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제6구간, 추령~내장산~감상굴재

호남정맥 제6(추령~감상골재)구간중 둘째(완), 순창새재~백암산(상왕봉)~도집봉~곡두재~감상골재

의산(宜山) 2013. 7. 29. 17:07

 

순창새재에서 백암산권으로.

 

 

 

 

646봉 (사진 상과 하)

 

 

혼자 떨어진 오름길에 쉬었다간다. 바위구간도 오르고.

 

 

 

 

 

 

전망바위에서 조망

 

 

 

 

 

구암사갈림길에서 상왕봉으로(상과 하)

 

 

 

 

 

상왕봉에서 내려와 백학봉방향으로 진행하면 갈림길. 우측은 우회길. 직좌측 암봉으로 오른다.

 

 

 

 

도집봉에서 내려와 되돌아보면 도집봉 갈림길이다. 지난번 종주시 좌측우회길로 감으로 도집봉을 놓쳤었다.

 

 

 

 

 

백학봉과 백양사로 내려가는 길과 갈라지는 주요한 호남정맥분기점인 헬기장.

정면의 플랑카드 뒤쪽으로 넘어가거나, 백학봉길로 조금가다가 좌측 숲속으로 들어가면 된다.

 

 

 

 

 

 

좌구암사, 우 백학봉 갈림의 네거리. 출금표지 뒤로 시그날따라 직진.

 

지도상 688봉 (사진 위와 아래)

 

 

 

 

 

급경사 암릉을 두번이나 내리고.

 

 

 

작은 계곡을 우측으로 가로 질러.

 

 

 

 

 

 

 

 

 

 

곡두재(아래). 출금표지판이 보이니 여기까지 출금구간이다.

선답자 산행기를 보니 여기서 국공파에 걸려 진행회원 모두가 스티커를 끊겼다고 했다.

 좌측은 수목장림관리사무소인 듯(위)

 

우측은 넓은 길로 지도로 보면 백양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연결된다.

 

 

수목장지.

17년간이나 정성들여 다 키워 논 아들응 먼저 떠나 보낸 부모의 가슴아픈 마음이 뭉클하게 전해온다.

힘든 산행길 발걸음도 더욱 무겁게 하고.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튿타야 훔"

 

 

 

 

 

지도상 416봉. 마지막에 산넘어 산이라고 고도가 점점 높아간다.

 

 

더 올라선 420봉

 

 

(사진 상과 하) 지도상 442봉. " 명지산"이란 비닐표지엔 고도계기와 달리 407m라네.

 

 

 

 

 

 

 

 

오늘구간에 가장 가시가 많았던 잡목터널.

 

 

 

 

 

 

멀리 우리들의 애마와 정자의 선답회원님들이 보이니 이제 다 온갑다.

 

 

 

신선이 하강한 뜻의  강선마을 정자비석

 

감상골재 도로변. 좌측에 지선버스정류장. 오늘구간의 정맥산행을 종료한다.

 

폐가라지만 터좋고 잘 지으신 집이다. 그리고 주인내외 할머니 할아버지도 나타났다.

하산주를 생략하더라도 늦게 귀가할 것을 대비해 수돗간에서 확실하게 세신하는데...(바디소우프와 폼크린싱까지)

할아버지와 달리 할머니는 무단칩입과 무단 물사용에 괘심함을 담아 물값논란을 하시는 데,

벌거벗은 몸에 놀라 돌아가시고, 할아버지와의 긴 정담에 물값은 물 건너가게 된다.

83세에다 인동 장씨며, 허리가 약한 것 외에는 아직도 농사일로 오늘도 고추밭에 농약살포하러 왔다고.

더구나 박근혜 대통령을 극찬하면서 헌법을 고쳐서라도 다시 한번 더 시켜야 한다는 둥둥.

다양한 주제로 말문을 열게한 인간관계 조성은 물값이 문제가 아니니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 덕담하고 헤어진다. 

 

30분간이나의 세신,갱의는 정자에서의 하산주파티는 끝이나고..

 

 

 

 

 * 밤9시30분경 집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