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금오산 봉황산 향일암/여수돌산지맥,봉황산 금오산 향일암

여수)죽포리~봉황산~금오산~금오봉~향일암~임포리~주차장(19.01.02)

의산(宜山) 2019. 1. 2. 15:00


(여수 돌산지맥) 봉황산~금오산~금오봉~향일암


▣ 2019. 01. 02. 수. 구름조금. -1~5℃. 미세먼지 보통

   대구화랑산악회 신년&1월 정기산행 동참(42명). 용차버스.


▣ 총거리 : 12.5km (나의 실제 이동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11.36km


▣ 총시간 : 04시간29분 (11:05~15:34)

  - 중식과 조망&시그날 등 비이동 39분 포함 (순산행 3시간50분)

  - 향일암 전체전각 등 관람과 참배 34분 포함


▣ 주요지점과 시간


11:05/07(2) 죽포조산. 보건진료소 입구(여수시 돌산읍 죽포리1860)

11:18 입산들머리 (마을길 시멘도로 끝/안내도/119이정목)

11:29 “음수대”(119이정목)


11:32 임도 건너

11:41 “큰 솔”(119이정목)

11:53/54(1) ◬430.5m봉(등로 좌 묵삼각점/표지기)


12:01 ▲봉황산 (바위위 정상표지목)

12:02/04(2)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상 ▲봉황산(460.3m)(전망데크/전망판)

12:05 삼거리 이정목 (돌산지맥종주길/지맥접속)


12:11 임도삼거리(119이정목‘삼거리’/임도따라 진행)

12:19/35(16) 산길갈림 임도삼거리(이정목:봉황산1/율림치2.5km)(중식)

12:44 ▲398.6m봉 (등로 우측둔덕 바위/표지기)

12:54 임도 건너


12:57/13:00(3) 흔들바위와 전망바위

13:12/14(2) ▲268.9m봉 (산불초소/표지기)

13:22/24(2) 율림치 (금오산입구 주차장/안내도/이정목:향일암2.9km)


13:46/50(4) ◬금오산 금오봉323m (정상석/삼각점/이정목)

14:10 임포리하산 삼거리(안내도)

14:19/22 지형도상 ▲금오봉(251.0m)(안내도상‘금오산전망대’/전망데크)


14:38 향일암 (원통보전/범종각/용왕전/천수관음전/관음굴3개 통과/관음전

              해수관음상/부처얼굴바위/원효좌선대/개과천선나무/거북상

              신장바위/삼성각/반야문/책육당/등룡문/일주문/향일암유래비)


15:12 향일암 매표소로 사찰출구

15:33 향일암 임포휴게소(대형주차장/돌산읍 율림리 임포마을 유래비/

                        대간첩작전승전비)(산행종료)


▣ 참고 및 기타


◯ 25여 년전 적멸보궁과 관음성지 및 지장성지 등 전국 명승고찰

   들을 순례 탐방하면서 철야 정진하던 내자를 따라 들렀던 향일암

   을 이제사 다시 찾으니 감개무량하고 상전벽해를 기대하게 된다.


◯ 일행들의 죽포리 출발과 달리 작곡재에서 올라 수죽산과 갈미봉을

   거쳐 봉황산, 금오산으로 가는 돌산지맥 종주길를 염두에 두었으나

 

  - 도상14.5km(실거리16km)로 빨리 가도 6시간이라 산악회 부여 5시간

    에 맞출 수가 없기에 오늘은 정규코스만을 진행하고 향일암을 구석

    구석 관람하고 참배하면서 향일암에서 시간을 더 할애하기로 함.


◯ 아침식사 외에 영구회장님과 덕장 전회장님의 간식지원(바나나,백짐떡

   요구르트)에 감사드리고, 회비3만원에 하산식까지 너무 과분한 것 같다.

  -‘돌산갓밥상 뷔페’(다소 부실식단)서 하산식후 귀가착(21:00)


산행 참고지도




실제산행 기록지도 (오룩스맵 바탕에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

산행구간 전체분△과 세분지도▽






(사진 클릭시 원본사진 보임) 


△▽산행 출발지 죽포리1860번지 주변

▽산행 출발점. 죽포조산.           (사진만 봐도 그 내용지실 가능시 설명생략)






마을안길 시멘도로는 끝나고 산길 들머리.▽


구조목에 음수대라는 데 식수대는 보이지 않고.


△임도를 건너 오르니  ▽'큰 솔'이라는 119구조목 표시.


힘들게 오른 경사길 능선 위의 좌편에 삼각점을 낙엽 걷어내고 확인한430.5m봉



△바위에 세운 봉황산460.3m 정상목. 실제 정상이 아니다(457m)

▽전망데크 자리가 실질적 그리고 국지원 지형도상 정상(460.3m)이다. 119이정목에도 정상표기.

송월제 등 사위 조망







▽작곡재에서 돌산지맥따라 수죽산과 갈미봉을 거쳐 올라온 합류점.



임도 접속하고 일단 임도따라 진행


임도는 우측으로 휘어져 가고 직좌로 산길이 열려있는 갈림삼거리에서 중식




▽전망바위에서 조망



등로상 높은 위치의 우측 바위부분이 398.6m봉





임도를 건너고.


기거암 뒷쪽으로 가 조망



흔들바위와 뒷편 전망암.








관리인이 근무중인 산불초소가 있는 268.9m봉





율림치.





