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지리산 7사암 삼정산 산행

지리산 7사암 (영원사,삼불사,실상사)(도솔암,상무주암,문수암,약수암)순례

의산(宜山) 2013. 11. 6. 21:23

 

 

(지리산하) 삼정산과 7사암(3사4암자) 순례산행

                      (영원사 삼불사 실상사/도솔암 상무주암 문수암 약수암)

 

◘ 2013. 11. 6. 수. 맑음. 5~17℃

    대구 화랑산악회 11월 정기산행 (47명)

 

◘ 총거리 : 17.6km (나의 실행거리, 기록용 Pocket GPS 3-1 BL)

   -7사암내 제전각 순회관람&참배 거리 및 승차지로 이동거리 포함

 

◘ 총시간 : 6시간30분 (10:30~17:00)

   -계획코스 순이동시간 5시간50분

      (7사암내 순회관람&참배 이동 40분 외)

   -순산행 5시간40분 // *계획코스 순산행만의 경우 5시간 가능.

      (중식&간식과 조망&휴식 50분 외)

 

◘ 주요지점간 거리와 시간

 

10:30  음정마을입구 삼거리 (목장승앞 출발, 좌즉 음정마을방향행)

10:36  임도갈림길 (좌 입산들머리, 산길로)                  0.4km, 06분 (누계/분)

10:48  임도합류, 차량통제 차단기 (좌 벽소령길행)         0.5km, 12분 (0.9/18)

 

11:05  산길들머리 (우측 ‘추락위험 출입금지’표지 뒤로)   1.6km, 17분 (2.5/35)

11:26~11:31(5분) 고개마루 (볼일보고, 좌넓은길로 상행)

11:49~11:57(8분) 도솔암 (관람&참배8분,0.3km)            2.1km, 39분 (2.6/87)

12:28  영원사 진입로 포장길 접속 (좌상행)

 

12:40~13:07(27분) 영원사 (관림&참배8분/중식19분)      2.5km, 43분 (5.1/157)

13:28  빗기재(삼정산능선 고개위/좌벽소령<->우삼정산).1.0km, 21분 (6.1/178)

13:49  전망바위 (우측 지리산 주능선 조망)

13:52  삼정산갈림 삼거리 (우하향 상무주암/직좌상향행) 1.2km, 24분 (7.3/202)

13:58~14:01(3분) 헬기장 (스텐정상표지1,210m/엉터리)

 

14:06~14:23(17분) ▲삼정산 (정상석1,182m)(타회원대기) 0.4km, 11분 (7.7/233)

14:30  갈림길 복귀

14:32~14:35(3분) 상무주암 (출입금지/삼층석탑).           0.5km, 09분 (8.2/245)

         (이정퍈:영원사3.3/문수암1.2/삼정봉0.4/삼불사2.3)

 

14:51~14:54(3분) 문수암 (원광스님 현판/석천샘터).       1.1km, 16분 (9.3/264)

15:10~15:15(5분) 삼불사 (석탑과 석등) (급좌전환하향)   1.2km, 16분 (10.5/285)

         (길주의:우측계단길은 마천행, 좌급좌전환 너덜길하향)

15:28  청성재 (능선갈림길/약수암뱡향 표지/우향행)

 

16:04~16:09(5분) 약수암 (보광전 목각후불탱).              3.2km, 49분 (13.7/339)

16:14  입도합류 (우측 녹색움막/좌임도행)

16:31  삼정산길 임도합류 (좌행)

 

16:43~16:51(8분) 실상사 (제전각 관람&참배8분,0.4km)   3.0km, 34분 (17.1/381)

17:00  (승차지 이동) ‘백일’버스승강장 옆공터. 산행종료0.5km, 09분 (17.6/390)

 

◘ 참고 및 특이사항 

 

○ 구간내 이정표와 시그날등으로 다음 3곳만 주의하면 진행에 큰 어려움이 없다.

 

  - ①도솔암 입산들머리 : 임도차단기에서 벽소령방향 임도길의 구조목 [지리13-05]에서

      100여미터 진행,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우측에 출금표지와 차단로프 뒤로 올라야.

  - ②빗기재서 오른 전망바위지나 25분만에 갈림삼거리에서 직좌측 위로 올라야 삼정산에

       갔다 올 수 있고, 잠시후 오른 정상스텐표지가 있는 헬기장은 정상이 아님에 주의.

