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맥 (鈴岩枝脈)은
백두대간 대덕산(1290.9m)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수도지맥이
18.1km를 내려가 수도산(1317m)에서 동북으로 금오지맥을 분기하고,
금오지맥은 다시 47.6km를 동진하여 금오산에 이르기전 능밭재 북쪽
400m지점인 약 550m봉에서 남동방향으로 다시 한 가지를 쳐
영암산(785m) 선석산(742m) 비룡산(579m) 각산(468m)을 지나
백천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성주군 선남면 선원리 선원교 아래
백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지점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5.3km 되는
산줄기로 백천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퍼온글)
영암지맥1구간 이어가기, 지맥분기점~영암산 (역진)
▣ 2017. 12. 07. 목. -4~7C. 기상청예보와 달리 때때로 눈과 비
산어귀산악회 자유산행 7명,
(영암산 선석산 비룡산)산행에 동참하되 혼자 따로 지맥진행
▣ 총거리 : 19.8km (나의 실행거리)
- 순지맥(영암산~분기봉) 10.8km,
접속(복성리~영암산) 7.3km, 이탈(분기봉~하릉) 1.7km
- 산길산행 14.5km, 도로이동(접속&이탈) 5,3km
- 오룩스맵 총도상거리 : 18.0km
▣ 총시간 : 8시간05분 (09:12~17:17)
- 중식&간식 및 휴식&조망 등 비이동 55분 포함(순산행 7시간10분)
▣ 주요지점간 거리와 시간
09:12 '복성4리'버스정류장 (수준점55m)
10:00/05(5) 보손지 (솔라판/강설강우 대비점검과 준비)
10:22 입산들머리 (중리지/이정표) 4.7km, 65분 (누계/70)
10:44 임도접속 건너 (이정표)
11:19/23(4) ▲622.5봉 (암릉암봉)
11:49/51(2) 지형도상 ▲영암산784.7m.(영암산북봉?)
12:09/39(30) ▲영암산791.7m(정상석2개) 2.6km, 101분 (7.3/207)
(영암지맥 이어가기 출발)(팀 이탈)
13:13 ▲631.0m봉 (등로 우상봉)
13:55 월명성모의 집 (표지석/버스정류장)(중부내륙고속도우회)
14:10/15(5) 미륵암 (자물쇠잠긴 법당과 짖는 개)
14:17 신거리재 (905번도/성주 초전 신거리<->김천 남면 월명리)
15:03/05(2) ▲472.7m봉
15:22/24(2) ◬561.3m봉 (삼각점/맨발표지/길주의,되내려와야)
15:42 운봉 (1차선포장 고개/공사절개로 좌우회)
15:50 ▲370.4m봉 (페헬기장/잡목)
16:03 머루고개 (2차선포장도/낙석방망 끝으로)
16:24/29(5) 신설 여공묘 (급비탈 오름길/간식과 휴식)
16:40/42(2) ◉영암지맥분기점(준희표지) 10.8km, 227분 (18.1/450)
(지맥1구간중 일부 잇기 끝)
16:46 ▲553.5m봉 (산불초소/좌 로프 급내리/지맥이탈)
17:06 월명2리 동릉경노당(상능버스정류장) 1.1km, 24분 (19.2/474)
17:17 하릉마을(곶감제조창고/산행종료) 0.6km, 11분 (19.8/485)
▣ 교통편
(갈 때) 07:34집(524번/₩1,250)-08:10발무궁화(₩1,300)-08:40약목역
-(해당버스 미착/111번좌석/1,700)-09:10복성4리버스정류장
(올 때) 하릉마을17:50-(김천택시콜/₩15,000)-18:05김천구미역-ktx
(할인₩5,900)18:25-18:55동대구역-(524번/₩1,250)-19:20귀가
▣ 참고 및 특이사항
○ 자유산행팀이 (영암산 선석산 비룡산)종주계획을 진행함에 따라
영암산까지는 동행하고 이후는 이탈하여 영암지맥분기점으로
혼자가기로 함.
- 일행의 구간은 동일코스로 기산행한 바 있고, 선석사에서 출발
하여 세종태실을 지나 영암산 선석산 등을 역시 산행한 적 있어
- 이번 별도 산행으로 영암산에서 지맥분기점까지를 연결함으로서
영암지맥1구간 중 일부를 보충코자함.
○ 일기예보엔 오후 6시부터 눈 또는 비가 온다기에 6시전에 하산
완료키로 하면서 강우강설 준비를 하지 않았다가 다소 낭패.
- 입산들머리부터 간간히 비가 오다가 눈도 조금씩 내림.
- 영암산 오름길엔 얕은 적설로 암릉길과 낙엽눈길 미끄럼으로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됨.
- 영암산에서의 지맥하산길의 위험을 고려해 핵폭탄님의 아이젠
을 빌려 중부내륙고속도로까지 착용하지 않을 수 없었음.
