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룡지맥2, 외미기재~기룡산~시루봉~매곡재~죽천고개
▣ 2017. 12. 31. 일. 구름많음. 1~4℃. 강풍에 광풍음 혹한체감.
나홀로 산행(일부 잔설 직벽로프 구간). 대중교통 활용.
▣ 총거리 : 18.9km (나의 실행거리)
- 접속&이탈1.3km, 지맥 17.6km(착오복귀3회 및 비낀 봉 왕복 포함)
- 오룩스맵 도상거리 : 17.89km
▣ 총시간 : 7시간50분 (07:42~15:32)
- 중식&휴식 및 조망&봉확인 등 비이동 50분 포함 (순산행 7시간)
▣ 주요지점간 거리와 시간
07:42 정각삼거리 (버스정류장/보현산 갈림삼거리)
07:47 외미기재(화북면<->자양면 경계)(지맥시작) 0.3km, 05분 (누계/분)
08:10 주능선 (이정표:기룡산1.8km)
08:34 맨발표지 ▲690m (벤치) 1.8km, 47분 (2.1/52)
08:55 직벽로프 포함 암릉로프구간
09:11/14(3) ▲924.9m봉 (기룡산갈림/이정표) 1.0km, 37분 (3.1/92)
09:30/33(3) ▲기룡산(정상석2개/통신탑 철거)
09:38/47(9) ◬삼각점과 돌탑 준희표지)(볼일) 0.8km, 21분 (3.9/125)
10:04 갈림길 복귀 및 지맥마루금
10:11 ▲852.4m봉 (묘각사갈림/벤치/이정표) 1.0km, 24분 (4.9/149)
10:20/22(2) ▲784.9m봉 (준희표지 783m)
10:37/39(2) ◬745.5m봉 (삼각점/삼돌이 표지) 1.3km, 24분 (6.2/177)
10:58 통신탑봉 (준희표지 ▲702m봉)
11:19/21(2) ▲시루봉(삼돌이표지654.2m/이정표) 2.0km, 40분 (8.2/219)
11:36/12:01(25) 탑골못(공덕마을)갈림 이정표(중식)
12:10 삼면경계봉 (자양면,임고면,화북면)(용화리능선 갈림)
12:44/47(3) ▲361.2m봉 (임도 좌상등 왕복) 3.2km, 58분 (11.4/305)
13:07 봉 (길주의 지점/좌우왕복 착오복귀)
13:37/39(2)39 ▲306.2m봉(좌 비껴난 봉 왕복/시그날)
13:49 매곡재 (임고와 화남간 고개안부) 2.8km, 60분 (14.2/367)
14:01 봉 (정상에 백운처사 묘)
14:18/28(10) ◬246.5m봉(준희표지/삼각점/茶) 1.3km, 29분 (15.5/406)
14:36 안부 ((길주의 : 봉좌사면길로))
14:48/53(5) 익산포항고속도로 횡간수로 기어서 통과
15;06 봉 (잠시 착오진행 후 복귀)
15:21 죽천고개 (이통탑/2차선도)(지맥구간 끝) 2.4km, 48분 (17.9/459)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 산33-1)
15:32 미곡지 지나 포레시아앞 (산행종료) 1.0km, 11분 (18.9/470)
▣ 교통편 (총교통비 \15,900)
(갈 때) 집05:32-(524번버스/\1,250)05:40-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시외버스
06:00첫차(\3,600)-06:50영천터미널-일반361번첫차(\1,200)07:00
07:40정각삼거리정류장(1코스 더 가서 ‘보현리’정류장하차 권장)
* 갈 때, 집에서 2시간08분 / \6,050 소요
(올 때) 죽천고개15:21-도보이동(1.3km거리의 ‘선원2리,신선’정류장향)
15:32‘포레시아’앞 히치편승-15:37‘임고서원’정류장하차-
택시승차(귀사할인\5,000)-15:52영천터미널16:00(무정차시외)
(\3,6000)-16:37동대구복합센터-(524번/\1,250)-16:55귀가착.
