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대병4산(허굴/금성/악견/의룡산), 허금악의 종주
◈ 2014. 11. 19. 수. -2~14℃. 아침엔 손&귓볼 시러움.
대구산어귀산악회 7명. 회원승용차 이용.
◈ 총거리 : 17.7km (착오&우회진행 및 주변명소 탐사 포함, 실행거리)
- orux도상거리 : 14.69km
◈ 총시간 : 9시간 (07:59~16:59)
- 중식&간식 및 휴식과 조망 등 비이동 120분 포함 (순산행 7시간)
※종주코스 주변의 기암괴석과 조망명소 배회 등으로 거리&시간개념 무의미함.
◈ 주요지점과 시간
07:59 장단교 (합천대병면 양리 높은정마을 2013준공된 다리/허굴산들머리)
08:24 굴바위
08:38 코끼리바위
08:38~08:41(3) 흔들바위
08:58 물개바위
09:05~09:07(2) 용바위(龍이 아닌 ‘용을 쓰다’의 용)
09:09 ▲664봉 (합천정상석에 현고도 오기681.8m기) 2.6km, 65분 (누계/70)
9:22~09:34(12분) ▲허굴산 (스텐표목682m/삼각점). 0.5km, 13분 (2.1/95)
09:44~09:47(3) 불루독바위
09:50~09:53(3) 전망바위
10:18 처마바위 (기도처 흔적)
10:26~10:43(17) 청강사 (참배 및 관람) 2.1km, 46분 (4.2/164)
11:05 금성산들머리 (금성지못, 장단교회 옆). 1.6km, 22분 (5.8/186)
11:12 스핑크스바위 (ufo바위)
11:47 곡사포바위
11:51~12:03(12) ▲금성산(정상석/유래문/초소/기원석) 1.8km, 46분 (7.6/244)
12:10~12:13(3) 전망바위
12:13~12:43(30분) 중식
12:52 이정표 (대원사1.3/금성산정상0.6km)
13:01~13:06(5분) 대원사 1.6km, 25분 (9.2/307)
13:32 악견산 들머리(금성천계곡 좌하 우회) 1.6km, 26분 (10.8/333)
13:46~13:49(3) 전망바위 (합천댐 조망)
13:55 악견산성터 (석축)
14:08 로프 및 철계단 (위 산성흔적)
14:22 삼형제 선바위
14:30~14:40(10) ▲악견산 (정상석/유래문/기암군) 1.7km, 55분 (12.5/401)
(이정표:의룡산2.8/용문사2.9/관광농원4.8)
14:45 굴바위
15:05 용문사갈림삼거리 (이정목:의룡2.5/악견0.36/용문사2.0)
15:07 ◬492.2m삼각점봉 (준희표지491.7m) 0.8km, 27분 (13.3/428)
15:17 임도 (건너 산길로)
15:31 얹힌바위
15:34 田자바위 (전망바위)
15:56~15:59(3) ▲의룡산 (정상표목481.1m/조망바위) 2.3km, 49분 (15.6/480)
16:18~16:21(3) 전망바위 (지나온 4산 모두 조망)
16:25~16:31(6) ◬452.2m삼각점봉 (무표지/무삼각점) 0.7km, 23분 (16.3/512)
(산맥은 ‘우꺾내’이나 아래가 암벽, 직진우측향 크게 산길우회)
16:49 정덕재 (오동골과 부흥골간 포장임도) 0.7km, 18분 (17.0/530)
16:59 성리2리 오동골 (마을회관/버스승강장). 0.7km, 10분 (17.7/540)
◈ 참고 및 특이사항
◯ 진행구간 내내 주변조망이 뚜렷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잠시 착오진행하더라도
방향만 잡아 목표산행하면 원코스의 마루금에 합류할 수 있다.
- 다만, 금성산에서 대원사방향 하산시 길 주의(우측으로 우회한 사례)하고,
452.2m봉에서 정덕재하산시는 산맥마루금이 암벽으로 위험함으로 산길따라
직진후 우측향으로 우회함.
◯ 유명맛집인 고령시장내 할매국밥집에서 하산식주(돼지모듬국밥₩7천원&주류)후
귀가착(20:40) ※지극히 효율적인 회비 : 하산식주 포함 회비 2만원
구간산행 참고지도
지도분할 및 확대본 (굵은 빨간선 :나의 실행기록코스)
실행기록 통계상 거리는 도상거리
산행기록코스도
작년에 준공한 장단교를 건너 앞에 보이는 허굴산을 향해 출발
오르면서 뒤돌아 본 금성산과 뒤의 악견산
굴바위
마당바위
코끼리바위
산하 오동골 마을의 다랑논 전경
흔들바위
곰바위
용바위
합천군에서 세운 정상석. 실질적인 정상이 아니다. 고도계와도 엄청난 차이가 난다.
실질적인 허굴산. 고도계와도 거의 일치.
멀리 감압산 황매산 그리고 미녀봉 가야산도 조망되과 우측으로 비슬산까지도.
신선고문님의 설명으로.
불루독개바위
오늘은 곳곳이 전망바이고 조망명소다. 자연히 시간과 거리가 길어진다.
