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황새봉에서 본 광주시 남구일대. 송암교차로와 요금소, 맨 우측 흰 지붕은 월드컵경기장
(아래)분적지맥의 주산인 분적산. 꽃가루가 날려(분粉) 쌓여(積적) 아름답다는 분적산 정상석
분적지맥2, 너릿재~소룡봉~분적산~쥐봉~금당산~송원고
▣ 2017. 05. 17. 수. 구름조금. 18~26℃. 기온만큼 덥지 않음.
나홀로 산행. 대중교통 이용. (17.02.04. 제1구간 이음)
▣ 총거리 : 18.1km (착오진행 포함,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16.47km
▣ 총시간 : 06시간26분 (09:50~16:16)
- 중식&볼일, 조망&봉확인 등 비이동 66분 포함 (순산행 5시간20분)
▣ 주요지점간 거리와 시간
09:50 “화순터널”버스정류장 (너릿재터널 화순쪽 입구)
10:04/08(4) 너릿재 (광주,화순간 구길/정자/유래문) 0.5km, 14분 (누계/18)
10:24/26(2) 맨발표지 ‘분적지맥 ▲352.8m’봉
10:50 저승재 (이정표/저승재유래문/벤치)
11:06/09(3) ▲소룡봉(404.9m/정상표목/지맥안내문) 2.9km, 56분 (3.4/79)
11:20/22(2) ▲갈미봉 (맨발표지 320.8m)
11:25 국지원 지형도상 ▲290.1m봉 (한재등/삼거리 좌행)
11:34/36(2) ▲320.8m봉 (묘1기)
11:42 칠구재 (옛재/우측 길보임/묘1기)
11:51/53(2) ◬327.6m봉 (준희표지/착오진행후 복귀후 우행)
12:17/57(40) ▲분적산(정상석415m/정자/중식&볼일) 3.6km, 62분(7.0/187)
13:01 ▲392.4m봉 (이정표/벤치)
13:10/12(2) 이정표. 산들길안내판, 분적산유래문, ((길주의))우향행
13:18/20(2) 맨발표지 ‘분적지맥 ▲273.5m’봉
13:26 노적봉갈림 (정자/이정표/((길주의))좌계단향
13:38/40(2) ▲쥐봉(195.8m봉/준희표지/청산수표지) 2.2km, 37분 (9.2/230)
13:59 말봉재 (광주제2순환도로 지하암거 통과) 1.2km, 19분 (10.4/249)
(이후 시내도로 과정에서 착오진행후 복귀)
14:40 1번국도 서대문로 6차선 육교 건넘. 2.5km, 41분 (12.9/290)
15:03 ▲옥녀봉 (정자쉼터/체육시설)
15:07 지형도상 ▲금당산(303.5m/시멘포장 공터) 1.2km, 27분 (14.1/317)
15:10/13(3) ▲금당산 정상석2개(304m/깃대/조망)
15:14 금당정 (팔각정자/주련과 시문/조망)
15:39 ▲194.8m봉 (119표목상 ‘현위치2’지점)
15:42 황새정(정자쉼터)
15:52/54(2) ▲황새봉(186.4m봉/등로우상/무표식) 2.3km, 42분 (16.4/364)
16:02 운리갈림 밭길(마루금은 좌길/뚜렷한 우길 착오진행)
16:16 “동명회”버스정류장 (송원고 건너편) 1.7km, 22분 (18.1/386)
▣ 교통편
(갈 때) 05:40근처 버스정류장(524번/￦1,250)-05:48동대구복합센터(광주행_
우등고속06:00(￦19,200)-09:04광주터미널착-바로앞 터미널버스정류장
(지원151번/￦1,250)09:10-09:47화순터널 버스정류장 *소계￦21,700
(올 때) 송원고건너 버스정류장(송암47번/배차15-20분간격/￦1,250)16:30-
17:20광주터미널버스장착-광주터미널(일반고속/￦13,100)17:25발-
20:05동대구도착-길건너 정류장(524번/￦1,250)-20:15집근처 도착
*오색들깨칼국수(￦7,000)로 저녁매식후 귀가착(20:47)
☞총경비 : ￦44,300 (갈때￦21,700 + 올때￦15,600 + 저녁식사￦7,000)
▣ 참고 및 특이사항
○ 금년 2월 재경시 지맥전문산악회인 ‘산악랜드’의 분적지맥 일정에 동참
하여 1구간(무등산 서석재-너릿재)을 산행한 후 귀구하여 중단되었던
분적지맥을, 수요산행일날에 갈 곳이 없던차 지맥을 이어 2구간 진행함.
