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영알둘레길12잔여,13중 12잔)모정교적비~고답고개~비암고개~엄광리~장씨장려각(20.7.21.화.전반)

의산(宜山) 2020. 7. 23. 20:41

꾀꼬리봉 등으로 감싸인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다원마을, 연극인 손숙씨의 고향. 

▼열알둘레길 13코스의 종착점이자  운문지맥 종점인 정문마을 장씨정려각.

영알둘레길12잔여,13코스)모정교적비~정려각~구미마을

 

2020. 07. 21. . 구름&맑음, 22~31폭염주의보. 미세 좋음.

   나홀로. 승용차&친지차량지원(경비15,000=왕복유류+통행료)

 

총거리 : 27km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25.87km

  - 오룩스도상 : 12코스 잔여 11.71km + 13코스 14.16km

   ※ 13코스 정규코스외 화지산 왕복 추가


총시간 : 11시간33(06:50~18:23)

  - 12코스 잔여 : 5시간33(06:50~12:25)

  - 13코스 전체 : 5시간57(12:25~18:23)

  - 중식과 관람 등 비이동 73분 포함 (순수이동 10시간20)

 ※ 착오복귀 및 길 찾아 헤매거나 수풀에 갇혀 다수시간 지체.

 

주요지점

 

12코스 잔여(교적비~고답고개~비암고개~숲촌숲~장씨장려각)

 

모정초교 교적비(밀양시 상동면 고정리2570)-

  - 골안마을 표지석-고정소류지(뒤편 마전평)-골안마을길 입구(정자)

  - 고속도로 굴다리-은행나무(우향)-(밀양 장보러 가는길 옛길 찾아)

 

고답고개 (능선갈림길/이정목:좌 보두산1.4,우 분항산3.5km)-

  - 작은계곡-석축(화전민터)-고속도로 터널위 시멘수로-수풀헤맴-

  - 임도접속(좌 보답산.우 고속도로)-비암골 상부(마을안길/주택)-

 

가곡저수지(이암골/낙화듬=낙화암 조망)-가곡리 마을-

입산들머리(갈림삼거리/좌 전주사이 수풀, 옛 임도길/시그날부착)

  - 수풀&잡목-거목(위치목)-길 없는 산길 개척-운문지맥 접속합류

 

공동산고개(패인안부/준희표지운문지맥 비암고개”)-

  - 멋진 소나무-전경이 아름다운 엄광리 마을(벼논, 들판과 산 전경)

숲촌숲쉼터(100년이상 회나무&단풍나무군/운동시설/정자에서 중식)

  - 당산목 (느티나무 노거수/새마을사업기념비)-‘숲촌버스정류장-

 

엄남천교-엄남천 뚝길따라-공사중인 고가도로밑-쉼터(정자/체육)-

  - 엄남교-남기리 남가경로당(회관)-남계교-남기리교회-정문마을-

창녕장씨 정려각 (13코스 종착/운문지맥 종점)

 

13코스(남계교~혜산서원~죽원재사~영원사지~칠탄서원~칠산정~구미)

 

장씨정려각~정문마을~(실제 출발점/엄남천)남계교~

  - 남계 쉼터(노거수/버스정류장)-신대구부산고속도 굴다리~양덕소류지

양덕동마을회관(마당에 당산나무)-마을안길 끝-터널 공사현장앞-

  - 우측 경고판 수풀-시멘수로-공사 쇄석더미-입산들머리(수풀헤쳐)-

 

다원고개(고개마루/삼거리 갈림/좌꾀꼬리봉. 우화지산)

둘레길코스 벗어난 화지산 (준희표지177.3m/묘지 상단)

  - 안부(화지산 우회갈림)-숲길-안부사거리(다원공동묘지 갈림)-

아름다운 다죽리 다원마을-모영재손선행 유허비-쌍돌탑-노거수-표석-

 

혜산서원(서원철폐령의 피해 일반 주택형태/다원서당/다원재)

  - 정자쉼터-손씨고가와 고택들(폐문으로 담너머 관람)-산외면사무소-

모당천(毛唐泉/샘터)(원나라 모씨와 당씨가 전쟁피해 기거중 식수용)

  

죽원재사(竹院齋舍)(조선 오한 손기양선생 기리고 밀성손씨 문중재실)