반동굴
땅바위를 찾아 올라갔지만 찾지못하고 처마바위기도처만 보고간다.
화려하고도 최대만을 추구하는 돈으로 발라버린 요즈음의 사찰들과 달리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옛 정취가 남아있는 청강사. 옛날엔 80여칸 이었다는데.
대웅전현판 글씨는 일제때 독립선언문 참여 33인중의 한분이신 위창 오세창 선생님의 글씨.
행서 말미의 낙관글씨가 뚜렷하게 말한다.
스님이셨다가 선생께 사사하시고 중국에 유학까지 한 스청사 안광석 선생,
그리고 그 청사선생께 배움을 얻기 위해 매주 대구에서 서울까지 상경수업을 받은 월강.
이런 인연들로 이 현판글씨가 더욱더 감동을 준다.
사찰규모에 알맞은 불상과 고려시대의 후불탱화
요즈음 다른 절이라면 이러한 암석엔 불상을 조각하였을 것이지만 자연친화적인 주지 혜광스님은 그대로 살린다고.
거의 보물급인 부도탑.
적어도 국사급대사님의 부도일거라며 유지보존에 각별한 관심을 말씀드렸더니
이미 군과 문화재청에 신청해 두었다고 하심.
로전현판. 淸南 낙관으로 보아 서예가 오제봉의 글씨.
범어사과 통도사 및 주흘산 혜국사 현판들 전국 주요사찰의 현판을 쓰신 스님.
옛날에 도독이 절에 들어 부처님을 훔쳐서 도망가다가 벼락맞아 죽은 후 도둑의 영혼을 고려해
절에 부처님을 모시지 않은 청강사란 유래글이 있던데 여기에 불상이 있슴이 이상타고 하니
전혀 근거없는 처음듣는 이야기라며 우리나라 선맥의 주요스님이셨던 동산과 전강스님이 주석하셨다고
대단한 자부심의 혜광스님과. (인물사진을 바위위주로 찍어준 회원님이 야속한 장면)
청강사에서 나와 앞에 보이는 금성산으로
장단수퍼가 보이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우측엔 금성지못, 좌측으로 장단교회가 보이는 들머리로.
스핑므스바위(ufo바위)
위로본 대포바위(곡사포)
대포바위 전망암과 좌측 곡사포바위. 양근석같기도 하고.
금성산 정상
기원돌과 바위. 돌을 바위에 문지르며 기원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네
두드리면 북소리가 난다하여 북바위라고도.
얹인 바위. 건드리면 떨어질라.
암벽과 산기슭의 다랑논
전망바위 기암군 위에서 조망과 중식
여기 이정표에 의하면 금성산정상에서 대원사까지는 1.9km인데 실행거리는 1.6km나왔다.
대원사
대원사에서 나와 악견산으로.
여기서 우측으로 금성천 계곡을 가로질러 악견산 들머리로 가야하는데
계곡절개지와 잡목으로 좌측도로따라 내려가 낮은 곳으로 우회해서 내려갔다가 다시 우측으오른다.
계곡건너 우측으로
악견산 들머리.
악견산은 오늘구간 중 가장 힘든 된비알이 힘겹게 이어진다.
앞 봉우리가 긴가 싶더시 오르면 앞에 멀리 솟아있기를 여러번.
전망바위에서 합천댐 일원 조망
악견산성터.
대구동촌 망우공원의 동상이 있는 곽재우장군이 임진왜란 때 당시 도체찰사 서애 유성룡의 명을 받아 축성보수.
금성산에서 여기 악견산까지 줄을 맨 뒤 붉은 옷을 입힌 허수아비를 달밤에 띄워
하늘에서 강신하는 것처럼 착시토록해 왜군을 물리쳤다는 설화도 있고.
밑에서 본 악견산
여기도 산성흔적
요런 아슬아슬한 바위들이 대병4산에 흔히 볼 수 있다.
코바위 (또는 코끼리바위)
삼형제 선바위
악견산정상. 표목과 전망바위
굴바위. 굴아래로 내려와서 다시 굴위로 올라와 진행
여기 삼거리에서 바로 옆의 삼각점봉에 올랐다가 되돌아와 의룡산으로 향한다.
삼각점 안내문의 고도와 준희표지의 고도가 다르다.
임도를 건너 숲길로.
얹힌바위 (탑바위)와 아래의 田자바위 전망대
건너편 우측의 의룡산 조망
안부로 내렸다가 의룡산으로 오른다.
의룡산
전망바위에서 되돌아본 악견 금성 허굴산
악견산과 오동골마을
452.2m삼각점봉인데 아무런 표지도 없고 삼각점도 찾을 수 없다.
지도상 마루금은 우측으로 바로 꺾어내려야 하지만
길도 보이지 않고 절벽같은 암벽이라 포기하고 직진하여 길따라 내려가 다시 우측으로 돌기로 한다.
신선고문님은 마루금따라 개척산행을 감행하고.
정덕재
최종 종착점임 오동골마를로 향한다.
성리의 오돌골 마을에서 오늘 종주구간 산행을 마친다.
오늘도 무사히 종료하였슴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