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산(홍천)/공작산 수타계곡 수타사 (홍천)

(홍천) 공작현~공작산~수리봉~약수봉~수타계곡~수타사 (14.07.20.일)

의산(宜山) 2014. 7. 21. 23:00

 

(강원도 홍천) 공작산과 수타계곡 수타사

 

▣ 2014. 07. 20. 일. 구름조금. 21~31℃

    대구드림산악회 일정에 동참.

 

▣ 총거리 : 12.4km (나의 실행거리 POCKET S-1 BL)

  -현지이정표 집계 10.5km, 도상거리 11.2km

 

▣ 총시간 : 5시간10분 (수타사 생태숲공원 우회 포함)

  -중식&간식 및 조망과 참배시간 50분 포함 (순산행 4시간20분)

 

▣ 주요지점간 거리와 시간

 

10:06 공작고개 (당무로공작현/이정표, 공작산2.7km)

10:28 문바위골 갈림능선 (능선우측행)          1.1km, 22분 (누계/분)

10:42 지도상 ▲735m봉

10:51 안부사거리 (군업리갈림)                   1.0km, 23분 (2.1/45)

11:00~11:05(5분) 된비알 휴식

 

11:25~11:28(3) ▲공작산 (정상석887m)

11:29~11:31(2) ◬공작산 (삼각점/정상표목).   1.0km, 30분 (3.1/85)

11:36 공작산삼거리 복귀 

 

11:59~12:07(8분) 안공작재 (안부사거리/과일간식)

12:17 헬기장 (국토지리원지형도 ▲733.5m봉) 1.3km, 38분 (4.4/131)

12:30 지도상 ▲779m봉 (우측 휘어짐)

 

12:39 지도상 ▲790m봉 (안내도/이정표)        1.2km, 22분 (5.6/153)

       (실제 여기를 수리봉으로 보아야 지형상 타당)

12:52 ▲755m봉(로프내리막 암릉길위 암봉/지도상 수리봉이라고 하나)

13:09 신봉리 갈림삼거리 (우측행)

 

13:17~13:38(21분) 지도상 ▲554m봉 (이정표) 1.6km, 38분 (7.2/202)

13:48 작은골고개 (임도접속)

 

14:09~14:12(3) ◬약수봉(정상석558.6m/삼각점) 1.3km, 31분 (8.5/236)

14:18 동봉사갈림 삼거리 (우측수타사향행)

14:39 귕소 출렁다리 (신봉리,수타사갈림).       1.5km, 27분 (10.0/263)

 

14:50 수타사 생태숲공원 둘러보기

15:01 수타사선방을 거쳐 수타사관람 및 참배

15:10 수타사 입구 공작교

15:16 안내소 및 상가지나 주차장. 산행종료      2.4km, 37분 (12.4/330)

 

▣ 참고 및 특이사항

 

○ 100대 명산으로 회자된 공작산의 규모와 형세 및 등로와 조망 등을

   종합해 볼 때, 산행전의 기대감에 다소 미치지 못함.

  -특히 하산구간의 수타계곡은 가뭄으로 수량의 부족과 부패로 실망.

 

○ 뚜렷한 등로와 이정표로 진행에 큰 어려움 없으나 일부 주의요망.

  -삼거리(안공작재0.6km/정상0.12km지점)에서 정상오른후 되돌아와야 함.

  -755m봉 아래 삼거리선 우측 귕소방향으로 내려가야하고,

    동봉사갈림 삼거리에서도 우측향 수타사표시 방향으로 진행.

 

○ 귕소출렁다리에선 출렁다리를 건너지말고 바로 우측 계곡우측길을

    따라 진행하면 가장 빠른 길로 수타사입구 공작교에 이를 것이나,

 

      -출렁다리를 건너 우측 계곡좌길을 따라가면 생태숲공원의 산소길에 접속,

   생태숲공원을 거쳐서 수타사 뒤쪽으로 들어가 수타사를 관람&참배하고

   수타사 입구로 나와 공작교를 건너 주차장에 가기로 한다.

 

○ (수리봉의 정확한 위치와 지도상 표기의 문제점)

 

  -지도엔 100m로프하강길 바로전의 755m봉을 수리봉이라 표기해 놓았지만

    현지엔 아무런 표지가 없고 단지 전망암봉에 불과하였다.

    또한 이곳보다 훨씬 더 높게 보이는 790m봉을 근처에 두고 있슴에야.

 

  -또한 일부 산행기들엔 수리봉엔 표지가 없지만 이정표와 등산안내지도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지의 이런 표지가 있는 곳의 고도는 지도상

   755m가 아니라 고도계상 793m가 나온다. (고도계의 오차범위는 15이내)

 

  -따라서 산행기의 수리봉은 이런 표지지점은 맞으나, 수리봉지점은

   지도상 790m로 표기된 지점으로 보아야 지형지세 등으로 미루어보아 타당함.

 

○ 중간탈출로 차량이동 산우도 있고, 후미진은 1시간반이나 늦게 도착하여

   주차장옆 계곡에서 충분한 시간을 알탕으로 활용함.

