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청량산 일원과 청량사

5년만의 청량산과 청량사의 구석구석(금강대,굴포함) (14.07.30)...(A)

의산(宜山) 2014. 7. 31. 20:00

 

 

(봉화) 청량산과 청량사 일원, 모두 모아보기

  ※박물관~안내소~청량폭포~두들마~청량사~응진전~김생굴~

     경일봉~탁립봉~자소봉~자란봉~장인봉~금강대.굴~안내소

 

▣ 2014. 07. 30. 수. 맑음. 22~32℃.

    대구산어귀산악회.{(신선,만산,핵폭탄,TV)님과 의산}.핵폭탄차량 이용.

   ※ 일행4분은 환종주 진행(관문-축융봉-오마도-장인봉-낙동강변-관문),

       나는 7월10일 반종주(원천-왕모산-축융봉-관문)하였으므로 5년만에

       청량사 일원을 구석구석 살핀후 청량산 각봉을 돌고 금장대로 하산.

 

▣ 총진행거리 : 14.2km (나의 실행거리)

  -청량사 두루관람참배,응진전과 김생굴 왕복, 탁립봉 왕복 등 포함

 

▣ 총진행시간 : 7시간25분 (08:56~16:21)

  -중식&간식, 조망&휴식, 관람&참배 등 125분 포함 (순산행 5시간20분)

 

▣ 주요지점 통과시각과 거리 및 소요시간

 

08:56 청량정 (청량박물관 주차장/ 사각정자)

09:03 청량교 / 청량지문 / 관리안내소

09:19 청량폭포 (두들마을 입구/선현체험길입구)    1.4km, 23분 (누계/분)

 

09:34~09:37(3) 청량산 두들마을 카페 (가옥끝 우측소로로)

09:49~09:52(3) 두들마을 끝집 (가옥좌측뒤밭위로) 1.3km, 27분 (2.7/56)

10:09 병풍바위지나, 능선삼거리 (이정표:청량사0.9/두들마1.06/청량폭1.45)

 

10:27 청량사 (안내판/청량수 샘터)                                1.7km, 35분 (4.4/91)

      *안심당전통다원/반가사유불상/범종루/우물샘터/오층석탑/너와창고

       유리보전/심검당선방/산신각/삼층석탑/6각화단/다래헌/일소당/설선당

11:00 청량사 제전 관람과 참배후, 설선당뒤 후문 0.7km, 33분 (5.1/124)

 

11:02~11:09(7분) 청량정사 / 산꾼의집(주인과 다담)

11:17~11:20(3) 어풍대(조망) / 치원암터 / 총명수

 

11:24~11:34(10) 응진전 / 무언당(無焉堂)           1.1km, 14분 (6.2/158)

11:45~11:52(7분) 김생굴 (석관묘터/세필정샘터/김생굴)

11:58~12:18(20) 경일봉,김생굴 갈림 능선삼거리 (중식)

 

12:38~12:43(5분) ▲경일봉 (정상석750m)           1.4km, 37분 (7.6/227)

12:56 환종주 분기능선 (경일봉,오마도터널 갈림)

13:05 ▲탁립봉 (오마도터널 방향 역진행)            0.8km, 22분 (8.4/249)

13:15 분기능선 복귀 (이정표:자소봉0.8/오마도터널2.6)

 

13:38~13:48(10) ▲자소봉 (정상석/거입석/조망경)1.1km, 33분 (9.5/292)

            (이정표:경일봉1.2/장인봉1.6)

13:56 ▲탁필봉 (정상석820m/거암아래)

14:01~14:11(10분) ▲연적봉 (정상석846.2m/자소봉 조망)

 

14:22 뒷실고개 (안부/좌 청량사길/이정표).        1.0km, 24분 (10.5/326)

14:32~14:35(3분) 하늘다리 (현수교/주변 조망)

14:39~14:42(3분) ▲자란봉(795m)

 

14:55~15:05(10) ▲장인봉 (정상석870m/삼각점)  0.9km, 27분 (11.4/369)

    (안내도/돌무지/이정표/주세붕시비/아래 전망대)

15:20 이정표 (안내소2.250m/장인봉350m).

