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기맥(호서정맥)/금북개관과 1구간(백월산~지티고개)

금북기맥(호서) 1구간, 백월산~분기점~성태산~조공산~월하산~지티고개(15.07.15)

의산(宜山) 2015. 7. 17. 14:00




금북기맥(錦北岐脈)개요 


산경표에 의하면 백두대간 천왕봉(1,508m)에서 시작하여 말티고개, 선도산(547m), 상당산성, 좌구산(657m),

보현산(481m)을 지나 칠장산(516m)에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과 갈라지면서 한남금북정맥은 끝이 난다.

이어서 금북정맥은 칠현산(516m), 안성 서운산, 천안 흑성산(519m), 아산 광덕산(699m), 청양 일월산(560m),

예산 수덕산(495m)을 지난다산줄기는 예산 가야산(678m)에서 멈칫거리다 성왕산(252m), 백화산(284m)

거쳐 안반도로 들어 반도의 끝 안흥진에서 끝을 맺는다.

그러나 산경표에 금북정맥은 금강과 별관계 없는 오서산,가야산을 경유한다는 논란이 있다.
따라서 금북정맥 백월산에서 내려서다 오서산으로 향하지 않고 직진하여 성태산(624m), 조공산(399m).

월하산(423m), 월명산(544m), 옥녀봉(38m), 봉림산(346m), 오석산(127m), 남산(147m), 서대산(104m),

중대산(102m)을 지나 장항 앞 바다 금강 하구에서 끝을 맺는 또 하나의 산줄기를 금북기맥이라고 부른다.
이 명칭은 공식명칭이 아니고 그냥 편의상 붙인 이름이다.

 

박성태님의 신산경표상에는 속리산 천왕봉에서 분기하여 장항 앞바다에 이르는 산줄기를 호서정맥이라

명칭하고, 백월산에서 안흥진에 이르는 산줄기를 금북기맥이라 칭하고있다.. 

 

금북기맥(錦北岐脈) 구간거리 (도상거리 69.4km)

 

 백월산(570m)-2.8km-성태산(623m)-2.5km-반고개(210m)-2.5km-조공산(390m)- 4.8km- 새재고개(310m)

- 3.5km -월하산(422m)- 3.3km-지티고개(146m)-4.0km)-월명산(544m- 3.4km -343-1.2km -

서낭당고개(210m)- 5.0km- 옥녀봉(367m) -3.0km- 부시치고개(110m) - 3.0km -놋점이고개(130m) -

3.0km- 177-1.6km-봉림산(346m) - 1.1km- 가루골고개(110m) 1.0km -뒤실고개(90m) - 0.8km -

안골고개(30m)-2.0km-은굴고개(30m)- 2.0km- 철도(30m)- 2.5km -서천종고(30m) 1.5km -큰남산(0.4km)

-남산(146m)- 1.5km - 신산리도로(30m)- 1.0km-남상마을도로(30m, 1.5km-관저울도로0.7km-흥덕리고개

-0.3km - 테뫼산(101m-1.0km -봉근리도로-1.7km- 고속도로(10m)- 0.7km -97-1.0km-고속도로-0.3km

 - 용당정갈림길-0.3km-창선동- 2.6.3km - 십자안부-0.3km -막내산 - 0.5km -도로-1km -전망산(50m) 




금북기맥(호서) 1구간, 백월산 분기점 성태산 조공산 월하산 지티재

 

2015. 07. 15. . 맑음. 21~31. 무풍혹서

    나홀로 산행. 대중교통 이용

 

총거리 : 26.1km (착오진행 포함, 실행거리)

   - orux도상거리 23.48km

    * 선답자 공작산’(15.05.05) : 스무재 출발 28.2km(9시간40)

 

총시간 : 10시간10(08:58~19:08)

   - 더위&피로, 잦은 휴식 및 중식등 비이동 100분포함 (순산행 8시간30)

 

주요지점간 거리와 시간

 

08:58 다리재(월치)(금곡지<->월티지간 비포임도 삼거리/안내도/이정목)

09:25/29(4) 백월산 (정상석570m/안내도/이정목) 1.3km, 27(누계/31)

 

09:34/36(2) 금북기맥분기점 (준희표지/정맥스무재갈림/이정목:백월산0.4)

09:49 다리재 (이정목:백월산1.2/성태산1.8)           1.3km, 18(2.6/51)

10:21 555전위봉 (국토지리원지형도상 554.9m)

 

10:31/34(3) 성태산(천세봉)(정상석626m/이정목).

