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생가 마루의 현액. 松無古今色(송무고금색:소나무는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 오직 변함없는 의리를)
▼선배와 한 컷, 이 사진에 정치적 이념이나 색깔을 붙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팔공문화원~부남교(2)~내동마을(3)~덕곡삼(4)~대왕재(5)
▣ 2019. 05. 09. 목. 구름많음. 16~25℃. 대기질 보통
나홀로. 대중교통 활용. 둘레길 미행 2~5구간 보충
▣ 총거리 : 19.55km (oruxmaps 도상거리)
- 버스정류장-기접 접속이동 1.2km포함 (전체 실거리 약22km)
◯ 안내도&이정표상 거리와 실제진행한 도상거리 비교
(국토지리정보원 2만5천분지1 지형도와 oruxmaps배경)
- 2구간(팔공문화원~부남교):4.55km=> 4.7km
- 3구간(부남교~내동마을):1.34km=> 1.4km
- 4구간(내동~덕곡삼거리):5.63km=> 8.4km
※ 덕암바위 찾아 응해산 정상전까지 왕복 2.4km포함
- 5구간(덕곡삼~대왕재):5.30km=>5.1km
※ 비둘레길인 연화사와 대구은행연수원 관람, 우회
▣ 총시간 : 7시간47분 (08:56~16:43)
- 중식, 산객대화 및 볼 일 등 77분 포함(순이동 6시간30분)
- 2구간(팔공문화원~부남교) : 1시간26분 (08:58~10:24)
- 3구간(부남교~내동마을) : 33분 (10:24~10:57)
- 4구간(내동마을~덕곡삼거리) : 4시간07분 (10:57~15:04)
※ 순둘레길 1시간48분, 덕암찾기 1시간07분, 중식등 62분
- 5구간(덕곡삼거리~대왕재) : 1시간39분 (15:04~16:43)
※ 둘레길외 연화사와 대구은행연수원 관람으로 우회지연
▣ 주요지점과 시간
< 팔공산명품둘레길 2구간>
08:58 팔공문화원(동구 백안동/1구간종점&2구간 시점)
09:00/02(2) 영불사 (표석/대웅전닫혀/외부 석조여래입상)
09:31 사자바위 (바위군/사자 미발견/팔공산유래문)
09:51 이여송고개 (유래문)
09:58 숲속 쉼터 (벤치4)
10:04 묵연길 유래문 (아래 黙然 표지석)
10:10 중심재(中心齋)(묵연센터 육각정)
10:24 부남교 (용수동/2終3始/둘레길안내도/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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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산명품둘레길 3구간>
10:26 부남교 (2終3始)2종3시 : 2구간 종점&3구간 시점)
10:29 용수동유래문 (용천동+수태동)(이정목)
10:40 부남고개 (내동고개)(유래문)
10:57 내동마을(내동지/안내도/3종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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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산명품둘레길 4구간>
11:12/20(8) 봉우리 (휴식과 큰 볼일)
11:22 전망데크 (청백리 이영 안내문)
11:30 하늘다리 (육교)
11:49/55(6) 노태우대통령 생가 (동상/안내문과 이정목)
12:17/13:05(48) 열재(十嶺)(표석/유래판)(중식/산객 응대)
13:05 덕암바위 들머리 (둘레길 시그날)
14:02/05(3) 지도상 덕암바위 (응해산509m 턱밑서 내려와)
14:33/38(5) 실제 덕암바위 (암벽 거암과 작은 반동굴)
14:52 둘레길 복귀(둘레길 시그날/이정표)
15:04 덕곡삼거리 (덕산마을표석/둘레길 안내판)(4終5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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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산명품둘레길 5구간>
15:05 덕곡삼거리 (5始/버스정류장/안내판 우측뒤 숲길로)
15:34 둘레길이정목 (마마119/응해산오름길)
15:47 덕곡마을갈림 삼거리(이정목/좌우 시그날/좌행)
15:54 도덕산 갈림길
16:20/23(3) 연화사&덕산요양원 (관람/둘레길 벗어나)
16:29 대구은행연수원 내 (둘레길 벗어난 우회)
16:43 대왕재 (5구간 종점/동구와 칠곡경계)
(* 101번버스 덕곡종점) (진행 종료)
▣ 교통편 (총 버스비 2,500원만 소요)
(갈 때) 집 07:15-우방하이츠정류장07:20(순환2-1/₩1,250)
-동대구역BT-동대구역지하BT버스정류장(401번 환승)
-08:42 백안삼거리1BT하차-08:58팔공문화원
(올 때) 덕곡종점BT16:49(101번버스/무료)-파계사(종점)BT
16:55(101번버스/₩1,250)-동대구역지하정류장-
17:50동대구역BT(524번)환승-18:20 귀가착
▣ 산행후기
◯ 내 님이 상경하고 나니 더욱 허전하고 산이 그립다.
