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우듬지 제1구간 (옥산~분기봉~시루봉<계봉>~구영고개)
▣ 2014. 02. 15. 토. 맑음. 2~9℃
대구마루금산악회 35명
▣ 총거리 : 21.5km (나의 실행거리, Orux 기록지)
-접속 5.0m, 우듬지마루금 16.5km
-착오진행 및 복귀 1.1km, 비껴난 주변봉우리 탐사 포함
▣ 총시간 : 7시간10분 (08:49~15:59)
-분기봉 접속 1시간40분, 우듬지마루금 5시간30분
-중식&휴식과 간식 및 조망과 볼일 등 60분 (순산행 6시간10분)
▣ 주요지점간 거리와 시간
(임도 등 편할 길만 계속진행하면 삼각점봉과 지도상의 각 봉우리 누락우려)
08:49 정수리 (하동군 북천면)
09:34 ▲500m봉 (전망테크)
09:45~09:50(5분) ▲옥산 (정상석2개/산불감시초소/이정표) 2.7km, 56분 (누계/61)
10:03 천왕봉갈림길(낙남정맥 합류)(돌고지재방향 임도로 진행)
10:29~10:32(3분) 우듬지분기봉 (준희표지546.8m). 2.3km, 39분 (5.0/103)
10:59 ◬497.0m봉 (삼각점/준희표지). 2.0km, 27분 (7.0/130)
11:02 시멘임도 따르다 산길과 수차례 교차진행
11:26~11:31(5) ◬일천봉 (목표지489.2m/삼각점/여영표지) 2.1km, 27분 (9.1/162)
11:36~11:39(3분) ▲선기동봉 (목표지 450m)
11:54 ▲해돋이봉(목표지376.6m/돌무지와 소돌탑)
11:59~12:19(20분) 황토재 (임도삼거리/금촌갈림)(중식) 1.7km, 22분 (10.8/210)
12:37 ▲370봉 (377.5m/잡풀속 묘2기)
12:49 수구재 (양보면,북천면간2번국도/sk주유소) 1.5km, 30분 (12.3/240)
(“금촌황토재 구정삼거리”6각정자 버스승강장/북천표석)
12:56 사유지울타리. 임도이탈, 울타리안으로 된비알 올라.
13:03~13:06(3분) ◬340.4m봉 (삼각점/준희표지)
13:19 등로상 ▲305.4m봉 (조망)
13:22 ▲283.8m봉 (이정표:시루봉2.2/향토재1.4)
13:26 살티재 (이명터널위) 2.0km, 34분 (14.3/377)
13:48~13:51(3분) ◬476.7m봉 (삼각점/여영표지) 1.0km, 22분 (15.3/402)
13:51~13:59(8분) 벤치쉼터(이정표/구조목)(볼 일)
14:11~14:17(6분) ▲시루봉 (정상석547.5m/달구봉비석) 0.9km, 12분 (16.2/428)
14:31 중고개 (개활지와 너덜지/이정표/여영표지)
(착오:직진 사면길진행타가 되돌아와 다시 좌산길로 올라
396.7을 지나 계속능선 진행타가 다시 396.7봉으로 복귀)
14:49 지도상 ▲396.7m봉 (좌꺾어 길없는 잡목길 내려) 1.8km, 32분 (18.0/460)
14:57 월운리고개 (편백휴양림갈림 이정표/시루봉1.1)
15;12 지도상 ▲290m봉 (돌탑)
15:30 봉골재 (안부/좌우 넓은길/좌농가) 2.1km, 41분 (20.1/501)
15:39~15:47(8분) ▲240봉(244.2m봉/묵묘2기)(간식휴식)
15:59 구영고개 (진교면,양보면간 2차선포장) 1.4km, 21분 (21.5/530)
▣ 참고 및 특이사항
○ 마루금을 오르고 내리는 신설임도로 산맥이 많이 훼손되었다. 임도와 편한소로만을
따르면 지도상 표기된 삼각점봉을 비롯한 주변 이름봉우리들을 놓칠 수 있다.