      다시 좌측에 보이는 봉우리를 향해 암릉구간을 올라야 정상석이 있는 삼정산임.

 

  - ③삼불사에서 약수암방향은 절아래에 2곳에나 나무안내판이 있고, 갈림길에도 큰 표지가

       부착되어있음에도 착오진행사례가 회원중에 있었음.

       즉 삼불사아래 우측 계단아래로 내려가면 마천행 직진길이므로, 표지와 큰돌들이 있는

       쇠전봇대 갈림길의 좌측 너덜지대 아래로 내려가야한다.

 

○ 사암순례이다 보니 각사암에서의 모든 전각관람 및 참배에 따른 이동거리와 시간이

    전체 소요시간거리에 포함되어 실제 전코스의 이동시간과 거리는 다소 단축될 것임.

  - 사암에서만의 총지체시간이 40분이나 되고, 타회원을 위한 대기시간 또한 17분소요.

 

○ 산행후 승차지에서 집행부가 마련한 오뎅탕과 주류등 하산식후 귀가착 (20:38).

    산악회회장과 총무 및 산대장님께 감사드린다. 함께한 산우님들께도.

 

 

           *지나온 길(구글트랙) :   삼정산과 7사암.KML

 

 

 

 구간산행 참고지도

 

 

 

 

 

 

 

음정삼거리.  (우측은 양정마을 방향으로 도솔암을 생략하고 바로 영원사로 가는 길)

 

 삼거리서 좌측 음정마을을 향하여 출발. 산행시작

 

 

자연휴양림 삼거리 (우측으로 백두대간시 내려왔던 길로)

 

 

 

 

 우측의 양정마을. 도로따라 가는 회원님들이 보인다.

 

 임도갈림길

 

 

벽소령길 임도합류점. 차량차단기

 

 

 

 위사진의 구조목에서 100미터, 1분거리에 도솔암 오름산길,(아래 사진)

출입금지표지와 차단로프가 쳐져 자칫 지나치면 도솔암오름길을 놓친다,

실제 계속 임도로 벽소령가까이 가신 회원님과  되내려온 회원님들이 계셨다.

로프를 타넘고 급비탈 된비알 소로숲길을 힘겹게 치고오른다. 능선 고개마루까지.

 

 

 올라온 능선고개마루. 좌측 넓은 길로 간다. (잠시 큰 볼일을 보고)

 

 

 노거수(老巨樹)에도 신비함을 느끼면서.

 

 

건천계곡과 너덜지대를 건너.

 

앞으로 올라가는 능선앞에서 우측사면으로 돌아.

 

벽소령에서 삼정산능선으로 이어지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오늘 7사암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기운이 편안한 명당인 도솔암. 도솔천 극락답다.

 

 

 

 

 

 

 

묘관찰정인 즉 아미타手印으로 보아 도솔천의 아미타불로 보인다. 도솔암이니 당연히 아미타불을 주불로 할 것이니.

 

 

 

 

 

 

탑지(塔址)로 보아 꽤 큰 절이었던 같다.

 

 

 

 

 반복되는 너덜지대(위)를 지나 평소 보기드문 전나무거목군(아래사진)

 

(위)편안한 넓은 길을 즐기는가 쉽더니만 다시 건천계곡을 건너고 너덜지대도 발목조심하면서.. (아래)

 

포장도로에 올라선다. 좌측 영원사로 진행

 

 불타는 단풍을 배경으로 한 포즈

 

 

 

 

 

두류선림이라 한 것은 지리산을 두류산으로도 불리고 있었음이리라.  

 

 

 

 

 

 

 

 

 요사채앞 나무의자와 탁자에서 앞산의 단풍을 감상하면서 점심을 들고, 앞 거목우측으로 오른다.

 

 

 

 

빗기재. 고개마루의 좌 벽소령, 우측 상무주암방향.

 

 

 

 

 

능선에 올라 좌측행

 

 

 

 

 

우측아래의 바위위 소나무. 송암의 어울림

 

 전망바위. 앞쪽의 지리능선 마루금과 산그리메

 

 

 

삼정산 갈림길. 삼정산까지는 0.4km로 왕복20분 정도 걸린다.

 

 

헬기장. 잘못된 정상표지. 삼정산1,210m라 표기해 놓았다.

처음오신 외지의 산우들이 여기서 되돌아갈까 우려된다. 제거되어야 할 것이다. 좌측상향 계속 진행.

