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지맥/영축3, 금오산 구천산 만어산

영축지맥3-2,우곡리..구천산~가물리고개~만어산~만어현..밀양역(15.02.04)

의산(宜山) 2015. 2. 5. 21:05

 모든사진, 클릭시 원본보기

눈 내리는 구천산아래 암릉기생 기목(위)와

산성산에서의 밀양 전경(아래)

 

 

(영축지맥, 밀양 구만사산용 종주)구천산 만어산 자씨산 산성산 용두산

 

2015. 02. 04. . 예고없이 10시까지 현지 눈, 오후 맑음. -1~7

   나홀로 산행. 대중교통 이용. (3사암 순례참배&다담시간 다수할애)

 

총거리 : 22.0km (나의 실행거리)

  - orux도상거리 19.74km.

  - 종전 구만산용 종주에 사씨산 왕복 1.8km 추가 포함

  - 구천산에서 착오진행 후 복귀합류 0.8km 포함

 

총시간 : 9시간35(07:26~17:01)

    (순산행 7시간40+ 비이동 1시간55)

  - 등로외 자씨산왕복 35분 및 구천산하산 착오복귀 20분 포함

  - 3사암 참배와 다담 48(영천암8/선우사20/만어사20) 포함

  - 느긋한 중식 30분과 조망&독도와 시그날부착 37분 등 67분 포함

 

주요지점별 거리와 시간

 

07:26 우곡리 염동마을 위 영천암입구 (표지석)

07:37~17:45(8) 영천암(靈泉庵) 참배                    0.7km, 11(누계/19)

08:04 영축지맥능선 접속(산성산일자봉까지 지맥). 0.9km, 19(1.6/38)

 

08:36~08:39(3) 구천산 (암봉위 준희표지640m).    0.7km, 32(2.3/73)

09:04 구천산서 직좌행 알바후 우향복귀 합류       0.8km, 25(3.1/98)

09:07 폐헬기장 (억새밭/국토원지형도 595.6m)

09:15 금오산방향 산맥분기 갈림길

09:26 안부 (우측 개활지 아래 촌락조망)

 

09:41~09:43(2) 가물리고개(표충사,삼랑진IC13) 1.4km, 37(4.5/137)

09:48~10:08(20) 선우사 (석지연스님과 茶談/임도삼거리)

10:27 (길주의) 608m봉 아래 직진주의, 우꺾어내려야.

 

10:39~10:41(2) 점골고개 (임도/표지)                            1.7km, 36(6.2/195)

10:47~10:49(2) 550m (좌향 전환변곡봉)

11:10 650m (폐헬기장/억새/표지)

 

11:19~11:22(3) 만어산 (정상석670m/삼각점)         1.5km, 36(7.7/236)

11:46~12:06(20분간) 만어사 관람&참배 (0.3km)       0.9km, 24(8.9/280)

12:14 만어현 (임도3개합류)(좌행 임도/임도표석)     0.6km, 08(9.5/288)


12:22 (길주의) 갈림길봉 (좌측 119구조목/우측행)

          (영축지맥구간은 좌측행, 지맥구간 끝)

12:36~13:06(30) 488m (구조목/공터/중식)          0.9km, 22(10.4/340)

13:15 칠탄산분기 갈림 (우측분맥)

 

13:29 능선분기점 (우측시그날들, 칠탄산길/좌측행)

13:48~13:52(4) 384.8m삼각점봉(표지385.3m)        2.5km, 42(12.9/386)

14:07~14:09(2) 388.8m (우 직각꺾어)

 

14:26 자씨산 갈림(지맥우향/좌측 자씨산행)      1.8km, 32(14.7/420)

14:35 지도상 393.3m삼각점봉 (임도 우상봉/삼각점 불명)

14:43~14:46(3) 자씨산 (376.2m/평범야산 돌무지&잡목/무표지)

 

15:01 주능지맥(자시산성옆) 합류(구조목:만어-1)   1.8km, 32(16.5/455)

15:11 임도 (건너고)

15:24 봉상행길과 좌사면 우회 갈림길 (된비알 봉상길행)

 

15:32~15:36(4) 산성산 (정상석391m)

15:40~15:43(3) 일자봉(정자/산불초소/돌탑)        1.8km, 35(18.3/497)

           (영축지맥끝, 살내방향 직진/용두산은 좌행)

16:08~16:11(3) 팔각정 전망대

 

16:21~16:31(10) 용두산 (무표지/이통통신탑)       2.3km, 35(20.6/545)

16:39~16:42(3) 삼림욕장 (천경사입구/옷과등산복 털기)

16:47 철로 건널 고가육교

16:58~17:01(3) 밀양역 (플래트폼/산행종료)            1.4km, 24(22.0/575)

 

교통편 (총경비 20,300)

 

(갈 때) 05:40(순환2-1,역행첫차/1,100)-동대구역06:00무궁화(2,200)-

              07:00삼랑진(볼일등)07:10-(택시10,000)-07:23영천암입구

(올 때) 밀양역17:03(KTX/5,900)-17:34동대구-(414/1,100)-18:00귀가

 

참고 및 특이사항

 

본 구간은 산어귀산악회 고문님과 사니조아님이 2년전 산행한 코스로,

     3사암 순례참배에 비중을 두는 한편, 등로에서 비껴난 자씨산도 포함.

