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금정산)1산,12사암,2대불,범어3기

부산 금정산) 1山 12寺庵 2大佛 梵魚三奇 순례종주(17.06.18)...모든 유무정에 자비를..

의산(宜山) 2017. 6. 20. 01:07

  Metta (자비) 

sabbe bh t   모든 생명체

sabbe ariy 모든 성인(聖人)
sabbe anariy 모든 범부(凡夫)
sabbe dev 모든 신(神)
sabbe m nuss 모든 인간
sabbe vinip tik 모든 악처 나쁜 존재들이

aver hontu  증오를 여의어지이다.
aby pajjh hontu  성냄을 여의어지이다.
an gh hontu  격정을 여의어지이다. 

att nam pariharantu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Dukkha muccantu
苦에서 벗어나지이다.

- '자비송'중에서


(梵魚三奇 범어3기)

(위 사진) 雌雄石鷄자웅석계 : 계명암 왼쪽 벼랑 위에 있는 닭 모양의 작은 바위로

 678(신라 문무왕 18) 범어사를 창건한 의상(義湘)대사가 절에 주석할 때

닭이 계명봉 기슭에서 새벽마다 울었는데, 돌로 변한 자리에 암자를 지었다고 한다.

자웅석계 중 암탉 바위(雌鷄)는 일본인들이 부숴 버려 수탉바위(雄石鷄)만 남았다 전해진다.

(위 사진) 岩上金井암상금정'금샘'을 말한다. (신선고문님이 앉아 계신곳)

 우뚝 솟은 바위 위에 빗물 등 풍화 작용으로 작은 구멍이 뚫려 마르지 않는 샘처럼 늘 물이 고여 있다.

금빛 나는 물고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깃든 곳으로,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성소다.

(아래 사진) 元曉石臺원효석대 : 원효암 뒤편 20m 높이의 바위 위에 있는  바위.

바위위 한 사람이 앉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인데, .

원효(元曉·617~686)대사가 좌선하던 곳이라는 전설이 내려온다.

보통 사람은 접근하기가 앉기는 더욱 힘든 곳이다.


(부산 금정산 일원) 1, 12사암, 2대불, 범어3기 순례종주

 

2017. 06. 18. 맑음. 17~28

    신선고문님, 바라기와 일행 그리고 나(4), 대중교통 활용

 

총거리 : 15.32km (gps작동이상으로 고문님 오룩스 도상거리)

총시간 : 8시간23(08:52~17:15)

   - 중식과 참배&관람 및 조망 등 2시간18분 포함 (순이동 6시간05)

     ☞순례 위주 산행으로 거리와 시간은 중요하지 않음.

 

순례 및 산행코스

 

 지장암-샘터-자웅석계(범어삼기)-계명암-청연암-내원암-사배고개

 가산리 마애불입상(2대불)-하늘릿지(암릉)-금샘(범어삼기,암상금정)

 -남금석-자라바위와 고질라바위-금정산정상(고당봉)-샘터-미륵사

 -미륵봉과 독성각 나반존자-세심정-북문-통천문-마당바위(엄지바위 조망)

 -미륵대불(2대불)(용머리바위)-원효암-원효석대(범어삼기)-의상대-

 금강암-대성암-안양암-범어사(제전각)-만성암-사자암-상마버스정류장

 

교통편

 

(갈 때) 06:50-(순환2-1/1,250)06:55-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07:20발 일반고속(6,700)-08:35부산종합터미널-택시(3,700)

             (버스 경우 노포역옆 90번버스) 08:50지장암입구(버스정류장앞)

 

(올 때) 상마버스정류장(90번버스/1,200)17:35-17:55종합터미널

              *터미널2층 식당에서 하산식 (소고기버섯전골 9,000)

             21:00일반고속(6,700)-22:10동대구착-(524)-22:50귀가착

 

         ※ 총경비 : 29,800 (왕복교통비 20,800, 하산석식 9,000)  


           범어11암사__20170618_0850.gpx (동행한 신선고문님 실제 진행트랙 파일)


구간산행 참고지도




'사진 클릭시 원본사진 보임'

지장암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순례산행 시작.



