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수성구 집주변 산봉

(근교 산봉) 형제봉 모봉 연호산 밤무산 두리봉 운곡사 재넘이숲길 뒷동산(20.01.01.화)

의산(宜山) 2020. 1. 1. 23:30

재넘이고개 전망터에서 본 산하 연호동, 반야월지역 건너 초례봉 환성산 그리메▼

주변 산봉을 되새기며 경자년을 열다.

 

2020. 01. 01. . 구름조금. -6~6. 미세먼지 보통

    나홀로. 접속 승용차 및 이탈 대중버스 활용.

 

총거리 : 실행거리 약17.0km

  - gpx 도상거리 : 16.08km

 

총시간 : 5시간25(12:18~17:43)

  - 사찰 및 유적지 참배관람과 휴식 등 25분 포함(순산행 5시간)

 

주요지점과 시간

 

12:18 수성구 만촌2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출발)

12:28/38(10) 모명재(慕明齋) 관람 및 주변유적지

12:56 형제봉(형봉 193m/군부대철망 위)(시민건강쉼터)

12:59 형제봉(제봉/군부대철망, 정상표지)

 

13:17/30(3) 천태종 동대사

13:30/32(2) 모봉(149.8m/헬기장/삼각점)

13:35 어부바쉼터 (유래문/사각정자)

13:45 연호산 (129.5m/정상 함몰지/무표지)

 

14:00 2호선 연호역 출구(횡단보도 건너)

14:05/7(2) 조계종 석가사 (*대구둘레길 용지팔현길 표목)

14:17/20(3) 밤무산 (등로우상/무표지/운동시설)

14:28 헬기장 (억새밭)

 

14:34/37(3) 쉼터 (만촌우방아파트갈림/체육시설/그네의자,)

15:08 두리봉(212.8m/군부대철망 위/철망밖 최정점)

15:26 산불초소 대형망루(황룡사 하산길)

15:41 운곡사 갈림삼거리

 

15:51 227m(송전탑#6/수성소방서길 표목/시계)

16:01 삼각점(대구57/2001준설)(등로 좌)

16:12/14(2) 구름지(유래문)와 태고종 운곡사(늘 문잠김)

16:29 재넘이봉(지형도상 173m)(대구둘레길 재넘이숲길)

 

16:36/38(2) 재넘이 전망터(연호동,범안로와 반야월,환성산 조망)

16:43 갈림능선 쉼터(사각평상/흔들그네의자/길주의,우꺾내)

16:55 의자나무 (유래문과 도종환 시문)

17:09 연호내蓮湖亭(연호마을회관/뒷동산숲길 입구 표목)

 

17:17 갈림쉼터 (사각평상/김춘수 시문/길주의,우꺾내)

17;25 뒷동산 (73m/무표지/연호동 뒷동산)

17:30 산불감시초소(절개지 언덕위/입출산 들날머리)

17:43 ‘방공포병학교 건너버스정류장 (산행종착,종료)

 

산행후기

 

연말 친척과 지인들 특히 다우님과의 다연 등으로 늦은 시간까지

    보내다가 제야를 넘기고도 EPL해외축구를 본다고 새벽에 잠들다.

 

  - 늦게 일어나다 보니 당초 계획의 일출맞이 산행도 차질이 난데다

    매년 연례행사인 빈필의 신년음악회 생중계도 늦은 예약으로 불가

    사례, 극장 중계화면에도 2만원 조기매진의 대구시민에 찬사.

 

경자년을 여는 첫날에 당연한 산사나이이름 그대로 宜山으로서

    山靈氣와 함께함이 마땅함으로, 힙색에 따뜻한 물 한 병만 넣고

    평소 체력관리용으로 다녔던 집 주변의 산봉들을 둘러 보기로 함.

 

  - 무열대와 기무사를 거느리고 있는 형제봉에서 남으로 내렸다가

    모봉을 지나 끝자락 연호산에서 달구벌대로를 건너 석가사에서

    우측 능선을 올라 새로히 이름을 올린 밤무산을 거쳐 두루봉으로.

 

  - 연호역에서 두리봉까지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등 등로가 새로

    정비되어 있었고, 산불초소봉을 우측으로 왕복후 운곡사까지는

    별로 변한 것이 없었지만, 운곡사는 사찰 조성을 많이 해놓았으나

    예나 지금도 문이 닫겨져 제한된 신도만 받는 모양. 역시 태고종.

 

  - 들어가 보도 못한 운곡사를 지난 갈림길에서 새로이 세워진 표목

     ‘두리마루이 가리키는 우측으로 진행. “재넘이 숲길이라고 명명.

