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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힐링소풍산행) 선녀가 옥가마 타고 놀다간 玉轎山옥교산 (21.2.16.화)

의산(宜山) 2021. 2. 18. 12:06

옥교산(玉轎山538.4m)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과 상동면상에 위치하며

화악산을 모산으로 하고 있어 북서쪽으로 6km의 아래화악산(755m)까지

진행할 수 있고, 화악산과 철마산(627.3m)과의 분기봉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화강암 암벽위에 치솟은 바위산이어서, 경남북도 일원의 산들을

거의 다 가시권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터가 곳곳에 나타나 호기심을

부추기는 곳이기도 하지만, 교통의 불편으로 아직은 오지로 남아있는 곳.

 

玉轎山은 선녀가 구슬가마를 타고와서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오는가 하면,

마고할미가 화악산(華岳山931.5m) 가는길에 용변이 마려워 병풍바위와

옥교바위(탕건바위)에 양다리 걸치고 볼일을 봤다는 전설의 산이기도 하다.

 

(밀양) 구곡마을 구천암 옥교산 탕건바위 병풍바위 옥교봉 조가비만당

 

▣ 2021. 02. 16. 화. 맑음. -3~6℃. 미세먼지 좋음

    나홀로 산행(원점회귀). 승용차(경비 ₩18,000=왕복114km+통행료)

 

▣ 총거리 : 11.5km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10.68km

   - 참고지도보다 실등로 주변에 더 많은 전망바위들 탐사로 거리증가

 

▣ 총시간 : 05시간05분 (08:35~13:40)

   - 관람과 조망 등 비이동 55분 포함 (순산행 4시간1010)분)

   - 각 전망터마다 올라 조망않고 간략&진행시 3시간30분이면 완주가능.

 

▣ 주요지점과 통과시각.

 

08:35 구곡마을 느티나무군락지 쉼터 (밀양시 상동면 안인리 795-2)

      - (우측 마을길) 우측 포장임도길 올라-(조망)구곡마을과 병풍바위

      - 임도삼거리 (우측, 마을윗길/좌 올라)

 

09:22/30(8) 구천암 (동굴기도처/불상과 용왕상/약물탕)

        (*조선시대부터 나병과 중풍 특효설, 음부닯은 약물터)

      - 능선 접속-무명봉 올내올-

10:00 지형도상 ▲431m봉-10:03/06(3) 전망바위(조망)-

      - 징검다리 바위(옆 굴바위)-10:15/17(2)전망바위(조망)-

 

10:42/44(2) 옥교산전망대 (전망바위/풍혈)

10:46/56(10) ▲옥교산(정상석538.4m/삼각점/거석위 소돌탑)

      - 넓은 공터- 무명암봉 올라(2개의 거석암/조망)-

 

11:02/10(8) 탕건바위 (바위 직상등 올라 로프하강)(조망)

      - ▲512m암봉(전망바위)-로프하강2회-로프상승-

11:25/32(7) 병풍바위(상단/거암 좌우회 올라)(전망바위)

 

11:49/54(5) ▲옥교봉(정상석560.8m/무너진 소돌탑)

      - 급비탈 하강-갈림길삼거리(▲540m봉/철마화악산 갈림)

12:24/27(3) 지형도상 ▲544m봉(전망대/밀양강과 다리 조망)-

      - 지형도▲431m봉-((길주의))능선삼거리 (直右행)-

 

12:59/13:02(3) ▲조가비만당(정상표지목274m/바위전망대)

      - 등로복귀-벽진이씨묘-대나무숲-양지마을 정자(청용정)

      - 회인경로당-구곡버스정류장(거목/반사경)-구곡교회

13:40 당산군락지 쉼터 (원정회귀 및 산행종료)

 

▣ 산행후기

 

○ 요즈음은 산행지를 잡기가 쉽지 않다.

    각 동호인산악회가 대부분 중공괴질 여파로 정기산행 등을

    유예하고 4~5인 그룹산행만 하니 모임에 갈 수도 없다.

 

   - 할 수 없이 방역준칙을 지킨다는 가이드산악회를 살피니

    3~4시간 위주의 관광산행인데다 대부분 기산행지이지만,

 

    가끔 올라온 5시간짜리 미행지에 예약을 하고 총부여시간

    6시간이니 주변산봉을 추가산행할 것이라 여겼지만 이미

    3차례나 ‘인원부족으로 취소’라는 문자통보로 실망.

 

○ 국제신문의 근교산 리스트를 찾다가 가까운 밀양의 옥교산

    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푸움하긴 하나 귀가 솔깃하여 결정.

   - 육산과 암릉을 골고루 즐길 수 있고 특히 곳곳이 전망터다.

 

   - 밀양청도 주변의 여러 산 즉 서북쪽 철마산 남산 화악산

     비슬지맥따라 종남산, 남쪽으로 춘례봉 추화산 용두산까지

     그리고 동쪽으로 상동역과 밀양강 다리건너 낙화산 보담산

     비학산등 운문지맥의 끝자락 등이 모두 조망된다.

 

○ 낙락장송 솔숲길이 자주 나타나 힐링 소풍하듯이 느긋하게

    전망터마다 구경 다 하며 진행하여도 1시40분에 산행완료로

    산행중 간식만하고 3시전 귀가후 집에서 점심을 드는 등으로

    마음만 먹으면 오전산행 후 오후 2차산행도 가능하다.

 

   - 한편 원점회귀만 아니라면 대중교통을 검색하여 옥교봉 지나

     540m봉 삼거리서 밀치재로 내려 아래화악산-철마산을 거쳐

     음지리 한재로 하산하는 코스도 권할 만함 (예상 7시간 내외)

 

▣ 실제 산행기록 gps트랙 파일

 

    2021-02-16 밀양 옥교산.gpx                

    2021-02-16 밀양 옥교산.kml

 

참고지도 (약물탕까지의 등로상 실제진행과 차이, 옥교봉은 옥교산 정상석, 작은돌탑봉은 실제 옥교봉 정상석)

실제산행 궤적의 기록지도 (위 구글어스맵, 아래 오룩스맵 지도와 국토지리정보원 1/25,000지도)

구체적 상세한 산행기와 사진 등은 아래의 다음카페 참조

 

cafe.daum.net/_c21_/bbs_read?grpid=1Ymwv&fldid=AKYj&contentval=00011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63&page=1&prev_page=0&firstbbsdepth=&lastbbsdepth=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listnum=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