15:39~15:44(5) 이정표(안내소1.5/장인봉1.1/휴식) 1.1km, 34분 (12.5/408)

 

15:51 금강대(소나무 전망바위/적벽길 시작)

15:58 금강굴 (적벽위 반굴흔적)

16:17 청량지문과 안내소

16:21 청량정 (주차장 원점),산행종착지,산행종료   1.7km,37분 (14.2/445)

     ※ 인근 박물관화장실에서 물수건으로 세신 및 갱의하고

         주차장 정자(청량정)에서 후진 환종주팀을 기다린다.

 

▣ 참고 및 특이사항

 

◊ 출발점에서 청량폭포 거쳐 두들마을까지의 약2km, 시멘트포장 오름길은

   복사열과 반사열로 40분이 4시간처럼 무덥고 힘들었다.

 

◊ 두들마을 입구의 철계단위로 청량사행 이정표가 있고, 우측길을 안내하고

   있지만, 우측 마을가옥 안으로 들어가 조망과 정취를 맛보고 마지막집의

   주민노인으로부터 좌측뒤 밭위로 올라가는 길을 안내받는다.

 

  -두들마에서 청룡사길은 좌육육봉 암봉들과 우측건너 축융봉 등이 모두

   조망되어 환상적인 그림으로 두들마 시멘길의 어려움을 잊게한다.

 

◊ 5년전 산행시는 정비되지 않은 등로와 청량사 등으로 하늘다리와 장인봉

   으로 올라가기 바빠서 청량사 일원을 주마간산격으로 보아, 사진도 별로

   없었으므로 이번엔 청량사 일원을 구석구석 빠짐없이 보고 담기로 한다.

 

◊ 장이봉에서 안내판 뒤로난 소로의 환종주길로 가지않고, 바로아래 전망대

   에서 새로운 안내도에만 표시되고 조성된 금강대,금강굴길로 향한다.

 

  -수백개의 철계단 급경사를 내리는 덴, 계속 많은 주의가 요구되었지만

   금강대에서 관문간은 낙동강위의 깎아지른 적벽위에 스텐레스 가드길,

  -적벽길에서 좌측 적벽과 내려다 보는 아래의 낙동강과 주변경관도 절경

    으로 주차장에서 위로 올려다 보았던 바로 그 적벽이다.

 

▣ 후기

 

◊ 하계산행의 필수코스인 알탕, 청량교 주변의 낙동강지류 수질은 가뭄으로

   정체되어 녹조와 수량부족임에도 행락객들로 들어갈 수가 없다.

  -주차지옆 박물관 공중화장실의 세면실에서 물수건 세신으로 가름할 수 밖에.

 

◊ 안동부근에서 콩국수로 하산식하고, 성서홈플에서 해산, 지하철타고 범어역

   인근에서 차량회수하고 산행보다 더 복잡하게 귀가착(21:30)

 

나의 산행기록 파일

 

청량산.gpx

청량산.KML

 

 

청량산 종합안내도(관리사무소 제공)와 진행코스(적색실선)

 

청량정(주차장 정자)에서 본 박물관

 

산행줄발. 환종주팀은 이미 출발하고 여러가지 점검하고 늦게 출발.

 

청량교. 위에서 좌우 낙동강

 

 

 

 

 

 

 

관문과 안내소를 지나 퇴계선생 시비와 시설물도 꼼꼼히 보고.

사무사, 삿됨을 생각지 않는다. 시경의 모든 싯귀는 이 세글자로 압축될 수 있다.

다인(茶人)들의 금과옥조 "茶如君子性無邪"(차는 군자의 성품과 같아 삿됨이 없다)과 같은 맥락이다.

 

 

무자기,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다. 고전 사서의 대학에 나오는 말.

"그럴수도 있지 뭐"라고 잘못된 것을 재빨리 합리화하는 것. 정말 싫다.

 

무불경. 세상에 어느 것이라도 경건하게 대하지 않을 것이 없다. (사서의 예기 중에서)

무와 불의 이중부정으로 결국 긍정이다. 모든 것에 모든 일에 모든 사람에 존경심을 가져라.

 

 

 

 

 

 

 

청량폭포는 가뭄에 눈물도 흘리지 못하고.

