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제18,갑낭재~제암사자일림산~삼수정

호남정맥 제18구간-(2완), 갑낭재~제암산~사자산~일림산~보성강발원지~삼수마을(140209)

의산(宜山) 2014. 2. 10. 19:00

 

 

사자산에서 되돌아 본 마루금과 멀리 제암산(위사진), 그리고 (아래사진) 힘찬 고개짓의 두봉(사자머리)

 

 

 

 

 

고산이재

 

 

 

좌측 직각으로 꺾이는 전환점의 우측 위로 보이는 봉우리가 지도상의 관자봉이다.

지도와 고도계, 나침판을 동원하고 올라가 다시 확인한다. 하지만 아루런 표식이 없다.

 

 

 

관자봉에서 내려와 좌측으로 안부에 이르니 점심시간. 후미진이 뒤따르고.

 

 

 

 

 

은신봉. 여기부터 넓은 임도내리막으로 눈이 녹아 질퍽하다.

 

 

우측 산길로 잠시 인도하지만 바로 임도로 내려와 합류하므로 별 의미없다.

 

 

골치 (골치재)

 

 

 

무신 물건잉고?

 

작은 봉. 일부지도엔 여기를 골치산이라 병기해 놓았지만, 위치와 고도상 맞지않고 좀더 진행한 큰봉자리다.

 

 

 

 

 

 

 

 

 

 

 

 

일림산

 

 

34년이나 된 명확한 삼각점과 정상석까지 갖춘 이곳이 바로 일림산 정상이다.

지난온 이정표엔 왜 이곳을 삼비산이라 안내하고 있었나. 근거도 없는 듣도보도 못한 삼비산.

 

 

 

.직우측의 능선따라 앞의 회룡봉(지도상에 표기되고 국토지리원지도상 643.8m봉)으로 가다가 .

 

 

 

 

후미에서 너무 늦어지는 것 같아,  억새밭위에 홀로 서있는 고사목 봉우리에서 일림산으로 되도라가 정상적인 정맥진행.

 

 

 

 

 

 

 

 

 

 

뒤로 막걸리 한잔 하시는 산우님이 있으니 보성강발원지에 갔다오기로 한다.

 

 

 

 

 

 

 

짜릿한 선비샘물 한잔 마시고 갈림길에 되돌아 오니 후미님들이 저 앞에 앞질러 가고있다. 후미탈출을 위해 가속페달을.

 

 

 

 

626고지라지만 고도상(618m) 맞지않는 등로변이다.

좌측 위로 올라가보면 용추폭포로 내려가는 봉우리가 627m가 나오니 626고지이자 일부 지도상 주장하는 일림산자리이리라.

 

 

가야할 길. 저 멀리 통신탑인지 안테나인지가 보인다. 마루금 끝으로 삼수마을내림 분기점으로 여겨진다.

 

 

 

 

 

폐헬기장(?)  넓은 공터를 지나고.

 

 

여기서 헷갈리지 마시기를. 일단은 한치재주차장 표시방향인 직진행.

 

 

(위 아래 사진)지도상 아미봉(418m봉). 주요분기봉이다.

우측의 고공안테나 방향은 한치재로 가는 길이고, 정맥마루금은 좌측으로 크게 꺾어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최근 벌목한 곳이라 길도 없지만 대충 방향잡아 내린다.

 

보성이라, 묘지에도 녹차를 심어놓았다.

 

 

개활지를 가로질러.

 

전선울타리를 넘으면 598번 지방도로에 접속

 

삼수마을 표석에서 우측행

 

 

 

 

 

 

 

 

 

 

 

 

 

현판의 낙관을 글머리에 찍어놓은 삼수정 정자앞에서 오늘의 정맥산행을 마무리한다.

 

 

 

오늘도 즐산 안산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