○ 지난번 구간에 너릿재공원으로 하산하고 대부분의 산악회에서 너릿재공원
에서 올라간다. 하지만 시내버스가 공원에서는 정류장이 없어 정차할 수
없고 훨씬 아래지점인 ‘선교’나 터널 넘어서야만 정차할 수 있다함.
- 선교에서 시멘도로 고개길을 오르는 것 보다는 터널지나서 내려오는 것이
나으리라 보고 너릿재터널(화순에서는 화순터널이라고 함) 지나 내리막전
정류장에서 하차.
- 터널속을 통과하여 되돌아 공원까지 내려가지 않고 터널입구 근처에서
바로 터널위의 너릿재로 올라가는 길을 찾다가 입구근처 시설물 뒤로
희미한 숲길이 보이는 것 같아 무조건 방향만 잡고 오른 것이 비록
수풀을 헤치고 된비알을 오르지만 수풀사이의 옛길인 듯한 소로를
따라 무사히 그리고 생각보다 쉽게 너릿재에 당도함.
○ 도심근교 산행코스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봉우리나 고개마다 올라오는
길이 수없이 많다보니 갈림길도 많아 수시로 꼼꼼히 방향을 확인하지
않으면 착오하게 마련. 그렇다고 지도를 계속 보면서 갈 수도 없고.
- 착오사례1) 327.6m삼각점봉이 등로에서 비껴나 있어 봉확인후 무심코
길 좋은 직진, 한참 내려가다 착오인식 및 되올라 복귀후 우향행
- 사례2) 광주제2순환도로 암거 통과 후 암거통과를 위해 좌측으로 내려
온 만큼 우측으로 되올라가 아파트 뒷봉(동네 체육공원 및 정자)과
제석산구름다리를 거쳐서 시내도로로 내려오는 것이 마루금이나
별 의미없는 것 같아 바로 시내도로를 따라 효덕초등학교(마루금)
에서 우측으로 꺾어야 함에도 좌측으로 광주대학교방향으로 갔다가
효덕초교로 되돌아 복귀후 1번국도의 육교를 건너 정상진행.
- 사례3) 황새봉에서 종점인 송원고로 하산하다가 송하동 밭길을 만나
직진 및 좌측 밭 입구에 문으로 막아놓고 우측으로 좋은 밭길이 나
있어 우측으로 마을안길로 내려오니 운리마을이라 할 수 없이 되돌
아가기 보다 운리교교각을 지나 좌도로따라 송원고로 올라가게 됨.
(밭길 삼거리에서 무조건 직좌로 조금만 내려왔으면 바로 도로를
만나고 송암터널위를 거쳐 송원고앞 도로와 연결되었을 것임에도).
○ 송원고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똑똑하고 예쁘장한
학생이 차를 기다리면서 책을 펴고 접은 체로 계속 읽고 있다.
같은 버스를 타게 되고 콩나무시루 같은 복잡한 버스 안에서도 책을
놓지 않고 흔들리면서도 계속 탐독하고 있다.
- 놀랍게도 초등학교 5학년이며 영어 품사별로 분류해 놓은 단어집이다.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어서 손자손녀들에게 카톡 날린다. 본보기로.
○ 귀가길 집 근처 유명 맛 집이라는 데도 손님은 들끓지 않는 식당에서
‘오색들깨칼국수’(7천원)로 저녁식사.
- 넓은 주차공간과 넓은 식당 그리고 종업원, 어찌 다 감당할꼬.
‘코는 큰 데 그거는 작다’로 비유되는 말 그대로 유명무실(有名無實).
- 색깔만 요란하고 소태다. 국물이 진수일 텐데 엄청 짜서 마실 수 없다.
▣ 분적지맥 제2구간 너릿재 송원고간 실제산행 gps트랙파일
(산행기와 실제산행 기록지도상 착오진행 표시분 반드시 참조필요)
분적지맥2.GPX
구간산행 참고지도
실제산행 기록지도
(아래)호덕초교에서 좌측 교차로위로 갔다가 되돌아 온 착오궤적이 빨간색 실선으로.