극락전이라면 서방 극락세계에 주재하시는 아미타부터님을 모신다.

무량수전 또는 미타전 이름으로도.

좌우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를 협시보살로 하고

여기 지장암 지장보살은 좌측에 따로 봉안됨



산신각을 전각화하지 않고 특이하게 야외에 산신을 모시고 있네요.


지장암에서 계명암 가는  산길의 명품약수



범어삼기 중 하나인 자웅석계의 남은 수컷인 웅석계




계명암. 오층석탑



계명암 보덕굴




해수관음상



약사전 약사여래불


특이한 돌계단길. 발을 맞추지 않으면 넘어지니 오히려 주의를 더욱 요한다.



청련암




다양한 형태의 불상들





  智拳지권인(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다는)을 취한 비로자나불


이 우주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 성주괴공, 無始無終. 시작도 없고 끝도 없이 순환한다.



내원암




  • 대자비전. 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구고구난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을 모신 곳으로 원통전 또는 관음전 등으로 붙집니다.

천수천안 관세음보살.

 천 개의 자비로운 눈으로 중생을 보살피며 천 개의 자비로운 손으로 중생을 제도한다는 것이나

백이나 천은 그냥 숫자에 불과하고 자비가 무한하다는 천수천안.








사배고개. 낙동정맥 마루금


오늘 구간 2대불 중 하나인 가산리 마애불입상.






하늘릿지 암릉 조망. 잠시후 저기로 올라갑니다.



마애불입상위의 암릉과 통천문













하늘릿지에서 조망. 아래 마애불도 보이고.












안부사거리에서 금정상 정상인 고당봉을 보면서 아이스케키 한 입 물고. 




금생. 범어삼기 중 하나인 巖上金井(암상금정:바위위의 금샘)








남근석. 금샘 등의 음기에 눌려서 인지 양기가 부족한 것 같네요.




위 자라바위와 아래의 고질라바위



성벽을 따르다보니 너무 우회하는 것 같아 월담


샘터에서 목도 축이고 머리와 얼굴도 식힌다.



만리장성 같은 금정산성









고당봉 정상석과 금정산 정상표지석.

용천지맥 종주할 때 내려왔던 양산 정관신도시가 멀리 보이고.






미륵사. 범종루가 그림같다.



노적가리(노적)바위. 미륵사의 산문을 대신하여 입구에 위치





염화전. 다포계 팔작지붕의 입체적 건축양식에서 기시감과 함께 마음을 홀린다.

통영 미륵산 미래사의 범종루각과 완주 송광사에서 한 동안 걸음을 멈추게 한 느낌 그대로다.

염화전 법당위의 암봉은 화관을 쓴 미륵불처럼 보인다고 하고

코끼리 형상의 바위가 7개로 마음이 맑아야 보인다고 한다.

주불 석가모니부처님과 좌 문수, 우 문수보살



미륵전과 암봉아래 독성각, 그리고 독성각 우측의 미륵불바위




용굴바위와 샘터.

쌀이 나오는 구멍에 욕심을 낸 사미승이 더 많이 나오게 구멍을 쑤셔서 물이 나오게 되었다는.



나무천태산상 독수선정...나반신통세소희 행장현화임시위...나반존자 정근기도 중이다.

경봉대선사께서 점안하여 영험이 더 있다고 전국에서 모여드는 운문사 사리암의 나반존자에 버금가는 기운.




오백라한을 모신 오백전. 보통 라한전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오백전으로.

'화조봉인역불경' 꽃과 새가 사람을 만나도 놀라지 않네 (나무로 된 사람은 정이 없으므로)



범종루의 입체감과 튀지않는 단청의 색채미가 일품.

오늘 12사암 중에서 가장 느낌이 좋았던 미륵사. 염화전을 다시 보게한다.

