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지맥이란?
춘천지맥(春川枝脈)은 백두대간 상의 오대산 두로봉(1,422m)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양평의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면서 북한강과 남한강의 수계를 가로 짓는 한강기맥의 청량봉(1,052m)에서 북쪽으로 분기해서 하뱃재에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솟구쳐
응봉산(1,103 m), 백암산(1,099m), 가마봉(1,192m), 소뿔산(1,118m), 가마봉(925m), 매봉(800m), 가리산(1,051), 대룡산(899m), 응봉(759m), 연엽산(850m), 꼬깔봉(421m), 봉화산(515m), 새덕산(488m)을 거쳐 춘천의 경강역 뒤편 북한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12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신산경표 저자 박성태님은 영월지맥과 춘천지맥을 종주한 후에 두 지맥이 분기하는 한강기맥의
청량봉~장곡현~구목령~삼계봉 11km 구간을 합하여 약 272km의 산줄기를 합한 모든줄기를 "영춘지맥(寧春枝脈)"이라고 불렀지만 삼계봉에서 태화산에 이르는 산줄기는 별도 영월지맥으로 칭 하는것이 타당한 이치로 보인다.
영춘기맥 춘천지맥1, 하뱃재-청량봉..불발현..자운2리
▣ 2016. 10. 27. 목. 안개와 구름조금. 9~14℃
서울 새마포산악회 지맥팀에 동참.
(영월지맥 완주와 춘천지맥 출정, 기념파티를 위한 구간단축)
▣ 총거리 : 15.1km (나의 실행거리)
- 지맥 6.2km, 지맥외 이탈 8.9km
▣ 총시간 : 3시간25분 (09:06~12:31)
- 볼일과 간식 및 조망등 20분 포함 (순산행 3시간5분)
▣ 주요지점간 거리와 시간
09:06 하뱃재 (율전삼거리)(홍천군 내면 율전리)
09:29/36(7) ▲814봉 (좌하조망/볼 일) 1.3km, 23분 (누계/30)
09:42 ▲863.3봉
09:51 국지원지형도 ▲913.0m봉(패임). 1.2km, 15분 (2.5/45)
10:06 ▲910봉(908.4m)(좌꺾내)
10:15/18(3) ◬920.3m봉(삼각점) 1.5km, 24분 (4.0/72)
(미약골갈림 삼거리)
10:27 ▲925봉
10:36/38(2) ▲962.4봉(좌향내려) 1.2km, 18분 (5.2/92)
10:54 ▲1053.5봉
10:56/11:01(5) ▲청량봉(1053.5m) 1.0km, 18분 (6.2/115)
(춘천지맥분기봉/삼각점/스텐정상표지/산불초소)
(이정목 : 하뱃재5.7km/불발현1.16km)
11:07 폐헬기장
11:11 ▲1029.7봉
11:17/19(2) 불발현 (임도삼거리/정자) 1.2km, 16분 (7.4/133)
11:31 사각정자 (청량봉하산 지름길) 1.6km, 12분 (9.0/145)
11:43 서낭당(성황당). 1.5km, 12분 (10.5/157)
11:55 간이화장실.벤치
11:58 임도차단기 (자물쇠 잠김) 1.3km, 15분 (11.8/172)
12:31 자운2리마을회관(창고/주차지) 3.3km, 33분 (15.1/205)
▣ 참고 및 특이사항
◯ 오늘구간을 짧게 끊고, 분기점으로 역행한 것은
지난주 마친 영월지맥완주와 오늘의 춘천지맥 출정을
기념하는 파티를 위한 시간여유와 장소편의를 위함.
- 돈육27근을 희사하신 회장님, 산마니아임에도 산행를
희생하고 집김치 등 부식을 마련해 주신 총무님,
함께 돈육삷기와 준비에 도움을 주신 기사님과 정영님.
모든 회원님들과 함께 감사드립니다.
◯ 비록 짧은 구간이라도 통상적인 준비를 다 해가 갔으나
미수가루간식만 먹고 과일과 다른 간식은 그대로 남음.
▣ 춘천지맥1구간, 청량봉 하뱃재 실제산행 gps파일
춘천1(청량봉-하뱃재).GPX구간산행 참고지도
(국토지리정보원의 최근의 지형도상 고도와 차이가 남)
실제산행의 기록지도와 통계(거리는 도상거리)
율전삼거리와 율전초교
하뱃재
아래 낙석방지철망 끝지점 위로 수로따라 오른다.
길주의. 좌변곡봉. 우측사면으로 돌아 좌측으로 다시 돌거나 여기서 바로 좌상봉 위로 오른다.
개념도상 814봉
개념도상 863.3봉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상 913.0m봉. 정상에 웅덩이가 파져있다.
개념도 910봉. 좌로 꺾어내리고.
우측으로도 길이 뚜렷하지만 좌측으로 많은 시그날들.
국지원지형도 920.3m봉과 삼각점. 미약골삼거리.
우측 미약골쪽으로도 시그날들이 많이 달려있어 착오주의,
아침햇살에 반사된 물기 머금은 산죽의 영롱한 반짝임은 은빛 별빛 같은데.
개념도 925봉
962.4봉. 여기도 양쪽에 모두 시그날과 길이 뚜렷하지만 좌내려야.
오래전에 다녀가신 흔적의 빛바랜 아름다운강산님 시그날
한강기맥 청량봉이자 춘천지맥분기봉.
거꾸로 올라온 지맥은 여기서 끝나고 길고긴 이탈길로.
정맥을 함께했던 산악회의 청량봉 정상스텐표지
폐헬기장
일부회원님은 청량봉에서 다시 되내려가 바로 임도로 질러가기도 하지만
한강기맥의 추억흔적을 다시 보기위해 당초 계획코스인 불발현까지 가기로한다.
1029.7봉
산하 멀리 가야할 자운리마을.
불발현. 한강기맥은 여기서 끝나고 좌측임도따라 자운2리 주차지로 간다.
이 하산구간은 겨우살이 군락지인 것 같다. 내려가는 내내 겨우살이를 보면서.
사각정자.
좌측뒤로 거칠고 경사가 있는 계곡따라 오르면 바로 청량봉이니
길고 지루한 임도길을 피할려면 한번 내려올 만하다.
임도길 우측의 성황당(서낭당)
아래에 깃봉2개가 있고 정자가 보이는 곳이 자운2리마을회관.
산행종료. 창고앞 공터에서 영월지맥 완주와 춘천지맥 출정의 기념파티.
돈육27근을 보내주신 회장님과 산행마니아임에도 산행을 포기하고
집김치와 부식을 준비한총무님께 모든 회원님들이 진심으로 감사함.
오늘도 무사산행, 무한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