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양산) 금오산 일원/국서~깨밭고개~금오산~벼락덤이~국동

(영알)국서회관~깨밭고개~천지봉~금오산~영축지맥갈림봉~안부삼거리~국동회관(140212)

의산(宜山) 2014. 2. 13. 12:00

 

(영알/밀양)금오산 서북동북능선 (국서~금오산~벼락덤이~국동)

 

▣ 2014. 02. 12. 수. 구름조금, 오후 눈발. -3~7℃

    대구마루금산악회 11명.

 

▣ 총거리 : 16.4km (나의 실행거리)

   -계획외 0.7km (착오 0.2km, 추가 복귀 0.5m), 순진행로 15.7km

 

▣ 총시간 : 8시간 8분 (08:47~16:55)

   -중식&간식과 조망, 참배 및 볼일 등 58분. (순산행 6시간10분)

 

▣ 주요지점간 거리와 시간

 

 08:47  국서복지회관앞 (밀양시 단장면 국전리/ 국서버스승강장)

 09:18  능선길 합류 (과수원뒤 된비알 오른)              0.8km, 31분 (누계/분)

 09:46~09:53(7분) 깨밭고개 갈림길(우측길) (볼일)    1.1km, 28분 (1.9/66)

 

 10:07  ◬629.2m봉 (천지봉?)(삼각점/산그리움표지).   0.8km, 14분 (2.7/80)

 10:37  ▲682.9m봉 (헬기장/표지)(좌“이삭바위”)       1.3km, 30분 (4.0/110)

       *뚜렷한 직진길 내려가다 복귀(10분/0.2km)후 좌꺾내려

 

 10:52  당고개 (감물지구 임도/건너 산길로)              0.5kim, 15분 (4.5/125)

 11:18 금오산 산길입구 (임도공터/금오산0.59km표지)

 

 11:37~11:45(8분) ▲금오산 (정상석760.5m/암봉)      1.9km, 45분 (6.4/178)

 11:59~12:07(8분) 약수암 관람 및 참배. 약수암에서 제공한 점심공양(30분간)

 12:44~12:54(10분) 약수암표석 (중식중인 회원들과 합류&간식)

 

 13:02  당고개 (국전리고개/성황당흔적)                   1.4km, 29분 (7.8/255)

 13:36~13:41(5분) ▲770m봉 (영축지맥 매봉갈림/좌행) 1.4km, 34분 (9.2/294)

 14:07~14:10(3분) ◬717.8m봉 (준희표지/삼각점미발견) 0.7km, 26분 (9.9/323)

 14:34 ▲651m봉                                                  0.8km, 24분 (10.7/347)

 15:02~15:07(5분) ▲582m봉 (거대암봉/기암/조망)      1.0km, 28분 (11.7/380)

 

 15:28  ◬456.9m봉 (삼각점&안내판/준희표지)             0.9km, 21분 (12.6/401)

 15:42  ▲486m봉 (좌측향 꺾어행)

 15:56  안부삼거리 (우측 구석촌하산길)

 16:10  ▲518m봉 (고도시그날 부착)

 

 16:13  분묘 (하산위해 회귀후 대기&휴식) (좌능선하행) 1.8km, 45분 (14.4/446)

 15:55  국동회관(국동경로당/국전마을) (산행종료).      2.0km, 42분 (16.4/488)

 

▣ 일부 눈길러셀구간도 있었지만, 대체로 느슨한 산행으로 시간지체에 따른

   계획구간 단축(벼락덤이 바로전 하산). 귀가길 섞어국밥과 주류로 하산식후 귀가.

 

산행시작. 국서복지회관(경로당) 앞.

 

갓골방향으로 도로따라 조금 진행후 우측 시멘임도위로 오른다.

 

 

시멘임도가 끝나는 과수원 상단지점에서는 능선위로 길없는 된비알을 방향만 잡아 오르고.

 

우측에서 올라오는 주능선과 접속하고 좌측 산능선길로.

 

흙돌무더기 안부등로도 지나고

 

안부

 

깨밭고개 갈릴길. 우측에 시그날들과 함께 깨밭고개에서 올라오는 길이 보인다.

 

 

 

 

일부 산행지도에 천지봉이라는데 국토지리원이나 현지 어디에도 그 근거를 알 길이 없다.

 

 

 

 

 

 

 

 

 

갈길은 바로 철망울타리뒤 능선이지만 할 수 없이 우측으로 돌아 울타리를 끼고 내려야 할 듯.

하지만 우측 즉 진행로의 직진으로 길이 워낙 뚜렷하고 시그날들이 보여 그쪽으로 잠시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와

정상적인 내림길(좌꺾은 소로)을 찾고 나와 같은 사례가 없도록 보이기 쉬운 곳에 시그날을 부착.

막아 놓은 울타리 속엔 "이삭바위"간판과 암석.

 

 

 

 

 

 

당고개. 임도. 우측으로 조금 비껴난 건너편에 산길로 오른다.

 

 

 

잠시후 다시 임도접속. 결국 임도만 따르도 될 듯.

이젠 지도를 보고 크게 우회하지 않으므로 계속 금오산입구까지 임도를 따라가기로 한다.

