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속리산 서북릉선 묘봉등 7개봉

속리산 서북릉 7연봉, 미남봉 매봉 두리봉 상모봉 (토끼봉) 비로봉 상학봉 묘봉 (14.8.12)

의산(宜山) 2014. 8. 13. 23:30

 

(충북알프스, 속리산 서북능선)

활목고개~7개연봉,토끼봉북가치~여적암~속리산터미널

 

▣ 2014. 08. 12. 화. 구름조금. 섭씨 22~28도. KJ산악회.

   충북알프스일부 구간종주를 위해 지정코스외 별도 추가구간 산행(2명)

 

 ※ 산악회:운흥리~토끼봉~비로봉,상학봉,묘봉~북가치~여적암~터미널

 ※ 별도2명:활목고개~미남봉,매봉,두리봉,상모봉,토끼봉왕복~이하 상동

 

▣ 총거리 : 14.3km (나의 실행거리)

  - 우회길기피, 암릉길위주 등행 / 코스벗어난 토끼봉 왕복 포함

 

  - 등로주변 조망터 배회 및 암릉왕복 등 지도상 코스와는 다소

     다르게 진행함으로 도상거리 등과는 다름으로 참고만 고려.

 

▣ 총시간 : 6시간33분 (10:22~16:55)

  - 휴식과 조망시간 다수, 65분포함 (순산행 5시간30분)

  - (여적암~속리산터미널)간 포장도로는 시간내 도착위해 시속5.7km/h.

 

▣ 주요지점간 거리와 시간

 

 10:22 활목고개 (경북상주화북,충북보은속리산면간 37번도로)

 11:03~11:08(5) ▲미남봉 (비닐표지656m)       1.5km, 41분 (누계/46)

 11:28~11:34(6) ▲매봉 (무표지/중앙에바위).   0.9km, 20분 (2.4/72)

         (비닐표지부착593m/좌꺾어내려)

 

 12:09~12:13(4) 지도상 ▲705m봉 (암봉/조망)

 12:25~12:28(3) 물통바위(패인암봉/아래 석굴바위)

 12:30~12:35(5) 지도상▲756m봉 (두리봉표지)  1.5km, 49분 (3.9/133)

         (토끼봉주변 기암군 조망/봉하 굴바위)

 12:59~13:29(30) ▲상모봉 (비닐표지부착756m/토끼봉기암군 조망)(중식)

 

 13:27 사거리안부(좌토끼봉갈림/좌통천문)       0.5km, 22분 (4.4/185)

 13:50 기암군암릉지나 토끼봉아래, 사거리복귀  0.6km, 23분 (5.0/208)

 14:03~14:06(3) ▲비로봉 (비닐표지부착830m)(암봉/아래굴바위)

 14:27 ▲825m봉 (아래 굴바위2개 연속)

 14:37 신정리갈림 안부삼거리 (돌무지/목표지)

 

 14:45~14:48(3) ▲상학봉 (이정목862m/바위봉) 1.4km, 52분 (6.4/266)

 15:12 ▲855m봉 (암릉표석/신정리갈림/동북향 변곡점)

 15:25~15:30(5) ▲묘봉 (정상석/삼각점/이정목)  1.2km, 37분 (7.6/308)

         (북가치0.6km표목/우직각꺾내)

 

 15:39 여적암갈림 삼거리 (우측 계곡길로)         0.5km, 09분 (8.1/317)

        (북가치못미쳐/119구조목: 묘봉0.8/여적암2.3)

 15:46~15:52(6분) 소폭계곡에서 세발과 세수

 

 16:16 여적암입구 (시멘도로 접속/우측도로행)   2.5km, 31분 (10.6/354)

 16:37 사내3구 마을회관과 팔각정자

 16:55 속리산터미널 (대형주차장) (산행종료).    3.7km, 39분 (14.3/393)

 

▣ 참고 및 특이사항

 

○ 매봉서 토끼봉간 및 북가치갈림까지의 기암암릉구간은 우회길과 암릉길

    이 공존, 스릴과 조망을 위해선 석굴,석문,굴방위를 거치는 암릉길행.

 

  - 따라서 직선 또는 도상거리와 실제이동거리간 거리에 차이가 많이 남.

  - 또한 동구간 특히 705봉, 756봉 주변등로엔 로프도 없는 암벽을 기어

    올라가야 하는 등 위험구간이 많아 이에 대한 사전대비가 필요함.

 

○ 북가치에서 여적암까지의 계곡옆길은 시간만 있으면 분위기를 즐기면서

    트레킹할 수 있는 로맨틱로드다. 시간에 쫓겨 달리다시피, 아깝다.

 

○ 산행코스의 가장 바람직하지 않는 것은 접속과 탈출길이 긴 포장도로다.

