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기맥/(비슬지맥5)헐티재~비슬산~비티

비슬지맥 (헐티재~비티재)구간 중, 조화봉~수복산~비티재.(전체구간사진2 중 둘째)

의산(宜山) 2012. 10. 7. 15:25

 

 

비슬지맥 (헐티재~비슬산~조화봉~만물상&암릉~수복산~비티재)

 

 

▣ 2012. 10. 06. 토. 구름많음. 15~23℃

    지맥보충 나홀로 산행. 대중교통 활용

 

 

▣ 총거리 : 27.4km (나의 실행기준)

  - 접근(정대리~헐티재) 3.7km, 비맥(대견봉)왕복 1.0km 포함

  - 순지맥 거리 : 22.7km (*도상거리 19.7km)

 

 

▣ 총소요시간 : 10시간10분 (06:08~16:18) (속도 : 2.7km/h)

  - 순지맥시간 : 9시간10 (속도 : 3.0km/h)

     (*접근 및 비맥왕복 1시간 제외)

  - 순산행시간 9시간10분 (속도 : 3.0km/h)

    (조식&중식&간식 및 휴식과 조망 : 1시간)

 

 ※조화봉 지난 암릉구간과 수복산주변 쓰러진나무와 잡목지대에 다수시간 소요.

 

▣ 주요지점별 거리와 시간

 

 06:08  가창면 정대리 (가창2)버스종점

 06:49  헐티재 *(가창면<->각북면)경계 고개마루         3.7km, 41분 (누계km/분)

 07:13  주능선에 합류, 올라서다

 07:27  용천사에서 올라오는 능선삼거리

 07:43  전망바위

 

 07:56~07:59  ▲778봉 *준희(778.1m)/삼각점(3분간)      2.8km, 67분 (6.5/111)

 08:20  ▲888봉

 

 08:32  삼봉재 *용천사갈림 삼거리이정표                    2.0km, 33분 (8.5/144)

 08:52 비슬지맥분기점 *비맥 대견봉 갈림길/돌탑

 09:02~09:17 ▲대견봉 *정상석(1083.6m) /조식15분       1.2km, 30분 (9.7/179)

 

 09:25  비슬지맥분기점 회귀.                                    0.5km, 8분 (10.2/187)

 09:36  마령재 (유가사,용천사갈림 네거리)

 09:53  ▲1008봉 (표지1,003m)

 10:01  (철쭉군락지)전망대 갈림삼거리(이정표)

 10:10  능선삼거리 (조화봉,대견사지 갈림 이정표), 기상관측소 조망

 10:19  톱바위

 

 10:23~10:43  ▲조화봉 *정상석(1,053m)/해맞이제단      3.1km, 58분 (13.3/275)

 10:50~ 기암괴석,만물상 및 암릉구간(병풍바위,남성바위,징검다리,가락지바위 등)

 11:21  전망암과 용아능선

 

 11:47~11:50  ▲990m전망암봉 *준희989.7m/삼각점        2.2km, 64분 (15.5/342)

 12:05~12:13  전망암/책바위/기차바위/갓바위/시루바위

 12:21~12:24  오페라바위 (3분간 휴식)

 

 

 12:29~12:44  군불로,양수월갈림 삼거리 (중식15분)      1.4km, 36분 (16.9/396)

 12:53  주요 변곡점 (우측120도 꺾여)

 13:02  ▲800봉

 

 

 13:33  원명고개 *포장도접속, 준희(427m)/누은노송      3.0km, 49분 (19.9/445)

 13:53  묘지 (加田堂 처사 林公)

 13:55  ▲535봉 *준희표지535.8m/삼각점                      1.0km, 22분 (20.9/467)

 14:15  ▲564봉

 

 

 14:49  ▲611.3m봉(성지봉?) *준희표지/삼각점.             2.6km, 54분 (23.5/521)

 15:07  마령재 *비포장임도끝, 넓은공터

 15:27~15:30(3분간)  ▲556.2m봉 (준희표지/전망바위)

 

 

 15:35~15:50  ▲수복산(수봉) *정상석593m/간식15분.     1.9km, 43분 (25.4/582)

 16:05  송림지대

 16:18  비티재 *(창녕-풍각)간 경계 산행종료.               2.0km, 28분 (27.4/610)

 

 

▣ 대중교통편

 

(갈 때) 05:15집~(승용차)~가창면사무소주차~05:50(가창2)번버스~06:05정대리 종점

(올 때) 16:19비티재~히치(편승)~16:30풍각정류장(청도0번)~가창면소~17:30집

※(50분, \1,100) + (70분, \3,700) =왕복 총 2시간, \4,800

 

 .

지맥등로는 이 정상석앞으로 뚜렷한 길로 계속직진하면 안되고,

 해맞이제단으로 되돌아와 제단 옆 숲속으로 시그날확인 후 진입해야 함. 나도 잠시 헤매었다.

되돌아 보고 당겨 본 대견사터

 

병풍바위와 만물상. 속리산 천왕봉서 입석대간의 기암군과 비슷하다.

 

힘있게 솟은 양석, 남성바위

 

 

 

 

 

 

 

 

 

 

 

 

철쭉지대도 잠시뿐, 곧이어 기암괴석과 암릉구간이 계속된다. 하나하나 모두 구경한다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늘로 솟은 양물세트

 

디딤다리바위

 

 

설악산만 용아성능이 있는게 아니다. 팔공산에도 있고 여기도 있다.

