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웅석봉 남북계곡 종주/곰골~웅석봉~달뜨기릉~백운계곡

(산청)내리~심곡사~강신등폭포~곰골~웅석봉~달뜨기릉~백운계곡~백운경노당 (14.07.27)

의산(宜山) 2014. 7. 28. 14:00

 

(산청) 곰골 웅석봉 백운계곡

 

▣ 2014. 07. 27. 일. 맑음. 20~31℃. 시원한 계곡.

    대구산어귀산악회 16명 (부산 2분 포함)

 

▣ 총거리 : 15.8km (나의 실행거리. orux-onmaps)

  -(팀과 부분적으로 다소 상이한 코스로 진행)

  ・ 강신등폭포 삼거리서 왕재방향 능선길 진행타가 되돌아와 곰골 계곡치기.

  ・ 곰골 계곡상류 합수점에서 좌측 능선위로 올라 웅석봉 직등

    (일부 회원님들은 합수점 좌측따라 올라 헬기장을 경유, 웅석봉행)

 

▣ 총시간 : 6시간40분 (09:00~15:40)

  -중식&간식 및 조망과 세발세안 등 비이동 50분 포함 (순산행 5시간50분)

 

▣ 주요지점간 거리와 시간

  (웅석봉 등정을 제외하고는 곰골과 백운천의 계곡코스가 주목적등로인

   하계 피서산행으로 거리와 시간은 크게 고려할 필요가 없슴)

 

09:00 내리주차장 (내리저수지와 지곡사지/산청군 산청읍 내리)

09:05~09:08(3분) 지곡사 참배

09:11 심적사입구 (주차장/좌측도로따라/차량차단기)

09:19~09:25(6) 강신등폭포입구 삼거리                1.1km, 16분 (누계/25)

    (우숲 왕재능선길 진행타가 되돌아와 곰골계곡행)

    (이정표 ; 내리1.0/왕재2.0/십자봉4.3/웅석봉5.3)

 

09:33 합수부 (우측골로 진행) / 09:44 합수부 (우측골로 진행)

09:57 좌측 지계곡 합수점 (우측골로 다시 진행)

10:36 합수부 (좌측 폭포가 있는 골로 진행/폭로우측 로프무시, 우측우회로 올라)

10:36~10:41(5분) 폭포위 (일행만남/휴식)               2.4km, 71분 (3.5/101)

11:11 곰골촤상단 지곡합수부(좌측골위 급비탈숲치고 올라/일행은 우골로 상행)

 

11:48~11:51(3) ◬웅석봉 (정상석/삼각점/무인감시탑) 2.2km, 67분 (5.7/171)

11:56 헬기장 (이정표: 웅석봉0.3/내리5.0km)

11:59~12:24(25분) 밤머리재 갈림삼거리 (중식)

12:40 ▲997.5m봉 (등로 좌상/시그날부착)

12:54 ▲1,033봉 우측사면 우회로 진행

 

13:00~13:03~13:12(조망/휴간식) ▲큰날등봉 (표지)  2.1km, 44분 (7.8/252)

13:19 지형도상 ▲1,008m (우측향 꺾임/잠시후 전망바위)

13:37 딱바실골 갈림삼거리 (이정표:웅석봉4.0km/홍계/다물원)

 

13:50 ◬910.6m 삼각점봉 (등로비껴난 우측)             1.8km, 38분 (9.6/290)

13:57 다물교육원(운리) 갈림 (이정표:웅석봉5.0km)

14:01 능선에서 우측직각 꺾어내려 / 14:03 백운계곡상단 원류.

14:06 넓은 임도 접속/좌임도 따라 진행

14:16 임도버리고 우측 숲길로들어 / 14:19 백운계곡 동행

 

15:02 지리산둘레길8구간 백운(마근담<->운리) 접속 3.4km, 72분 (13.0/362)

     (지난해, 여기부터 계곡끝까지 계곡물길속으로 기진행)

15:30 영산팬션뒤 공영주차장(팔각정)                    1.7km, 28분 (14.7/390)

15:40 약사암아래 백운리경노당 (산행종료)             1.1km, 10분 (15.8/400)

 

▣ 참고 및 특이사항

 

○ 곰골에서 웅석봉가는 주요길은 강신등폭포삼거리에서 대략 3가지로

   ①우측 능선숲길로 왕재와 헬기장을 거쳐가는 이정표상 4.0km.