* 지맥끝에서 집, 1시간30분 / \9,850 소요
▣ 산행후기 (참고 및 특이사항)
◯ 사량도 상하도 연말 기획산행(1박2일/12.30-31)에 예약했으나 30일날
중요한 분의 미팅제의를 도외시할 수 없는 형편이라 동 산행을 취소.
- 31일 사량도로 뒤따를 수도 없거니와 옥녀봉과 지리산은 기행지라
다른 산행지를 찾던 중, 언제나처럼 “갈 곳이 없으면 지맥”이라.
- 1월8일 보현산과 곁들여 기룡지맥구간 산행계획이 잡혀있으므로
그 전에 접근거리가 가까운 나머지 구간을 미리 다 해놓기로 함.
◯ 기룡산은 자양면소에서 그리고 거동사에서 올라간 적이 있지만 정각
에서 올라간 적이 없었기에 흥미로웠지만 의외로 어려운 코스였음.
- 강풍과 굉음으로 차가운 체감온도에다 잔설의 암릉과 직벽로프
구간 등으로 엄청난 주의를 기울여야 함으로 시간이 다소 지연
(외미기재에서 기룡산 삼각점까지 실3.6km인데도 2시간 소요)
- 설화와 상고대까지 본 것이 보람.
◯ 시루봉을 지나서 부터는 대체로 하강추세의 전형적인 육산구간
이나 작은 봉우리들을 수십 개나 오르내리는 빨래판형 등로로
날씨와 함께 의외로 피로도가 많은 산행이었음.
◯ 또한 봉우리에 올라설 때마다 진행방향을 확인해야 할 만큼
단순히 산길만 보고 그대로 나아갈 경우 착오의 함정에 빠짐.
- 임도좌상의 361.2봉을 지나 임도탈출 후 오른 무명봉에서
시그날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다 착오확인 후 되올라 온 뒤에도
우측으로 길따라 내려가다 역시 착오확인 후 되올라와 직진의
진행방향으로 잡풀무더기를 우회하니 지맥길이 나타났음.
- 고속도로 횡간수로를 기어서 나와 절개지 좌측능선으로 바로
올라간 봉에서 좌측으로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복귀한 사례.
(동물이동통로 위로 간다면 고속도로변에서 우측으로 긴 거리를
갔다가 다시 좌측으로 올라와야 하지만 수직 철사다리로 내려
수로를 기어서 통과하는 데 3번이나 쉬었지만 시간거리 단축)
◯ 하산 후 지맥 끝 지점인 죽천고개의 인근 버스정류장인 선원2리
신선정류장까지 걸어가면(1.4km/20분정도) 16:00경 도착하여
16:40에 들어오는 432번 막차버스를 탈 수 있도록 이동 중.
- 선원리 정씨집성촌이 고향인 분의 승용차 (“대구28거4289”)
로 목적지를 우회해가면서까지 ‘임고서원’버스장까지 태워주신
덕행에 서면을 통해 감사드리며 더욱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
- 영천 ‘친절택시’ 방호주 님(☎010-3030-9102)께도 항상 안전과
다복이 함께 하시길.(영천터미널 1만원을 경노할인 5천원으로)
◯ 새벽4시반에 일어나 5시에 밥먹고 5시반에 집을 나오는 일정이나
일찍 산행종료와 조기귀가로 '복면가왕'을 처음부터 보는 즐거움.
◯ 주중 마지막 3구간을 산행하고 남은 1구간을 기확정된 산어귀
산악회 일정에 맞춰 1월8일 이행함으로 지맥을 마무리 할 계획.
- 산어귀산악회 준족회원님이라면 영암지맥종주처럼 기룡지맥도
원샷종주, 끝낼 수 있을 것임. 기룡산만 넘으면 하강육산추세.
▣ 기룡지맥2구간 실제산행 GPS트랙 파일 (착오복귀분 참조시 유용)
2017-12-31 0743__20171231_0743.gpx
2017-12-31 0743__20171231_0743.kml
구간산행 참고지도. 고도는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와 다를 수 있슴.
"사진믈릭시 원본사진 보임"
정각삼거리
외미기재. 여기도 버스정류장(보현리) 한코스 더 왔어도 되었을텐데.