10:37/40(3) 성태산(만세봉)(정상석626m)           2.0km, 45(4.6/102)

10:47 고개삼거리 (이정목/금곡갈림1.4km/안내도)

10:58 옥가실고개(금곡저수지갈림/이정목/벤치)

 

11:06/09(3) 행여봉(표목475m/이정목/만세봉1.2) 1.3km, 26(5.9/131)

11:15/22(7) 안부(벤치에서 빵간식)

11:27 좌우임도 건너(사거리)

11:35 안부 (이정목:흥산리갈림/옥가실사거리)

11:50/56(6) 착오하산으로 반고개가든’ (사이다1+1병 보충)

 

12:01 반고개(청양남양면<->부여외산면간 606번도) 2.5km, 39(8.4/183)

12:08 234m (sk통신탑)

12:17 지형도 226m(밤밭둔덕/이재구씨시그날/좌꺾여)

12:21 작은반고개 (포장1차 마을길/마루금시그날)

12:32 241 (지형도238.6m/시그날부착)

 

12:49/52(3) 구루고개 (준희표지/이정목:조공산1.1) 2.0km, 48(10.4/234)

12:59 임도사거리(지암재?)(직진)

13:03 임도이탈 (우측산길로)

13:13/36(23) 안부삼거리(직산길/우우회사면길)에서 중식

(*편하게 우회사면길로 가다가 조공산을 지나쳐 되올라가는 착오알바)

 

13:49/53(4) 조공산(이정목 정상표시399m/1) 1.7km, 34(12.1/295)

13:59 부어재 (안부/이정목:조공산0.3)

14:05 403m(이정목/감봉산분기 갈림봉/좌꺾어진행)

 

14:17 마동재 (넓은 포장임도)                            1.2km, 24(13.3/319)

14:31 357 (지형도356.6m/시그날부착/우꺾내)

15:06 송전탑

15:28 363.6m (무인산불감시탑)                    3.3km, 71(16.6/390)

15:35/40(5) 새재공원 초소건물에서 물보충 2(1L)

 

15:43/48(5) 새재고개(시멘도/휴식)                     0.6km, 10(17.2/410)

15:56 송전탑(#129) / 16:02 호우경보탑

16:04/07(3) 290m(삼각점/준희표지/좌상숲속)    0.7km, 16(17.9/429)

16:32 328 (지형도323.3m/좌향변곡봉).           1.2km, 25(19.1/454)

16:36/46(10) 밥밭위 능선, TENT (2통 보충/참외1개와 휴식)

16:52 거칠고개 (좌우 패인안부/서낭당흔적의 돌무지)

 

17:21/24(3) 월하산 (준희 422.6m/청산수표지)     2.0km, 39(21.1/506)

17:46 396m 볼록봉

17:50 366m

18:02 383.2m (준희표지383m).                      2.5km, 38분 (23.6/544)

18:10 ‘꼬깔봉375m’ 한현우표지

 

18:20/25(5) 305.3m(삼각점/준희표지/)     0.7km, 18(24.3/567)

18:36 삼거리 (좌산길로 착오진행타가 복귀후 우임도로)

18:45 나주라공묘 (좌우배회타가 좌시그날따라 좌숲길로/착오하산)

19:08 지티고개(부여,보령간 40번도로)(산행종료)     1.8km, 43(26.1/610)

 

참고 및 특이사항

 

바람 한점없는 무더위 뙤약볕아래 장시간 걷기엔 중간의 식수보충

    3차례가 없었다면 완주가 불가능하였을 것임. (준비4+보충6=5L소요)

  

   - 착오하산한 반고개가든에서 사이다1병 구매하니 버섯냉물 1병 주셨고 

     주인없는 새재공원초소와 능선TENT에서의 각2병씩,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나중엔 열사에 마시기보다 머리&목뒤, 냉수를 붓는 것이 더욱 급하고 중함.

 

4차례의 착오진행(상기 및 착오기록도 참조)으로 거리&시간 다소 소요됨.

  - 마루금산악회 전답자들의 속도(8~8시간반)에 비해 착오감안하더라도 지체.

  - 다 온 듯 싶던 월하산에서 일몰시간 임박에 업다운한 대소봉우리만 8개를 

    더 넘고서도 다시 착오알바로 헤맨후 종착지인 지티고개 도착의 천신만고.

 

산행후 대천 스파벨리에서 목욕(6천원), 홍어회냉면(꼽배기 9천원)으로

    식사, 대천역-천안아산 ktx환승-동대구역, 다음날 045분 귀가착.


교통편 (왕복이동: 각각 약5시간여 소요)

 

(갈 때) -(택시3,600)-동대구역 04:00발 무궁화호(할인5,200)

         -05:55대전역-(도보)-‘대전역사거리정류장[201/1,200]06:00

         -06:14‘버드네아파트정류장-(도보이동)-06:18대전서부터미널-

          06:30발 청양행시외(8,900)-(버스내서 조식)-08:28청양터미널

        -(택시/할인17,000) 08:50 다리재 도착

  

   * 청양도착 시외버스가 출근시간으로 면소재지마다 경유&대객으로

      시간지체, 예정도착시각보다 10분 가까이 연착.