 

 

 

 

 삼정산에서 회원님 2분을 만나 함께가자며 주는 간식을 들면서 17분이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동행요청한 횐님들은, 내가암자에서 참배로 시간을 보낼동안에 먼저 내려가다가

 결국 삼불사에서 착오진행하여 약수암을 놓치게 된다.

 

갈림길 복귀

 

상무주암

 

 

상무주암. 출입문차단, 사진촬영금지라 담벼락에 올라서서 사진촬영 감행.

서산대사와 사명대사가 수행하던 곳일 뿐만아니라, 승지30권을 보관하고

고승들의 사리를 모셨던 삼층석탑에서 발광한 기적같은 영험이 있었던 곳이라 신성시할 만도 하다만.

 

 

 

 

 

 

 

 

 

 

고개마루를 넘어서면 저 아래 문수암

 

  

 

 

문수암 현판글씨가 원광이라. 신라때의 원광법사는 아닐테고

근대불교의 선승이신 원광 경봉스님글씨가 아닐찌. 

 

문수암에 좌우 협시동자를 거는린 것으로 보아 문수보살

 

 

 

 

 삼불사.

 

 

 

 

 

탑을 수호하는 용두석상과 탑신에 새겨진 보살상과 탑두에 걸린 풍경등이 특이하다.

 

 산신각

 

 

 (위,아래 사진) 진행방향을 이렇게 명확하게 안내되어있음에도 여기서 알바하는 횐님들이 생겼다.

 여기 삼거리 갈림길에서도 표지되어 있음에도 좌로 가지못하고 쉬운 우측으로 진행하면 오늘코스의 알바.

 

 

 창성재. 능선갈림길에서 우측행.

삼정산과 사암참배로 늦어진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서 여기서부터 시속6km 정도로 속보진행.

 

 

 

 

 

좌측 약수암은 직진후 좌로 돌아가야하지만 여기서 울타리 타넘고 절경내로 바로 내린다.

 

 

 

 

 

 

 

보광전은 옛 고태그대로다. 항상 내가 바라고 좋아하는 전각의 모습은 옛그대로임을.

 

 볼게 없다싶던 약수암에서 보광전의 건축형태에 더하여 본당의 불상에 깜짝 놀랐다.

바로 목각탱이다. 대부분의 불상배면의 탱화는 불화로 영상회상의 불보상과 제자들로 그려져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입체적으로 목각으로 조각한 후불탱을 여기서 발견하게 된다.

지난주 다녀왔던 상주 남장사의 후불탱에 이어 인연의 연속이다.

 

 

 

실상사 직진표지판이 있지만 좌측으로 내려 임도길을 택하기로 한다.

 

 

 임도합류 좌전진행

 

삼정산임도길과도 합류. 좌전진행

 

다리를 건너면 앞의 실상사

 

 

 실상사에 여러번 왔지만 천왕문 현판을 자세히 보지않고 지나쳤다.

여산 권갑석 선생의 글씨다. 전라도 특히 익산 전주지역의 서예대가로 군산교육장을 지내면서

국전서대부분 심사위원이셨다. 딸 둘과 함께 3산(三山)전도 열었고 월출산 도갑사에도 편액이 걸려있다.

 

 

 

 

 

 

 

 

 

 

 

 

 

 

 

 

 

보물인 철불좌상을 모실 전각을 수리중이다. (범종루도 수리중)

 

 

 

 

 

 

실상사 입구의 목장승과 석장승들.

 

 

 

 

 

 

 

 

 

 해탈교를 건너 매표소에서 우측의 승차지로 이동.

 

백일 버스승강장. 옆 공터 승차지에서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08:39 귀가착.

  ※몸풀기 산행정도로 생각하고 동참하였는데, 계획된 코스완주와 당초목적인 7사암 순례참배를 위한 시간이 많이

   소요됨으로, 부여된 시간(16:30)내에 도착하기위해 산행후반부엔 용을쓰며 무리한 속보결과, 의외로 피곤하다.

    하루건너 목요일 도상23km(9시간) 산행계획은 취소해야 할 것 같다. 토요일의 기맥 장거리산행은 필수코스인지라.

    산행 최대의 적은 자만심과 무리한 감행이리라. 무리하지 말고 늙도록 오래오래 산과 함께 해야하니까.

삼정산과 7사암.KML
0.77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