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장복산~덕주봉~수리봉~시루봉~웅산~천자봉 종주
▣ 2014. 04. 09. 수. 맑음 (안개조금/윈경희미). 9~22℃
대구마루금산악회 수요 명산탐방팀 12명
▣ 총거리 : 16.1km (나의 실행거리. Orux)
-(마진터널~대발령) 현지산행안내도 14.8km. 현지이정표 집계 16.2km.
▣ 총시간 : 7시간20분 (08:51~16:11)
-종주목적 보다는 벚꽃과 기암봉 그리고 바다조망 등에 많은 시간(90분)을
할애한 관광에 가까워, 산행거리와 시간 등은 중요치 않음. (순산행 5시간50분)
▣주요지점간 통과시각 및 소요시간
08:51 마진터널 (마산,진해간 구도로/진해구현동/숲속나들이길 입구 이정표)
09:34~09:38(4) ▲장복산 (암봉위/정상석582.2m/태극기) 43분 (누계/47분)
09:45~09:51(6) 국토지리원지도상 ▲장복산(584m/삼각점/정자)
10:25~10:28(3) ▲덕주봉 (암봉위 전망테크/정상석602m) 41분 (97)
10:49~10:51 ▲562m봉 (전망테크/생태안내문)
11:04~11:07(3) 돌탑봉/산불초소
11:09 ▲331m 삼각점봉
11:19 안민고개 (안민생태교/아래 진행창원간도로) 46분 (148)
11:53~12:36(43분) ▲462m봉 (넓은공터/정자)(중식&볼일&대기)
12:55 석동갈림길 (이정표:시루봉2.6/안민고개3.4) 53분 (244)
13:28 불모산갈림능선 (이정표:불모산1.6km/시루봉1.5/안면고개4.0)
13:31~13:34(3) 지도상 ▲웅산(710m/등로우상 암봉/무표지) 36분 (283)
13:51~13:54(3) ▲706m봉 (등로좌 위험,등산로아님,출금표지위 암봉)
14:20~14:25(5) ▲시루봉(곰메바위/정상석:시리봉659m) 43분 (334)
14:38~14:48(10) 바람재 (안부 우하산길/정자/운동기구)
14:57~15:00(3) ◬483.2m봉 (삼각점,마산420/등로우측 상봉) 22분 (369)
15:17~15:21(4) ▲수리봉 (502m/등로우측 암릉위 기어올라)
15:34~15:39(5) ▲천자봉 (정상석465m/무인감시탑/) 30분 (408)
15:51~15:54(3) 정자쉼터 (드림파크갈림삼거리/산신제단/벤치)
16:11 대발령아래 상리 전승기념탑 (산행종료) 29분 (440)
▣ 참고 및 특이사항
○ 하루종일 벚꽃에 취하고 암릉에 스릴을 느끼면서 산하 바다조망에
시원하게 해준 명품산행이었다. (옅은 해무로 원경이 희미한 것이 아쉬움)
-잘 정비된 등산로와 이정표 및 곳곳에 벤치와 정자등 전국의 등산인과 행락객
을 끌어들일 지자체의 노력이 엿보인다. 우리의 팔공산에 대해 생각해 본다.
○ 장복산 정상석은 지도상의 위치(삼각점)가 아닌 암봉에 설치되었으나
지도상의 지점보다도 현재위치의 암봉위용이 정상석을 놓을 만하다.
○ 안민고개에서 불모산갈림능선 오르기전까지는 등산로와 MTB길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편하게 트래킹위주라면 넓은 MTB길로 진행해도 좋다.