 

 

 

 

우측 절개지위로 산길로 가는 소로가 보여 올라가 산길로 가려다가 아이젠착용과 러셀이 귀찮아 그냥 좌측 임도를 계속따른다.

 

 

우측에 산길로 올라와 합류하는 시그날들이 보이고 좌측엔 이정표와 함께 금오산 오름들머리로.

 

 

 

약수암과 금오산 갈림길.작년5월달에 왔을 때에 없었던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금오산에 내려다 본 가야할 마루금.

아래 약수암에서 나온 휜 임도를 가로 지른 능선을 거쳐 앞에 우뚝 솟은 770봉과 그 뒤의 매봉등.

770봉까지는 지난번 금오산 서남동남능선 종주길과 겹친다.

 

정상에서 바로 아래로 넘어가도 되지만 그 경우 약수암을 지나치게 되고, 눈길 급경사로 다시 갈림길로 내려온다.

지난번에는 여기서 좌측으로 돌아내려갔지만, 오늘은 여기서 우측으로 바로 내린다.

엉덩방아를 한번 찍고는 아이젠을 착용.

 

 

약수터를 지나 다시 찾은 약수암.

 

 

 

 

 

 

 

 

제전 참배후 갈려는 데 보살님(사찰에서 일하고 거주하거나 일반 불교신자중 여자분에 대한 존칭)이 식사하고 가란다.

사양해도 이미 밥상을 차련놓았다고 하니 귀찮지만 등산화도 벗고 스님방을 지나 공양간 옆방으로 든다.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가?  내 덕행으로 받기가 심히 부끄럽네.

마음의 온갖 욕심을 버리고 몸을 지탱하는 약으로 삼아

 진리를 실현하고자 이 음식을 받습니다."  공양게를 낭송함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니 이심전심이라.

 

산령각 자리가 최고의 기도자리라면서 꼭 보고가라기에 점심공양후 다시 산령각에 올라 주변정기를 살핀다.

 

 

 

 

 

주지스님과 보살님께 감사인사를 하고 주산 금오산을 뒤로 안산인 매봉을 향하여.

 

정상에서 헤어진, 정상에서 바로 내려온 일행들을 여기서 만나고, 과메기간식에 10분간 더 할애하고 약수암 표석 뒤로.

 

 

좌우 옛길이 뚜렷한 안부 당고개. 일부 지도엔 마을이름을 따서 국전고개라기도. 당고개는 과거 성황당이 있었던 고개라는 뜻.

앞의 770봉과 뒤 매봉을 건너다 보면서.

 

 

 

직벽로프는 사양하고 우측 로프와 나무를 타고 지난다.

 

 

770m봉. 지난번에 걸려있던 나무표지와 시그날이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 치운모양.

우측으론 영축지맥길로 지난번 갔던 오가암과 매봉산길이고 오늘 갈길은 직좌측으로 급경사 내림길.

 

 

 

 

 

지도상 있다는 삼각점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이장된 묵묘공터를 지나고

 

((길주의)) 억새밭 공터에서 우측으로.

 

651봉

 

 

 

 

 

직벽암릉에 전선줄이 걸려있고 일부회원이 올라가지만 우측으로 우회해서 올라간다.

지리산 비탐구간 암릉에서 로프가 끊어져 추락한, 바로 내 앞순서의 산우님이 아직도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582봉 암봉일뤈

 

 

 

바위아래 부처손(위)과 산하 밀양호(아래)

 

456.9m 삼각점봉

 

 

 

 

 

486봉. 좌측 휘어내림.

 

 

안부삼거리. 진행방향 직코스엔 없는 시그날이 우측의 구석촌길에 보이지만 주의.

 

안내지도에 나오는 묘지.(인동장씨묘)

 

넓은 묘터. 이 대장이 시간상 진행여부를 검토하면서 후미를 기다리잔다.

마냥 기달릴 게 아니라 앞 봉우리와 벼락덤이 주변을 보고오기로 한다.

 

국토지리원에서 가리키는 518봉에서 시그날을 부착하고 앞 산그리메가 드리운 벼락덤이를 보니

약 30분이면 갈 수 있지만, 덤이에서 하산할려면 다시 취경산과 명필봉 갈림인 안부오거리까지 가야하니 안타까울 뿐이다.

그럴러면 하산까지 2시간정도(?). 오늘 산행을 리뷰해보면 중식휴식시간도 많았고 너무나 느슨하게 진행한 탓이리라.

비록 눈길도 많아 러셀하면서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지난 일요일 눈길산행에 큰산 3개임에도 20km를 7시간 조금 넘었었는데.

단체산행이라 눈앞에 보고도 되돌아 가기로한다.

 

다시 분묘터로 되내려와 후미진을 더 기다렸다가 여기서 하산하기로 한다.

능선따라 길없는 길을 방향잡아 내려가면 길이 있었다 없었다한다.

 

 

녹색울타리에서 좌측으로 울타리따라 내려가면 시멘임도를 만난다.

 

 

 

 

 

 

 

국동회관 겸 국동경로당 앞에서 오늘의 산행을 종료한다. 차를 기다리면 옷도 갈아입고.

 

마을로 들어오는 멀리 앞의 금오산 기운. 금오산 그리고 함께한 산우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