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산(안동)/천등산 개목산 상산 봉정사

UNESCO문화유산 봉정사를 품은 천등산,개목산,상산과 관음굴 천등굴(20.03.25.수)

의산(宜山) 2020. 3. 26. 13:05


관음굴과 천등산 정상

천등산 상산 개목산 관음굴 개목사 영산암 봉정사

 

2020. 03. 25. . 맑은 후 구름. 8~20. 통합대기 보통

    나홀로 산행. 자가승용차 이용.(왕복230km/경비35,000)

 

총거리 : 14.5km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13.54km

 

총시간 : 05시간56(08:18~14:14)

  - 중식과 관람&참배 등 1시간56분 포함(순산행 4시간)

 

주요지점과 시간

 

08:18 장태사신도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543 독실마을)

08:32/34(2) 장태사묘

08:48/50(2) 지형도상 278m (1)

 

09:25/40(5) 상산(商山/520m/1)

09:59/10:02(3) 547m(‘큰상산’/막사)

10:11/14(3) 관음굴(동굴속 관음불상)

 

10:24 수릿재(안부/이정표)

10:35/37(2) 개목산(477m/무표지/쉼터 벤치)

10:58/11:03(5) 천동굴 (거암 반동굴내 산신상)

 

11:09/53(44) 천등산(정상석574m/삼각점/1)(중식&볼일)

12:07/12(5) 개목사(보물 원통전)

12:31/40(9) 영산암 (萬歲樓/茶香室/松岑堂/觀心堂/石燈)

 

12:45/13:05(20)봉정사(국보 대웅전,극락전/만세루/화엄강당

     /안정사석조상/삼층석탑/고금당/범종각/삼신각/공적당)

13:12/18(6) 명옥대(鳴玉臺)(누각/사적비/표석,퇴계 음각서)

13:22 매표소와 천등산휴게소-태장죽헌길-

 

13:25/28(3) 죽헌고택(영국여왕 방문지/문화재/폐문)

13:41 천등산등산 1코스 들머리(봉림사지길)

13:56 성곡리노인회관 (근처 자라바위)-성곡독실길-

 

14:04 장태사 誌石출토비와 심지비(尋誌碑)

14:05/10(5) 장태사성곡재사(齋舍)와 공단소(公壇所)

14:14 원점회귀(성곡리 독실마을 장태사신도비각 앞)

 

산행후기

 

봉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2018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山地 僧院)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됨.

 

  - 1971년 극락전에서 상량문이 발견됨으로써 672(문무왕12) 능인(能仁)

    대사가 창건했음이 밝혀졌다. 천등굴에서 수학하던 능인 대사가 도력으

     로 종이로 봉()을 만들어 날렸는데, 이 봉이 앉은 곳에 절을 짓고

     봉정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창건 후 능인은 이 절에다 화엄강당

    (華 嚴講堂)을 짓고 제자들에게 전법(傳法)하였다 한다.

 

  - 일설에 능인이 화엄기도를 드리기 위해서 이 산에 오르니 선녀가 나타나

     횃불을 밝혔고, 청마(靑馬)가 앞길을 인도하여 지금의 대웅전 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산 이름을 천등산이라 하고, 청마가 앉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절 이름을 봉정사라 하였다고도 한다. 창건 이후의 뚜렷한 역사는

     전하지 않으나, 참선도량(參禪道場)으로 이름을 떨쳤을 때에는 부속 

     암자가 9개나 있었다고 한다.

 

 - 2000.2월 대웅전 지붕보수공사 때 발견된 묵서명을 통해 조선시대 초에 

    팔만대장경을 보유하였고, 500여 결()의 논밭을 지녔으며, 당우도

    전체 75칸이나 되었던 대찰임을 알 수 있다.

 - 또한 영국여왕 엘리자베스21999.4.21 봉정사를 방문하기도 하였다.

 

 - 현재 이 절에는 부석사의 무량수전(無量壽殿)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알려져 있는 국보제15호인 봉정사 극락전을 비롯하여

   보물 제55호인 봉정사 대웅전, 보물 제448호인 봉정사 화엄강당, 보물

    제 449호인 봉정사 고금당(古今堂) 등의 지정문화재와 무량해회(無量海會 

    僧房만세루(萬歲樓우화루(雨花樓요사채 등 21동의 건물이 있다.

 

 - 이 밖에도 고려시대에 건립된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182호로 총높이 3.35m

    삼층석탑이 있고, 경판고(經板庫)에는 대장경 판목이 보관되어 있다

   부속암자로는 영산암(靈山庵)과 지조암(智照庵)이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전반적인 육산으로 동네 뒤 체육공원 같은 기분이라 진행에 어려움은 없다.

   사찰 등을 대충보고 산행 위주로 진행한다면 4시간이면 충분하지만

   산행보다 문화재와 명승지 탐사에도 비중이 실린다.