-따라서 수시 지도와 고도를 확인하여 봉우리가 있는 산길로 진입하여야 함.
○(중고개이후 길주의:착오진행&복귀사례)
-중고개 이정표앞의 개활지와 너덜지대에서 뚜렷한 직진숲길로 들어서다가 되돌아와
지도의 표시(좌꺾)대로 좌측아래로 내려가면 안부에서 바로 봉우리위로 오르는 길외
-조금 우측으로 봉우리의 우측사면길로 계속진행하다가 둔덕을 넘어 다시 내림길이라
안부로 되돌아 와, 바로 경사진 봉우리오름길로 올라가면 많은 시그날들이 걸려있고
잘못걸린 시그날이 화살표를 직진방향으로 가리키고 있어서 능선따라 한참을 직진
하면 능선마루금따라 계속 소로가 이어지지만 지도의 방향과 달라 다시 되돌아옴.
-결국 시그날부착봉에서의 고도확인 결과, 지도상 396.7봉이고 여기서 좌측으로 크게
꺾이도록 되어있지만 좌측으로 전혀 길이 보이지않고 잡목무성한 비탈내림이다.
-하지만 지도의 지시방향대로 방향만 잡아 잡목을 헤치고 내리면 시멘임도와 건너
숲길과 시그날이 보이니 제대로 마루금에 합류하게된다.
-시멘임도 좌측엔 편백휴양림 이정표가 월운리고개임을 알려주면서 안심시켜준다.
이정표 뒤편으로 위에서 내려오는 숲길소로가 보이는데 중고개에서 그 길로 연결
되는 지점을 찾지못한 것이 착오진행의 단초다.
☛396.7m봉을 포기한다면 중고개아래 안부에서 바로 좌측으로 내려감이 안전함.
○ 회원님들 대부분이 백두대간을 완주하고 남은 끝가지(우듬지)를 하기 위해 참여한
분들이라 여타 선답자 또는 산악회보다 조기하산, 산행이 종료됨.
-이른 하산식(떡국과 주류)후 귀가착(20:00경)
구간산행 참고지도들
정수리 마을입구에서 옥산을 향하여 산행출발
정수노인정이자 마을회관
500m봉. 전망테크
산하조망(위사진), 가야할 옥산(아래)
지난 낙남정맥시 비정맥으로 다시 못오리라고 생각하고 와봣던 곳을 다시오게 될 줄은.
멀리 지리산 천왕봉
지난번에는 없었던 천왕봉 활공장자리에 선 정자
일부회원님들이 천왕봉을 들러서 진행코자 좌측으로 올라갔지만 갔던길 다시 갈 필요가 없어서 그냥 임도따라 진행하기로 함.
천왕봉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여러곳이나 그대로 임도따라 진행
돌고지재방향으로 우측 산길로 오르다가 된비알인 것 같아 되내려와 임도로 좀더 진행, 우회하기로 하고(잘못생각, 계속올라야)
임도가 거의 높은위치에 다달을 때, 우측 소로와 시그날에 따라 우측 숲길로 오른다.(결국 이길은 거꾸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임도 우측아래에 대단지의 태양광발전시설
산돼지 방지용 묘지돌덥개(?)
임도좌측 숲길로 들어가 숲을 가로질러 반대편 임도로
개설 임도삼거리에서 좌행
편한 임도만 따르면 여러 봉우리를 놓치게 된다. 해돋이봉을 보기위해 좌측 숲길로.
황토재에서 점심
임도는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마루금 등로는 계단위로.
묘2기가 있는 고도가 제일 높은 곳이 일부 지도상의 370봉(황치산)이나 국토지리원 지도엔 377.5m봉이다.
심한 벌목지대
수구재. 주유소 앞으로 하산하고 도로따라 우측의 고개마루로 이동.
쉼터정자가 아니라 버스승강장이다.
마루금은 이 철조망 좌측따라 올라 보이는 봉우리로 연결된다고 보고 울타리를 타넘고 진행하니
농가가 자리하고 무시무시한 큰 개들이 여러마리 포진하고 있어 되돌아나와 이정표지시대로 우측 임도길따라 오른다.
