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들머리 언덕너머
ㅇ경주이씨 世阡(세천), 고목과 까치집을 뒤로 하며 한가로이 고개를 넘어가는 나그네
- 世阡 : 한 가문이 대대로 산소를 모시고 있는 지역을 가리키는 말로 족위(族位)라고도 함.
ㅇ 혼돈되기 쉬운 갈림길, 일부 일행이 이 아랫길로 내려가다 되돌아 왔다. (표지가 불분명)
ㅇ 강변길을 따라 숲길 오솔길은 내가 평소에 가장 좋아하는 길이다.
ㅇ 소나무숲길도 너덜지대도 가끔씩 만나는 진달래와 더불어 피로를 달래준다.
ㅇ 좌측의 엄천강과 용유담, 용유교를 보면서 이 언덕을 내려오면 모전교와 만난다.
ㅇ 언덕위에서 본 모전교 주변 전경. 전신주가 보이는 저 윗 길로 간다.
- 바로 앞 한옥은 천룡정사(天龍精舍)란 개인 사찰로 보임.
ㅇ 주요한 모전마을 갈림길 : 지도상에 전신주앞에서 두 갈래길이 모두 안내표시가 되어있다.
- 우리는 표지가 뚜렷한 큰 길을 택해 갔지만 그때부터 재미없고 지루한 걸음이었다.
- 저기 우회안내문의 오른쪽으로 산길을 올라가야 송대마을로 이어진다.
ㅇ 복사꽃과 멀리 용유교다리, 그 아래 용유담
ㅇ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저 나무도 마음껏 대자유와 無碍行(무애:걸림이 없는)을 구가하는데..
ㅇ 日月松下美人圖(일월송하미인도) : 세동마을 입구의 송전(세동)자연생태휴양소
- 길고 곧은 것과 작지만 옆으로 뻗은 모양이 일월(日月), 또는 음수양수이기에 붙여짐.
ㅇ 봄 개나리가 지루함과 피로감을 날려버리고...
ㅇ 사람이 살지않는 폐가 곳곳에도 벌꿀통이 놓여있다.
ㅇ 큰 바위 밑에도 양봉통이. 이 바위위 뒷쪽에 굿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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