     산행계획시 가장 피해야 할 수칙이다.

  - 바로 여적암에서 주차장까지의 그늘도 없는 3.7km 시멘도로길.

 

구간산행 참고지도

 

 

 

 

             활목묘봉여적암.GPX

 

 

활목고개. 경북상주와 충북보은간 경계의 도로표지판이 보인다.

 

산행출발. 낙석방지방 끝자락위로.

 

묘지를 지나서부터 본격적 된비알과 바위구간 등

봉우리를 4개정도를 넘고도 전위봉에 겨우 오르면 앞에 우뚝 선 미남봉이 보인다.

 

 

 

 

 

미남봉과 좌측의 기암

 

 

 

 

 

 

 

매봉. 중앙에 바위가 버티고 있다.

직진으로도 길이 나있지만 조금후 길은 희미하나 능선은 이어진다.

지도상의 매봉인데도 아무런 표지가 없서 비닐표지를 부착하고, 등로는 좌측으로 크게 꺾여 내려간다.

 

 

매봉에서 내려선 안부. 우측으로 길이 뚜렷한데 용화골로 내려가는 길.

 

 

작은 봉우리를 넘고 내려선 안부. 좌측으로 운흥리에서 올라오는 길. 시그널들과 뚜렷한 등로가 보인다.

 

 

두꺼비바위

 

이 암봉은 좌측 암벽옆 끝으로 돌아서 올라간다.

 

활목고개에서 토끼봉갈림 사거리까지 출입금지구간으로 임시로 설정해 놓은 것이

많은 암름위험구간임에도 국립공원에서 안전시설을 정비 중이라서 일것으로 생각된다.

 

 

암봉에서 올라서 되돌아 본 매봉과 미남봉.

 

 

 

 

 

 

 

지도상 705봉. 일부 암릉은 로프가 없어 네발로 기어서 릿지에지밑창과 손가락힘으로 올라왔다.

 

가야할 앞의 756봉(두리봉)과 좌측의 건너 토끼봉능선의 첨탑바위와 좌측의 토끼바위,토끼봉 (또는 모자봉)

좌측의 모자봉(또는 토끼바위), 우측의 주전자바위의 앞면.

 

705봉 암봉

 

705봉에서 내려온 갈림길.

우측은 우회길이고, 잠시 고민타가 좌측 암릉길로 올라가기로 한다. 동행이 있으니 결심이 빠르다.

 

 

지나온 705봉과 뒷편 매봉과 미남봉

 

홈통바위

 

 

오늘구간은 통천문이랄까 석문이랄지, 이런 석굴을 수도 없이 지날 수 있다.

 

 

처음 만난 119구조목. 너무도 반갑다.

 

멋진 연리지송을 안으며 암릉사이를 기어 오른다.

 

 

석굴을 통과해 오른 756봉. 주변 조망이 좋아 정상확인은 뒷전이고 둘러보기에 정신이 없다..

바로 앞에 첨탑바위와 좌측의 모자바위(토끼바위) 모자봉.

 

 

토끼바위(모자봉)을 당겨보고.

 

주전자바위. 주둥이가 앞으로 향하고 있어 실감이 적다.

 

첨탑바위

 

 

 

 

 

 

756봉, 두리봉에서 직벽사다리를 내리면 바로 석굴을 통과하게 된다.

 

석굴을 나오자마자 바로 절벽이라 조심스레 우측으로돌아 다시 암벽을 탄다.

 

 

지나온 756 두리봉(위)과 앞의 토끼봉(모자봉)이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경관(아래).

 

로프암릉을 올랐닥 내리면 다시 갈림길.

우측은 우회길, 우리는 역시 좌측의 위험하나 명품알릉길을 택한다.

 

 

 

 

상모봉. 암릉과 석문을 지나 오르면 암반위 조망암.상모봉이다. 많은 시그널들.

 

상모봉에서 보는 첨탑바위 뒤, 주전바바위의 주전자주둥이가 뚜렷하다.

 

좌로부터 토끼바위, 첨탑바위, 주전자바위

토끼봉,토끼바위라기보다는 모자봉, 모자바위에 더 어울리고 가까울 것 같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지도에는 있으나 현지에 아무런 표식이 없어 비닐표지를 부착해 둔다.

 

토끼봉갈림 사거리.

출금구간이 여기서 끝나고, 산악회 지정코스와 접속합류하는 지점이다.

직진하면 오늘 동참회원들의 지정등로로 같이 진행이 될 터이지만

우리 둘은 또다시 욕심을 내어 좌측의 토끼봉(모자봉)까지 갔다오기로 한다.

바닥에 11시47분에 통과했다고 써 놓았으니 1시간20분이 늦고 왕복30분을 잡으면 1시간50분 차이.