  

  - 국보와 보물들이 보관된 문화재급 사찰 개목사 영산암 및 봉정사 등의 제

     전각 탐사&참배와 관음굴 천등굴 왕복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 그리고 단독산행의 잇점인 여유로운 점심 즐기기와 개인 볼 일 등에도

     동행자들의 눈치를 보지않고 보내기에 2시간 가까운 많은 시간이 소요.

 

  - 瑕玉(하옥), 한가지 흠이라면 하산점인 봉정사에서 출발지까지 3.5km나 

     되는 포장도로를 원점회귀를 위해 도보이동해야 하는 점이지만

     시골의 주벼 전경이나 도중 고택과 다른 명승지를 볼 수 있어서 다행.

    

학봉 김성일고택(종택)&기념관 관람 및 안동시가 직접 운영하는

   학가산온천욕을 계획하였으나 코로나사태 해지시까지 휴업으로 불발.

   (완전탈의와 갱의 및 탈착화 후 출발, 16:00 조기 귀가착)

 

실제 산행기록 gps트랙파일

   

2020-03-25 0817__20200325_0817.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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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지도


▽실제산행 기록지도와 통계 및 고도표








고려 장태사신도비각 앞에서 출발




능선에 올라 좀더 진행하면 장태사묘역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상 278봉은 무덤 뒤 윗지점


좌우 길이 패여있는 사거리 안부를 지나 오르면 거암을 만나 좌 우회


거암 위에서 조망, 바로 위에는 막사흔적 터



힘들게 오른 정상부에는 또다시 묘. 지도상의 상산이다.



길림길을 지나 오르면 세멘트막사와 공터


지형도상 547m봉. 지형도에도 큰상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상산보다 27m나 더 높다.



공터 쉼터를 지나 관음굴 갈림에서 관음굴 왕복



반동굴 속에 관세음보살상. (두상에 아미타불을 모신 것으로 봐서)


수릿재 안부 삼거리


△안동의 주산인 학가산과 ▽가야할 개목산을 올려다 보고


넓은 공터에 쉼터로 조성된 개목산(477m봉).

개목(開目)산은 지역에 소경이 많아 산이름을 개목산으로 개병하였다함.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리면 봉정사로 바로 가지만 직좌로 오르면 돌탑방향으로.





천등굴에는 산신을 안치.




묘지 뒤 조금 더 높은 곳이 천등산 정상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정상 뒤로 넘어가 볼 일까지 보고






보물인 개목사 원통전. 관음전과 같은 말.







▽갈림길에서 무심코 직진했다가 되올라와 우측으로, 10분착오 복귀





▽우화루(雨花樓)는 부처님이 법화경 설법시 꽃비가 내렸다는 데서.



△송암당과 ▽기송 바위


△관심당과 우화루 위의 다향실▽



송암당과 응진전의 색상이 바래고 낡은 단청이 훨씬 고태가 나고 정감이 간다.


응진전은 나한전이라고도 한다.


▽3천년마다 한번 핀다는 우담바라꽃이 피었다고 하지만...



▽스님방 앞에 개가 자는 듯 싶었는데 가까이 가니 으르렁거리고 멀어지니 조용.




국보와 보물이 즐비한 봉정사 경내로. 영국 에리자베스2세가 방문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웅전 전면에 툇마루가 놓여 특이하고 곳곳에 연화무뉘가 새겨져있다.




화엄강당과 고금당이 모두 보물인데 스님과 신도들이 마구 사용해도 되는지...


댐 건설로 이전 안치된 안정사의 석조좌상



▽극락전의 아미타여래좌상


극락전은 아미타불을 모시므로 아미타전 또는 무랑수전이라고도.

원형기둥에 사각밭침목이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세계를 표현

현존하는 우리나라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된 극락전


삼성각의 칠성여래탱화도 작품





▽기단 위 1층 탑신 앞면에 새겨진 양각무뉘, 향로(?)


고금당은 스님방인데 아마도 기물들이 젋은 스님 처소인 듯. 신발이 없어 문을 열어봤다.







만세루 위의 법고와 목어 그리고 운판



▽봉정사 현판, 항일운동가 동농 노어 김가진 글씨













누각현판은 명옥대와 창암정사(蒼巖精舍)




명옥대는 원래 蒼巖창암 즉 푸른 바위에서 물이 떨어지는 낙수대(落水臺)였다.

음각글씨가 퇴계선생의 친필이라고도 하는 사람도 있지만 퇴계선행의 뜻(退溪先生之志)을 받들어 추모한다 문장이다.



코로나 여파로 폐문되고 정문쪽에는 개 한마리가 지키고 있어서 담너머 구경.












성곡리마을회관 지나 삼거리에서 우측 독실마을길로


우측 임도로 오르는 출발지점을 지나 앞에 보이는 명승지(?)로


마른 연못 속에서 찾은 장태사지석의 출토비와 이름 기념하는 심지비






폐문에 담너머 촬영.


되돌아 나와 원점회귀로 산행종료.


오늘도 무사산행 귀가,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비발디 사계 중 봄 1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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