    옛날에 길 없는 길을 개척해 연호동까지 가시와 잡목을 헤쳐 간

    기억이었는 데 지금은 트레킹에 어려움 없도록 조성되어 있었음.

 

  - 연호동마을회관에서 지금까지 바로 연호역 방향으로 도로따라

    진행해 왔었지만, 연호정 정자 앞의 뒷동산 숲길안내판에 의거

    다시 마을 뒤편 뒷동산 능선을 따르니 연호교차로 앞으로 내린다.

    길 건너 방공포병학교건너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종료. 버스이동.

 

금년부터는 언제나처럼 무리함을 지양하고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는

    산행을 지향키로 한다. 따라서 산행당일의 날씨 특히 대기환경을

    최우선시한다. 미세먼지 나쁜날의 산행은 이익보다 해악이 더 크다.

 

실제 산행기록 gps파일

  

2020-01-01 1208__20200101_1208.gpx

2020-01-01 1208__20200101_1208.kml



실제산행 기록지도. Locus 및 Oruxmaps기반









(사진클릭시 원본사진 보임)

만촌2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출발

센터 바로 옆길로 올라갈 수 있지만 가까이 있으면서도 아직 보지 못했던 모명재로 향한다.










 대문의 현판 ▼萬東門(만동문). 百川流水必之東,

' 모든 하천은 동쪽으로 흘러간다.'라는 말에서 따온 글로 "근본을 잊지 않겠다"는 뜻.

모명재 재실의 주련, 이순신장군이 두사풍에게 보낸 한시(봉정두복야)

北去東甘苦 , 북쪽으로 돌아갈 때까지는 고락을 함께 했고

東來共死生, 동쪽으로 다시 와서는 생사를 함께 하였네.

城南他夜月, 성 남쪽 타향의 밤 달빛 밝은

今日一盃情, 데오늘 한 잔 술로 정을 나누네.

이순신장군의 7대손 삼도수군통제사 이인수가 비문을 지은 신도비(아래 좌측)








▲문인석과 전통문화체험관▼


이순신장군과 두중의 동상을 보고 묘역으로 오른다.









두충 관련 유적지를 둘러보고 뒷산으로 형제봉을 향한다.


형제봉의 형봉. 정상점은 철망속 부대안. 이정목엔 형봉 건강쉼터로 표기.



절개지 최정상 철망에 형제봉 (제봉) 표지. 실제 정상은 부대안.


직진은 고모봉 가는 오름길이지만 우회길이 길어 생략하고 우측으로 내려 동대사로.

천태종 동대사





서당지 못을 돌아 모봉향










정상부분이 움푹패인 연호산



▲달구벌대로 고산쪽으로 연호교가 보이고 우측으로 올라가 횡단보도를 건넌다▼.




석기사 건너편 길로. 





밤무산을 지나 등로 우측으로 올라억새가 무성한 헬기장






아파트하산 갈림길 쉼터에서 흔들그네의자를 타고 차 한잔하고.









두리봉삼거리에서 좌측 철망 위로 잡목을 헤치고 올라  부대안의 정상에 최접근






진행로에서 우측의 감시망루까지 갔다가 온다. 계속 가면 수성소방서와 황룡사가 될 것이고.




▼운곡사길(좌측) 삼거리에서 우측 송전탑 행



송전탑봉.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상  227m봉














▲삼거리 갈림길. 좌측은 두리봉행, 우측길은 새로 조성된 재넘이숲길.

재넘이봉▲▼



재넘이고개 전망터. 아래 연호내지와 연호마을, 뒤로 반야월과 환성산도 보인다.


아래, 2011.2.5 적설산행 전망사진


▼능선위 갈림쉼터. 뚜렷한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꺾어내려야.







의자나무


▼육와 최흥건의 묘. 대구옻골의 경주최씨(시조 최치원)의 후손




연호내지와 연호정


오늘 예정종점인 연호역은 여기서 도로따라 우측행이면 곧 다다르지만

안내표지에 따라 마을회관 좌 옆길로 향해 뒷산으로 오른다.




갈림 쉼터


▼뒷동산. 국지원지형도상 73m

이 길들이 과거엔 잡목으로 길도 없었는 데 지금은 이정목 등 어느 정도 정비가 되어있다.

산불초소에서 입출산 들날머리인 절개지 급비탈을 내린다.


오늘 산행의 종착지. 방공포병학교건너 버스정류장. 주차지인 만촌2동센터까지 버스이동. 

오늘도 무사산행,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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