지맥산행 시작,우측 임도로.
위사진, 우측 산길로. 좌직 임도로 가도 다시 만남(아래)
본격 산길로. 고도차 420여미터를 오를 것임.
주능선 올라서서 좌전. 정각리에서 바로 올라오는 길.
위, 능선위 벤치봉을 지나 다시 봉우리(아래사진) 맨발님 표지.
탑전골 갈림.
본격적인 바위길. 낙엽과 잔설에 주의
아래)직벽로프 10미터 가량.
기룡산갈림 이정표와 우측 위 암봉이 924.9m봉
924.9m암봉 정상에서의 조망
기룡산
새로운 정상석이 하나 더 세워져있고 이통탑 시설물은 철거되었고.
기룡산 정상에서 동쪽으로조금 더 가야 삼각점.
볼 일까지 보고간다.
갈림길로 되돌아 와 지맥진행
위아래 사진, 묘각사 갈림봉으로 지형도상 852.4m봉
위아래 사진, 지형도상 784.9m봉인데 준희님은 783m표지
오늘구간은 기룡산 오름엔 잔설에, 나머지 구간은 낙엽러셀하다가 낙엽을 피하는 돌길을 일부러 찾아 걷는다.
우꺾내. (='우측으로 꺾어 내려간다'의 약어)
통신탑봉
멀리 보현산 설경 줌인.
위사진, 너럭바위를 더 가면 바로 낭떠러지. 우회해서 내려오면 아래사진의 거암.
봉을 오르락내리락 여러번 했는데도 아직도 시루봉은 저만치.
시루봉
위아래 사진, 안부. 탑골못갈림 이정표. 근처에서 중식.
삼면경계봉(자양면 화북면 임고면). 직진은 용화리로 가는 길이고 지맥은 우꺾내.
임도접속후 임도따라 1km이상
위사진) 농장에서 울타리로 막아놓아, (아래사진)임도를 돌아가 뒤에서 오른 361.2m봉
다시 임도 진행중 임도이탈 좌 산길로.
문제의 알바봉. 좌측의 빨간 시그날을 보고 좌하 내려갔다가 되올라옴.
다시 우측으로 갔다가도 되올라와 직진방향은 나무토막으로 길을 막아놓고
조금더 가면 잡풀더미까지 있으나 이를 돌아가면 산길이 보이고 묘소길도 나옴.
위사진의 좌상등이 306.2m봉. 진행로에서 좌측으로 다소 비껴있어 일부러 찾아와야 보임.
매곡재. 일부 산악회에서는 여기서 구간을 끊고 좌측으로 매곡마을로 하산.
힘겹게 올라 온 봉우리 정상에는 백운처사 영양이태조묘. 백운의 백을 白이 아닌 百으로.
강풍추위를 녹이기 위해 홍삼정차 한 잔하고.
(위사진)안부에서 바로 앞 봉으로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아래사진).
저기 저 앞에 보이는 동물이동통로를 건너서 다시 건너이곳지점으로 올라와야하는데
우측 산길로 가지않고 여기서 수로따라 내려간다.
수직사다리를 내려와 횡간수로를 기어서 가는 데 된비알오름 보다 더 힘들다. 3번이나 쉬었다가고.
지나온 수로와 바지의 상흔. 힘들어도 무척 재미난다. 정맥할 때 더 좁은 물길도 건넜는데.
고속도로를 건너서 되돌아 본 절개지와 도로
올라온 봉우리에서 잠시 우왕좌왕 배회하다가 복귀
죽천고개. 고개우측은 죽천마을, 좌측은 임고방향.
우측에서 내려왔고 다음구간에서는 좌측위로 올라갈 것임. 여기서 지맥2구간은 끝나고.
좌측의 미동지못 옆을 지나 앞의 포레시아 건물 앞도로에서 히치편승
고마운 분께서 임고서원버스정류장까지 내려주고 가신다. 대구28거4289 감사합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켠 TV. 불후의 명곡과 함께 즐겨보는 복면가황이 시작. 조기귀가한 보람.
騎龍送年. 오늘도 무사산행, 무한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