석가모니 부처님과 마하가섭간의 이심전심을 뜻하는 염화미소.




세심정


북문




하늘로 통하는 통천문을 지나 2대불 중의 하나인 미륵석물


연화대 위 결가부좌하고 편단우견에, 왼손은 시외무인(우환과 고의 두려움을 없게),

오른 손은 여원인(자비와 원력)  따뜻한 미소. 또렷하게 각인된 훌륭한 미륵불. 좌측에는 용한마리.


미륵불 좌측에 시립한 용머리바위. 여의주까지 물고있다.

미륵불 뒷편 위로 올라가면 너럭바위 위에 용머리바위 뒷모습과 멀리 엄지바위 조망



원효암




무량수각에 모셔진 아미타불.

무량수각, 추사체 현판에 깜짝놀라 스님께 여쭈어보니 사본이라 한다.


스님의 양해와 안내로 스님처소 뒤로 오른 원효석대 (범어삼기중의 하나인)

스치로풀 좌판이 석대위에 놓여있다.

百尺竿頭백척간두에 進一步진일보해야 득도한다 하니 모양상으로는 백천간두 좌대다.




의상대


엄지바위 조망


정감을 느끼게 하는 원효암 산문과 현판


현판과 주련 등 모든 글씨를 한글로 쓴 금강암










동굴속에 조성된 약사전





라한전 주련은 한글로 사홍서원( 四)을 달아놓았다.

衆生無邊誓願度   중생을 다 건져오리다

煩惱無盡誓願斷   번뇌를 다 끊어오리다

法文無量誓願學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佛道無上誓願成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和光同塵화광동진. 빛을 부드럽게 하여 속세의 티끌과 함께하다.

자신의 덕과 재능을 감추고 세속을 따르고 속인들과 어울리는 것을 비유

평소 좋아하는 승찬조사의 신심명과 원효성사의 금강삼배경.

원효성사의 진속불이(진과 속이 다르지 않음).


眞俗之性 無所不立  진속지성 무소불립

진과 속의 성이 성립되지 않는 것도 아니며

染淨之相 莫不備焉  염정지상 막불비언.

 더럽고 깨끗함의 상이 두루 갖추어지 않는 것도 아니다.(원융)



대성암












안양암. 노스님들의 노후거처로 출입급지.

담 너머로 安養禪社안양선사 현판과 拈華室염화실 현판과 건물만 보고.

선사의의 사자를 절寺자를 쓰지 않고 모일 社자를 써 놓았다.(해인선사 송광사 수선사 처럼)




범어사 경내로

스님도 더우면 할 수 없다. 런닝셔츠바람으로.


라한전



독성전



팔상전



산령각



지장전



대웅전




관음전



조사전.


삼층석탑과 당간지주


비로전



미륵전

불상이 어간 정면에 있지 않고 우측 옆면에 위치.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처럼.



금강계단. 여기도 진신사리. 요즈음은 역사적 정설의 5대 적멸보궁 외에도 사찰마다 내세우니.

( 공인 5대 적멸보궁 : 영축산 통도사, 오대산 중대, 설악산 봉정맘,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 )

석등과 당간지주


만성암

포대화상이 맞이하고.

현대식 사찰로 보이는데 뒷쪽에 대웅전 건립 준비중.





용왕전

대웅전 건립부지.


절집보다 더 예쁜 화장실


오늘의 마지막 사암인 사자암.

관음전과 관세음보살




다실의 '죽노다운'




상마마을 입구의 "상마"버스정류장 앞에서 오늘 순례일정을 마친다.

노포동 부산종합터미널 2층식당에서 소고기버섯전골로 하산식후 귀가. 저녁 8시50분

오늘도 무사산행,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ps :  (흐르는 곡) 자비경에 근거한 빠알리어 가사에 말레이지아의 불자가수 Imee Ooi가
                      곡을 붙여 노래로 만든 자비송(The Chant of Metta)입니다.





범어11암사__20170618_085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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