉에서 가파른 산죽밭 내리막을 내렸다가 다시 힘들게 올라가면 작은 바위들이 있는 798봉.

바로 옆의 전망바위와 산하 조망 후, 다시 산죽밭을 올라가야 한다.

 

 

 

 

875봉. 파묘터로 넓은 공터에 잡목수풀이 무성하다.

 

902.1봉 갈림길에서 좌측 산죽으로 진행

 

 

바위가 있는능선갈림길에선 우측행

 

좌측에 전선울타리가 시작되고 한동안 동행한다. 봉우리 위 갈림길의 중식장소까지.

 

 

능선위에서 좌행

 

 

전선울타리와 함께 올라선 봉우리. 좌측의 뚜렷한 길이나 전선울타리가 막고있고,

우측길이 정맥길로 위에서 아래 우리나라 지형을 닮았다는 하동호를 조망하고 바로 좌측으로 길이 휘어진다.

하지만 여기서 나홀로 오찬을 즐긴다.

 

 

고운동재 접속.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와 산청군 시천면 반천리간 2차선 포장도로.

정맥길은 도로따라 좌측으로 조금 올라가 바로 앞의 산길로  연결되리라.

 

열린 철망문을 통과하고 계속 진행해보지만.

농가에 이르게 된다. 등로를 묻고자 하나 인기척도 없다.

되돌아 나와 좌측에 소로가 있어 올라가 보았더니 묘지가 있고 더 이상 길이 보이지 않다 다시 철망문으로 되돌아 나왔다.(알바)

철망문 바로 좌측에 철망울타리따라 등로가 있었음을 간과했다. 철망을 따르다 우측 산길로 오르는 정맥등로.

 

 

 

 

고운동재 철망문에서 좌측우회하여 올라온 넓은 공터를 지나 큰산죽지대를 헤치고 올라온 991봉.

우측에 삼각점 설치흔적이 있는 시멘말뚝이 있다. 고도를 봐서 삼각점이 있을 법하다.

 

다시 산죽지대를 지나면서 무시무시한 산죽정글 터널을 지난다.

 

 

묵계재. 폐헬기장 공터로 삼신봉터널 위다. 여기서 다시 큰산죽터널을  만난다.

 

  

 

Y갈림길에서 우측행하다 바로 또다른 갈림길에선 직진이다.

 

 

바위지대에 들어서면서 여러 봉들을 오르내리고 기암들도 보인다.

 

 

 

 

 

 

바위위에 올라선 능선 갈림길에선 우측행. 방향종이가 깔려있다. 헤어진 팀들의 행적을 처음 접한다.

 

 

 

 

 

 

 

로프타고 올라온 외삼신봉

 

 

외삼신봉에서 내리다 큰 바위를 지나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다시 큰산죽사이를 내려간다.

자욱한 안개속에 가랑비까지 내리기 시작한다.

 

출입금지 표지판과 막은 나무더미. 여기서부터 고운동재까지가 출금구간인다보다.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갓걸이재로 청학동갈림길이자 외삼신봉과 삼신봉의 갈림길이기도 하다.

오늘의 정맥진행을 끝내고 여기서 청학동으로 내려가면 오늘산행이 종료된다.

그리고 삼신봉은 어차피 다음구간 산행시 거쳐서 영신봉까지 가야하므로 안가도 된다.

하지만 아침에 출발할 때 오후5시까지로 시간이 부여되었고 영신봉까지 0.5kmf라니 갔다오기로 한다. 

 

삼신봉이정목이자 갈림길. 여기서도 삼신봉정상은 올려다 보인다.

그럼에도 이 이정목엔 해발1,288m라 표시되어있고 여기보다 훨씬 높은 정상석엔 1284m로 쓰여있다.

청학동까지 2.5km이고 세석까지 7.5km이니, 다음구간의 청학동에서 세석까지는 10km가 된다.

 

삼신봉. 안개비에 올라오면서 빗물 머금은 수풀을 헤친 아래윗옷이 폭삭젖어 냉기마저 돈다.

전망과 조망이 안개에 가려 그림으로나마 감상한다.

 

다시 되돌아 온 갓걸이재에서 청학동 쪽으로 내려간다. 정맥로드는 끝이고 정맥외 하산이다.

 

 

 

 

 

 

등산지원센터에서 내려오면 첫째 주차장을 지나 더 내려와야 대형주차장이다. 여기서 오늘 산행종료. 청학식당에서 하산식후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