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곡산 월형산(제천)/제천 등곡산 월형산

제천) 중치재~등곡산~떡갈봉~북봉~월형산~월악휴게소(2018.11.15.목)

의산(宜山) 2018. 11. 16. 11:00


제천) 등곡산 떡갈봉 갈미봉 북봉 월형산

                  - 등곡지맥의 끝자락을 밟아보고-


▣ 2018. 11. 15. 목. 구름많음. 1~13℃. 미세먼지 나쁨(50~70)

   대구 산이좋아산악회 11월 정기산행 동참. 25명


▣ 총거리 : 10.5km (gps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9.44km


▣ 총시간 : 4시간22분 (10:21~14:43)

  - 중식과 조망 등 비이동시간 22분 포함 (순 산행시간 4시간)


▣ 구간 주요지점과 시간 (구간별 거리측정 제외)


10:18 중치재 (충북 제천시 한수면 상노리)(등곡지맥 접속)

10:39 ▲405m봉 좌사면 우회

11:11/13(2) ▲등곡산(정상석589m/이정목)

11:51 ▲451.9m봉 (삼각점/표지)


12:16/18(2) ▲떡갈봉(준희표지 543.5m봉)

12:37/51(14) 중식

13:06 ▲갈미봉(지도상 갈미봉405m/산불초소 경비원도 주장)

13:11 쇠시리재 (허승골<=>작은골간 임도)

13:28/30(2) ▲북봉(지도상500m봉/등곡지맥 좌 이별)

13:36 팔각누각 (모노레일)


13:51/53(2) ▲월형산(정상표지526m)(지도상 위치 2m아래)

14:10 지도상 ▲456m봉(시그날 표고 부착)

14:43 월악주유소 휴게소(산행종료)(한수면 탄지리 235)


▣ 기타


○ 전반적으로 육산으로 진행에 큰 어려움은 없지만

  - 봉 사면 우회길은 눈비 올 때나 온 뒤에는 삼가는 게 좋겠다.

    좁은 길에 좌측은 낭떠러지로 미끄러지면 추락사고, 한눈 팔 수 없다.

 

  - 오르내림의 경사가 급하고 낙엽이 쌓여 눈길 처럼 미끄럽다.

    특히 마지막 456봉에서의 하산길은 낙엽이 쌓인 급비탈길로

    서서 지탱하기도 어렵고 걸어내려 올 수 없어서 앉아서 내린다.


○ 휴게소 내 식당에서 하산식은 점심 먹은 지도 얼마 되지 않는 이른

   시간이나 하산회원들의 세면세발과 대기를 위한 장소이용으로 할 수

   없이 선택된 장소일 것으로 여겨짐.

 

 - 설 익은 고두밥으로 국에 말아 불리고 퍼지게 해서 먹을 수 밖에

   없었고 소머리고기는 냉동실에서 꺼내어 녹인 듯 질기고 딱딱하다.

   

 - 눈으로 셀 정도의 몇 가락의 당면까지 소머리국밥의 흉내만 낸 조악

   한 식사로 대구 소재의 식당가 6천원짜리도 안되는 8천원.

   사전 예약되지 않은 단체손님을 위한 준비부족이라고 보임.


○ 산행시간인 10에서부터 3시까지의 미세먼지가 50~70으로 빨간색과

   주황색으로 “나쁨”등급임에도 과연 야외활동인 등산을 하는 것이

   위험하지 않은 가 우려된다. 급격한 흡호로 쉽게 미세먼지 흡입.


구간산행 참고지도

실제 산행기록 지도






산행지 제천의 날씨와 미세먼지 현황

(사진클릭시 원본사진 보임)

중치재. 등곡지맥의 마지막 구간에 접속.

등곡지맥이란 백두대간 대미산에서 분기하여 문수봉 아미산 갈미봉 등곡산 황학산을 거쳐

충주호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3.4km로 충주호 남쪽 분수령울 알컫음.

회원님들은 들머리를 찾아 고개 아래로 내려가지만 바로 여기서 치고 오른다.




(위)첫째봉의 좌사면길로 우회하고, (아래사진)406m봉도 좌사면길로



해발고도는 4-500여미터들이지만 낙엽길 급경사로 회원님들의 숨소리가 크게 들린다.


좌측 위쪽으로 등곡산이 멀리 뾰쪽한 돔으로 다가온다.


여기서도 좌사면길로 가라고 바닥지를 깔아 논 선두조.


기송(奇松). 산행길의 기송 기암들은 산길의 피로를 풀어준다.






시그날들이 많이 달린 봉우리를 내려서면 안부에 이정목



벌목과 스러진 잡목들 헤치고 오른 봉에서 조망




451.9m 삼각점봉


또다시 심한 된비알 급비탈길


지도상 떡갈봉. 준희님의 표지




중식. 아침에 간단히 챙겨.



산불초소에 경비원도 근무. 여기를 갈미봉이라고 주장


좌우 임도가 지나가는 쇠시리재





앞 볼록의 북봉 조망


북봉. 지도상500m봉으로 등곡지맥은 직좌로 내려가고 우리는 우측으로 꺾어내린다.


팔각누각과 모노레일


이제 월악이 가까이 다가오지만 다른 산들의 산그리메와 마찬가지로 미세먼지로 흐릿하다.







지도상 456m봉.



낙엽슬로우프. 아예 앉아서 스키를 타듯 내려오는 회원님. 대부분 회원들도 동일.




도로에 접속. 오미자 가로수를 따라 좌측으로 가면







우리들의 애마가 기다리는 휴게소에서 산행종료.

오늘도 무사산행, 무한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