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지맥/금오지맥3,살치재~염연빌고백~활기재

금오지맥 제3구간, 살치재~(염*연*빌*고*백)5개산종주~활기재 (14.04.02)

의산(宜山) 2014. 4. 3. 14:00

 

금오지맥 제3구간 (살티재~염연빌고백,5산종주~활기재)

            -(염속봉산/연봉산/빌무산/고당산/백마산)-

 

▣ 2014. 04. 02. 수. 맑음. 7~24℃ (초여름 날씨)

    대구마루금산악회 수요지맥팀 9명 (안동과 영천에서 오신분 포함)

 

▣ 총거리 : 18.5km (실행거리)

   -지맥외 고당산&고당2봉 왕복 포함

 

▣ 총시간 : 7시간50분 (08:25~16:14 / 대체로 쉬는 시간 많음)

   -중식&간식, 휴식과 볼일 등 비이동시간 85분 포함 (순산행 : 6시간25분)

 

▣ 주요지점간 거리와 시간

 

 08:25  살티재 (면경계판/KT중계소길입구/당산나무 옆위로)

 08:38  ▲496.7m봉 (올라선 능선/우측행)

 

 09:01  ▲염속봉산 (중계소정문앞/비닐표지679m)             1.3km, 36분 (누계/분)

 09:03~09:10(7분) 볼일후, 중계소진입도옆 통신box2기 사잇길

 09:13 헬기장

 

 09:25  ▲연봉산 (목표지705m/3개연봉중 중간봉)             1.0km, 17분 (2.3/60)

 09:44  ▲680m봉 (앞 낙타형봉,글씨봉갈림봉 조망)

 10:02~10:05(3분)  ▲글씨봉갈림봉(757m)                      1.7km, 37분 (4.0/100)

         (“글씨산”정상표지 제거/우측꺾어내려)

 10:11  송전탑(47번)

 10:27  국토지리원 ▲755.6m봉 (청색텐트/좌꺾어진행)

 

 10:44  ▲빌무산 (지리원783.4m/삼각점/철쭉지)              1.7km, 39분 (5.7/139)

          (목표지768m는 잘못된고도로 768m는 다음봉임)

 11:01~11:03  ▲768m봉 (“빌무산북봉”비닐표지)

 11:21~11:24(3분)  ▲580m봉 (묘1기/우꺾어)

 11:35 국토지리원  ▲579.8m봉                                    2.0km, 45분 (7.7/190)

                       (사면우회길의 좌측위의 봉)

 11:40~12:10(30분) 중식

 12:10  안부 (좌우 옛길/성황당흔적의 돌무지)

 

 12:26~12:29(3) ◬536.2m봉(목표지536m/삼각점)             1.1km, 21분 (8.8/244)

                    (“치술봉”비닐표지/좌꺾어내려)

 13:14 고당산갈림길(폐움막/직진고당산/우지맥)              2.4km, 45분 (11.2/289)

            (잠시 쉬면서 갈림표지 부착후 고당산행)

 

 13:19  지리원지도상 ▲고당산(596.8m/헬기장/무표지)

 13:24~13:29(5분)  국토지리원 ▲608.5m봉 ("고당산2봉"비닐표지)

          (주변 최고봉에다 산세가 미려해 여기를 고당산 칭명이 바람직)

 13:36  "고당산596m"나무표지 (갈림길회귀 등로좌측)

 13:38~13:48(10분) 고당산갈림길 복귀&간휴식               0.8km, 19분 (12.0/323)

           (갈림길에서 고당산1,2봉 왕복소요 20분가량)

 

 14:16~14:18 별미령 (벽진면도로표지/벽진표석)            1.7km, 28분 (13.7/353)

 14:38  ▲별미령봉(된비알오른봉/비닐표지522m)            0.7km, 20분 (14.4/373)

 15:01~15:04(3) ▲삼면경계봉(670m)/북진변곡점)          0.9km, 23분 (15.3/399)

 15:10 ▲680m봉 (삼면봉에서 오른 봉)

 