    (백송과 은행나무)-녹차밭-노거수와 비석문-세거지비석-

  - 대원2리경로당(정자와 쉼터)-다원리마을길-신국도 굴다리-다원교회-

율전마을회관(복지회관)-율전길-마을포장수로(다슬기채취)-단장천둔치

  - 활성2(리더스cc입간판)-삼거리(우 마을길)-넓은 대추나무밭길-

 

영원사지 (보감국사 묘응탑비와 부도/귀부와 이수)

  - 활성2교앞 우천변길(이정목:칠탄정1.0,칠탄산3.5)-수풀길 임도소로-

 

칠탄서원(七灘亭/雲江樓/挹淸堂/유허비)-

  - 칠탄산 옆자락 험로-합수부(안변천&단장천)(물가서 세발)-계곡건넘-

  - 무덤-큰키 수풀&잡목 헤맴-시멘임도(칠산정길) 접속-

 

칠산정 (七山亭/龜湖堂/柒嶺庵칠령암)(은행노거수)-시멘임도길-밭길-

  - 구미동회관(건물쉼터와 노거수)-구미교-

구미마을버스정류장 (13코스 종착지)(12,13코스 금일 일정 종료)

 

후기

 

정규코스 안내서에는 12코스 14km(5시간), 13코스 14km(5시간)

    12코스는 지난번에 4.3km(1시간25)를 이미 진행하였으므로

   오늘은 24km(8시간35)를 하면 12,13코스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

 

  - 12코스에서 골안마을위 고속도로옆 산길고 비암골까지의 길과

   다시 가곡리에서 공동산고개(운문지맥 비암고개) 넘어 엄광리가는

   길이 각각 길 찾기가 어려워 헤매거나 수풀잡목에 막혀서 배회,

   예상보다 1.7km추가 되었으나 시간은 1시간30분이상 초과됨.

 

  - 13코스에서도 양덕마을에서 다원고개를 넘는 입구부터 공사현장

   상황으로 찾기 어려워 힘들게 헤매었고 트레킹중에도 화지산을

   보니 둘레길에서 벗어난 산임에도 다녀오는 등으로 1시간 가까이

   더 초과됨으로

 

  - 결국 예상보다 거리는 3km이나 시간은 3시간이나 더 초과됨은

   많이 헤매거나 배회하는 등 진행상 문제가 많았음을 시사함.

   주로 산행길에 길이 없거나 험로여서 요소에 시그날 부착함.

 

칠산정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임에도 현지엔 주차장과 정자내

   마당과 뒤뜰 등엔 잡초가 무성하고 각 건물마다 먼지와 흙이

   쌓여 있어 문화재 관리부실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3차례의 등산길을 제외하면 대부분 트레킹임으로 평소의 산행

   보다 쉽고 편하기에 시간 되는대로 걸었기에 오늘도 무리한

   결과가 노정되었다. 다시는 이렇게 하지 않겠단 다짐도 잊고.

   아직 이렇게 다닐 수 있게 되어 범사에 감사드립니다.


▣ 실제진행 기록트랙 gpx파일   

   

[파일:103]

[파일:2]

[파일:3]

[파일:104]


참고지도, 12코스와 13코스


▼12코스잔여 및 13코스 실제진행한 기록지도와 전체통계


▼12코스 잔여구간의 실제진행한 상세기록 지도와 통계

(사진클릭시 원본사진 보임)

지난번에 중단했던 모정분교 교적비앞에서 출발.

▲골안마을 입구 정자에서 도로를 따르지 않고 우측 오르막으로 오른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가 눈앞에 펼쳐지고 곧바로 굴다리를 통과한 후 왼쪽 오르막을 잡는다.


은행나무 앞 갈림길에서 콘크리트길을 버리고 우측 비포장 임도를 따르지만 앞에 수풀로 막혀있지만

수풀잡목을 헤쳐 나가면 곧바로 임도. 발 밑의 감촉이 부드럽다.

삼거리갈림길. 이정목이 있는 이곳은 고답고개. 비암고개라고 하지만 운문지맥의 비암고개는 뒤에 나온다. 

비답고개에서 더 올라온 고개마루에서 우측으로 길없어 한참을 헤매다 방향잡아 내린다.

