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금남제8 시종구간, 조약봉~피암목재

금남정맥 순행 첫출방, 모래재~조약봉~연석산~서봉(칠성대,오성암)~운장산(운장대)~피암목재

의산(宜山) 2012. 10. 29. 14:12

 

 

금남정맥 시발&종착구간 (조약봉~운장산~피암목재)

 

▣ 2012. 10. 28. 일. 안개&구름조금. (현지 섭씨 5~15도)

    대구마루금산악회 정맥팀에 동참. 23명

 

▣ 총거리 : 20.9km  (나의 실행거리 기준)

  - 비정맥 운장산 및  상여바위 오성암 등 암봉탐사 포함

      (*선답 및 안내도상 거리 : 16.5km 또는 17.4km)

 

▣ 총소요시간 : 7시간37분 (08:24~16:01) (2.74km/h)

   - 중식 및 간식과 휴식시간 약 37분 포함

      (순산행 7시간, 2.98km/h) )

 

▣ 주요지점별 거리와 시간

 

08:24  모래재(휴게소앞) *(진안부귀면,->완주소양면)간 28번도

08:38  조약치 세봉임도

 

08:44~08:49(5분) ▲조약봉 *(금남호남/호남/금남)정맥분기점         1.4km, 20분 (누계/25)

09:04  ▲568봉

09:29  ▲입봉(637m) *폐헬기장,표지,삼각점                                  2.2km, 40분 (3.6/65)

 

09:50  보룡고개 *진안완주간 4차선26번도로                                 1.5km, 21분 (5.1/86)

10:22  ▲700봉 (황새골산표지 제거필요/ 우측으로 크게 꺾임)

10:31  ▲675.4봉 *삼각점, (황새조치봉 표지 제거함)                       2.0km, 41분 (7.1/127)

10:39  ▲705봉

 

10:53  황새목재(황조치) *안부 우측궁항리                                   1.2km, 22분 (8.3/149)

11:10  ▲667봉

11:41  ▲655봉

 

11:58  시평안부 (좌측시평리)                                                    3.2km, 65분 (11.5/214)

12:09~12:27(18분간)  중식

12:48~12:58  ▲820봉

 

13:13~13:16(3분)  ▲연석산 (스텐표지,이정표)                             2.4km, 47분 (13.9/292)

13:33  만항재 (정수궁마을 갈림삼거리,이정표)                             0.7km, 17분 (14.6/309)

13:50~13:58(8분)  ▲854봉 (바위와 소나무, 서봉과운장산 조망)

14:08  안부 (산죽지대)

 

14:39  ▲서봉 *정상석(칠성대1,123m), 아래 오성암                       2.5km, 58분 (17.1/375)

14:50  상여바위 등 기암군

 

14:59~15:04  ▲운장산 *정상석(운장대1,126m) 대삼각점                0.8km, 20분 (17.9/400)

15:17  서봉,동상 갈림길(지맥복귀). 0.6km, 13분 (18.5/413)

 

15:32  활목재 *이정표(독자동,동상 갈림삼거리)                           0.7km, 15분 (19.2/428)

16:01  피암목재 *(진안주천<->완주동상)간 55번도.                      1.7km, 29분 (20.9/457)

※ 16:30 후미팀 도착, 막걸리와 두부&김치로 하산주후 16:50 출발, 20:50 법원착

 

▣ 후기

 

ㅇ 오늘구간의 총오르막이 약2.7km로 힘든 오르내림과 된비알이 이어졌으나

    한차례의 진행착오나 우회가 없었던 것처럼, 뚜렷한 등로와 시그날 등으로 무난.

 

ㅇ 황새목재 지나 664봉에서 연석산간의 암릉, 만항재에서 서봉간 그리고 서봉주변 및

    서봉에서 운장산까지의 기암석과 암릉구간은 우회길로 가지말고 올라가 볼 것을

    권한다. 다만 안개와 구름으로 마이산까지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구간코스 참고지도들

 

 

 

 

 

 

 

모래재휴게소. 작년12월 호남정맥 시작할 때 왔다가 달아논 시그날도 반갑고.

 

오늘은 터널방향으로 헬기장을 거치지 않고 휴게소 건너 전주공원안의 도로따라 오른다.

집에서 못 본 볼 일을 다른 집에서 보고 다 떠난 후미로 출발.

 

 

(위)조약치. 세봉임도 표석(아래)

 

부산서도 포항에서도 그리고 안동에서도 대구까지 와서 참석하신 대단한 열성 산우들도 있다.

정말 존경할 만한 산님들이다. 내 인생행로와 비교해 볼 때, 청장년시절을 kllling time않고  이렇게 보람되게 보낸다는 것이.

 

금남정맥 첫 걸음. 무사완주를 합장 삼배기원하고.

 

 

 

 

568봉

 

입봉. 표지와 삼각점

 

 

우측 철망울타리와 동행

 

 

보령고개.  길 건너 우측 앞에 보이는 좌측 석축옆 길로 마루금 연결. 정맥지맥하면서 중앙분리대는 월담용이다..