앞서간팀이 점심을 하지않았다고 생각하면 이래저래 1시간반정도 차이가 난다.

오늘 지정코스 산행시간이 5시간이고 총부여시간이 6시간30분이니 1시간30분의 여유가 있다고 판단.

 

통천문과 토끼굴, 석문을 통과

 

 

첨탑바위의 좌측으로 뒤로 돌아 올라간다.

 

바위아래 좌측으로 우회길이 나있지만 너무 많이 하향하는 것 같아 우측 암릉길을 택하고.

암석사이의 소나무. 사이의 좁은 틈을 비집고 오르는데 베낭이 부딪힌다.

 

뒤돌아 본 첨탑바위

 

주전자바위와 토끼바위  사이

 

 

토끼바위 아래까지 올라왔건만 이리저리 올라봐도 더 오를 길을 찾지못해 되돌아 가기로 한다.

 

 

다시 사거리로 되돌아와 좌측으로 정상진행. 이제 앞서간 정규코스팀과 2시간가까이 차이가 난다. 서둘러야.

 

다시 석문을 지나

 

 

 

 

 

 

 

 

 

 

이정표 위의 암반이 비로봉으로 표지부착.

 

 

 

 

 

이런 석굴 또는 굴바위를 수도 없이 통과한다.

 

 

안부에 내렸다가 급경사 계단과 로프길이 무척 힘들어 몇번이나 숨을 돌렸다가 오른다.

 

 

 

지형도상 825봉

연속되는 석굴과 굴바위 그리고 암릉로프타기. 우측으로 우회길도 있지만.

 

 

 

 

 

 

바로 앞, 우측의 책바위 같은 곳ㅇ이 상학봉이다.

 

 

지형도상 844봉. 아직도 바위위에 물이 고여있다.

 

신정리갈림 안부삼거리

 

 

거북바위

 

 

 

얼굴바위 (스핑크스)

 

 

 

 

 

 

 

 

 

로프암봉을 올랐다가 수직사다리로 내리면 바로 절벽이라 좌측 암벽따라 조심조심.

 

 

계속 우측 우회로로 안내하지만 바로 앞에 로프가 걸려있으니 위로.

 

 

 

 

신정리 삼거리이자 전환봉.

지형도상 표기된 855m봉 바로 아래도 동북방향으로 크게 꺾이는 전환점.

 

 

철제사다리 공사중. 그 아래는 인부들의 베이스캠

 

좌측의 바위위가 묘봉이라네.

 

 

 

 

 

 

 

 

 

관음봉 뒤로 문장대도 보인다. 신선봉 천왕봉 형제봉 등

 

 

 

 

 

 

 

 

북가치. 실제론 지도상의 북가치 덜 미친지점으로 여적암으로 내려가는 길.

우측으로 징행. 여기서 여적암까지 2.5km.묘봉까지는 0.8km와 0.6km의 표지가 2개나 되는데 실거리는 0.5km.

 

 

 

계곡소폭에서 세발세수하면서 머리를 식히고.

 

 

 

북가치에서 여적암까지 합이 2.5km로 표기.

실제거리는 북가치 못미친 지점에서 여적암입구 도로접속까지 2.5km.

 

나부목. 나체가 누워 있는 것 같아 깝짝놀랐다.

 

 

 

 

여적암 입구. 도로에 접속. 좌측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여적암인데 오늘은 시간이 없어 그냥 내려갑니다.

제한시간이 40여분밖에 남지 않았으니

 

좌측엔 공중 화장실과 우측의 초소. 그리고 넓은 주차장.

차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으련만 문장대로 산행하는 팀과 혼합모집한 산행일정이라

하산주차지를 속리산터미널로 통일하다보이 이렇게 불편하다.

 

무더운 뙤약볕에 시멘포장도로를 걷기란 무척 힘들다. 수건으로 화끈하게 달아오른는 얼굴을 가리고.

산대장이 어디쯤 오는지 확인전화까지 왔으니 거의 띄다시피 속보

 

 

 

 

 

여적암입구에서 여기까지 시멘도로의 거리가 실제 3.9km로 나오는데

네이버지도의 길찾기로 검색하니 3.8km다. 시속 5.7k 속보로 시간을 맞추려 한 결과, 제한시간인 5시보다 5분 빨리도착.

비록 다른 회원님들보다 늦었지만 산대장께 양해를 구하고 세수와 갱의시간을 할애받고

화장실에서 세발과 세신까지하고 갱의중 크락션을 울린다. 진정한 산우님들이라면 이렇진 않을텐데.

 

오늘도 무산산행에 감사드립니다.

더우기 함께 동행한 젋은 산우님의 도움이 많았던 산행으로

지정된 등로외의 추가구간과 충북알프스의 자락을 종주하게 되어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활목묘봉여적암.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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