둘 다 각각 홀로서기 연습해 두어야 한다는데 의견일치로
서로가 상경하구를 교대로 하면서 견우직녀 만나듯 한다.
(戀情에서 근심걱정이 생기니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토요일 예정 공시된 지리산 남북종주(외둔-실상사/45km)
무박2일 행사엔 체력과 인내심을 시험해 볼 나이가 아닌
것 같아 자제, 가까운 팔공산의 둘레길 미행구간을 진행.
(젊은 시절의 쓰면 쓸수록 발달한다는 用不用說이 아니라
쓸수록 줄어드는 저수지說이 노년층에는 맞는 것 같다)
◯ 전 구간 대체로 이정표와 시그날들로 잘 정비된 등로를
따라 숲길과 정감어린 마을길의 힐링트레킹 즐김.
다만 4구간 덕암바위길과 5구간 덕곡마을 갈림에서 문제.
◯ 덕암바위 오름길엔 시그날이나 이정표도 없다. 단순히
입구와 날머리에 화살표 표지만 있을 뿐.
또한 안내도에도 덕암바위 아래를 경유한다는 것이며
누구는 등로상 바위를 덕암바위라고도 산행기에 기록.
따라서 덕암을 찾아 산을 오르지 않기를 권한다.
- 덕암바위↑ 화살표시대로 응해산(509m)방향으로 올라
정상 턱밑에서 지도상 덕암바위 상부이기에 우측으로
되내려 국지원 지형도상 덕암바위 위치로 확인, 거암
이나 주변의 여러 암릉벽과 유사하여 다소 실망함.
- 마침 좌측 아래로 거대암벽이 보이므로 조심조심 접근,
이곳이 실질적인 덕암바위라 여겨진다.
거대한 암벽과 기암에 처마와 톱니암석 및 반동굴까지
갖춰져 저절로 畏敬心(외경심)이 생겨났으니 바로 이곳.
시그날로 표시해 두고 복귀하니 1시간7분이나 걸렸다.
◯ 5구간의 덕곡마을 갈림길에서 안내도는 우측으로 내려와
덕곡동 송정동을 거쳐 해월정사, 팔공산방향 그리고
당정마을을 지나 대왕재로 내려오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
- 그러나 현지엔 대구트래킹연맹걷기대회 화살표와 둘레길
시그널과 동일한 리본이 좌측 산길로 계속진행토록 안내.
- 따라서 응해산, 도덕산 자락의 오솔숲길을 시그날 따라
계속 진행하니 연화사 입구가 나오고 그기서 우측길로
바로 대왕재로 가면 되는데 그 놈의 호기심이 또 발동.
연화사를 둘러보고 절뒤 소로를 오르니 대구은행연수원
구내로 들어가게 되어 진입로따라 내려, 대왕재에 도착.
◯ 5구간의 덕곡마을 갈림에서 산길과 마을길 중 어느 것이
맞는지 보고, 5구간은 다시 한 번 재진행하기로 마음먹음.