○ 지도상의 웅산정상을 불모산갈림능선 위의 이정목이라고도 하지만, 정상석과
정상표지가 보이지 않아 고도계과 지도 및 국토지리원지도상 onmaps를 대조,
-갈림이정목 위로 올라 등로상 좌측사면 우회길로 가지말고, 우측 바위 봉우리
위 정상이 웅산으로 확인된다. 진해일원에 웅(熊)자 관련 설화가 많음에도
조망일품 진해유래의 웅산정상을 방치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 위험출금표지 위의 706암봉과 수리봉은 올라가는데 다소 위험이 따르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은 일품으로 아무런 표지가 없는 아쉬움. 정비가 필요.
마진터널 앞 우측 등산로로 출발.
주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이정표상 마진터널~장복산간 거리는 1.5km로 실행거리와 같다.
오름길의 좌측능선 암릉과(위사진), 우산하 전경(아래)
조각공원과 삼밀사에서 올라오는 길이 더 가깝다(0.5km)
국토지리원지도상 장복산 정상자리다. 고도도 더 높고 삼각점도 있고.
하지만 봉우리의 형세로 보아 현재의 정상석자리가 더 장복산 명칭에 가까운 위용이다.
진흥사에서 올라오는 길
능선마루금따라 벗꽃으로 조성되어 있어 오늘구간의 산행은 벚꽃놀이 산행이다.
헬기장과 헬기장에 세워진 해군표석
덕주봉. 정상석이 전망테크 바깥바위 위에 설치되어 있다.
뒤돌아 본 덕주봉과 장복산
지도상 562봉.
가야할 능선마루금이 벚꽃길로 선명하다.
돌탑봉
331m 삼각점봉.
패인안부. 돌무지가 성황당 흔적(?)
안민고개전 넓은 공터쉼터
안민터널위 안미고개
등산로와 산악자전거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자전거길로 편하게 오를 수도 있으나 자칫 전망터와 지도상 봉우리나 포인트를 놓칠 수 있다.
지도상 462봉. 넓은 공터에 정자와 쉼터가 조성되어 여기서 느긋하게 중식과 볼 일 등 푹 쉬었다 후진팀을 만나고.
석동갈림길(위). 앞 좌측의 불모산과 우측에 가야할 시루봉 전경(아래)
독수리바위
불모산갈림 삼거리능선.
좌측 시설물이 보이는 불모산까지 1.6km라 왕복에 1시간여 걸릴 것같아 포기하고 우측 웅산으로 진행.
이정표자리가 웅산이라고도 하지만(위사진), 우측 암봉위 정상이 웅산이나 정상석이나 표지도 없다.
웅산 정상에 시그널을 달고 앞뒤 조망. 불모산이 바로 보인다.
웅산가교.
앞의 706봉. 등로는 위험출금표지와 로프가드를 세우고 우측으로 우회토록 해 놓았다.
706봉을 우사면으로 우회해서 능선에 올라서니 좌측으로 다시 오르는 암벽길이 보인다.
거꾸로 로프를 잡고 암릉을 되올라 706봉으로 오른다.
706봉 정상. 주변 좌우조망.
다시 올라온 로프길로 되내려 가지않고 거꾸로 내림기로 되돌아 가본다.
706봉을 내려오니 아까 지나갔던 "등산로 아님" "위험" 표지판이 있고 로프가드가 막아놓았다. 다시 우회길로 진행.
나무펜스를 타넘어 들어가 정상석과 함께.
능선마루금따라 이어지는 벚꽃길과 멀리 천자봉.
쉬고있는 정자에 까마귀도 반기고
진행로 우측위의 봉우리에 위치한 삼각점. 그냥 길만 따라 가면 볼 수 없다. 꼭 삼각점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진행로 우측으로 수리봉 암릉이 계속 눈길을 끈다
수리봉 표지목에서 진행로는 좌측으로 암봉우회길이 뚜렷하지만
우측 암릉을 네손발로 기어오른다.
산신제단에 제물로 묘사한 원이님의 몸개그를 찍으려니 조금 민망하지만....
임도길을 여러번 가로질러 산길로 내려간다.
승전기념탑에서 산행종료.
기분좋은 산행, 오늘도 무사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