 

 

 

폭포 건너편 두들마길로 오른다.

 

 

 

 

 

 

 

오른쪽 청색선 안으로 두들마와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는 계단과 이정표가 있지만,(가다가 되돌아와)

두들마을 카페와 첫집을 보기 위해 좌측도로따라 조금 더 올라간다.

 

 

 

 

카페위로 올라가 주인과 등로에 대한 안내를 받고.

좌도로따라 조금더 올라가면 우측으로 길이 나와잇으나, 이 카페를 가로질러 좁은 길로 갈도 된다고 한다.

 

야채집 우측 처마밑길로 가면 소로가 열린다.

 

 

우측으로 조금전 도로에서 올라오는 계단과 만난다.

 

 

이 계단 꼭대기의 이정표엔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과 우측으로 청량사를 가리키고 있다.

하지만 나는  다시 계단을 내려와 우측의 두들마 가옥들을 둘러보기로 한다.

 

 

 

두 집중 끝집의 주인은 하반신을 불편하고, 부엌의 냉수를 권하면서 청량사 가는 길을 일러 주신다.

이 집 뒤로 난 밭으로 난 길 위로 가면 절경이라고 보탠다.

 

 

 

쪽봉은 송곳바위이고 뒤의 봉우리는 자연봉이라고. 요즈음은 달리 부른다고.

 

 

 

건너편의 축융봉 일원도 장쾌하다.

 

좌측 위로 하늘다리를 비롯, 육육봉의 웅자함이 함께하고

 

 

 

 

 

 

 

 

 

 

좌우 봉우리에 취해 어느듯 병풍바위도 지나고

 

 

능선삼거리

 

 

선학정에서 청량사가는 도로와 접속

 

 

 

 

 

 

 

 

 

 

 

 

 

 

 

 

 

 

 

안심당. 전통다원

 

 

 

 

 

 

 

 

 

 

 

 

 

 

 

 

 

 

 

 

 

 

 

 

 

 

 

 

 

 

 

 

 

 

 

 

 

 

 

 

 

 

 

 

 

 

 

 

 

 

좌 금탑봉에서 우 장인봉으로 감싸안고, 금계포란형의 알의 자리에 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안산으로 축융봉이 들어온다.

 

주변 정취에 어울리게 전화박스도 고풍식.

 

 

 

한폭의 동양화

 

 

 

 

 

청량사 본절만 33분만에 나온다.

 

 

 

 

 

 

청량정사를 보고, 산꾼의 집에 들어가서는 여기저기 진열품들을 둘러보고

주인과 차 한잔하면서 다담을 나누고.

 

 

 

 

 

 

곡신불사(谷神不死). 만물의 근원은 죽지않는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 아는 산객에도 이글을 닉네임으로 쓰는 분이 있다.

 

 

 

 

 

 

 

 

 

산꾼의 집을 나와서 오층석탑의 명당자리에 이어 또다른 힘센 자리인 응진전을 찾아간다.

 

 

 

 

 

 

 

 

 

 

 

 

 

 

물은 메말랐다.

 

 

응진전은 나한전이라고도 한다. 여기는 16라한. 신령의 거조사엔 500라한이 있어서 옛이름은 500라한전이라 했다.

 

 

 

 

 

축융봉이 보이는 이 전망좋은 곳을 주세붕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경유대라고 했다나.

 

 

 

 

 

감로수 샘터

 

 

 

 

 

無焉堂(무언당)이란 현판과 함께 들어올 수 없다고 걸어놓았다.

 

 

 

 

 

 

 

 

 

 

 

 

 

 

 

 

 

 

 

 

 

 

 

 

 

 

 

 

 

 

 

 

 

 

좌측으로 경일봉행 능선삼거리다.

우측길 오르막 윗봉이 금탑봉으로 가늠되지만 길 없슴 표시가 되어있다.

6시반까지 성서홈플에 도착하기 위해 새벽5시 아침을 먹었더니 배가 점심시간을 알린다.

어제밤에 어머님 제사를 모신터라 부치게와 물김치로 중식.

 오전엔 관광 순례로 마치고 오후엔 본격적인 봉우리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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