      결국 08:20발 백금리행 농어촌버스를 놓쳐 할 수 없이 택시이용.

      백금리 금곡마을회관과 저수지를 지나 아예 다리재까지 이동접근함.

     (개인택시 : 금북정맥시 2차례나 애용했던 010-2440-2386 박재홍씨)

 

(올 때) 지티고개19:15-(히치/suv부부)-19:36 대천역-19:50 대천스파벨리

      (6,000) 20:40-20:45 홍어전문점(홍어회냉면,사리추가 9,000)

    -대천역21:35(22,500)-24:30동대구역-(택시3,600)24:50귀가착

 

 총경비 : 77,000 (교통비 62,000+목욕 6,000+식사 9,000)

     ☛시간과 경비 및 노력 등 고려, 산악회의 단체산행이 훨씬 편리용이함.


1구간 산행 참고지도



실제산행 기록통계 (거리는 도상거리)


실제산행중 착오진행(알바) 4차례의 사례.(반면교사용)

1. (반고개로 내려가는 길) 청색선이 바람직한 코스이나 빨강선과 같이 좌우 배회후 접속결과.


2. 조공산 갈림길에서 우측우회길로 가다가 지나쳐 능선으로 되올라가

조공산으로 올라가는 착오진행후 복귀사례.


3. 305삼각점봉에서 내려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잘 못 내려갔다가 되올라와 복귀.


4. 마지막 종점인 지티고개로 내려가기 전,묘역 우향으로 가야 마루금인데도

마루금산악회 선답회원  B님과 또다른 B님의 시그날을 따라 내려갔다가 착오진행케 됨.






대전역에 내려 좌우광장으로 다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대전서부터미널은 서광장쪽으로.


서광장에서 지하도를 건너 나오면 박치과의원 앞이 대전역사거리 정류장 (201/202/2002번 모두 가능)



버드네아파트 정류장앞. 앞의 횡단보도를 건너 하천둑길을 따라 진행.



새벽에 아침을 할 수 없고 대전서부터미널엔 일찍 식당문이 열리지 않는다.

따라서 준비해온 아침식사를 청양행 버스안에서 해결.


정시각인 08시20분에 도착했더라면 바로 백금리 금곡마을회관 종점가는 버스를 탈 수 있었는데

충청도 기사들의 느림보행보로 10분이나 늦게 도착하여 차를 놓치고 만다. (과거 금북정맥시에도 동일사례 빈번)

할 수 없이 택시를 타되 다리재까지 갈 수 있는 지 확인하고 승차.

금곡저수지


다리재로 올라가는 입구에 설치된 차단기. 자물통 뒤의  열쇠로 열고 차단기 올려 통과한다.(TIP)


다리재 (월치). 산행장비 점검하고 산행 출발.

아뿔사 인쇄해 놓은 지도를 빠뜨리고 왔구나.

출발부터 당황하지만 스마트폰 클라우드에 다운로드 받은 자료가 있으니..






임도이탈. 좌산길로.



금북기맥분기점



백월산




다시 금북기맥분기점으로 내려와 기맥산행 출사.

(사진으로 내용인지 가능시 설명 생략)






다리재




555전위봉










금곡마을 갈림길



.옥가실고개.  금곡저수지갈림길








쉼터. 간식








좌산하 흥산리와 흥산리갈림길.






우측의 고개마루로 내려야 했는데 좌측으로 내려오다보니 바로 반고개가든.

식당에 들어가 콜라는 없고 사이다만 있어 찬사이다1병을 구입하니 물은 그냥 가지란다. 버섯우린 물이라며. 감사합니다.




우측도로따라 고개마루로 올라가면 정식 반고개.




234봉





밤나무밭 226봉엔 이재구씨 시그날이 안내해 준다. 즉 여기서 좌로 꺾어야 함을.


작은 반고개. 건너 비탈에 마루금 시그날이 반긴다.




241봉





구루고개





임도사거리(지암재?)




조공산갈림 삼거리에서 중식


직진해서 올라가야 하는데 얕은 꾀로 사면우회길로 가다가 오른다고 하다가

결국 한참을 지나쳐 조공산 정상으로 되돌아 되올라가는 착오진행케 된다.








403봉이자 이정표 뒷쪽으로 감봉산이 분기되는 갈림봉이다.



마동재. 눕고 싶을 정도로 피로하네.






357봉


그늘없는 능선 윗길을  지난다. 가다가 밤단지 상단임도를 한참 지난다.