 

 

    * 산행기록 트랙파일 : 공작산 수타곡.KML  공작산 수타사.GPX

 

 

구간산행 참고지도.

 

 

 

 

 

공작현 (공작고개).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 486번 지방도로.

공작고개 주차장과 화장실 및 사각정자, 등산안내소, 등산안내도 그리고 이정표

 

 

이정표따라 산행시작

 

 

능선위로 올라 우측으로 다시 오른다

 

 

계속된 된비알을 올라 좌측의 문바위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 능선위에서 우측으로.

 

 

 

안부로 내렸다가 다시 오른다.

힘든 오름길에서 요런 기목을 사진에 담으면서 잠시 피로를 잊는다.

 

또하나의 능선위에 올라서면 우측으로 솟은 둔덕 뒤로도 작은 길이 보이지만 뚜렷한 이정표길인 좌측으로 진행

 

리키다소나무 조림지의 안부에서 단체산행객들이 쉬고.

 

다시 안부 사거리(군업리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다시 오른다. 업다운 잦다.

 

오른 참에서 모두들 쉬었다 간다. 다시 오르기 위해.

 

우측의 로프우회길 외에 직좌측의 바위로 올라가는 길에도 시그날이 있지만 아무도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바위암봉의 우측사면 우회 로프길로 진행.

 

능선 삼거리 공터에서 직진

 

 

 

공작산삼거리. 여기서 공작산 정상에 갔다가 되돌아와야 우측 수타방향으로 갈 수 있다.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으나(나중에 되돌아 올때 경유), 우측 바위를 로프타고 올라간다.

로프타고 암봉을  내려갔다가 건너 보이는 정상으로 다시 올라가야한다.

 

막아놓은 협곡의 좌측으로 다시 로프타고 오른다.

 

 

 

 

 

공작산엔 봉우리가 3개다.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와 삼각점과 정상표목봉과 그 너머의 무인감시탑이 있는 곳.

정상석봉에서 앞의 삼각점봉이 보이고 갔다오기로 하고.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안공작재와 수타사방향으로 내려가야하고.

암봉에 올랐다가 주변을 조망하고 바위벽 로프길을 내린다.

 

 

 

 

 

 

표시가 없지만 여기가 지도상의 안공작재다. 우측으로 천지사와 굴운리길이니.

30도에 가까운 날씨에 바람한점 없더니 여기엔 골바람이 조금씩 올라오기에 간식과 휴식.

 

 

 

헬기장.

 

헬기장에서 본 가야할 앞 봉우리

 

지도상 779m봉. 우측으로 휘어지고

779봉 바로 아래 안부에서 우즉으로 직각 꺾이여 오른다.

 

 

지도상의 수리봉. 아무런 표지도 없지만 수리봉이다.

지도와 고도계 등을 확인해 보면, 여기가 지도상 790봉으로 알고 시그날을 달아놓는다.

각종 산행기엔 이곳 이정표,표지판 지점을 수리봉이라고 하면서도 고도는 755m라고 한다.

그러나 주변 지형지세로 볼때 잠시 후 안부에서 다시 올라간 755m봉엔 표지도 없고 여기에 비해 훨씬 낮아 타당치 않다고 봄.

 

 

790m봉이란 시그날을 걸어놓지만 실질적인 수리봉으로 보아야 할 것임.

 

지도를 보면 수리봉 지나자마자 얼마지나지 않아 100미터 로프하강이 나타나고

좀더 진행하면 묘지삼거리가 나오므로 조금전의 봉우리가 수리봉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좌측으로 비석묘가 보이고 우측길로 (지도에는 원주변씨묘로 표기)

 

안부 삼거리. 좌측의 신봉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수타사로 직진행

 

 

지도상 554m봉.

200여 미터 급경사를 내려와 다시 조금 오른 이곳에서 서울서 온 산님을 만나

다시 중식겸 간식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다 지도와 고도계를 확인한 결과 554봉이다.

자연히 지금까지 지나온 지점들어 리뷰해 보니 바로 수리봉도 늦게나마 지나쳐 온 것을 깨닫게 된다.

서울시에 공직생활을 하다가 퇴직하고 산에만 다니신다는 분으로 1000산이 거의 다 된다니

건전하고 보람된 은퇴생활을 보내고 계시는 72세의 산님.

수리봉쪽으로 올라가신다며 수리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수리봉에 아무런 표지가 없슴을 알고 집에서 미리작성해 온 비닐표지를 미쳐 달지 못했다고하자

대신 달아주시겠다고 해서 표지와 시그날을 이분께 맡기고 항상 건강과 안산을 기원하면서 작별한다.

 

임도와 만나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작은골 고개다. 임도는 좌측으로 이어가고 등로는 우측 산길로 진행

 

 

안부. 안부좌측의 노거수

 

 

약수봉

 

 

수타사와 귕소방향의 이정표에 헷갈리면 안된다.

수타사방향은 능선길로 외동고개까지 가서 수타사와 수타계곡 건너편에서 내려오게 되고

귕소방향은 수타계곡으로 내려가 수타사를 경유해서 가는 길로 계획코스로 갈려면 귕소방향으로 가야한다.

