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산(김해)/김해 무척산 일원

(김해 무척산)주차장~무척산~백운암정상~장군바위~모은암~원점회귀(14.12.12)

의산(宜山) 2014. 12. 13. 21:29

 

 

▣ 2014. 12. 12. 금. 구름조금. 섭씨1. 쌀쌀

   대구 러브백호산악회 12월 정기산행 겸 망년산행에 동참.

  

  ※그저께 열왕지맥 종주산행으로 며칠 쉬어야하나, 오늘 금요일 영남외 전국의 강설예보로

     토일요일까지 한동안 산행하기가 곤란할 것으로 예상, 체력관리 차원에서 미리 산행키로

     하고 사전예약 없이 산대장께 여유좌석 확인후, 승차지에 대기후 합류동참.

    

▣ 산행코스 

     무척산주차장~석굴암~흔들바위~삼쌍연리목~무척산~백운암정상~통천정과 천지못

     ~천지폭포~통천정과 천지못~장군바위~굴바위~용화사~모은암~탕근바위~생철리~주차장

 

▣ 산행거리와 시간

  

  ○ 실행거리 : 약8.5km (Pocket GPS S1 BL) 

    - 산악회 지정코스보다 실제 연장추가 : 장군바위 굴바위 용화사 기암군 왕복

    - ORUX 실행 도상거리 : 7.3km

       

  ○ 총시간 : 4시간10분 (09:38~13:48)

    - 사찰관람&참배, 명소조망, 볼일 등 비이동 60분 포함. (순산행 3시간10분)

       (중식 및 별도휴식 없이, 조망 및 사진촬영으로 휴식에 가름)

 

▣ 주요지점 통과시간

 

 09:39  무척산주차장 (김해시 생림면 생철리)

 09:42~09:48(6) 석굴암 (관람과 참배)

 10:06~10:10(4) 흔들바위

 10:29~10:34(5분조망) 10:34~10:40(6분 볼일) 전망바위

 10:52~10:54(2) 연리목

 

 11:23~11:31(8) ▲무척산 정상 (정상석/삼각점)

 11:43~11:45(2) 백운암정상

 12:00~12:03(3) 통천정정자와 천지소류지 (주변에 기도원)

 12:08~12:11(3) 천지폭포

 12:27~12:30(3) 통천문과 굴바위

 

 12:45~12:52(7) 장군바위와 용화사(관람과 참배)

 13:10~13:21(11) 모은암 (관람과 참배)

 13:36  생철리 산길등산로 입출구 (도로따라 이동)

 13:48  무척산주차장 (원점회귀/산행종료)

 

▣ 참고 및 특이사항

 

  20여년전 열차산행한 기억이 현지에선 거의 생각나지 않을 정도도 등로가 정비됨.

    -지도에 명시된 명소들을 모두 섭렵하려면 수시로 지도와 현지를 대조해햐 함.

 

  ○ 안내상의 거리(도상6.5km) 대비, 다소 많은 시간(4시간)이 부여되어

      입구 석굴암부터 관람&참배하고 볼일 보는 등, 최후미 출발에도 불구하고

      등로주변의 전망바위와 조망터마다 올라보는 등 느긋하게 경승을 즐긴다.

 

  ○ 12시반경 통천문과 굴바위 등을 지나면서 그대로 하산하면, 산악회 제한

      시각인 14:00보다 1시간 가까이 조기도착할 것으로 예상.

    - 따라서 점심식사와 하산식도 포기하고 주변 명소를 추가산행키로 한다.

 

    - 마침 장군바위 표지가 보여 굴바위를 통과하고 암릉군을 지나 기암

       올라보니 아랫쪽에 토굴같은 구조물이 보여 길없는 비탈을 내린다.

    - 어느 지도에도 표기되지 않은 용화사(토굴)과 주변 기암군들을 볼 수

       있었다.

 

    - 다만, 수도스님의 강경한 사진촬영 금지요구로 다 담을 수 없는

       아쉬움을 남기고, 바로 내려가는 길은 있었지만, 모은암을 들러기 위해

       급경사비탈을 다시 되올라와 장군바위 갈림길로 회귀한다.

 

 ○ 모은암갈림길에서도 여전히 시간여유가 남은 것 같아, 과거 본당과 요사채만

     있던 모은암이 올라가는 산죽계단길과 중창된 사찰관람&참배에 시간할애.