(본인진행의 산길은 길뿐, 마을길은 볼거리가 있을 것으로)
▣ 실제진행 기록트랙 gps파일
2019-05-09 08565구간종점__20190509_0856.gpx
2019-05-09 08565구간종점__20190509_0856.kml
참고지도
실제진행 기록지도. 전체와 구분지도
(사진클릭시 원본사진 보임)
팔공문화원에서 2구간 출발
대웅전 문은 굳게 잠겨있고 야외 석불에만 참배와 오늘진행 무사기원 기도
사자바위라는데 어디로 봐도 의문.
이여송고개. 안내도와 이정표에는 표시해 놓고 현지에 아무런 표식없다.(사자바위도)
▽쉼터
2구간 종점이자 3구간 시점인 부남교. 버스정류장. 기 진행한바 있는 왕건길과 겹친다.
삼마산 거저산 갈림길. 왕건길
내동지 못끝 자동차 있는 곳이 3구간 종점이자 4구간 시작점.
▽봉우리에 올라서자 잠시 쉬면서 큰 볼 일도 보고.
전망데크와 옆의 청백리 안내문.
하늘다리에서 계속 진행하다가 왕건길로 잘못 확인하고 우측 둘레길을 향하여 급경사 치고 내린다.
변함없는 마음, 平常心是道(평상심시도)는 불가에서도.
간단한 점심에도 불구하고 지나던 산객부부가 여러가지의 물음에 응대하면서 48분이나 시간을 보냈다.
덕암바위 화살표를 보고 바로 급경사 산길로 오른다.
거암입석 등 바위 괴석들이 계속 나타난다.
지형도상 거의 응해산 정상가까이 왔음을 확인하고 덕암바위 찾아 우측으로 되내려간다.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와 오룩스맵상 덕암바위.
그러나 좌측 조금 아래로 거대암벽군이 보여 조심조심 내려가본다.
비를 막아주는 처마와 톱날바위들이 여타의 기도암이나 신선바위와 유사하다.
하늘을 찌르는 듯한 직벽의 우람함과 카리스마. 바로 이곳이 바로 큰 德자를 쓰는 덕암이리라.
우측 벼랑끝으로 반동굴이 보이지만 들어가 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
우회에서 바위 위로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지체될 것 같아 다음을 기약한다.
덕암바위표시가 있는 들날머리로 복귀. 1시간 이상 걸렸다.
▽선답 산행기를 보니 길목 바위 이것을 덕암바위로 기록한 산님도 있는데 이건 아닌 것 같고.
△▽4구간 종점이자 5구간 시작점인 덕곡삼거리. 표지판 뒤 숲길로.
여기가 중요한 지점. 걷는 길 큰화살표와 둘레길 칼라시그널이 좌측 산길로 가리키는 데
이정목의 덕곡마을은 우측 큰 길로 표기기되었으니. 그리고 나중에 확인한 안내도도 우측 마을길로 향하도록.
좌측 산길로 가기로 한다. 내려와 리뷰한 결과 우측 마을로 가야 볼거리가 많고 이정목과 안내문들이 나오는데.
칼라풀 시그널들은 보이는데 둘레길 이정목이나 안내판을 볼 수 없었다. 이제 이미 어쩌겠나.
연화사 입구까지만 시그널이 인도하고. 우측 연화사 진입로따라 나가면 도로고 대왕재인데도 사찰이 궁금해.
사찰이라기 보다는 장사하는 요양원 느낌의 연꽃마을 건물 뒤로 난 산길로 올라간다.
▽대구은행 연수원 앞마당이 나오니 진입로따라 내려가 도로접속 후 대왕재 고개마루로 진행.
여기가 대왕재인데, 길 건너 바로 5구간 종점 안내판이 있지만 버스가 바로 돌아나오니 사진은 다음에 찍기로.
오늘 둘레길 4개구간 진행을 종료하고 다음에 5구간은 덕곡마을로 내려가는 길로 한번 더 진행하기로 한다.
오늘도 무산 진행 무사귀가, 무한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