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덕봉 고리봉(남원 개동지맥)/(남원) 문덕봉 고정봉 삿갓봉 고리봉

(남원)비홍재~문덕봉~고정봉~삿갓봉~고리봉~천장군묘봉~만학능선~방촌(131203)..후편

의산(宜山) 2013. 12. 4. 21:25

 

 

삿갓봉에서 내려와 갈림길에서 함께한 회원님 2분은 좌측 만학골로 바로 내려가는 B팀코스를 택하고 혼자서 고리봉으로 향한다.

 

만학골갈림 삼거리. 좌만학골, 직좌 고리봉 방향행

 

가야햘 고리봉이 잔설과 함께 겁을 주고있다.

 

 

 

 

 

 

 

 

 

555봉에서 본 고리봉이다 싶었더니만 전위봉으로 뒤에 다시 오른 볼우리가 나타난다.

 

기차고빼바위(?)

 

암릉구간 바위손잡이와 로프를 잡고 올라야.

 

이정표엔 정상아래라지만 정상에 올라도 정상은 건너편에.

 

 

로프도 없는 바위벽을 돌아 올라야한다. 주의주의

 

 

고리봉은 더 앞에.

 

 

 

 

고리봉.

고리봉에 올라서면 산행전 안내에 따른 직진방향은 이정표상 약수정사방향이다. 이정표를 무시하고

안내의 말에 따라 직진하다가 독도확인후 8분만에 되돌아와 진행방향의 좌측인 이정표상 만학골방향으로 꺾어내린다. 

 

 

 

 

 

 

 

만학골재. 좌측으로는 만학골로 가는 길이고 직진의 천마리장군묘 방향으로 진행.

 

 

 

 

 

천장군묘라 해서 내림길인줄 알았더니만 만학재로 고도차 100미터 정도 내렸다가

암릉구간을 조심스럽게 오르내린 후에도 앞에 보이는 봉을 향해 올라야한다.

 

 

 

 

 

 

 

 

 

 

 

지나온 산봉우리들.

 

639봉.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에 많은 시그날들이 보인다. 천장군묘는 능선직진.

 

 

천마리장군묘. 묘 뒷쪽에 우회하향하도록 비닐끈으로 유도울타리를 해놓았지만

시그날도 보이지 않고, 지도상에는 639봉갈림길에서 하산토록 길이 그어져있어서 갈림길로 되돌아간다.

그냥 좌측으로 내려갔으면 훨씬 편하게 그리고 가낍게 방촌의 집결지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갈림길에 되돌아와 아래로.

 

지나온 고리봉과 마루금.

 

그냥 만학재에서 만학골로 내려갈 걸 그랬나 싶게, 가야햘 능선의 봉우리들도 만만찮다.  오르내림봉이 5개.

 

 

 

 

 

 

 

 

 

 

460봉 바위군

 

 

 

분재같은 송암. 이 뒷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로프급경사로 폴(스틱)을 던져놓고 잔설에 미끄지면서 발을 내린다.

 

하산시간만 느긋하다면 만학골능선길은 조망과 등로등이 좋은 길이다. 드디서 만학골 계곡에 접속.

 

 

 

 

 

 

 

 

 

만학골입구. 등반코스의 현지이정표상 만학골 거리의 깃접이다.

여기의 고리봉2.9km은 만학골계곡길의 거리이고 이번처럼 능선따라 내려왔을 경우의 실거리는 3.8km정도나 된다.

또한 이 이정표에 의하면 그럭재에서 고리봉까지는 7.0km로 환산되고 역시 그럭재의 이정표엔 고리봉7.0km로 표시되어 일관성이 있다.

그러나 나의 실행거리는 4.3km로, 표시거리보다 2.7km나 더 짧게 실측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궁중다례 무형문화재로 우리의 전통다도 보급에 앞장선 명원선생의 의지가 남원에도 펴있다. 

다인조직에 차인연합회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 길을 잘못 내려 와 오히려 볼 거리를 덤으로 받는다.

 

 

 

 

 

아무도 없어 안으로 들어가본다. .맑을수록 그 향이 깊다

제다 체험실인가 보다. 살청과 유념 그리고 건조과정을 시현할 도구들이 보인다

 

 

하산완료하고 이젠 주차지까지 포장도로를 따라 이동해야 한다.

 

 

 

 

 

 

 

 

 

 

 

 

 

 

 

 * 산행을 종료하면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