(아래)sk뷰아파트 송암요금소로 바로 내려오면 되는데(청색실선)
우측으로 운리마을 한바퀴 크게 돌아 우회하여 송원고앞 종점으로 간 착오궤적은 빨간색 실선.
실제산행 기록통계. 거리는 도상거리
'사진클릭시 원본사진 보임'
광주터미날(유스퀘어) 앞 광장. 바로 앞이 시내버스정류장
화순터널 버스정류장 (너릿재터널인데 화순에선 기어코 화순터널이라고)
화순족 터널앞 좌측 건물뒤로 치고 오른다.
수풀로 뒤덮현지만 오름길을 찾을 수 있다.
너릿재 아래의 보호수
너릿재
우측임도로 오른다.
소룡봉
한재등. 290.1m봉
칠구재.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여기 삼거리서 우측 위가 327.6m삼각점봉으로 봉확인후 좌측으로 한참가도 되올라와 우측으로 복귀진행
가파른 된비알 분적산 오름 숲길
분적지맥의 주산인 분적산. 넓은 공터와 조망점
392.4m봉
안부사거리. 화산1.7km방향으로.
노적봉갈림. 정자. 좌계단향행
우측 수풀길로 올라가 잡목을 헤치고 올랐다마는 직진길로 가도 우회해도 쥐봉에 오를 수 있었는데.
광주제2순환도로. 무단횡단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차량왕복. 좌측으로 도로변따라 이동
암거
암거를 지나자 마자 우측 아파트뒤로 올라가야 하지만 시내길에
동네 뒷산 체육공원을 마루금이라고 고집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 그냥 도로따라 금당산 방향으로.
시내에서 아이스커피 한잔하고.
이곳 입체교차로까지 오면 안되는 데. 교차로를 지나 광주대학교가 바로보이데 까지 갔다가 되돌아 온다.
효덕초등학교담. 마루금인데 여기서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아레로 내려갔다가 되돌아 가는 중.
1번국도 서대문로 육교. 육교건너 동성고로 쭉 올라가야함. 한남정맥 시내 통과길이 생각난다.
금당산 오름초입.
옥녀봉이라는데 아무런 표식이 없다. 음기는 드러내지 않고 감추어야 오묘하다(?)
지형도상 금당산 정상. 시멘드로 바닥을 정리해 놓았다.
지자체서 편의상 조망이 좋은 곳으로 산 정상도 마음대로 바꾸어 놓음이 비일비재.
금당산정상석과 금당정을 보고 다시 금당산으로 되돌아 나와 우측행.
쇠를 박아 놓았는데 자연보호도 안되고 사람보호도 안된다.
쇠박이 주변 흙들이 떨어져나가 돌출되어 있고 윗면은 톱니처럼 해 놓았지만 미끄럽거나 걸리기 십상이다.
송암ic 요금소와 송암터널. 우측 산봉우리들이 가야할 황새봉 능선
194.8m봉
황새정과 아래 월드캅경기장
황새봉갈림길. 직진하여 황새봉에 갔다가 여기로 되돌아와 좌측아래 운리마을 방향으로로.
등로 우측상단이 황새봉 자리이나 아무런 표식이 없고 유명산님들의 시그날들만.
되돌아와 일단은 운리마을 방향으로
여기서 좌측으로 무조건 내려가야 하는데 우측으로 잘 난 길을 따르다 아파트 우측으로 한바퀴 돈다.
송원고 방향으로 도로따라 도로 올라간다.
길 건너 송원고교가 다음구간 들어리이고 동명회 버스정류장이 오늘 산행종착지. 산행종료
버스를 기다리면서 공부하는 초등5학년생.
이 복잡한 콩나무시루 같은 버스안에서도 책을 놓지 않고 책에서 눈을 떼지않는 갸륵한 소녀.
사진을 찍고 난뒤 양해를 구하고 읽는 책을 보자하니 영어단어집이다.
예문을 곁들인 품사별로 분류해 놓을 중학생용인데. .
버스 다른 좌석에도 중학생이 열심히 공부한다. 각각의 사진을 손자들에게 카톡으로 날린다. 본보기로
귀가길 저녁식사. 오색들깨칼국수. 반찬은 건드리지도 못했다. 국수국물이 워낙 짜서.
까치호랑이가 밖에서 들어오는 잡귀들을 모두 막아주리라 ..옴 훔.
오늘도 무사산행, 무한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