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제20구간, 오도치~방장산~석거리재

호남정맥 제20구간, 오도치~방장산~주월산~고흥지맥분기점~존제산~석거리재(140309)

의산(宜山) 2014. 3. 10. 12:00

 

호남정맥 제20구간 (오도치~방장산~주월산~존제산~석거리재)

 

▣ 2014. 03. 09. 일. -3~7℃. 구름조금 (잠시 살짝 싸락눈과 강풍)

    대구마루금산익회 정맥팀에 동참. 보충산행

 

▣ 총거리 : 24.0km (나의 실행거리. Orux onmaps)

   -산악회제시 도상 : 22.8km (선답 백운회 실 24.2km)

 

▣ 총시간 : 7시간25분 (08:26~15:50) (3.23km/h)

   -중식&간식과 휴식 및 볼 일등 50분 포함 (순산행 6시간35분3.64km/h)

 

▣ 주요지점간 거리와 시간

 

 08:26  오도치 (보성군 겸백면 남양리 오도마을) 산행시작

 08:35~08:41(8분) 올라선 첫봉에서 볼 일

 08:54  ▲국사봉 (이정목 및 준희표지 335.5m)        1.1km, 20분 (누계/28분)

 09:17  파청치 (임도삼거리/직진 임도오르막)         2.6km, 23분 (3.7/51)

 

 09:43~09;45 ▲방장산 (정상석/삼각점/통신탑).     1.5km, 26분 (5.2/79)

 10:04  이드리재 (좌우패인 안부/넘어진 나무)        1.4km, 19분 (6.6/98)

 10:18  배거리재 (이정표/대동마을 삼거리/우등산로)

 

 10:25~10:28(3분) ▲주월산 (정상석/쉼터/스피커)   1.3km, 21분 (7.9/122)

 10:50  ▲415봉 (지리원고도 411.3m)

 10:54 무남이재 (안부임도/원형의자/등산안내도).   1.8km, 26분 (9.7/148)

 11:21 초암산 갈림삼거리 (좌초암산/우정맥)

 

 11:24  ▲광대코봉 (표지없음 613m).                   1.0km, 30분 (10.7/178)

 11:48  ◬565m 삼각점봉 (등로중앙).                    1.3km, 24분 (12.0/202)

 11:53  고흥지맥분기점 (준희표지/정맥은 좌행)

 12:08~1230(22) 모암재 (천치재/선암생태로)(중식) 1.0km, 20분 (13.0/244)

 

 13:10  ▲존제산(712m)(군폐건물/통신시설철조망)  1.6km, 40분 (14.6/284)

 13:42  kt중계소 정문입구(672m)                        2.1km, 32분 (16.7/316)

 

 14:11~14:17(6분) 주랫재 (2차선도/정자)             2.1km, 29분 (18.8/351)

        (태백산맥문학비/우도로이동/동소산등산로입구)

 14:27  ▲425봉 (좌벌목쌓임/우틀어내려)

 14:29  외서삼거리 (동소산갈림/우측 외서면향행)(아래 2차선도로)

 14:37~14:44(7분) 간식&휴식

 

 14:53  ◬485.5m 삼각점봉 (등로 우측 억새숲속)     1.5km, 29분 (20.3/387)

 15:11  ▲510봉 (우측 추동저수지&고가다리 조망).  1.2km, 18분 (21.5/405)

 15:33  ▲415봉 (우꺽어 내려)                            1.5km, 22분 (23.0/427)

 15:50  석거리재 (석거리재휴게소/주유소/표석)     1.0km, 17분 (24.0/444)

 

구간산행 참고지도

 

 

 

 

 

오도치. 마루금인 이 절개지를 피해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간다.

 

 

산행시작

 

 

현지이정표의 구간간 거리는 실제 산행거리보다 훨씬 긴 경우가 많다.

임도를 따라 진행하는 것을 감안한 것 같다. (예: 방장산5.8km=>5.2/주월산10km=>7.9km) 

 

올라선 첫봉. 후미에 출발한데다가 아침 숙제를 하고가니 점점  일행에 더 쳐질 것 같다.

 

 

국사봉. 다시 오른 등로에 국사봉 이정표와 준희표지.

좌측의 조금더 높은 봉우리가 국사봉이고 삼각점도 있지않았을까 싶다. 바빠서 확인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안부. 좌측으로 올라오는 길이 보인다.

 

파청재

 

여기 이정표에도 오도재가 3.4km이나 실거리는 2.6km왔다. 지겨운 임도오름길이 시작.

 

 

 

 

 

우측 숲길로 올라가 보지만 바로 내려와 임도와 합류된다. 우측의 바다조망을 위해선 올랴야하고.

 

 

 

방장산. 산이름과 멀리서 바라본 산의 웅장함에 비해 정상석이 너무 빈약한다.

 

 

 

 

 

 

이드리재. 좌우옛길이 있는 고개안부인데 큰 나무가 가로놓여있다.

 

 

안부마다 아래에서 올라오는 길이 보인다. 우측의 산길도 뚜렷하고.

 

배거리재의 이정표도 역시 방장산<->주월산간 거리가 4.1km인데 실제거리는 2.7m.

배거리재 우측 산길로 주민등산객이 올라오고 있다.

