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금남정맥(금강기맥)/대동금남4구간, 고내곡재~석불사거리

(용화세계 미륵불을 찾아서) 대동금남정맥제4구간2, 고내곡재~석불사(一切唯心造)

의산(宜山) 2013. 2. 17. 23:41

 

쑥고개. 1번국도위 동물이동통로

 

막걸리 시간은 많은데, 점심시간은 짧다. 15분만에 일어서는 회원님들.....

 

 

삼각점이 있는 이병기선생 생가갈림길에선 좌측의 대나무숲 방향으로 진행.

 

 

 

지도상 172봉

 

이 다음의 삼거리에선 대나무숲으로 가지않고  등산로 방향으로 직진한다.

 

 

안부네거리. 좌측은 패인 골짜기 같고, 우측길은 넓고 뚜렷하다.

 

 

 

된비알 오름길에 드물게 큰바위. 윗부분에 석영이 끼여있다.

 

 

 

 

 

 

용화산 정상에서 조금 떨어진 큰바위군 옆의 119구조목엔 "입구2.6km"라 표기되어 있다.

우리들의 지도설명란에는 용화산에서 입구(다듬재)까지 2.0km라는데 나의 실행거리는 이정표보다 200m가 더 긴 2.8km다.

 

 

 

직진하면 지도상의 헬기장봉이 있으나 군사출금지역이라 우측으로 우회한다.

다듬재까지 좌측의 군경계 철조망 옆을 지난다.

 

 

전망바위에서 본 가야할 미륵산성과 미륵산

 

 

 

돌탑삼거리. 우측은 용리산 가는 길. 마루금은 좌측행.

 

용리산방향길. 나무에 용리산 화살표지가 걸려있다.

 

다듬재 하산길

 

 

 

 

다듬재. 아리랑고개

 

 

 

 

 

 

 

 

미륵산성 방향으로.

 

 

이번 이정표에선 미륵산성방향이 아닌, 직진의 등산로 방향으로.

 

 

 

 

 

 

 

미륵산 전위봉이자 중계탑봉 앞의 우제봉(405m)로 오르기전의 작은돌탑이 세워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거대한 암벽이

보여,  혹시 석굴이나 볼거리가 있는가 싶어 소로따라 가보니 암벽훈련바위이다.

그리고 암벽 중간에 동판의 추모비가 부착되어있다.

 

왔던 길로 되돌아 가려다 계속 직진하여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여 그냥 따라 갔더니 우측 오름길이 있고

능선 위에 올라서니 우측의 우제봉에서 좌측의 미륵산으로 가는 길과 만나게 된다.

 

우제봉 방향

 

미륵산 방향

 

미륵산

 

 

 

 

 

 

 

 

 

 

 

 

 

 

 

시그날이 좌측에 무성하지만 우측길로 가더라도 아래에서 합류한다.

 

 

조금전 삼거리 갈림길 우측으로 내려오는 합류점.

 

 

 

일단은 간재선생 묘소방향으로 간다. 그리고 시그날을 달아두고.

 

 

 

 

 

여기선 간재선생묘소 방향으로 가지않고(아래사진 참조), 이정표에 방향표시가 없는 뒷편 직진방향으로 진행(위 사진)

 

 

 

 

죽청마을 갈림길(이정목)에서 좌측으로 꺾어 진행타가 앞의 고목나무집으로 가야한다.

 

 

 

 

 

 

 

 

 

 

 

석불사거리. 좌측 길건너에 석불사도 보인다.

 

 

 

 

여기서 오늘 정맥구간의 산행을 종료한다.

그리고 석불사 일원을 관람하고 석불에 참배도 하고 주차버스로 간다.

 

 

 

 

 

 

 

 

 

 

 

 

 우리불교의 가장 큰 문제가 기복화다. 불교의 대중화란 이름하에 근본을 잊고있다. 말만 있다.

불사와 화려함을 추구하는 절집을 볼테면 생각나는 금강경사구게(金剛經四句偈).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만약 형상으로나 소리로 나를 찾는다면 이 사람은 삿된 도를 행하고 결코 여래를 볼 수 없으리라'

 

"범소유상 게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凡所有相 皆是虛妄 約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모든 상은 모두 허망하니, 만약 모든 상을 상이 아님을 보면 즉시 여래를 보리라' (一切唯心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