계속 임도만 따르다간 좌측의 봉우리와 멀어지는 것 같아 여기서 울타리안으로 들어가 봉우리를 향해 그냥 치고 오른다.
여기서 다시 울타리를 타넘고 된비알 우측 오름길로.
삼각점봉에서 내려가면 삼각점봉을 우회하는 아까오던 임도길이 삼거리로 이어져 합류하게 된다. 마루금은 직진.
좌우 패인길, 안부를 건너오르고.
긴 솔숲을 지날 땐, 하단전 깊숙히 축기하면서...흡지호지 흡지호지..
등로상 가장 높은 봉우리라기 보다는 둔덕이 지도상 305.4m봉이다. 지도와 고도계 그리고 지형지물 확인과 사진담기에 바쁘다.
능선위에 올라선 좌측 휘어지는 이정표자리는 283.8m봉이다.
산하 이명터널이 지나고.
안부인 살티재
35명이 어떻게 흩어진 것인지, 나홀로 피톤치드길에서 명상산책을 즐긴다.
등로 좌측의 삼각점을 보고 내려와 간이쉼터에서 쉬었다가 볼 일까지 보고.
동국여지승람 하동현 산천조에 의하면,
이맹고개 산정의 못에 용이 살고 있어 많은 경주사람들이 盲人이 되고 심한 병이 들자,
불에 달군 돌과 쇠붙이를 못에 넣으니 용이 진교아래 깊은 못으로 도망가게 되었다.
이후 맹인들도 눈을 뜨게 되었다는 맹인도 생기지 않았다고 전한다.
그리고 이맹산(理盲산)도 이명산(理明山)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지형지세가 닭벼슬을 닮았다고 달구봉이라고 하지만 본인의 생각은
어두움을 일깨워주는(理明) 닭울름을 연상해서 달구봉 즉 계봉(鷄峰)이라 칭한 것이라 생각되고.
계봉에서 바로 보이는 상사봉과 이명산. .
마루금은 정상에서 개고개(양보)방향인 우측으로 돌아내린다
오늘의 착오진행코스. 마의 중고개지나.
①중고개에서 좌로 내린 안부에서 직진방향의 봉우측사면길로 진행하여
②능선길 내리막을 만나자 다시 안부로 복귀
③안부에서 좌측의 봉우리를 향하여 산길오름. L12인 등로상 봉우리을 지나 능선따라 계속진행하다 내림길을 만나자
④ 다시 L12로 복귀후 396.7m봉임을 재확인하고
⑤ 여기서 무조건 우측(진행방향에선 좌측)으로 꺾어내려 가기로한다. 지도상의 방향만 잡아서.
이후 월운리고개 시멘임도에서 건너편 숲길 마루금합류로 정상진행함.
마의 396.7m봉. 여기 노란색 시그날엔 직진방향으로 화살표가 지시하고 있다.
월운리고개. 좌측 이정표 뒷편으로 되돌아보면 (불행히도?) 위에서 내려오는 소로가 보인다.
앞의 봉우리 방향으로.
국토지리원의 마루금은 우측의 313.0m봉으로 갔다가 좌측으로 내려와 연결되지만
별의미가 없어 바로 앞 좌측 봉우리로 올라간다.
정상엔 지리원지도상 290m봉으로 돌탑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 안부의 희미한 옛길사거리가 봉골재인가 싶었더니, 조금 더 진행하면
넓은 좌우 임도길이 가로놓인 곳이 봉골재. 좌측의 고개아래엔 파란지붕의 제법 큰 농가가 보인다.
고압선에 전류가 흐르는지 폴로 확인해 보고 울타리안쪽으로 들어가 오른다.
일부지도의 240봉. 지리원지도상 244.2m봉. 그냥 등로상 둔덕에 불과하다.
구영고개. 고개넘어 월운리 구영마을 이름을 딴 듯. 이번구간의 산행을 마친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