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라바트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쟁취한 모하메드5세 왕릉과 하산탑 (17.08.19)

의산(宜山) 2017. 10. 12. 22:00



모로코 왕국은 아프리카의 서북쪽에 있는 나라로서, 라바트를 수도로 두고  

모로코는 1975년부터 서사하라의 영유권을 스페인으로부터 이양받았으며  

프랑스와 에스파니아로부터 지배를 받다가1956에 왕국으로 독립하고   

1987년에 유럽연합에 가입하려는 시도를 했으나 실패했다.    

 

북쪽에 스페인 지역인 멜리야와 세우타가 있으며, 남쪽는 서사하라가 있다  

지브롤터 해협너머에 스페인과 영국령 지브롤터와 마주하고 .  

동쪽으로는 알제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또한 모로코는 4,000m가 넘는 아틀라스 산맥이 있으며   

만년설이 있는 설산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바다(대서양)과 만년설이 있는 고산, 그리고 광할한 사하라 사막이 있는  

아프리카에서는 좀 특색있는 지형을 모두 보유한 나라이기도 하다 .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문맹률이  52%나 되는 지극히도 높은 나라.  

또한 수니파 이슬람교를 국교로 취급하고 있지만,  

이슬람 원리주의는 테러리스트들의 사상이라 하여 허용하지 않는다.  

기독교는 소수종교로써 사회에서 차별받고 있으며  

자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선교활동도 금지되어 있다.


모로코 수도 라바트  

1912년 프랑스의 식민통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당시 총독부가 위치했던 이후로

;바트는 현재 모로코의 수도로 자리잡았다.

서기전 8세기 때 이미 카르타고들이 정착하기 시작했으며, 그후 로마들의 정착지로 변했다.

 17세기 때부터 외부(스페인) 침입이 끊이지 않았다.


현재 왕궁과 모든 국가 주요 부서들을 거느리며 모로코 전역에 걸쳐 막강한 영향권을 행사한다.

또한 공식 행사 개최 및 주 모로코 대한민국 대사관을 포함 약 60여 외교 공관들이 밀집해 있다.

공단이 없고 숲이 우거진 쾌적한 도시로서 고층 빌딩을 찾아볼 수 없으며 인구는 약 200만명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에 위치한 모하메드 광장과 하산탑 그리고 '모하메드 5세의 왕릉'

400여명의 각분야 장인들이 7년간 조성.

    핫산 탑 (Hassan Tower)

강변에 위치한 이곳은 모함메드5세 능과 함께 라바트 정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12세기 알모하드 왕조 때건설되었으나, 탑이 미처 완성되기 전에

건설을 추진하던 야꿉 알 만수르 (Yacoub al Mansour)왕이 서거하면서 미완성 탑으로

남게 되었다. 한편, 사원 건물은 1755년 포르투갈 대지진의 영향으로 무너져 내려

현재에는 사원벽일부와 탑만이 남아 과거의 영화를 회상케 한다.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스페인 남부 히랄다 (Giralda) 탑과 견줄만하다. 







모하메드 5세 왕릉 (Mohamed V Mausoleum) :

핫산 탑 정면에 위치한 현 국왕 조부인 모하메드 5세의 죽음을 애도하는 뜻으로 지어졌는데,

아랍 전통 건축 양식과 현대 건축 기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백색 건물이다.

내부로 들어가면, 모하메드 5세의 대리석관이 하단 중앙에 놓여져 있고 핫산 2

(모함메드 VI세의 부왕 : 19997월 서거) 관은 왼쪽 모퉁이에 위치해 있으며

하루 종일 꾸란이 낭송된다. 입구에 보초를 서고 있는 병정과 찍는 기념 사진이 인상적이다.

왕릉 입구에는 수십 개의 이태리산 대리석 탑(3.5미터)들이 일정하게 솟아 있는데,

모로코의 로마 유적지로 유명한 볼루빌리스에서 가져 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