 

 

 

 

 

 

 

 

 

산길에서 벗어났다가 임도에 들어오고 다시 우측 산길로

 

 

 

 

415봉

 

무남이재

 

 

 

 

 

 

한동안 등로엔 로프가 좌우로 이어져 있지만 잡을 수는 없고 등로 가이드용밖에 안되고.

 

초암산 갈림삼거리. 좌초암산, 우 정맥

 

 

지도상 광대코봉(613m). 아무런 표지가 없지만 지도와 고도상 맞다.

 

앞으로 갈길의 철쭉군락

 

 

 

전망바위에서 본 산하마을과 목포광향고속도, 터널.

 

 

억새지대의 등로중앙에 파헤져진 웅덩이 옆의 삼각점. 565봉

 

 

 

 

 

앞이 확 트이면서 가야할 존재산길.

 

 

모암재. 2차선 신설도로위의 동물이동통로. 선암생태통로.

강풍을 피해 따뜻한 풀밭에서 점심을 먹고.

 

 

철조망너머 산길이 뚜렷한데 넘어갈 수가 없으니 우측으로 돌아서 틔인 철조망을 타 넘고 오른다.

 

 

다시 3중 철조망. 좌측에 난 길이 있으나 넘어갈 수가 없고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건너는 구멍이 있다.

 

앞에 보이는 안테나가 있는 곳이 이 근처에선 가장 높으니 존제산 정상으로 보아야 할 것.

 

 

안테나가 있는 통신시설의 울타리 위가 제일 높으니 존제산이라고 치자.

 

 

울타리따라 내려가면 우측에서 이곳으로 오르지 않고 임도따라 진행하는 길과 만난다.

 

입구(출구)의 열쇄로 잠긴 문을 벌려서 통과. 임도따라 진행

 

 

삼거리 좌우길 모두에 시그날들이 펄럭인다. 좌측은 임도로 가고 우측은 kt중계소로 가는 길.

일행은 임도로 가는 데, 나 혼자서만 마루금관찰을 위해 우측으로 오른다. 마침 길자자비님의 시그날을 발견하여 힘을 얻고.

 

정문입구 바로 좌측에 소로가 열리고. 억새잡풀을 헤치며 진출.

 

중계소 뒷쪽 철쭉지대의 가장 높은 곳이 지도상의 672m봉이고.

 

 

내려가니 임도따라 진행한 일행을 다시 만난다.

 

여기선 무조건 좌측 숲길로 들어가야한다. 여기서 임도를 따르면 완전히 우측으로 한바퀴 돌게될 것.

 

임도접속 합류

 

 임도를 계속따르면 2차선 도로의 고개마루 쉼터에 도착.바로 주랫재다.

당초 여기까지 산행계획이었으나 쉽고 편한 등로와 임도 등을 감안 여기서 석거리재까지 연장되었다.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문학비와 정자를 둘러보고 쉬었다가 우측 도로조금 내려가 건너 동소산 등산입구로 들어간다.

 

 

 

 

정상 마루금인 좌측 산길(동소산)로 올라 425봉을 찍고 도로로 내려와 건너고 진행해야 하는데

일부 산악회에서는 그냥 도로따라 계속진행하여 425봉에서 내려오는 길에서 바로 우측 산길로 오르는 편한 방법을 택하였던데,

차라리 오르내리더라도 산길로 가는 것이 시멘포장 도로를 걷는 것보다 낫다.

 

 

 

올라선 둔덕위 삼거리. 길은 좌측으로 뚜렷하게 나있지만

우측으로도 99클럽의 시그날이 걸려있다.

 나중에 확인결과 우측을 넘어가면 임도와 만나 결국 임도따라 진행후 우측 도로와 합류한다.

 

 

 

뒤돌아 본 주랫재와 존제산

 

425봉.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 내려간다.

 

 

등소산길은 여기서 직진하고 정맥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어내린다.

 

 

 

임도를 따르다 내려오는 철계단.

 

 

가장 따뜻할 시간대인데도 강풍으로 귀가 시리다. 잠시 쉬어간다.

 

등로 우측 조금위로 억새풀 위로 나무한그루와 시그날.

무심코 등로만 따르다간 그냥 지나치기 쉬운 485.5 삼각점봉이다. 우측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야 하고.

 

 

 

 

 

간판 너머로 넓은 개활지가 보인다. 할 수 없이 우측아래로 돌아서 우회해간다.

 

농장들어가는 입구에도 쇠줄이 쳐져있고  임도따라 직진.

 

 

시그날들이 없으면 여기가 가장 주의해야 할 곳.

여기서 90도이상 120도 정도로 우측으로 꺾어올라야 한다.

여기서 석거리재까지는 그냥 뒷동산 산책로 같은 길이나 다소 길다.

 

지도상의 510봉. 무표지이나 지도와 고도계상.

 

 

 

 

 

오늘 산행구간의 마지막봉인 415봉

 

 

 

아래 석거리재와 앞 멀리 백이산이 들어온다.

 

 

보성군 벌교읍과 순천시 외서면의 경계인 고개마루. 석거리재.

 

 

주유소가 있는 휴게소는 차량통행이 뜸해져 정기휴일이란 팻말을 붙여놓고 상시휴일이 되고있다.

 

"모든 권리는 의무의 이행에서"란 표석앞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요즈음의 젋은이들에게 강조되어야 할 글.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친데 대해 또다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