 15:30~15:43(13분) ▲백마산 (세운돌표지715.5m)          1.3km, 26분 (16.6/438)

          (삼각점,김천27/이정목:정상716m/노곡리1.8km)

 15:45  노곡,봉곡갈림 삼거리 (이정표,노곡리1.6km방향행)

 

 15:55  ▲571m봉 (올라선능선봉/자작나무/우측행)

 16:12  (절개지위)통신탑. 백마산등산로 이정목/정상1.8km)

 16:14  활기재(김천능소,성주초전간도로/경계표지)        1.9km, 31분 (18.5/469)

 

▣ 참고 및 특이사항

 

  ○ 염속봉산의 정상은 KT중계소가 차지하고 있어 정문입구의 표지로 가름.

 

  ○ 선답자의 잘못부착한 시그날이나 표지 등은 후래인들에 혼란을 주고

     향후 등로진행에 엄청난 차질을 초래하므로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것임.

     (과거 전국적 유명등산클럽의 시그날을 따르다 7km, 2시간 알바한 경험.

     가팔환초 등로의 암봉에 붙인 “의산”을 보고 서울산인이 의산봉으로 오해)

 

 ○ (오늘구간의 사례)

   -글씨봉갈림봉에 “글씨산757m”이란 임의칭명표지.

     (서쪽 대방리에 별도의 글씨산454.0m이 존재한다)

   -빌무산783.4m봉에 그 다음봉인 768m의 나무표지가 잘못부착(김문암씨)

   -536.2m삼각점봉에 “치술봉536m"목표지. 치술봉 명칭근거 찾을 길 없어.

 

 

  -고당산은 국도지리원지도 및 각종지도상 헬기장 자리(596.8m)이고,

    김문암씨의 고당산표지(596m/실제590m) 부착지점은 등로변 둔덕일 뿐이고,

    현지지형상 실제고당산은 주변에서 제일 높고 산세수려한 솔숲봉으로

    “고당산2봉”표지자리(608.5m)로 하는 것이 바람직한 칭명근거로 생각.

 

구간산행 참고지도

 

 

 

 

 

 

 

 

 

살티재. 케이티중계소 진입도로앞에서 산행준비하고(위)

일부 산악회에선 진입임도길을 계속 따르기도 했지만, 우리는 고개마루로 이동하여 당산나무 옆으로 올라간다.

 

과수묘목밭의 좌측으로 돌아 산길로 들어가 된비알을 오르면(위)

지도상 494봉에 올라서서 우측능선 위로 진행.

 

 

잠시 바위들도 기어올라 앞 봉을 향하고.

 

중계소 정문앞에서 더이상 진행할 수 없고, 염속봉산 정상은 정문입구의 정상표지로 가름한다.

 

 

지맥마루금은 진입도로로 되내려가 좌측의 통신박스2개 사이로 들어가 산길로.

 

 

 

 

 

 

 

 

 

 

 

680봉을 넘으면서 앞에 볼록하게 낙타등같은 봉우리를 조망 (글씨봉갈림봉)

 

 

얼굴바위를 보고 안부로 내렸다가 낙타봉(?)으로.

 

 

글씨산갈림봉. 지도상 757봉.

글씨산봉은 좌측인 서쪽의 대방리 대방저수지 위에 삼각점봉(453.8m)f로 존재한다.

그럼에도 여기를 글씨산이란 표지를 붙여놓은 산봉따먹기 산인의 행태는 비난받아야 마땅하다.

 

 

 

 

텐트가 차지하고 있는 755.6m봉에 올라 좌측능선행.

 

 

연속되는 암석을 우측으로 또는 좌측으로 우회진행.

 

철쭉군락지 정상이 빌무산. 별 볼일이 없는 별무(別無)가 빌무로 변음된 것이 아닌지.

 

 

 

김문암씨의 빌무산 나무표지에 적힌 768m는 다음에 나타나는 봉우리의 고도이다.