 

   - 특히 선우사에서는 음성공양과 대구지역 각기관 강의로도 유명한

    석지연 주석스님을 만나 다담으로 뜻 깊은 시간을 가짐.

 

나홀로 산행시는 조심조심 또 조심하고 작은 일에도 소홀해선 안된다.

   - 구천산 암봉에서 내려와 무심코 길좋은 좌직진행, 착오진행 확인 후

     우측사면으로 가로지르고 올라, 주능마루금에 합류. 20분 허비.

 

  - 자씨산 왕복복귀중, 스마트폰 보면서 걷다가 내리막길 나무등걸에 넘어

     지면서 덩치벌목에 가슴을 받아, 결국 흉골 부분골절과 타박상으로 3주진단의

     불상사로 향후 산행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지는 학습경고.

 

▣ 산행기록 GPX파일 (구천산하 착오진행 참조 고려필요)

 

    [파일:227]

 

구간산행 참고지도 (적색 굵은 선 : 산행코스)

 

 

 

산행기록 통계(거리는 도상거리)와 산행기록도

 

 

 

 

 

 

 

 

 

영천암 입구. 우측 시멘도로로 산행출발.

 

영천암이 저 멀리 보이는 곳에 우측 계곡 건넌 능선으로 등산안내표지가 있지만

그냥 영천암방향 도로따라 오른다. 오늘 산행은 3사암 순례도 곁들여 있으므로. 나홀로 산행의 잇점.

 

절에 들어가는 길이 계곡길로 특이하다.

사찰 요사채 뒷길이 열려있다. 좌측 위로

임도수준의 길에서 좌측으로 산길로 오른다. 시그날들.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계속 눈이 온다면 만어산사까지만 가기로 하고 감행.

심한 된비알을 지그자그로 계속 오르고

 

본격적으로 눈이 흩날리는데 구천산 정상가기전 등로는 좌측 아래로 우회로 나있기도 하지만

우측 암봉길도 희미하지만 각종 기암 괴목과 어루러져 그림같은 암릉길을 조심스레 택한다.

 

눈 내리는 구천산 정상.

 

구천산에서 넓고 좋은 길 따라 오다 보니 여기까지 잘못 알바.

 되올라가지 않고 방향잡아 우측으로 사면을 가로지른다.

그 바람에 보게된 굴바위

 

우측에서 내려오는 영축지맥의 정상적인 마루금능선과 접속합류. 좌측행.

 

폐헬기장 억새밭. 국토지리정보원의 지형도상 명기된 595.6m봉

 

능선분기 갈림길. 우측으로도 많은 시그날들이 부착. 금오산에서 오는 길. 직좌행.

 

우람한 노거송

 

안부. 우측  촌락 조망. 솔숲 속으로.

 

여기도 우측 마을로 내려가는 길과 시그날

 

가믈리고개

 

바로 삼봉사 간판뒤로 올라 앞 봉우리를 타고 넘어면 다시 임도와 만나고

 

또다시 산길로 오르기 전 좌측의 선우사에 들린다.

황토펜션같은 특이한 구조의 절집.

법당에 참배하고 여기저기 둘러보는 데

스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스님께서 기어히 차 한잔하고 가라신다.

등산화를 벗기가 곤란하다고 사양하니 이 요사채 마루에 의자를 당겨놓고

바닥에 종이를 깔더니 신을 신은채 올라 앉아라고 하시니 어찌 뿌리칠 수 있으닐오.

 갈길이 바쁘단 소리도 못하고. 아니 갈길 보다 더한 다담(茶談)으로 시간가는 줄 모른다.

한때는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방송 문화강좌 등 각종 기관에서 강의와 음성공양(독경CD등)으로

유명하신 석지연스님(해인사 출가, 세수 66세)이시라.

지금에 이르넌 인생사 구도이력과 투병담 등을 경청하고 다음인연을 기약하고 사진 한장.

 

이제 눈은 그쳤지만 낙엽위에 살짝내랜 눈길이 더욱 미끄럽다. 아이젠 할 수도 없고. 특히 내림길엔.

오라선 608봉에선 직진길도 뚜렷하지만 우측의 시그날따라 내린다.(길주의)

 

점골고개

 

650봉 오르기 전, 좌측으로 크게 꺾이는 전환변곡점

하지만 우측 봉우리로 올라갔다가 내려가기로.

 

널은 임도와 우측 아래 넓은 주차장(?) 공사중단 지대.

 

폐헬기장. 억새. 650M표지

 

기송과 기암을 지나

 

만어산

 

통신탑 우측 임도를 따르다 넓은 공터 지나자 마자 바로 좌측 숲길아래로.

조계종 종정을 지내셨던 노천 월하(老天 月下) 큰스님의 글씨.

불국사에 계실때 중앙의 모인사와 함께 뵈옵고 점심공양까지 한.