넓은 임도가 끝나고 다시 산길로.











363.m봉




새재공원 초소. 아무도 없다. 그리고 수도간도 없다. 한바퀴 돌아봐도.

건물앞 물통에 물이 들어있다. 냄새도 맡아보고 살짝 맛보니 비록 뜨뜻하지만 깨끗하다.

베낭의 준비부족한 물을 절약하면서 걸어온 몸. 갈증을 풀고도 물통에 물을 받고 감사 인사한다.







새재고개. 자주 쉬어간다. 적당한 탈출로가 있었다면 또는 택시타고 오지 않았다면 중간 탈출했을지도.



송전탑 129번.




호우경보탑



등로 좌측 숲속위의 삼각점은 지도를 미리 확인치 않고는 알 수 없다.

좌로 수풀을 헤치고 올라서면 바로 290m봉과 삼각점.









가야할 길과 앞의 328봉,



지나온 마루금과 송전탑도 보이고.


328봉(아래)과 주변 조망(위)



목은 타고 점심은 빵3개로 떼운 상태이니 비록 남의 물건이나 목이 타고 배가 고프니 할 수 없다.

냉물 1병과 냉커피 1포장 및 참외 1개만 양해를 구합니다. 오늘 같은 날 생명수와 같다.

법상 "긴급피난"과  "긴급구조(자구행위)"이론에 따라 조각사유로 봐 주시길 빌며.주인에게 크게 감사드리고 갑니다.


거칠고개.


서낭당흔적의 돌무지와 고목(위), 그리고 거칠마을 방향의 패인안부(아래)

고개 건너로 길이 트여있다.(아래)



월하산 갈림능선. 월하산은 우측으로 갔다가 되돌아와  마루금은 다시 여기서 좌측진행 해야.






월하산에서 이젠 지티고개로 내려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일 뿐 아니라

마지막까지 힘을 다 뺀다. 월하산에서 지티고개까지 봉우리를 8개나 더 오르내려야 했다. 무지무지하다.


안부에서 보면 볼록뽈록했던 396봉


다시 아래로 끌어내렸다 위로 치고 오르게 한 366봉


일몰시간은 가까워 오는데 힘은 겹고 몸과 머리엔 열사가 치밀어 오른다.

찬물을 입속으로 아닌 모자벗은 머리위와 목뒤 등으로 조금씩 부으면서 오른다.

다시 내리기만 하면 되는 가 싶더니만 다시 오른 383봉.


산따묵기를 즐기시는 분의 행적


능선따라 직직하면 큰 일. 여기서 우하행.


폐헬기장 숲속의 삼각점과 305.3m봉






여기서 우측 넓은 임도가 아닌 직진숲길로 들어가 계속 진행하다가 되돌아 오게된다.(잠시 알바)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와(위사진) 우측 넓은 임도로 내려가면 묘지(아래 사진)





묘지아래 숲길에는 좌직진에는 회원 BB님의 시그날이 있고 다시 진행하면

우측으로 샛길로 또다른 BB님의 시그날이 부착되어 있어 일단 이를 따른다만,



길이 끊겨 다시 위로 되올라와 BS님의 시그날따라 좌측으로 내려가 본다. 결국 좌편향 하산케 된다.






지티고개 도착. 오늘 힘든 산행을 모두 종료한다.

미리 준비한 외산버스시간표에 의하면 지티고개에서 출발, 외산가면 19:30발 대전행  직행을 탈 수 있겠다.

그럴경우, (대전터미널 3시간, 대전역까지 30분) 대전역도착이 대략 23시쯤.

그러나 지금 무엇보다도 씻고 갈아입는 것이 최우선.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면서 외산개인택시번호를 찾는데 SUV차량이 앞에 선다. 그리고 젋은 부부가 타라고 하면서.

외산버스정류장까지 간다고 하니 최종도착지가 대구라고 하니 여러번 차를 환승해 가는 것보다

대천역에서 동대구까지 환승하면서 바로 가시라고 대천역까지 둘러서 태워주신다. 정말 감사합니다.

바로 갈 수 있는 기차가 있지만 목욕하고 저녁먹고 가기로 한다. 이젠 큰 일을 다 치루었으니.

아예 2시간후의 표를 구입하고.

대천스파벨리 사우나에서 목욕과 완전갱의

서울서 크게 하다가 모친모시기 위해 귀향했다는 흑산도홍어집에서 회냉면.

회냉면을 시키면 홍어회 한 접시도 따로 나온다(6천원). 사리 1사라 추가하니 또 홍어회 1접시(3천원추가)

오늘도 무사산행,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특히 식수보충 공급을 부득이 지원하게 되신 분들에게 한번 더 죄송함과 감사함을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