   

   - 하산길에 그냥 시멘도로따라 주차장으로 바로 가지않고, (시간여유 확인후)

      생철리 갈림길에서도 우측 산길숲길을 따라 내려 날머리에서 주차장으로 이동.

   - 나홀로 추가연장산행 덕분에 여타 회원들은 하산식까지 마치고 대기중이라

     귀가길 버스내에서 도시락점심을 하고 갱의. 예상치도 못할 조기 귀가착(15:40)

 

구간산행 참고지도

 

산행통계 (거리는 실행 도상거리)와 실행코스도

 

 

 

 

 

        주차장에서 출발 

 

 

뒤돌아 본 생철마을

 

나오는 길에 석굴암을 들러기로 안내하지만

하산길에 어디로 갈지 모르니 미리 등행전에 관람과 참배하기로 한다.

 

 

 

 

 

 

 

 

 

 

흔들바위

 

 

굴바위을 지나 전망바위에서 조망

 

 

 

 

 

 

삼지 사지 소나무가 뿌리를 내린 전망암.

오늘은 좋은 전망터마다 다 올라가 보아도 시간여유가 있다.

 

 

 

 

 

 

 

 

지도상 627m봉이나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625.2m봉이다.

 

 

천지,정상 갈림길

 

또다시 좌측 전망바위에 올라 조망하고

 

백운암,정상갈림길. 여덟말고개 방향이 정상.

 

 

 

 

 

 

 

 

 

 

백운암방향으로 진행

 

도요갈림길에서 무척지맥의 백운암정상방향으로 갔다가 되돌아 오기로

 

 

백운암정상에서 조망

 

 

 

 

등로 좌측 바위위가 지도상의 625m봉.(국토원 지형도상 622.5m)

 

무척산기도원 뒷쪽에서 내려오면 천지못과 통천정

 

 

 

 

 

 

 

 

 

 

 

천지폭포 (옛날에 여기가 건폭이었고 등로는 너덜지대였던 것 같고)

 

 

 

 

 

 

 

 

 

 

 

 

 

통천문안으로 들어가는 산님

 

 

 

 

 

굴바위 통과후 동굴이 있어 들어가 보니 짧고 막힌 굴.

 

 

내려가는 회원님과 달리 굴바위위와 동굴을 보고

장군바위의 기도처 흔적들을 보고 거대바위의  좌측 뒤로 돌아가 보니

기암절벽의 멋진 풍경이 드러나며 저 아래 암벽아래 작은 토굴이 보인다.

급비탈에 나무를 잡고 내려가 본다.

 

 

 

 

이런 절경아래 토굴암자라니 지도나 지형도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는 곳이라

스님이 나와 절대 사진찍지 말라며 따라다닌다. 요행히 방에서 나오시기 전 몇 장.

 

 

 

 

 

 

 

 

 

 

 

 

 

돌아나오는 길의 전망바위에서

 

모은암갈림길. 아직 1시간가까이 제한시간이 남아 모은암도 꼼꼼히 보고 잠배도.

 

 

 

 

 

 

 

 

사찰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단아하며 스님의 정취가 엿보인다.

낙수물받이도 연화모양으로.

 

 

 

 

 

 

 

 

 

 

 

 

 

 

어머님의 은혜와 관련된 모은암이라 범종에도 부모은중경이 새겨져 있다.

                                   乳哺養育恩  유포양육은    젖을 먹여 길러주신 은혜 

                                   洗濯不淨恩  세탁부정은    더러운 것 씻어주신 은혜

                                   遠行憶念恩  원행억념은    먼길 떠난 자식 걱정하시 은혜

                                   爲造惡業恩  위조악업은    자식위해 모진 일도 마다않은 은혜

                                   究竟憐憫恩  구경인민은    끝까지 연민과 사랑을 베푸신 은헤....

 

 

 

 

 

 

모은암 뒤의 남근바위와 탕건바위

 

 

 

 

(위사진)시멘도 접속으로 도로따라 내려가면 주차장이 금방일텐데

 조금가다 우측으로 산길 숲길을 호기심따라 내리면 주차장까지 한참 돌아가야 했다.(아래사진)

 

 

 

비록 시간상으론 짧은 산행이었으나 알차고 보람된 하루 산행이었다.

오늘도 무사산행, 무한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