 

아침종송을 다 외우지 못하는 학승을 위해 잊을가 붙여놓았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관람참배를 마치고 만어사 좌측 화장실 옆으로 난 시멘임도를 따라 만어현까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만어현. 좌측길로

 

다시 Y형 임도삼거리에서 직진 숲으로

 

 

구조목이 있는 갈림봉. 구조목이 좌측에도 시그날들이 있지만 우측 시그날길로 넘어가야.

 

다시 임도로 내려섰다가 올라(위사진), 바위길 된비알을 힘겹게 오른면.

 

지도상 488봉. 다소 넗고 아늑한 곳이라 중식.

혼자서 다시면 느긋하게 점심을 할 수 있고,  절에서 참배와 관람에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사고가 나면 속수무책이라.  그래서 안전제일 독산행.

 

 

 

우측으로도 시근랄과 산길이 보인다.칠탄산 갈림길이 여러곳에 있다.

 

 

안부로 내려서면 또다시 우측으로도 산길과 시그날

 

산머슴님이 능선분기점에 우측 칠탄산길과 갈림길임을 시그날에 표기해 두었다.

 

 

384.8m삼각점봉. 국토원과 지도의 자료와 달리 385.3m표지를 달아 논 산사랑님.

 

 

 

 

등로는 우측으로 내려가고 좌측 둔덕이 지형도와 지도상 388.8봉으.로 바로 아래 묘1기도.

 

 

 

((길주의)) 넓고 뚜렷한 길이 직진으로 나있고 시그날도 보이지만, 우측으로 직각꺾어 내려야.

 

내렸다(위사진), 다시 오르면 잡목봉우리 정상전에 좌측으로 갈림길이 나있다/

좌측으로 자씨산가는 길이고  우측이  지맥마루금.

자씨산에까지 가기 위해서 새벽에 집을 나섰으니. 좌행.

임도와 만나 임도를 따르다

 

지도상에 나오는 삼각점을 찾기위해 임도 우측의 393.3m봉우리로 올라가 보지만

임도개설로 훼손 되었는지 아무리 찾아보아도 삼각점은 보이지 않는다.

 

삼거리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로.

 

사씨산. 아무런 표식이 없어 비닐표지 부착.

야산의 둔덕같은 봉우리. 주변에서는 가장 높은 곳으로

오룩스도 확대해 보면 여기를 가리킨다.

중앙에 돌무지가 조금 쌓여있고 잡목이 벋어나 있다.

 

 

사씨산에서 되돌아 나오면서 다시 본 좌측의 삼각점봉. 가면서도 다시 찾아보지만.

 

좌측으로 산성가는 길이지만 우측길로 왔던길 되돌아간다.

 

되돌아 온 봉우리 상단부로 우측이 갈림길에서 올라왔던 길이지만

좌측으로 내려가도 만날 것으로 좌측행.

길을 확인한다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아래도 내려가는 소홀함이 기어히 일을 낸다.

 나무뿌리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서 바닥의 벌목둥치에 가슴을 세게 박는다.

얼굴이나 날까로운 나무끝이 아니라 다행이라 여기지만 숨을 들이마시니 통증을 느낀다

 

 

우측에서 오는 마루금길과 합류하는 지점.

여기에서 보니 스마트폰이 봉이지 않아 조금점 넘어진 곳으로 되돌아가니

수풀속에 흰색이 보인다. 스마트폰도 찾고 이 정도에도 감사해야겠지. 입춘대길이로다.

 

 

 

임도 건너고

 

 

 

좌측의 사면우회길. 직진이 산성산 정상길.

 

 

산성산.  이곳 주민들은 산성산을 "일자봉정상"이라 부른다.

 

 

산성산 지나 일자봉 전망대

 

 

 

 

정자 전망대에서 조망.

영축지맥은 여기서 끝나고, 일자봉에서 직진(시그날들)하여 살내로 향할 것이고

용두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좌측으로 꺾어 나무계단길을 내려야.

 

 

 

 

 

 

 

 

 

 

 

 

 

 

 

 

 

 

 

용두산 갈림.  우측 통신탑 자리가 용두산이다.

 

지도와 트레일을 확인해 보아도 여기 통신탑자리가 용두산인데

주변을 다 둘러보아도 여기가 가장 높은 자리이기도 하다.

계속 찾아도 아무런 표식이 없어 통신탑 울타리에 정상표지를 부착한다.

 

 

산림욕장으로 체육공원역할. 에어워셔로 등산화와 바지를 털고 밀양역으로.

 

철로를 넒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돌면  유명한 영화 "밀양"의 주인공 전도연을 따서 전도원거리라.

역에 도착하자 마자 3분내 바로 출발하는 차가 곧 온다기에 발매즉 플랫폼으로.

플랫폼에서 산행기록을 마감한다.

오늘 작은 사고가 있었지만 그나마 다행으로 을미년 액땜으로 여기자. (이후 5월4일까지 3개월간 치료요양)_

立春大吉 建陽多慶 萬事如意亨通.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