 

무심고 지날뻔 했지만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 보니 가락지와 같이 둥글게 손가락을 구부려 모양을 만든다.

 

앞에 보이는 시루봉 같은 봉우리는 앞으로 가야할 990전망암봉이다.

 

 

 

 

좌측 편안한 우회길이 있지만, 우측으로 봉우리에 올라 조망하고 간다.

 

 

 

 

 

여기서 큰 바위 좌측으로도, 우측으로도 길이 나있지만 바위위로도 시그날이 있어 로프도 없는 바위를 기어 올라간다.

 

바위위로 올라와 뒤돌아 본 마루금.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다.  990전망암봉을 놓칠뻔 했다.

그러나 바위뒤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다시 올라왔던 암벽를 내려가야 한다.

 

 

 

 

 

암봉 끝. 건너편 암봉으로가 갈 길이다만 바로 내려가는 길은 없다.

 

다시 내려온 바위길 갈림길. 좌우 모두 시그날이 있고, 좌측으로 진행했지만 우측길이 훨씬 더 편하다. (경치는 좌측길)

 

암봉을 우회한 뒷모습(위)과 반대편 우회길에서 올라오는 길(아래)

 

다음의 암봉도 바위에 바짝 붙어서 지나간다(위아래). 그리고 뒤돌아본 990암봉. 또한 바위위로 올라가서도 조망(아래의 아래사진)

 

 

석축바위

 

 

 

갓바위

 

책바위

 

 

 

아주 위험한 암릉은 좌사면으로 우회한다.

 

 

 

 

 

 

오페라바위 뒤로 돌아 올라가 조망

 

 

병정바위

 

 

상수월과 군불로비슬리조트간 갈림삼거리에서 점심을 먹고 오른쪽 수월쪽으로 진행.

 

 

 

 

변곡점. 120도가까이 크게 우측으로 꺾이므로 많은 시그날이 달려있다.

 

 

800봉

 

엄청난 수풀들을 헤치고 나가기에 거미줄과 더불어 힘겹다.

 

 

 

 

비포임도를 만나면(위사진), 우측도로따라 진행하면(아래).

 

포장도로와 접하고 좌측도로따라 가면 좌측에 산길로 다시 들어간다. (포장도로따라 계속가도 된다만)

 

지나온 넓은 길은 직진하지만 지맥등로는 우측 숲으로 들어간다.

 

시멘임도에 내려서서(위사진), 우측으로 올라가면 원명고개에 들어선다.(아래)

준희표지 위에 새끼줄과 흰천을 두른 것으로 보아 서낭당같은 분위기다.

바로 뒤쪽의 누은 금강송의 위용을 보호하려는 듯하다. 주변에 철조망도 쳐져있다.

철조망을 돌아들어가 노송을 끌어안고 운기조식, 주고받고 떠난다. 잠시라도 청량해진다.

 

 

가전당(可田堂) 처사 임공지묘

 

535봉과 삼각점 및 표지(535.8m)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를 타넘기도 하고, 굴욕적인 포복도 해야 지날 수 있다.

 

 

여기서 조금 다쳤다. 나무를 타넘다 오른쪽 다리가는 넘었지만 그대로 나무사이에 끼인 줄도 모르고

왼발을 앞으로 성급하게 내디딜려다가 왼다리가 나무가지에 스치게 되자 조금 따가왔지만 무시하고 계속진행.

하지만 산행이 끝나고 버스안에서 바지를 올려보니 무척 많이 그어졌다. 그래도 집에와 옥시풀로 소독만 한다. 며칠있으면 저절로 아물 것.

 

바위봉(위사진) 보다 조금 낮은 곳에 삼각점과 611.3봉 표지(아래)

 

 

 

 

 

 

 

 

마령재. 넓은 공터로 임도가 끝나는 곳으로 좌측 숲길로 연결.

 

 

 

 

 

 

 

 

 

 

 

 

 

 

 

 

 

전망바위을 내려와 또다시 잡목지대를 지나면 기분좋은 송림구간을 내려가면.

 

묘지바로 아래에 지난번에 왔던 비티재의 휴게소 가게들이 보인다.

풍각쪽으로 가려는 suv차가 출발준비하는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편승부탁을 하자 흔쾌히 승낙하여

 고개마루에서 사진찍지도 못하고 급하게 탑승한다. 이로서 오늘구간의 비슬지맥 산행은 종료된다.

 

창녕고향과 선산에 성묘갔다 오는 길이며, 특히 부인은 비슬지맥시발점인 우라리가 고향이란다

우리집 뒷편의 성원넥서스에 근무한 적이 있다는 젋은 부부와 따님께 감사를 드린다. 풍각버스정류장까지 돌아서 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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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이 기가 막힌다. 풍각버스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16:30빌 대구로 출발하려는 (청도0번)버스를 붙잡아놓고 표를 끊어와 탄다.

 

버스안에서 땀에 젖은 옷들과 양말, 머리수건, 목수건,장갑 등 하의를 제외한 모두 갈아입으면서 본  잡목타넘기의 상처.(위 사진)

가창면사무소 앞에서 하차하고 면사무소 주차장에 주차해 둔 내 애마를 타고 집으로 귀가. 오늘도 무사에 감사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