   ②좌측 임도를 따르다 십자봉을 거쳐 웅석봉 동편으로, 이정표상 5.3km.

   ③바로 계곡으로 들어가 계곡치기, 곰골최상단 합수부에서 우측골로

      올라 헬기장을 거치는 경우(일행), 또는 합수부에서 좌측 급비탈을

      치고올라 바로 웅석봉 북편으로 들어가는 실거리 4.4km (나의 경우).

 

○ 곰골 계곡치기는 간간이 계곡옆 소로도 보이지만, 계속되는 폭포급

   오르막에 미끄러운 계곡길이 혼자서 오르기엔 위험요소가 많았다.

   (뒤늦게 따라와 혼자서 계곡치기하다가 폭포서 겨우 일행과 합류)

 -또한 지계곡 합수부마다 방향확인 필요. (일부회원 합수부 좌로 벗어남)

 

○ 곰골 최상단합수부에선 우측골 위로 올라가 헬기장으로 진행이

   정상등로이나 (일행을 이탈) 합수지점에서 좌측골 좌측숲의 급비탈을

   네손발로 기어올라가 헬기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웅석봉 북편으로 도착.

 

○ 밤머리재 갈림삼거리에서 백운계곡 상단원류까지의 달뜨기능선길은

    비록 수개봉우리를 넘나드는 업다운이 잦지만 육산길로 기분좋은 진행로.

 

○ 둘레길8구간 접속점(마근담<->운리)에서 하백운의 영산팬션까지는

   작년 광복절, 남명선생 사적지와 산천재에서 출발하여 시무산과 수양산을

   거치는 산행을 하면서 계곡아래까지 물속진행하였으므로 중간에 한차례

   세발세안을 위한 계곡접속 외는 계곡옆길로 진행.

 

○ (향후 주차지 사전변경은 필수) 당초 영산산장옆 공영주차장에 주차예정,

    차량과다로 1.1km아래 약사암과 백운리경노당 앞으로 변경.

   (작년산행시도 동일사례 발생으로 향후 산행계획시 반드시 참조필요)

 

○ 주차지옆 백운천 계곡에서 알탕,

  -산청군 생초면 원조우정식당에서 어탕국수로 하산식후 귀가착(21:20).

  *국수맛은 유명무실(유명세에 걸맞지 않게 魚味가 없다)하나 인심은 좋다.

 

 

웅석봉과 곰골&백운계곡.KML

 

웅석봉과곰골&백운계곡.gpx

 

구간산행 참고지도들

 

 

산행코스 분할확대 지도와 나의 진행기록(청색실선)

 

 

 

내리저수지와 지곡사지 

 

 

 

 

주차장에서 산행시작. (지곡사, 심적사 방향)

 

 

 

지곡사에 들러 참배하고, 건너편 와불형태의 산세도 보고.

 

 

 

 

 

 

 

 

 

 

 심적사는 우측길로 가고, 등로는 앞의 주차장을 가로질러 직좌행.

 

 

강신등폭포입구 삼거리. 여기서 웅석봉가는 길은 대략 3가지.

이정표에 따른 2가지와 곰골 계곡치기. 우측 능선숲길로 오르다가 다시 내려와 계곡치기하기로 한다.

 

 

 

앞서간 일행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더니만

불러도 계곡 물소리 때문에 호응이 되지 않는다.

혼자서 따라 붙을려니 무척 힘들고 어렵다. 가끔 전화문의를 해봐도 전화불통지역이다.

수시로 gps와 지도를 꺼내어 확인할 수 밖에.

 

 

 

 

 

합수부에서 우측행임이 확인된다. 물에 젖은 등산화 자국이 바위에 아직 덜 말랐다.

 

 

 

 

 

 

 

 

다시 지곡합수부에서도 역시 우측행.

 

 

 

마른계곡 합수부에서 역시 우측행.

 

 

 

편하게 왕재 능선길를 갈 것을. 후회도 될 만큼 힘이 들었지만, 수시로 나타나는 폭포급경관에 시름을 잊는다.

 

 

 

드디어 좌측 폭포로 오르기전 일행을 맞으니 안심이 되고 반갑다.