 

 

 

임도로 진행타가 우측 산길로

 

배수로 건너면 바로 막히는 울타리는 진안군에서 조성한 표고버섯재배지. 좌측으로 돌아 울타리와 잠시 동행.

 

 

오늘구간에서 처음 만나는 바위지대 된비알을 오르면(위), 지도상 700봉(아래)

 

(이후 사진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은 설명 생략)

 

 

삼각점봉(675.4)에서 다시 오른 705봉. 시그날이 무수히 걸려있다.

 

 

황새목재(위). 봉에서 다소 넓은 안부로 내려오면 우측에 농가가 보인다.(아래). 앞으로 오르고 갈 길이 높고 아득하다.

 

 

지도상 567봉(위)과 640봉(아래)

 

 

 

655봉과 664봉 등 연이은 봉우리로 된비알 오름길의 좌측 기암들

 

664봉. 등로는 봉의 우측으로 사면우회길이 나 있지만 봉 위로 한번 올라와 본다. 봉 좌측은 능선edge다.

 

 

 

 

안부. 지도상으로 시평안부로 보인다. 좌측 산하가 사평리 마을.

 

 

앞을 쳐다보니 연석산이 저 멀리 우뚝 솟아있으니 올라 갈 생각을 하니 배가 고파진다.

선두는 따라잡기 어렵고, 후진팀은 오지않으니 혼자서 양지에서 점심을 즐긴다. 김밥과 김치 그리고 매실장아찌.

 

힘든 오름길의 거대한 바위.

 

 

바위 위로 올라 조망. 산하 신궁저수지(?)

 

 

전위봉인 820봉. 나무 뒤에 횐님 한분 식사중.

 

 

 

  

당겨 본산하 정수암(절집) 주변 마을.

 

가야 할 서봉이 왜 그렇게 높고 멀게 보였던지.....

 

연속되는 암릉구간과 조망

 

 

 

 

 

 

 

 

장쾌한 서봉향 마루금(위). 아래 전망대의 회원님(정원교님?)

 

 

 

"시루봉(?)". 이렇게 이름을 붙이는 것이야 재미로 해 보는 것이지만, 여기다 표지까지 부착한다면 제거되어야 할 공해공적.

 

 

만항재(위,아래)

 

 

 

전위봉격인 854봉. 멋진 소나무와 전망바위. 간식과 휴식 및 조망. 아직도 서봉은 아마득하다.

 

 

 

안부. 전위봉에서 바로 올라가면 좋으련만 이렇게 안부로 내려와 다시 올라야한다. 통나무계단과 산죽 그리고 로프 암릉지대를.

 

 

 

 

 

서봉. 우측 바위위에 정상석이 세워진 칠성대. 칠성대 아래는 오성암.

율곡선생과 쌍벽을 이루웠다는 구봉(龜峰)선생이 공부한 수도처라는 데.

 

칠성대에서 바라본 상여바위와 운장산(운장대). 좌측은 동봉

 

 

 

 

 

 

갈림길. 운장대 0.6km라는데 상여바위와 암봉(우회길이 아닌)을 거쳐서 가면 왕복1.4km에 35분(운장대서 5분간 조망등 포함)걸린다.

 

 

상여바위. 우측으로 우회길이 나 있지만 좌측 바위위로 올라가 계속 암릉을 타고 오르내린다.

 

 

 

 

급하면 식수로 보충해도 될 듯 맑은 물. 전후좌우를 계속 조망하면서 진행하니 시간이 걸린다.

 

암릉구간을 넘어온 뒷편.

 

 

 

 

 

 

 

 

 

 

가면서 오르내린 암릉구간을 아래로 우회하면서 올려다 본  기암들

 

 

 

 

갈림길로 되돌아와 동상휴게소 방향인 좌측으로 내려간다.

 

 

 

 

 

활목재

 

 

 

내려와 지도를 리뷰해 보니, 이 대장님이 언급한대로 우리는 모두 하산길 마지막 봉우리인 675봉을 생략한 우측아래로 내려왔다

정상적인 마루금은 675봉을 거쳐 이 휴게소에서 보이는 좌측 산능선으로해서 도로로 내려와야 했지만 이 길이 뚜렷하고 통상등산로였으므로.

 

피암목재 산행날머리. 오늘 지맥구간 종착지.

이정표의 운장대2.7km와 칠성대2.1km는 업다운과 구비구비길을 감안하지 않은 도상거린갑다. (실젠 각각 3.0과 2.4km)

 

 

무시무시한 선두팀은  내보다 30분 내지 1시간까지나 빠른 3시~3시반경에 내려왔다네.

 참여회원님들을 위해 항상 봉사와 희생으로 앞장 서시던 이재구 산님께서 오늘도 하산식 준비를 해 주신다.

30분내에 후미팀까지 다 도착하고 오후 4시50분에 출발하였으나 행락철 교통지체로 예정시간보다 늦게 대구에 도착.

오늘도 무사히 안전산행을 마감하게 되었음에 모든 유무정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