○ 머루고개에 도달하니 4시가 지나면서 바로 위로 높히 보이는
봉인 분기점과 553봉을 1시간내로 올랐다 내려올 수 있을지
걱정되고 산행중단도 고려했지만 여기까지 와서 그냥,
힘을 다 내서 빨리 오르기로 한다.
- 온 몸은 땀과 눈비로 젖어 걸어야 한기를 떨쳐버릴 수 있고.
○ 해지기 전에 하산하기 위해 마지막 안간힘을 다햔 결과, 소기
의 계획은 완수하였으나 엄청난 피로와 갈증이 엄습하였고
- 하릉마을 곶감제조창고 사장과 부인의 친절로 홍시4개 먹고
갱의후 친구인 택시기사를 콜하여 값싸게 김천구미역으로.
○ 영암지맥의 남은 구간도 틈나는 되로 지맥종주라는 개념보다
그냥 산길을 즐기겠다는 기분으로 적당히 끊어 완주코자 함.
- 곶감창고 사장내외 그리고 핵폭탄님께 다시한번 더 감사함.
▣ 실제산행 기록 gps트랙파일
2017-12-07 0911__20171207_0911.gpx
2017-12-07 0911__20171207_0911.kml
구간산행 참고지도. (적색실선은 실산행코스)
실제산행 기록지도와 통계 (거리는 도상거리)
기다리지만 08시45분에 온다는 버스는 9시가 넘어도 안온다.
결국 111번 타고 가는데까지 가서 걸어가기로.
버스에 내려 산행(?)시작
정류장 옆의 55미터 수준점 보고
좌측길로
보손지에서 한컷. 옆의 미타암은 없어졌다.
중리지 못 옆 입산들머리
622.5m암봉
(위)지나온 암릉암봉과 앞으로 가야할 암릉구간(아래아래)
지형도상 영암산이나 북봉이라고 함(위)
영암산.
영암산 여기서부터 지맥분기점까지 지맥을 연결하기위해 이어간다.
올라오는 일행과는 이별하면서 핵폭탐의 아이젠을 빌려찬다.
다시 북봉으로 지나서
631.0m봉
전망바위(위)와 아래의 구멍바위
높은 차단막으로 중부내륙고솟도로를 넘지 못하고 우측도로 따라 갔다가
지하차도를 건너 다시 좌측으로 내려간 만큼 올라와야 할 것이네.
신거리재
신거리고개에서 우측으로 올라가야하는데 공장이 막아 우회해서 오른다.
묘소뒤로올라올 때도 그러했지만 길없는 길을 잡목을 헤치며 치고 오른다.
미끄러운 낙엽 된비알을 치고 올랐지만 아직도 저 멀리 더 높이 올라야 할 봉이 있고
472.7m봉에 올라 좌측으로
(위)561봉인 앞 봉이 아니라 저 건너편 봉이 오늘 목적지인데..(아래)
갈림삼거리. 여기를 지나 올라 561봉에 갔다가 되내려와 여기서 좌측으로 가야함.
검은 비닐과 철망울타리를 좌측에 끼고 올랐다가 내려갈 때는 우측에 끼고.
운봉
절개지로 오르지 못하고 좌측도로 따라 내리다가 우측 임도따라 올라가 다시 지맥과 합류
지맥합류. 좌측으로 마루금
지형도상 370.4m봉 페헬기장
머루고개
좌측 계곡인지 엄청난 함몰 낭떠러지가 기괴하다.
신설 여공묘 뒤로 급경사 낙엽길이 무척 힘들지만 시간이 4시반이라.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이자 지맥1구간 이어가지의 완성점,
3년전 금오지맥 할 때, 부상고개와 금오산방향을 잘못잡아 여기서 올라 온 영암지맥따라 내려갔다가
되올라 온 쓰라린 추억. 그때 글씨와 화살표로 안내한 시그날은 보이지 않는다.
금오지맥따라 553,5m봉. 금오지맥할 때 여기서 볼 일 본 기억.
주위는 어둑어둑한데 급비탈 내림길
우측 봉능선 뒤로 가면 상릉마을 제일 꼭대기 팬션별장일테지만 잘 보이는 산길따라 간다.
상능마을안길로 들어섰다. 수도집정관.
버스나 교통편을 물으러 들어갔더니 아무도 없다. 동네 전체에 인기척이 없다. 그냥 길따라 내려간다.
마을길과 도로가 만나는 삼거리. 좌측에 교통편을 물으러 들어간 곶감작업장 창고.
버스시간도 알 수 없고 버스가 다니는 길까지 1시간이상 걸어나가야 한다며 홍시를 권한다.
오늘 산행은 여기서 종료하고 불러주는 차를 기다리며 갱의와 휴식. 감사합니다.
오늘도 무사산행, 무한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