혼자 계곡을 타기에도 무척 힘든데, 산들님은 무거운 카메라까지 들고도.

 

 

 

 

 

 

 

 

 

 

계곡의 최상단쯤. 일행은 우측골따라 계속 오르고

나는 여기서 좌측 급비탈을 나무들을 붙잡고 네발로 기어오른다.

더 이상 미끄러운 계곡바위보다도 잡목수풀 오름길이 쉬울 것 같았지만

 거의 70~80도 경사라 땀이 비오듯하지만 신경쓰느라 힘든 것도 잊게된다.

가끔 동물길인지 소로도 보이지만, 지도와 네비를 보면서 웅석봉방향을 잡아 그냥 치고오른다.

 

 

 

길도 아닌 수풀속에서 내가 불쑥 나타나니 웅석봉의 산객들이 깜짝 놀란다.

 

 

4년만에 다시 찾은 웅석봉 정상.

산아래 도예가 민준기씨댁을 방문했을때에 바로 머리위 웅좌한 이 봉우리가 늘 동경했던 곳.

 

 

멀리 지리산 천왕봉도 보이고.

기록용으론 그냥 쓸만한 카메라이지만, 이런 경관들이 펼쳐질때마다 아쉽다.

 

 

 

 

웅석봉에서 내리까지 이길로 가면 5.3km라고 표기되었지만 내가 지나온 실행거리는 5.7km였고.

 

 

밤머리재갈림길(백두대간)에서 십자봉을 경유하거나 왕재를 거쳐온 일행들을 모두만나 중식.

 

 

 

 

좌측의 높은 봉우리, 지도상의 1,033봉은 우측사면으로 우회하고.

 

 

 

 

나무가지 사이로 지리산그리메를 찾아보고 쉬었다 간다.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크게 꺾이는 곳에 무수한 시그날들이 부착,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1,008m봉으로 확인된다.

전망바위

바로 이 전경이 산행안내글에 올려진 곳이라는데 내 사진기로서는 모두 담아낼 수 없다.

 

 

 

 

 

 

 

 

 

 

능선길을 끝으로 우측으로 꺾어내려 계곡을 향한다.

 

등로 우측이 백운천 백운계곡의 원류이자 최상단이다.

 

청맥산악회 단체사진. 큰 길 좌측으로.

 

 

임도는 좌측으로 보내고 등로는 우측 숲속으로 이어진다. 조금 더 가면 본격적인 백운계곡과 만나고.

 

 

 

이제는 산어귀산악회의 대표 아이콘이 된 유나님과 고산자님의 거침없는 물치기를 만나고.

 

 

 

 

 

 

 

 

 

 

 

지리산둘레길 제8구간 접속

 

이 시그날을 보고서야 기억이 난다. 한번 지난 길이 왜 이렇게 잘 몰랐을까?

작년 광복절날 산이좋아산악회를 따라왔다가 회원들코스와 다소 달리 혼자서 진행했던 길이다.

산천재와 남명조식선생 기념관을 둘러보고 사리마을을 출발해 시무산과 수양산, 그리고 벌목봉을 거쳐

용무림를 지나고 여기 둘레길 운리갈림삼거리에 도착한 것.

여기에서 옷입은 채로 풍덩하고 아래 용문폭포에서도 풍덩하면서 계곡끝 영산산장까지 계곡물 속으로 진행한바,

오늘은 세발세안만 하고 그냥 계곡과 계곡옆길릉 오락가락하면서 아래로 내려간다.

 

 

 

 

 

 

 

 

영산팬션 우측의 도로따라 오른 공영주차장에 도착하자 주차지가 변경되었다는 전화가 와 다시 더 내려간다.

 

 

백운동경노당 앞의 주차지에서 산행종료.

지금 생각해보니 작년에도 주차지를 여기보다 조금 아래의 고목쉼터로 변경한 기억이 난다.

향후 주말이나 휴일, 이곳 산행시는 아예 주차지를 이곳으로 정해야 할 것.

경노당 뒷쪽으로 동네길로 내려가면 백운천의 좋은 알탕처가 여러군데 된다. 느긋한 알탕.

오늘도 무사히 마친 산행에 감사드립니다.

웅석봉과곰골&백운계곡.gpx
0.72MB
웅석봉과 곰골&백운계곡.KML
0.7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