▲일반산꾼이나 둘레길 트레커들도 다니지 않았을 같은 흔적없는 원시상태. ▼수풀아래를 기어가기도

지맥을 혼자서 다녔던 의산으로서야 익숙한 광경이지만. 화전민터도 지나고 

고속도로 굴다리 위에 덮힌 수풀덤불을 어떻게 헤쳐갈것인지?

발아래가 함몰지인지 맨홀인지 모르니 조심하면서 수풀잡목 아래쪽을 기어가면서 내려가니 

시멘옹벽 위의 수로같은 것이 보이고 좌측 횡단으로 이어져있고 아래로는 절벽. 여기에 시그날 부착.

수로길 위에도 수풀이 우겨져 혜치고 나가면 끝에서 옹벽길따라 진행. 시간이 많이 걸렸다.


왼쪽에는 보담산 오른쪽에는 고속도로를 끼고 가다가 굴다리를 통과

 매물표자의 주택 뒤로 산정상부에 기암이 보인다. 그 바위가 일명 '낙화암(落花岩)' 또는 낙화듬이다

 임진왜란 당시 밀양 박씨의 부인 여흥 민씨가 왜군들로부터 화를 당하지 않으려고 투신했다고 해서 붙은 이름

 가곡리 비암골의 가곡저수지다저수지는 주변에서 민물낚시터로 인기가 높다고.

또한 이곳 주변에는 한국전쟁 때까지 비암마을이 있었는데 전쟁 중에 없어지고 지금은 별장식 전원주택들만.

지도상에는 사거리 갈림인데 현지엔 삼거리 갈림이라 여기저기 헤매고 찾다가 맞은편

전신주 2개 사이에 수풀속 바닥에 세멘트가 있는 옛길이 보인다. 그냥은 절대 못찾을 것으로 시그날 부착.



산길 최정상에 도착하면 우측으로 꺾어야하고,  우측 숲길입구에 시그날.. 


묘역을 통과하고 곧이어 운문지맥 마루금에 닿는. j3와 감마로드 시그날들이 보인다.

일명 공동산고개라는 데 준희님의 표지엔 비암지맥으로 표기..

왼쪽으로 능선만 타고 가면 보두산 낙화산 중산을 거쳐 운문산 가지산까지 갈 수 있다

일단 살짝 올라섰다가 곧바로 우측 비학산 쪽으로 능선을 탄다


능선길을 버리고 내리막으로. 산외면 엄광리로 내려서는 이 길은 

윽한 숲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호젓한 길. 

임도따라 내려와 마을안길로 아름다운 마을 엄광리로 들어선다.



엄광리 일대와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보담산 낙화산 중산 석이바위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쪽과 동쪽 서쪽이 모두 산줄기에 싸였고 남쪽만 뚫려 있는 지세의 엄광리. 

박연구 삼호산업 대표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형제의 고향이랍니다.

 엄광리 마을앞에 숲이 있다고 이곳을 숲촌마을이라 이름 붙여있다. 숲촌숲으로 가보자.

100년을 넘게 산 회나무와 단풍나무 등이 숲을 이루고 있는 체육공원 겸 쉼터다

밀양시 일원이 오늘 폭염주의보가 떨어졌는 데, 이곳 정자에선 바람불어 전혀 덥지 않으니 여기서 점심.

쉼터 바로 위의 당산목과 새마을사업기념비

물이 없는 엄남천 옆 둑길을 따른다. 한 눈 팔며 구경만하다 풀뿌리에 넘어질뻔하고

교각 아래를 통과하고 작은 다리 앞 사거리에서도 직진한다. 엄남천을 우측에 끼고 걷는 둑길이다

엄남교를 건너 계속 직진해서 내려가면 남기리 남가동 마을회관을 지나고 

남계교 앞을 지나면서 좌측 꾀꼬리봉도 보고. 뚝길이 돌과 바위들로 험하여 내려와 도로를 따른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들로부터 정절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린 열부(烈夫) 창녕 장씨 정려각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정문마을.  12스의 종착점이다. 운문지맥이 끝나는 곳이기도 하다.

과일과 물도 마시며 한 숨 돌리고 아직 12:25이니 13코스로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