내림길 삼거리에선 우측 수타사방향으로 가야한다. (좌측은 신봉리와 동봉사 가는 길이다)

 

 

 

여기서도 우측으로 소로가 있지만 귕소방향으로 좌휘어 내리고.

묘지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귕소 출렁다리.

 여기서 바로 우측 계곡길따라 갈까하다가 출렁다리도 건너는 기분을 느껴야하기게 건너서 우측계곡길로 진행한다.

 

출렁다리 아래의 수타계곡엔 물이 없다.  조금있는 물도 고여서 흐르지 않아 혼탁하게 변했다.

 

정자뒤로 신봉마을에서 오는 관광객을 뒤로 하고 되돌아 수타사로.

 

 

 

계곡을 다시 건너 계곡따라 수타사 정문쪽으로 가면 빠르겠지만 계곡의 물이 보잘 것 없어

그냥 계곡 좌측윗길로 계속 진행하여, 수타사 뒤의 생태조성숲을 구경하고 가기로한다.

 

 

 

생태숲 조성지에도 물이 없지만 곳곳의 정자와 쉼터에 행락객들이 머물고 있다.

수타사 뒷편쪽으로 연결되고.

 

 

 

원통전 전각의 규모에 비해 훨씬 작은 관음상이 오히려 더욱 가슴에 와 닿게한다.

 

 

 

 

 

 

 

 

 

 

 

 

 

 

 

 

 

 

 

 

 

 

 

 

탐방안내소와 상가지역을 지나 대형주차장에서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부여시간보다 1시간이나 일찍 내려왔다.

출발할때 16시10분까지 하산하라고 당부했으니 더 일찍내려와 여름산행의 요체인 알탕을 위해 적어도 30분까진 도착하려 애썼더니.

주차장 우측의 메마른 계곡에서 다소 세게 흐르는 물을 찾고 막아 알탕을 하고 후미진이 올때까지 기다린다.(최후미 16:45착)

오늘도 무사 산해에 감사드린다.

 

수타사에 관한 상세자료 : 두산백과사전에서 퍼옴.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708년(성덕왕 7)에 창건하여 우적산(牛寂山) 일월사(日月寺)라 하였는데 누가 지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창건 이후 영서 지방의 명찰로 꼽히다가 1457년(세조 3)에 현 위치로 옮기면서 수타사(水墮寺)라 하였다.

그후 임진왜란의 병화로 완전히 불타버린 뒤 40년 동안 폐허로 남아 있다가

 1636년(인조 14) 공잠(工岑)이 중창을 시작하여 법당을 다시 지었고, 뒤이어 1644년 학준(學俊)이 선당(禪堂)을 지었다.

 1647년에는 계철(戒哲)과 승가(僧伽)가 승당(僧堂)을 건립하였으며, 1650년(효종 1) 도전(道佺)이 정문을 건립하고

 1658년 승해(勝海)·정명(正明)이 흥회루(興懷樓)를 건립함으로써 정형된 가람을 갖추게 되었다.

1670년(현종 11)에는 정지(正持)·정상(正尙)·천읍(天揖)이 대종(大鐘)을 주조하여 봉안하고,

1674년에는 법륜(法倫)이 천왕문인 봉황문(鳳凰門)을 세웠으며, 1676년(숙종 2)에 여담(汝湛)이 사천왕상을 조성하였다.

 그뒤로도 1683년까지 불사가 계속되어 청련당(靑蓮堂)·향적전(香積殿)·백련당(白蓮堂)·송월당(送月堂) 등의 당우들도

차례로 중건되어 옛 모습이 재현되었다.

1811년(순조 11)에 지금의 명칭인 수타사(壽陀寺)로 이름을 바꾸고, 1861년(고종 15)에 윤치(潤治)가 중수하였으며

 1878년 동선당(東禪堂)을 다시 세우고 칠성각을 신축하였다. 또 1976년 심우산방(尋牛山房)을 중수하고,

 이듬해 삼성각(三聖閣)을 건립하였으며 1992년에 관음전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적광전(大寂光殿)을 비롯하여 삼성각·봉황문·흥회루·심우산방·요사채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대적광전(강원유형문화재 17)은 수타사의 중심 법당으로 내부 장식이 정교하고 아름답다.

심우산방 옆에는 강원도보호수 제166호로 지정된 수령 5백년의 주목(朱木) 한 그루가 있다.

 이 주목은 1568년에 사찰 이전을 관장하던 노스님이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땅에 꽂은 것이 자라난 것이라고 하며,

 나무에 스님의 얼이 깃들어 있어 귀신이나 잡귀로부터 수타사를 지킨다는 설화가 있다.

이밖에도 보물 제745호로 지정된 《월인석보 月印釋譜》와 고려 후기의 삼층석탑(강원문화재자료 11), 홍우당부도(紅藕堂浮屠:강원문화재자료 15) 등이 있다. 얼마 전까지 사찰 안에 있었던 성황당관음전 신축을 위해 철거하였다. 사찰 안에 성황당이 있었던 것은 특이한 경우이다.

 

공작산 수타곡.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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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산 수타사.GPX
3.6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