여기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는 빌무산은 맞지만 고도는 783.4m인 봉우리다. (지도와 국토지리원지도)

 

무릅까지 빠지는 낙엽길

 

등로의 우측현 조금 비껴난 봉우리(위사진)가 지도상 768m봉으로 빌무산북봉이란 표지가 걸려있다.(아래)

 

 

 

 

 

이 봉우리에 나무가 가로놓여 있고 좌측으로 길이 뚜렷하지만 우측으로 넘어가야한다.

 

잠시후 580봉. 묘1기가 있고 여기서 우측으로 직각으로 꺾어간다.

 

 

 

봉우리 좌측을 우회하여 우사면길을 지나(위), 능선길에 합류해 다시 사면길의 좌측 봉우리로 오르면 579.8봉(아래) 

 

 

점심을 하고 출발

 

안부. 중앙에 돌무더기로 성황당 흔적이 보인다.

 

536.2m 삼각점봉. 치솔봉이란 나무표지가 걸려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치솔봉이란 근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

산하 근처에 치솔이란 동네나 게곡등도 없고.

 

 

 

 

 

 

 

진행로는 앞봉의 우측사면으로 소로가 뚜렷하면서 시그날도 걸려있다.

하지만 나는 직진하여 봉우리 위로 올라갔다가 우측으로 내려와 합류한다. 늘 이러니 실제 산행거리가 많이 나온다.

 

 

폐송이움막이 올라선 둔덕 중앙에 차지  바로 위가 고당산 갈림길.

 

 

 

헬기장. 각종지도와 국토지리원 지도표기상 여기가 고당산.

그러나 아무런 표지도 없고 바로 앞의 솔봉이 볼록하니 조금 더 높고 보기좋은 봉우리다.

 

바위봉을 좌측으로 우회해서 더 올라가면.

 

 

솔숲에 볼록한 봉우리와 진달래꽃들.

헬기장 보다는 오히려 여기가 고도와 산세지형을 고려할 때, 고당산으로 보인다. 고당이란 시어머니란 뜻.

 

 

 

 

헬기장서 주변을 조망해보니, 고당산2봉 표지가 있던 솔봉이 되돌아 봐도 훨씬 고당산답다.

같은 이름의 부산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에 견주어 인근 봉우리들을 비견해 볼 때에 이 정도는 되어야.

 

 

 

갈림길로 되돌아가다 보니 진행로 좌변에 고당산이란 나무표지가 걸려있다.

허무맹랑하다. 이런 곳이 고당산이라니 어처구니 없다. 역시 김문암씨의 표지를 누가 건드렸나(?)

 

 

 

다시 갈림길로 복귀하여 후진팀원들과 조우. 과일을 먹으면서 10분이나 쉬고간다.

 

 

 

별미령

 

 

 

 

 

봉우리 한개라도 억지로 만들어야 봉우리수 한개라도 추가할 수 있으니

아까는 글씨산이라고 망발하더니 이곳엔 별미봉이라고. 하기사 이 아래가 별미령이니 그런대로 수긍이 간다.

하지만 한자는 잘못. 성주군의 별미령 유래라도 한번 읽어봤으면  그냥 한글로 별미봉이라 하였을 것을.

별미령의 별미는 이곳 성주에서의 별뫼(별星,뫼山)가 별미로 변음된 것이라는데.

여기의 別味별미는 별 맛이 없다는 뜻인데도.

 

 

 

 

 

벽진 농소 초전면 3개면의 경계봉.

 

 

 

 

 

 

 

 

백마산

 

 

 

 

 

 

 

 

여름날씨 같은 오늘 낮 기온을 감안하지 않은 식수준비로 모두가 갈증에 힘들어 한다.

물 대신에 백마산에서 쉬었다가 철쭉군락사이의 계단을 내려간다.

 

 

무심코 직진타가 노곡리방향으로 되돌아 꺾어간다.

 

 

 

안부에서 올라선 능선위는 지도상 371m봉으로 T삼거리서 우측능선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넓은 임도따라. 자작나무.

 

 

 

 

 

 

 

 

활기재. 김천농소면과 성주 초전면간 913번도로.

 

금오지맥 제3구간 산행을 마치며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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