▽지형도상 181.3m봉을 지나


금오산320.9m 금오산 금오봉323m 정상석과 삼각점









△형제바위와 ▽악어바위


전망바위에서 조망





멀리 앞의 금오봉(현지안내도상 금오산전망대)을 당겨보고.


임포리에서 바로 올라오는 삼거리



혀용원 고문님이 포즈를 취한 바위 위가 지형도상 금오봉251.0m. 정상석이 있었던 곳으로 철거.




지난 온 마루금 조망



입석바위


향일암 법당 위 바위를 당겨본다.




▽통천문 바위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낙산사 홍련암, 남해 금산의 보리암 , 강화도 보문암)중 하나인 향일암

기하학적으로 쌓아올린 기와 담벼락과 얹힌 바위


2개의 석문. 머리를 숙여야만 지날 수 있도록 겸손과 목도를 해야 부처를 뵈올 수 있다.




향일암의 법당은 석가모니 부처를 모시고 좌 관음 우 지장보상을 협시로 모신 원통보전이다.

유구필응 감응도교. 구하면 반드시 응할 것이고 감응하면 도와 통한다. 열심히 기도하면 이루어진다고.


범종각. 문종성번뇌단 일체중생성정각.

종소리 듵고 번뇌를 끊으니 일제 중생이 정각을 이루리라


용왕전과 ▽천상천하 유아독존상

향일암을 영구암이라고 불렀던 것과 같이 거북이와 연관성 많은 곳.

향일암 자리의 산봉이 거묵이 등과 같고 앞쪽 머리부분이 있다.


천수관음전. 천개의 손 즉 많은 손으로 중생을 어루만지고 자비를 베풀어 주신다.

보통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이라. 천개의 눈 즉 많은 눈으로 어디에서든지 다 보시고.







관음굴. 관음전으로 가기 위해서 통과하는 석문굴을 3번 지난다. 법당 지붕위 용두 취두와 취미.


▽관음굴 좌측의 비조암(飛鳥岩). 새가 날아 가는 듯한.



하트와 소원글들. 2019년 한해는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웃을 일만 있게 해주옵소서.


관음전. 관세음보살을 모신 곳. 관세음보살은 스승이신 아미타불을 항상 두관이나 후관에 모신다.



▽해수관음상


얼굴바위. 부처님의 옆 얼굴 모습

원효대사 좌선대.



개과천선나무. 좌측의 후박나무가 우측의 동백나무를 뿌리에서 기생하여(連理木) 동백이 노하여 후박을 죽이려

하다가 나중에는 크게 개과천선하고 살려주기로 하고 지금과 같이 함께 살기로 했다는 사찰관계자분의 이야기.


거북이상마다 동전을 올려놓고 기원드렸을 신도분들의 마음이 애뜻하기까지 하다.


사찰과 부처님을 수호하는 신장바위


영통광대혜감명, 신령스런 신통력과 광대한 지혜로분명하게 보살피사

주재공중영무방,  허공 중에 머물면서 비추지 않는 곳 전혀없네

라렬벽천임찰토,  푸른하늘에 나열하여 이 국토에 내림하사

주천인세수산장,  하늘과 인간계를 두루하사 수와 복을 길게 하시네






반야문. 스님들 처소











    용문은 중국 황하 상류 협곡의 물살이 매우 급하여 힘센 큰 물고기도 여기에 오르기 어려우나

   한 번 오르기만 하면 물고기가 용으로 승천한다는 전설.
   모든 난관을 돌파하고 입신출세의 길에 오르게 되는 것을 등용문 <용문에 오름>이라 하.


  향일암에 등용문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모든 난관을

  부처님의 가피와 함께 헤쳐 나가면 끊임없는 인내와 노력으로 성공에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등용문에 오르는 모든 이들이 세상의 모든 난관을 원만하게 극복하기를 기원하며

  수능시험, 임용고시, 국가고시, 공무원시험, 승진시험 등 자신과 자녀 그리고 소중한

  모든 이들이 사바세계의 삶의 시험에서 물러섬이 없이 승승장구하여 용이 될수 있도록

  부처님 전에 간절히 기원합니다.   

▼법구경(法句經)에서 보고 듣고 말함에 삼가할 것을 형상화하고 글귀를 써놓았다,

불견(不見),  남의 잘못을 보려 힘쓰지 말고
남이 행하고 행하지 않음을 보려 하지 말라.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옳고 그름을 살펴야 하리.

▽불문(不聞), 산위의 큰 바위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지혜로운 사람은 비방과 칭찬의 소리에도
평정을 잃지 않는다.  

불언(不), 나쁜 말을 하지 말라
험한 말은 필경에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
악담은 돌고 돌아 고통을 몰고
끝내는 나에게 되돌아오니






▽갓김치는 인터넷샵으로 구매, 아직 남아있고.

김 무럭무럭 찐 한치가 무척 맛있어서 1만원어치에  서비스 한 봉지 더 얹어 주시네.



△천연염색. ▽여수 낭만버스를 타려다가 계속 주차장까지 걷는다.






▽휴게소 주차장에서 오늘의 산행을 종료.


하산식 장소인 갓김치공장 직영 부페식당.


게장과 갓김치류 외엔 바닷가인데도 해산물이 전혀 없다.

울 회원님 말로는 대구의 한식뷔페보다 비싸고 식단이 형편없다고 하네요.

경쟁없는 관광객 뜨내기만 상대하니 개선이 어렵다.

하지만 회비 3만원에 아침 조식과 간식 그리고 하산식까지는 과분하다고 생각된다.


오늘도 무사산행, 무한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