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몬세라트

스페인 몬세라트, 기암절벽의 베네딕트수도원과 대성당의 검은 마리아상(17.08.14)

의산(宜山) 2017. 9. 22. 22:37

톱으로 자른 산이란 뜻의 몬세라트

스페인 카날루나 지방 바르셀로나 주 북서부.


가는 길목 우편의 암봉들


몬세라트역 표지가 그려진 교량을 건너.

올라갈 때는 케아불카를 타고 내려갈 땐 산악열차로.



케이블카를 타고 오름 주변의 기암과 암봉


















가우디는 몬세라트의 기암암봉들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함.

사그라다 파밀리아나 구엘공원의 조각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어디서 본 듯한 형상이지요?

바로 성 가족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예수의 수난'파사드

에 나타난 조각들이 연상.  조각가 수비리치의 작품.

음각한 눈의 시선은 어떤 방향에서도 내쪽을 보는 듯.




몬세라트 베네딕트 수도원



몬세라트 바실리카 대성당. 로마네스크양식 건축.



성당 정면파사드엔 중앙의 예수와 12사도 모습조각.


바닥의 원형지점은 검은 마리아상이 발견된 곳이라 함.

성당 사방의 중심점으로,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해 관광객의 필수답보지.


성당 내부.

중앙의 원형돔은 수도원 수사들이 대리석을 깎고깎아 유리처럼 만듬.







위사진 윗쪽에 목각 검은 마리아상 앞에 두 신도가 보인다.

소원을 빌기위해선 하루에 세번만 입장하고 1시간이상 줄을 서야

하기에 시간이 여의치 못함이 아쉬워 아래사진만 퍼옴.










정교하고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성지순례객들의 소원을 담은 촛불들.











수도원 맞은편 암봉위 '미카엘 대천사 십자가"






시간관계상 검은 마리아상을 먼 발치서만 보기만 하였고

세계3대 소년합창단(빈,파리나무십자가)의 원조이자 하나인

"에스꼴라니아 소년성가대의 합창을 듣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고.


'크레마예라'라는 산악열차. 융플라우 오를 때 처럼 톱니철로.



산약열차타고 내려가면서 주변 기암절벽과 암봉을

보는 것도 벅칬지만 아래의 몬세라트 평원을 보는 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